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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09:54
(수정됨) 넵 그렇습니다. 1984-85 시즌 입단, 1985년 조던1 발매.
그래서 nba 극 초창기에는 에어조던 말고 다른 신발 신었던 적도 있구요~ 굳이 조던뿐 아니라 신발 나오는 왠만한 스타 선수들은 데뷔때부터 용품사와 계약 체결하고 시그니처 신발이 나옵니다~
23/02/18 12:57
근데 조던처럼 데뷔하자마자 이름 딴 시그니쳐 신발 나오는건 거의 없는 사례이긴 합니다
르브론이나 듀란트 정도 아니면 데뷔때부터 이름박은 시그니쳐 농구화 만들어준 사례는 잘 생각 안나네요;;
23/02/18 14:05
(수정됨) 90년대만 해도 리복 샤크어택, 휠라 그랜트힐도 있고, 당장 자이언도 첫해부터 에어조던에서 자이온 박고 시그니처 나왔었죠. 웨이드도 루키때 플레이오프에서 날라다녀서 곧바로 컨버스에서 신발나오고 그거신고 2년차때 우승하고. 매우 이상한 사례로 론조볼도 있었고... 모델에 이름 박은게 아니더라도 아이버슨의 리복 퀘스천-앤써 시리즈도 데뷔 시즌부터 나왔구요.
거의 없는 사례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조던 시리즈가 그 시초인건 맞지만요.
23/02/18 09:52
헉.. 진짜 서태웅 플레이가 많이 보이네요. 탑 스포츠 선수 누가 안 그렇겠습니까만 정말 몸에 탄력이 있네요. 나무위키 말처럼 손도 진짜 크고..
23/02/18 10:11
전 2위로 랭크된 골이 제일...
감독의 세레머니와 조던의 받기 전 ~ 슛까지의 과정과 슛을 던진 후 확신에 찬듯한 움직임 그리고 들어간 것을 확인한 후의 점프 세레머니까지
23/02/18 16:17
이거 위 영상에서 중계 버전을 잘못 골랐어요
더 인바운드 패스 컴즈 인투 조던. 히얼스 더 마이클 엣 더 파울 라인, 샷 온 일로~ 구우우우웃!!!!! 불스 윈!!!!!!!! 이게 나와야죠 더 라스트 샷에서 시카고 윗더 리드~~~ 코멘트와 함께 마무리 되어야 하듯이요 크 젊었을 때 미친 극강의 바디밸런스에 님이 말씀해주신 그 플로우 때문에 진짜 최고의 버저비터 같아요
23/02/18 17:14
네 크크
덕분에 그 영상으로 한 번 더 보고 왔습니다 ^^ 아 그리고, 제 댓글에 빠진 게 하나 있었네요 "긴 체공 시간을 이용한 블럭을 피하는 완벽한 점프 슛"
23/02/18 10:31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완벽에 가까운 기본기에 다양한 기술을 매우 높은 숙련도로 구사하고 공수 모두 그런 선수가 GOAT라는 것이 농구에 있어 축복과도 같은 일이 아닐지.
23/02/18 13:07
조던이 역대 최고라는 타이틀을 다는데는 우승반지3개면 충분했었죠. 물론 현역 버프라는걸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당시 사람들이 보기에도 플레이가 역대 최고였다는 이야기라고 봐야할겁니다
23/02/18 10:42
진심 우아해요. 운동선수 플레이는 빠르고 거친게 대부분이라 저런 느낌받는게 쉬운게 아닌데 조던의 플레이는 짜여진 플롯처럼 완벽함이 있죠.
23/02/18 11:09
조던과 메시의 공통점은 넘사벽 기록과 임펙트도 있지만 남들이 할수 없는 아름다운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고트라고 하겠죠
점수화 할 수 없지만 고트의 가장 필요한게 감동인데 조던 메시 정도 아님 없는것도 팩트구요
23/02/18 11:10
그의 플레이가 대부분 그렇지만 특히 40, 7, 4번은 볼 때마다 전율입니다.
실력도, 스토리도, 얼굴도, 심지어 몸의 선까지도 예쁜. (어떻게 저런 발목에서 그런 탄력이 나오는지) 생각해 보니 당시 조던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은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봤습니다. ^^
23/02/18 11:19
조던은 모든게 완벽해서 농구 그 자체로 봐야죠.
드리블 슛팅 점프력 바디컨트롤 탄력 체공시간 수비력 클러치 능력 농구선수로 필요한 모든게 전부 최고치를 찍은 느낌 거기에 리더쉽 투쟁심 철강왕 조던의 스토리까지 정말 찰나에 순간에도 나오는 그의 슛폼은 정말 우아합니다. 농구의 신 그 자체입니다
23/02/18 11:33
그 중에 가장 최고는 우아한 몸선과 몸동작(체공시간과 탄력)이겠죠 릅신이 가지지 못한...나머지는 다 따라온거 같습니다 앞에껀 타고난거라
23/02/18 13:56
저희가 주로 유투브로 보는 조던은 최전성기의 조던이고 (워싱턴 시절 영상은 거의 없죠) 릅은 사실 전성기 다 지난 시절을 보는 거니.. 그 몸뚱아리에 그 운동능력을 갖고 수비를 못하기도 힘들죠.
23/02/18 14:03
97-98시즌에도 디펜퍼스트팀... 이었죠.
심지어 워싱턴 때도 수비하이라이트가 있습니다. (빈스 카터 상대로 집요한 디나이 수비를 하는...)
23/02/18 17:27
조던은 DPOY 1회 +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9회 + 스틸왕 3회
르브론은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5회 + 세컨드 팀 1회 르브론이 커리어가 더 김에도 볼륨 차이는 꽤 나는 편입니다 조던 이 양반은 은퇴 복귀 시즌 2차 복귀 기간 제외하곤 올디펜시프 개근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23/02/18 12:08
조던, 메시, 페더러는 기록도 최고지만 플레이에 뭔가 아름다움이 있어요. 기록이 턱밑까지 따라온 선수가 있어도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뭔가...
23/02/18 13:22
영원히 고통받는 1.패트릭 유잉 2. 브라이언 러셀 3. 크레이그 일로
3은 빈도가 잦은건 아닌데 하필 주저앉는 모습이 영구박제 되어서...ㅠ
23/02/18 13:50
사실 한국에서야 2가 제일 유명하겠지만
현지 기준으로는 3이 가장 많이 재생된 장면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심지어 크레이그 일로가 게토레이에서 자기한테도 모델료 줘야한다고 농담삼아 얘기한 적도 있었죠 흐흐
23/02/18 13:53
동네 농구하다 보면 골 밑에서 막 던져도 들어가는 아재들이 있는데 손끝의 감각이 남달라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페인트존에서의 조던은 그 손의 감각이 역대 최고인 것 같아요. 마치 3점 라인 너머에서 커리의 손 끝 감각이 역대 최고인 것처럼...
23/02/18 14:40
사람들 눈만 너무나도 높여 놈
아니 세계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가 경기 내내 괴롭히고 마지막엔 그사람만 집중 마크하는데 어케 넣냐고 ㅜㅜ
23/02/18 18:15
(수정됨) 유타의 저 브라이언 러셀도 그 당시 수비 잘하기로 정평이 난 선수였는데 (가드들 중에선 충분히 수비 잘하기로 10등 이내에 들만한 선수...) 하필 저 장면에서 조던이 사기적으로 잘 넣어서 영구 박제...
...제가 기억하기로는 1분여 남기고 스탁턴의 3점이 터져서 3점차로 유타가 앞서고 있엇는데 (찾아보니 40초 남기고 3점 넣고 3점차로 앞선 유타네요...) 그래서 저는 이거 유타가 잡겟구나...라고 당시 생각했엇죠. 그 이후 조던의 너무(?) 쉽게 하는 돌파 레이업-조던의 스틸-조던의 클러치 1:1득점 (더 이전엔 자유투 2개 모두 성공으로...파이널 마지막 1분간 혼자서 6점 1스틸을 해버린 조던이죠...) 으로 시카고가 경기를 잡아버립니다... 이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조던이 넘버원이다 얘기가 절로 나온다 생각해요... 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 경기를 쉽게 풀어가 버리는 듯한 경기력에 클러치 역량이니...이 막판 1분을 봐야해요. 오직 조던 한명이 경기를 지배해 버립니다. 이런 혼자 공수에서 너무나도 쉽다 보일 정도로 다 지배하는 역량을 가진 선수가 아직도 안나온다고 봐야죠...그래서 제 맘속 넘버원은 여전히 조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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