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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7 19:09:57
Name Croove
Link #1 대행사
Subject [연예] 오랜만에 기승전"결" 깨끗하게 끝내준 드라마(대행사)
최근 정주행한 드라마가
더글로리(시즌2 빨리좀ㅠㅠ), 소방서 옆 경찰서(화재현장 들어갔는데 폭발시키고 시즌1 종료ㅠㅠ)
재벌집 막내아들(할말이 없음...), 빅마우스(할말이 없음2.....) 라서
떡밥회수 다해주고, 전형적이지만 해피엔딩 결말 내줘서 만족 했습니다 크크ㅠ


안보신분들 이해를 위해 장면 설명 드리면 드라마 초반에 손나은(재벌집 막내손녀역)이 첫 취직할때(같은 장소에서 상무취임 축하받음)
이보영이 선빵을 날렸습니다 그거에 대한 리턴 입니다
(초반)"회사생활은 처음이시죠? 앞으론 물어보면서 일하세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시키지도 않은 일 하다가 사고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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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7 19:35
수정 아이콘
워낙 이해안가는 엔딩이 많아서, 대행사 정도면 정상적인 엔딩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반부가 좀 아쉽긴 했습니다. 조성하, 조복래가 연기 못하는배우도 아닌데 뭐 저리 매력이 떨어지고 약하게 나온건지
장현성은 누구나 예상가능.
그뿐아니라 제대로 못살린 등장인물이 너무 많았어요. 제생각에 이작품은 시즌제가 아니라면 20부작정도로 만들었어야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작은대행사로 독립했던 선배 김수진은 너무 비중이없고, 팀의 에이스였긴하지만 전혜진은 너무 서사가 많았던느낌.
이기우는 무슨역할이었단말인가 싶기도.
Bronx Bombers
23/02/27 19:36
수정 아이콘
드라마 끝은 깔끔한데.....여전히 손나은은 너무 보기 힘들었습니다.....
진짜 정은지랑 비교 안 하고 싶어도 안 될 수가 없......
10빠정
23/02/27 21:51
수정 아이콘
전 손나은 딱 좋았습니다. 역할에 어울렸어요
마인드머슬커넥션
23/02/27 19:52
수정 아이콘
비서눈나..
한사영우
23/02/27 20:14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볼만한 드라마였는데
뭔가 불필요한 가지가 좀 있었죠.. 조금 나쁘게 생각할수도 있는
작가가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 성향은 모르겠는데
전체적인 내용이나 흐름은 좋은데

뜬금없는 사회생활을 하는 엄마 직장인의 고달픔과 억울함 하소연
남편폭력으로 버린 딸 주위에서 서성이는 피해여성
딸은 그저 시집가서 편히 살라는 아버지와 그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는 내용

뭐 들어가도 상관은 없는데 너무 길게 혹은 너무 여러번으로 나눠서 나왔어요.
차라리 한챕터로 집중력있게 다루던가 아니면 마무리 확실히 하고 끝내던가 했어야 하는데
이도 저도 아니게 길게 장황하게 뛰엄뛰엄 보여줘서 중간중간 힘들었네요.

뭐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좋은 케릭들(조연들이 하나같이 캐릭터성이 좋았습니다) 이 많아서
시즌제로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여지를 남겨두지 않고 끝내버리네요
파비노
23/02/27 20:54
수정 아이콘
한나와 박차장이 젤 재밌었는데
청보랏빛 영혼 s
23/02/28 10:52
수정 아이콘
저두요! 한나 박차장 때문에 정주행했습니다.
한가인
23/02/27 21:13
수정 아이콘
광고로 회장 불구속 하게 만들때까지 참 잼있었는데
그 뒤로 손나은 러브라인, 이보영 엄마 스토리 나오면서
안보게 되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3/02/27 21:17
수정 아이콘
스토리에서 가지 치기를 잘못해서 후반부가 전반적으로 힘이 빠지긴 했지만 결말 자체만 두고 보면 동시간대 전작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실례인 수준이였다고 봅니다 크크
23/02/27 21:4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끝까지 본 드라마였는데 후반부 스토리 압축이 아쉬웠습니다
부동산부자
23/02/27 21:48
수정 아이콘
대기업 현실에 공감공감하면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정도면 수작이죠.
퍼피별
23/02/27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설이나 드라마에 나오는 기막힌 아이디어나 천재의 능력은 작가의 상상력을 벗어나지 못하는것처럼, 사내 이슈나 경영진 음모들이 너무 아기자기해서, 작가가 큰 조직에서의 경험이 없었나..싶은 의문이 들더군요. 회사 구내 식당에 우유 공급하는 거래로 광고 따내는거보고 실소했습니다. 작가가 무슨 얘길 하고싶어하는진 알겠는데 벌어지는 규모가 좀 아쉬웠습니다
백년지기
23/02/28 15:31
수정 아이콘
회장 불구속 때 광고의 영역을 넘어 PR 영역의 위기관리까지 가는 걸보고 상상력이 대단한거 같았는데,
이보영이 너무 넘사벽이 되버려서 그 뒤론 악역들의 힘이 쫙 빠졌던거 같아요. 아이디어 나올 구석이 없었죠.
놀라운 본능
23/02/27 23:25
수정 아이콘
중간에 경쟁 PT 파트 끝나고.. 지지부진 하는거 같더니.. 마지막화에 긴장도 좀 주고 떡밥도 회수하고
초반이랑 마지막화는 아주 좋았던것 같습니다
1타 스캔들도 잘 마무리할 징조가 보이던데요..
김첼시
23/02/28 00:25
수정 아이콘
전 빨간풍선 그 막장드라마를 깔끔하게 결말내는거보고 짬바가 느껴지더라구요.
23/02/28 10:39
수정 아이콘
초반의 시원 시원한 전개가 밍기적 질질질이 좀 아쉬웠으나 너무 재밌게 봤어요.
재벌이, 사랑의 이해, 카지노, 대행사로 재미나게 보낸 겨울이었어요.
이쥴레이
23/02/28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는 있었는데 위에도 많은분들이 이야기한것처럼 회장 불구속 이후 뭔가 아쉽더군요.

이보영 대표에서 마지막에 나와서 회사차린것도 미생느낌이라.. 그냥 대표 오래하고 그룹사 위로 더 진출하는 엔딩도 좋은데..
파비노
23/02/28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엔딩에서 회사차린것도 너무 고아인스럽지 않아서 이상하더라고요.
분명 대표가 된 고아인이라면 새로운 대행사를 차려도 지금 회사에서 한칼 크게 보여주도 퇴사할꺼같은데
너무 바로 퇴사한 느낌이라서요..
백년지기
23/02/28 15:29
수정 아이콘
강한나가 어차피 신분상, 의리상 대행사 사장이 될 테니, 먼저 나와서 회사차리는게 맞는데,
그 과정이 말한마디 없이 급진행되버려서 그런 느낌이 나긴하죠.
민주는화가났어
23/02/28 15:51
수정 아이콘
이보영씨가 경영진 앞에서 불구속프로젝트였는지 무슨 프로젝트 발표하는 부분만 잠깐 봤었는데요
누가 책상에 발 올리고 있는데 발 내려라 하는 장면이 있던..

작가가 직장생활 안해봤구만 하고 채널 돌렸었는데
드라마는 잘됐었나보네요.
23/02/28 20:03
수정 아이콘
뭔가 웹소설화(독자끌기용 초반화력몰빵)되는 드라마판에서 이정도면 꽤나 상위급 드라마 라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23/03/01 10:27
수정 아이콘
이기우씨 캐릭터가 왜 나왔는지.. 럽라 하기엔 드라마 구성과 전개상 안 어울리긴 했지만...
전혜진씨 비중이 너무 컸고.. 지나치게 여성향 드라마인 느낌이 좀 있었지만 이보영씨 연기가 독보적이라 흐흐
손나은은 그냥 극중 배역에 그럭저럭 어울렸다고 보지만 확실히 정은지에 비해 연기폭이 좁은게 느껴졌네요...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올해 초 드라마 중 챙겨 볼만한 작품이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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