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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7 23:28:30
Name 애패는 엄마
Link #1 위키피디아, 오센
Subject [스포츠] 시즌초 부진한 타자들은 누가 있었을까.
오늘 경기도 보고 과연 부진한 타자들이 역대로 누가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을까라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관련 자료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무안타 기록인데요.

현재 최고? 기록은 nc 손시헌이 2015년 기록한 48타석 무안타 기록입니다. 김경문 감독도 김기태 감독과 비슷한 경향이 있죠.
두번째는 1983년 ob 유지훤이 기록한 47타석 무안타입니다. 엄청 고전 기록이네요.
그리고 2009년 삼성 진갑용 선수가 기록한 42타석 무안타도 있습니다.
아직 25타석 무안타인 김주찬선수가 갈 길은 아직 멀군요.


두번째는 시즌 이시점까지 얼마나 안 좋았냐에 대한 기록입니다.

마침 오센 - 이상학 기자의 기사가 있습니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645222

김주찬은 근 10년간 역대 2위를 기록중이고 홍성흔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러한 심각한 부진을 2군을 갔다옴으로 극복해냈습니다.
결국은 뭐 역대로 봐도 답은 비슷해보입니다만 김기태 감독이 선택할거 같지 않습니다.

▲ 5월15일 기준 타율 1할대 타자(최종타율) 

- 2007년 두산 홍성흔(.184→.268) 
- 2011년 KIA 김상현(.192→.255) 
- 2012년 SK 박정권(.176→.252) 
- 2012년 삼성 최형우(.180→.271) 
- 2013년 KIA 안치홍(.174→.249) 
- 2015년 NC 손시헌(.152→.245) 
- 2016년 NC 김태군(.198→.232) 
- 2017년 KIA 김주찬(.171→ ? ) 

사실 타율로만 보기에는 배드볼히터와 선구안 좋은 타자의 차이가 있어서
이 시점에서 ops는 어떨지 궁금합니다만 2010년 이전에서 기간별 기록 조회 방법을 못 찾고 있네요.

근 10년간 중에 8명 중 3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구단이 있습니다.
찾고나니 가타부타를 떠나 눈물이 흐릅니다. 신생 구단인 nc도 2명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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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樣年華
17/05/17 23:32
수정 아이콘
하필;; 버나가 반짝하는 바람에... 선발대결에서 밀리는 시리즈였는데 위닝을 확보해버리는 바람에...
"그냥 기태 하고 싶은 거 해" 모드가 되어버렸죠;;; 날 따뜻해지고 주찬이 컨디션이 돌아와주길 바랄 밖엔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기도 지쳤고... 나름 타격 하나만큼은 김기태도 전문가 중 하나니까... 믿어야죠... 에효;;;
(오늘 1안타도 못쳤는데 내일도 3번에 나오긴 할 것 같습니다.......)
17/05/17 23:32
수정 아이콘
오늘도 3번타자.. 그런데 팀은 승리;;
참 뭐라해야할지.. 일단 이기고 있으니 더 지켜보게 될듯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05/17 23:45
수정 아이콘
2015년 나지완이 이보다 더 안좋았을겁니다...
라이징썬더
17/05/17 23:50
수정 아이콘
김주찬이 타율만 봐도 당시시점 나지완보다 3푼이나 뒤지고 ops도 1할넘게 적네요.
나지완은 당시 함평 3번 갔었던걸로 압니다.
라이징썬더
17/05/17 23:46
수정 아이콘
버나디나, 이범호는 확실히 올라오고 있죠.
김주찬은 가장 많은 타석에 나왔지만 기약없고,
1할4푼의 그냥 꼴지도 아닌 압도적인 꼴지입니다.
함평 다녀와야 됩니다.
본인 스탯도 나쁘게 누적되고 개인으로나 팀으로나 도움이 안되요.
17/05/17 23:59
수정 아이콘
김주찬은 본인이 부담이 크다고 하는데도 왜 휴식을 주던지 2군에 안내리는건지 모르겠네요
시노부
17/05/18 00:01
수정 아이콘
주처가 어쩌다 이지경.... ㅠㅠ
누네띠네
17/05/18 00:03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이지만 참 의아하네요.
2군 내리는건 팀 케미적인 문제나 김주찬 본인의 자존심 문제도 있다치지만
순번을 좀 내리는건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나비1004
17/05/18 00:06
수정 아이콘
2015년 손시헌 선수는 전반기 2할이 안되던 타율이 올스타전 이후 각성하여 후반기 타율이 약 3할5푼 정도의 타율을 기록하고
이후 시즌인 2016년 3할 가까운 타율을 기록해 주었습니다.
수비 때문에 거의 주전으로 뛰면서 전반기 그악의 타율을 극복하고 하위타선의 핵 역활을 해 주었습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7/05/18 00:16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분 말대로 토템으로 쓰려나보죠. 왜 토템을 3번에 배치해서 흐름 다 끊어먹는지는 몰라도
진혼가
17/05/18 00:20
수정 아이콘
결국은 다른 베테랑들처럼 올라올거라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 글쎄요.....
팀이 잘하고 있어서 망정이지... 만약 작년같은 상황에 김주찬 지금같았으면 챔필에 "김주찬에게 휴식을" 같은 현수막 걸렸을겁니다...
17/05/18 00:36
수정 아이콘
팀이 못했으면 진작 내렸겠죠
17/05/18 00:2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바빕이 평년의 절반도 안되네요. .170 ;;
올라가긴 할텐데 운도 드럽게 없는 시즌인듯.
토이스토리G
17/05/18 05:28
수정 아이콘
타구질이 좋다는 감독의 말.. 믿어봐야죠.
17/05/18 05:57
수정 아이콘
서동욱 선수만 불쌍하죠.
17/05/18 09:08
수정 아이콘
2010 박용택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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