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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08 14:46:02
Name Karolin
File #1 발렌시아.png (56.8 KB), Download : 215
Link #1 구글
Subject [스포츠] [해축] 강등위기에 처한 발렌시아 CF (수정됨)


2010년대 이후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강의 우승 나눠먹기에 아틀레티코가 간혹 딴지를 거는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만

그 이전 2000년대에 아틀레티코 포지션에 있었던 팀은 발렌시아였을겁니다.

아이마르, 비센테, 바라하, 알벨다, 아얄라 등 유럽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었죠.

비록 이후 로날드 쿠만 감독이라는 흑역사가 발생하며 위상이 떨어지긴 했지만 비야, 실바, 마타 같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챔스 토너먼트에서도 곧잘 모습을 비추던 팀이었는데

피터 림의 구단주 취임 이후로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강등권에 추락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네요.

앞서 언급한 선수들은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이기도 해서 기분이 묘해집니다. 현재 감독은 앞에도 언급한 루벤 바라하 감독인데 피터림이 초보감독인 팀의 레전드를 급하게 데려와 방패로 내세운 느낌이라 강등을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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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8 14:48
수정 아이콘
득실이 -1인데 강등권인 팀이 있다!!!
LG의심장박용택
23/03/08 14:52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가야 맛이 간지 좀 됐다지만..
세비야가 더 놀랍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3/03/08 14:54
수정 아이콘
위에 버티는 팀들이 발렌시아만큼은 아니어도 다 한딱가리는 하는 팀들이군요 흐흐
12년째도피중
23/03/08 1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번에 바르샤랑 경기하는 거 보고 느꼈습니다. 상대팀이지만 좀....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가비 없고 아라우호 퇴장당한 바르샤한테 그렇게 질 건 아니었다고 봐요.
발렌시아 이름이 있는데 뭔가 안타까운 느낌이더군요.
23/03/08 15:02
수정 아이콘
페란 토레스가 친정팀을 위해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에도 승점을 받어먹지 못한거 같더라구요. 실점이 적어 골득실은 생각보다 준수한데 공격력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12년째도피중
23/03/08 15:05
수정 아이콘
딱 그런 경기였습니다. 점수를 낼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공격전개하는 모양새가.
진짜 그 경기 페란 토레스는 크크크... 페널티킥 실축은 둘째치고, 아니 공격수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골대 방향으로 공중 백패스를 한다는게 대체 말이 되냐구요. 졌으면 진짜 친정사랑으로 고의로 한거 아니냐소리 오지게 들었을 것 같습니다. 본인도 힘들어 하는 걸 보니 아니긴 하겠지만요.
23/03/08 15:00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 하면 멘디에타죠
월급루팡
23/03/08 15:01
수정 아이콘
아이마르 있을 때, 챔스 2연준 할때부터 발렌시아 팬이었는데... 쿠만 시절도 버텼는데 피터림이라는 더한 암흑기가 올 줄이야..ㅠㅠ
꿈꾸는사나이
23/03/08 15:02
수정 아이콘
박쥐 엠블럼이랑 유니폼 예뻐서 위닝에서도 많이하고 좋아하던 팀이었는데 참...
탑클라우드
23/03/08 15:02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에는 이강인이 있었...지 않나요?
안아주기
23/03/08 15:05
수정 아이콘
유스부터해서 1군데뷔까지 했는데 끝이 너무 안좋았죠.
23/03/08 15:23
수정 아이콘
있었습니다만.. 굳이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좋아하던 팀이었고 저는 팀의 강등위기를 안타까워 하는 입장에서 쓴글이라서요.
23/03/08 15:05
수정 아이콘
헐 발렌시아..
비야 실바 땜에 좋아했고..
그 뒤로 실바 맨시티와서 시티팬됐는데..
주인없는사냥개
23/03/08 15:07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가 멘디에타랑 카니자레스도 있던 시절에 챔스 결승도 갔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23/03/08 15:09
수정 아이콘
네. 레알과 뮌헨에 막혀서 2연준 했었죠..
스토리북
23/03/08 15:08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에 한국여론이 뭔 상관이겠냐만,
여하간 이강인 때문에 "명문이 어쩌다가..."가 아니라 "응~ 개꿀쌤통 강등따리~" 분위기더군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3/08 16:45
수정 아이콘
뭐 한국에선 의미있죠.. 저도 솔직히 발렌시아에 전혀 애정이 없기때문에 쌤통입니다?
김하성MLB20홈런
23/03/08 15:09
수정 아이콘
한때 제 위닝 고정 팀이었네요 비야-실바에 비센테-호아킨까지.. 은근히 쏠쏠했는데ㅠㅠ
세인트루이스
23/03/09 05:50
수정 아이콘
저도 크크 좌우 빠르고 슛좋은 윙어있고 중앙 라인 확실하니 위닝하기 좋았죠
23/03/08 15:14
수정 아이콘
여기 강등당하면 아스날 쪽에서 유누스 무사 데려가려고 한다는 루머도 있던데...
계피말고시나몬
23/03/08 23:40
수정 아이콘
뭐 걔도 아스날 유스니 불러주면 가겠죠....
23/03/08 15:22
수정 아이콘
이강인 시절 생각하면 쌤통 느낌이 있긴한데 그래도 이강인 알아보고 어릴때 부터 키워준 팀이긴 하죠. 이강인도 발렌시아전 골넣고 그런식의 인터뷰 했구요.
DownTeamisDown
23/03/08 18:37
수정 아이콘
이게다 피터림 때문이죠.
이강인도 피터림이 들어오기전에 입단하기도 했고.
피터림 이후에 팀이 망가진거죠.
23/03/08 15:24
수정 아이콘
세비야도 충격이죠..
23/03/08 15:44
수정 아이콘
그니까여 발렌시아보다 세비야가 더 놀라운데요?
윤니에스타
23/03/08 15:40
수정 아이콘
이강인은 저 배에서 잘 내렸군요.
냠냠주세오
23/03/08 15:42
수정 아이콘
마르요카 이야기하는 줄 알고 라리가가 최상위권 말고 중위권부터 강등권까지 옹기종기 붙어있어서 벌써 강등권으로 갔나 했는데 발렌시아...
23/03/08 15:46
수정 아이콘
96년부터 발렌시아 응원해왔는데, 이번 시즌처럼 강등 느낌이 강하게 온 적이 없네요. 부침없는 팀이 어디 있겠냐마는, 피터림이 떠나지 않는 이상 다시 반등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하리라 봅니다. 메스타야 부지가 빨리 팔려서 피터림이라도 치웠으면 좋겠네요...
23/03/08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발렌시아가 챔스 결승가던 시절에 아틀레티코는 강등당했었으니까요. 2000년대 초반 라리가 4강이던 데포르티보는 몰락한지 오래되었구요... 대다수 팬들이 강등은 원하지 않지만 시즌의 결과가 어찌되었든 피터 림은 물러났으면 하고 바라는거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반등의 시기도 오겠지요.
23/03/08 15:49
수정 아이콘
파블로 아이마르 때문에 알게 되었고 언급하신 선수들은 물론 그 외에도 마르체나라던가, 카니자레스 등 많은 선수들이 마음에 들어
관심있게 지켜보던 팀이었는데 로날드 쿠만이 감독 된 이후로 거리감이 생겼고 피터 림 구단주 이후엔 안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니 안타깝네요.
구단 운영도 못 하는데 구단주는 매 번 감독과 마찰을 빚으니 팀이 제대로 돌아갈 수 가 없겠죠.
올 시즌 마무리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곘지만 구단주가 바뀌지 않는다면 내년도 강등권을 벗어나긴 어려워 보이고
만약 강등이 된다면 다시 올라오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 정도로 구단 운영을 못 해서요.
서쪽날개
23/03/08 15:53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와 데포르티보가 강팀이던 그시절 리가를 재밌게 봤었는데. 데포르티보는 강등된지 몇년됬고 이젠 발렌시아의 차례인가요..
국수말은나라
23/03/08 16:11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는 왠지 강등 이력이 없을꺼 같은데 순위가 낯설게 느껴지네요
유로파의 절대강자 세비야도 강등권 사정거리에 있다는게...
주인없는사냥개
23/03/08 16: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라리가도 은근히 4강은 레알 바르샤 빼면 예전에 비해서 꽤 많이 바뀐 느낌이네요
00년대 초반 - 발렌시아 ( 이 땐 바르셀로나보다도 쎘던 느낌이... ), 03-04가 피크지만 데포르티보 (발레론, 마카이 시절)
00년대 중반 - 비야레알 ( 리켈메, 포를란 시절 꽤 셌죠 ), 발렌시아 (비야, 실바 시절)
이것보다는 약간 뒷 타이밍에 아틀레티코가 슬슬 올라오지 않았나 싶은데
라리가를 꾸준히 본게 아니라 챔스에서 몇몇팀 봤던 느낌이라
주인없는사냥개
23/03/08 16:32
수정 아이콘
아 꾸준히 유로파 절대강자에 4강권에 진입했던 세비야도 빼먹기 애매하네요
23/03/08 16:37
수정 아이콘
호아킨 있을 때까지만 해도 축구 재미있게 하는 팀이었는데...
하긴 그것도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뻐꾸기둘
23/03/08 16:47
수정 아이콘
한 때 라리가에서 엄청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주던 팀이었는데...
The)UnderTaker
23/03/08 18:20
수정 아이콘
-7골득실 최저강등기록을 깰수있을지..
이경규
23/03/08 19:21
수정 아이콘
로고 엠블럼 유니폼 박쥐군단 이미지 참 좋았었던 팀인데
23/03/08 19:38
수정 아이콘
저에겐 언제나 다비드실바의 팀 발렌시아
먼산바라기
23/03/08 20:15
수정 아이콘
멘디에타..그립읍니다..
23/03/08 20:30
수정 아이콘
너는 버스 어디에타? 멘디에타!
먼산바라기
23/03/08 20:31
수정 아이콘
아이고 부장님 퇴근하셔야죠
멀면 벙커링
23/03/08 20:35
수정 아이콘
득실차 -1인데 강등권이라...아깝게 진 경기가 많나 보네요;;;
아밀다
23/03/08 20:54
수정 아이콘
대충 비야레알 세비야 발렌시아 AT마드리드 정도가 당시 라리가 중견급 팀들로 보였습니다... 세비야는 왜 또 저기? 최근까지 잘나가지 않았나?
나막신
23/03/09 07:22
수정 아이콘
27골 28실점 발렌시아와 21골 25실점 마요르카의 순위가..
효율축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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