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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3 14:21:47
Name 기찻길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450913?sid=103
Subject [연예] 극장업체들: 영화표값 내릴일 없고 고급화 간다. (수정됨)
[많은 분이 댓글에서 티켓값이 너무 비싸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짜'와 '암살' 등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 공개적으로 티켓값 조정 필요성을 말할 정돕니다. 하지만 극장 업계는 가격 인하를 검토하기보단, 기술 특별관 등에 투자를 늘려 관객을 유인하겠단 입장입니다. 수십만 원을 오가는 클래식이나 뮤지컬 공연 등도 성황을 이루는 것처럼, 진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지갑이 열린다는 논리입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극장들이 표값을 올리니까  가성비로 보던 관객들이 비싼가치가 있는 영화를 빼고 잘안보는 현상이 왔는데 극장가들은 영화제작계 사정 알빠노로 대응하네요.  대형 극장 업체 3개 제외한 독립영화관들이 다죽거나 독립영화만 상영하는게 대부분이라 표값은 변동이 없을것이고  영화 평이 좋은 작품 아니면 영화계는 망할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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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3 14:28
수정 아이콘
망해야죠
김유라
23/03/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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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원을 오가는 클래식이나 뮤지컬 공연 등도 성황을 이루는 것처럼, 진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지갑이 열린다는 논리

아니 이 사람들아... 댁들은 이거부터 안된다니까요;
Grateful Days~
23/03/23 14:29
수정 아이콘
망해놓고 그땐 관객탓 제도탓 시전 시작할겁니다.
사바나
23/03/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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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나 뮤지컬도 녹화 영상 틀어주곤 그돈 못받지...
조메론
23/03/23 17:04
수정 아이콘
어…..음…..
비교대상이 좀..
제육볶음
23/03/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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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클레식이 인원을 몇을 갈아넣는건데;; 그거랑 비교를 하죠
Grateful Days~
23/03/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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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수 평론가가 정확히 말씀하신거 같아요. 몇만원 몇십만원내는건 이렇게 필름트는데가 아닌데..

["사람들이 극장에 가는 이유 1순위가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를 위해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영화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문화는 있지만, 영화 자체를 보러 극장에 달려가는 관객은 사실 많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made.of.more
23/03/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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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수익을 극장과 배급사와 나눠먹는 현 상황에서, 배급사도 내릴 생각 없긴 마찬가지라 티켓 값이 내려갈 일은 없을 겁니다.
할수있습니다
23/03/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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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극장측이 표값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접근한 답이 저거라면 진짜 앞으로 극장갈일 없겠어요.
넷플릭스등도 HDR에 돌비 지원하는데 그냥 집에서 화면크게보고 사운드기기에 극장 몇번갈 돈을 쓰고말지.
지네 배급 한국영화로 죄다 상영관 몰아주고 관객의 선택권 무시한 처사를 당해봐야죠.
그럴거면서폿왜함
23/03/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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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나 클래식 관객이 몇백만씩 나오기는 하나요
위원장
23/03/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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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줄어든 관객 늘리긴 어렵다고 보고
방향은 맞다고 봅니다
근데 많이 망하겠죠
알빠노
23/03/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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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독들은 티켓값 최대한 낮추길 원할수밖에 없는게, 외국은 영화 흥행을 매출로 계산하는데 한국은 관객 수로 계산하죠
조조 4천원하던 시절에는 그런 집계 방식이 유리했는데 한국도 곧 매출 집계 방식으로 바뀌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3/03/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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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표값때문에 영화보러 안간다는 논리는 이미 슬램덩크와 스즈메가 시원하게 깨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게나라냐/다
23/03/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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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장르는 가격 욕을 하면서도 보러가는 분들이 많은 쪽 아닐까요. 슬램덩크는 팬도 많았고 또 장르 특성상 젊은 층 우호도도 있고요. 예시를 제대로 들자면 탑건 쪽이 좀 더 맞지 않나 싶네요.
이부키
23/03/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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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만 비싼돈 내고 보러가는 현상일수도 있죠.
실제상황입니다
23/03/23 14:35
수정 아이콘
뭐 시도해볼 만한 전략이긴 하죠.
다만 관객들이 "진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덴드로븀
23/03/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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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OTT 등으로 인해 영화관에 대한 관심도/호감도가 떨어졌는데
이제와서 티켓 가격 내린다고 관심도/호감도 떨어진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진 않으니까요.
결국 가격 내린다고 해결될수없는 상황이 되버린거라 별 방법이 없긴 합니다.

개인이 알아서 비싼값 충분히 할것같은 영화만 잘 찾아서 보는수밖에요
도날드트럼프
23/03/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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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이야기 아니지 않나요? 어차피 앞으로 어떤 영화가 대기하고 있는지 cgv 등은 뻔히 알 수 있고
단기간에 제공되는 영화품질이 좋아질 가능성이 낮다면 그냥 영화 트는 것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뻔하니 다른 방법 모색해야 되고
기중에서도 아이맥스 같은 특별상영관은 여전히 수요가 있으니 대형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은 고급화전략으로 가고
자연히 max 티켓값에서 순차적으로 등급별로 티켓값이 내려오다보니 일반티켓값도 올라가게 되고.......
(일반 티켓값이 너무 싸서 아이맥스 같은게 너무 비싸보이면 그거대로 역효과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기우일수도 있음)
암튼 지금 티켓값을 내려서 전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 확신이 없고 오히려 고급화로 가서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잡겠다 이게 논리적으로 이상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23/03/23 14:43
수정 아이콘
나중에 진짜 딴말하지 마라.
아이폰12PRO
23/03/23 14:43
수정 아이콘
사실 현실적으로 이제와서 가격 내린다고 관객이 많이 들거냐...는 많이 들겠죠. 근데 그만큼 더 수익이 날거냐는 좀 물음표긴 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3/03/24 09:55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지금보다 표값이 절반이 되었을때 스크린당 관객수가 2배 증가하면 무적권 수익은 더 나는 것 아닌가요??
23/03/23 14:44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지금보다 표값이 1000원 2000원 내린다고 해서 안가던 극장에 갈 것 같지는 않네요.

예전에 있던 비디오가게, dvd방같이 서서히 사라질 시대의 흐름과 같은 느낌
의문의남자
23/03/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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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정도 내리면 어떨까욤?
인민 프로듀서
23/03/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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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진짜 가치 있는 영화 만들 수 있는줄 알겠네
닉네임바꿔야지
23/03/23 14:48
수정 아이콘
일리가 있긴 합니다. 가격을 가능한 선에서 최저로 내려도 가격면에서 OTT랑 경쟁이 될 리도 없고 가격 내린다고 코로나 전처럼 데이트 하면 영화 한편은 보고 이럴지도 의문이고. 연애도 안한다니 그냥 수요 자체는 쪼그라 들었고 가격 내리면 수요가 좀 늘긴 하겠지만 그게 의미 있을만큼인지 알 수도 없고.
공업저글링
23/03/23 14:51
수정 아이콘
영화는 데이트코스중 하나였지.. 이걸 뭐 퀄리티를 올린다고 해서 갑자기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할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모르골
23/03/23 14:54
수정 아이콘
넷플 때문에 영화관 망한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우리 나라 말고 다른 나라 영화관들도 망하고 있나요?
리얼월드
23/03/23 14:54
수정 아이콘
모든 고객이 원하는 건 장르, 업종 불문하고 항상 가격 낮추는것이긴 하죠...
실제로 낮추면 내 수입이 늘어나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저도 고객인 입장에서 고급화도 하면서 가격도 낮추면 감사하긴합니다 ㅡ,.ㅡ
23/03/23 14:55
수정 아이콘
돈없는 사람은 OTT, 영화관은 고급화..
만찐두빵
23/03/23 14:56
수정 아이콘
가격 낮춰주면야 좋긴한데.. 의미가 있나 싶긴합니다. ott가 너무 발달해서 말이죠. 일단 몇번이고 말했지만 한국 영화 티켓 가격은 지금 엄청 오른 기준 선진국 중에서 딱 중간이라 기존이 쌋다고 봐야죠. 그래서 1인당 영화 관람률이 전세계에서 1위였던거고
완성형폭풍저그
23/03/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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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가 아무리 발달한다 한들 여자친구랑 영화보러 우리집 갈래? 너희집 갈래? 모텔갈래? 이건 좀 어려운 선택 아닐까요..
23/03/23 14:57
수정 아이콘
독립영화관들은 멀티플렉스 가격 따라갈 필요 없는데 오히려 가격차가 생기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아카데미
23/03/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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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더욱 더 올려서 돈 있는 사람은 영화관, 없으면 OTT 체제로 가겠군요
인생은에너지
23/03/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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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전에 우리나라 영화산업(극장)은 망할일 절대없고 계속 성장할거라 생각했는데 코로나 이후 수직 낙하하네요.. 어우 주식안하길 천만다행이다
알카즈네
23/03/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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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자들이 관객들과 같은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 주고 받는 뮤지컬, 클랙식, 콘서트 공연들하고
그냥 촬영하고 편집한 거 재생만 하는 영화관이 동일선에서 비교 받겠다는 건 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23/03/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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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고 망하면 소비자탓 하면 되니 편하죠.
23/03/23 15:06
수정 아이콘
응 한국영화 화이팅!
23/03/23 15:06
수정 아이콘
오는 관객들을 더 짜내겠다는거네요
아이맥스 4DX 돌비 스크린X 슈퍼4D

특별관으로 더 비싸게 받고 오는 관객들을 더 쥐어짜내겠다는건데

지금도 1주차 2주차 3주차로 각종 굿즈들
예를들어 일반 포스터 특별관 전용 후가공포스터 필름마크 오리지널티켓 아트카드 뱃지 키링 기타 등등의 각종 굿즈로
오픈런하는 업자와 덕후들 빨아먹고 굿즈 소진과 동시에 줄줄이 취소크리 맞는걸로 아는데
맞는 방향인지는 의문입니다

저는 3사 다 VVIP이긴 한데 진짜 요즘은 쌩돈내고 가기 쉽지 않아요
오히려 뮤지컬 상영, 콘서트 상영, 설명회, 도슨트 같은 프로그램은 가는데
요즘 상영하는 한국영화 그냥 만오천원내고 보기엔
암만 내가 영화관의 호구라도 이건 좀 싶습니다
Ovv_Run!
23/03/23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장 입장에서도 알빠노 인거죠 뭐
가격 1000원 2000원 내린다고 크게 달라질것도 없고
더 확내려서 관객이 늘어도 그만큼 인건비나 관리비용 생각하면 계산기 두들겨볼 문제인거고요.
어차피 지금대로 가도 볼만한 영화들은 여전히 보러 오니까요.
줄어든 이익만큼 이젠 영화에 투자를 안하겠지만, 그걸 극장사나 관객이 걱정해줄 상황은 아닌거 같고요.
아스날
23/03/23 15:10
수정 아이콘
자기객관화가 안돼있네요.
이러다 진짜 망하겠죠.
shooooting
23/03/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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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로 개봉하는 영화들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네요 .
물론 한국영화도요~
김연아
23/03/23 15:17
수정 아이콘
전 일리가 매우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급화는 얼어죽을...

사실 영화 고급화의 핵심은 영화가 고급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건 가챠고, 아무리 영화관에서 열심히 조정한다고 한들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잘 만든 영화라고 꼭 흥행이 잘 되는 것도 아니죠. 못만든 영화라고 꼭 흥행이 안 되는 것도 아니구요.
깐느 영화제 수상작, 뭐 이런 걸 말하는게 아니라, 흥행을 위해 만든 작품들도 그럴 수 있어요.

그럼 시설을 고급화하겠다는 건데...

영화상영의 질적인 측면을 보면,
아이맥스나 큰 화면이 그 다음으로 최고의 고급화인데, 이건 공간 상의 문제로 불가능하죠.
그럼 끽해야 사운드 좀 가다듬는건데, 이건 진짜 소수의 영화광들 제외하면 그다지 와닿는 문제도 아닐 거구요.
4DX는 애초에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관이고, 적용할 수 있는 영화도 제한적입니다.

그럼 관람의 질적인 측면인데...
일반관들은 좋게 해줄 수 있는 거 사실 의자 편하게 하는 거 정도 밖에 없어요.
일반 상영관 의자 지금보다 더 좋게 해봐야 얼마나 좋게 하겠어요.
그리고 그거 해서 얼마나 더 올릴려구요?

아니면 CGV의 템퍼 시네마나 프리미엄관, 수트 시네마처럼 엄청 비싸고, 엄청 편한 곳들...
이걸로는 흥행이 안 되죠.
템퍼 시네마 한 번 보는데 2인 10만원이에요. 무조건 2인 필수구요.
이런 관 영화 선뜻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영화는 무조건 일반관의 관람숫자를 늘리는게 흥행의 코어에요.
뮤지컬이나 클래식 비싸도 잘 간다고 하는 저 사람은 공연 문화에 대한 이해가 매우 왜곡되어 있는 사람이죠.
마스터충달
23/03/23 17:55
수정 아이콘
이 말씀에 공감하며 의견 덧붙이자면

1. 영화관이 고급화되려면 영화가 고급이어야 함. 이용자 경험의 가장 큰 요소
→ 니들이 이걸 어쩔 건데?

2. 근데 영화관에 영화 보러 가는 사람 별로 없음. 가족, 연인, 친구끼리 데이트하러 감
→ 영화가 최고급 퀄리티가 아니어도 됨 (물론 똥망작은 아니어야 함)
→ 고급화 안 이루어져도 됨

3. 결론: 고급화는 뻘짓이다

덧. 클래식하고 비교할 거면, 영화 틀 때마다 배우들이 무대 나와서 직접 연기를 해야... (우린 그걸 연극, 뮤지컬, 오페라라고 하기로 했어요)
메가톤맨
23/03/23 15:17
수정 아이콘
저야 뭐...5000원으로 볼수 있으니 별 상관은 없다만...
암흑사제
23/03/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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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이나 아바타같이 극장에서 봐야지만 맛이 나는 영화들은 비싸도 특별관 가서 보겠지만, 다른 영화들은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극장을 안가게 되는데 그게 해결책이 되겠냐구요.
천혜향
23/03/23 15:27
수정 아이콘
티켓가격을 7천원으로 내려라 바보들아
23/03/23 15:29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돌비는 대체 불가라서 '응 그래서 안볼꺼야?' 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흑흑
마인드머슬커넥션
23/03/23 15:30
수정 아이콘
티켓값의 절반은 어자피 배급사로 가는거고 티켓값 내린만큼 +관객수가 와야되는데,
내린다고 그만큼 관객수가 올것 같지 않기도 합니다.
미카미유아
23/03/23 15:31
수정 아이콘
한국 영화 망한다고 큰 일 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망하게 두면 됨
EurobeatMIX
23/03/23 15:33
수정 아이콘
근데 표값을 내려도 이제 ott나 iptv보다 싸기 힘들잖아요. 어차피 안가는거 똑같을겁니다. 막말로 장당 만원 한다고 관객이 폭발적으로 늘까? 다들 그럴거라고는 생각 안하실테니...
23/03/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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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는 임영웅 콘서트 후기 관련상영회로 꿀맛보고 있죠. 갠적으로 이런 콘서트나 음악관련한걸로 확장하는 상영관이 많아지지않을까 싶습니다.
영화관에서 고급 상영관으로 가는 느낌인데, 한정된 타겟노리겠다같네요.
과연 이게 노림수가될까요.. 한국영화는 퀄리티만 좋으면 관객유인 잘될건데..
이른취침
23/03/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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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가성비라인보단 차라리 고급화가 수익성엔 더 나을 수 있다는 데 동의하긴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영화의 저변이 죽으면 결국 K-문화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미네랄은행
23/03/23 15:41
수정 아이콘
일반 관객입장에서는 가격이 불만이겠지만, 솔직히 극장산업 자체가 답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고급화로 그나마 오는 관객들에게라도 뽑아내야죠.
OTT의 등장으로 경쟁력 잃었고, 큰화면은 좋지만 사람들과 부대껴기며 2시간을 보내는 불편함을 참는것도 싫어합니다.(일본 애니 같이 취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는건 예외적인 경우인데, 이런쪽에 앞으로 집중할테죠.)
게다가 극장에 비할바는 아니라도 과거에 비하면 TV도 엄청 대형화 됐죠. 극장에 있는 각양각색의 팝콘도 다 집에서 먹을수 있고 심지어 훨씬 저렴합니다.
젊은 사람들의 연애도 줄고, 애를 키우는 가족들도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있고요.... 마블은 폭망의 길로 가고요...
인건비는 올라가고,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은 높고... 뭐하나 극장에 유리한 환경이 없어보이네요.

고급화건 뭐건 획기적인 도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23/03/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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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영화관을 가장 자주가고 있어서.. 처음으로 영화관에 혼자 가는 취미가 생겼어요. 에에올이나 더 웨일 등 좋은 영화를 보면서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고급화 전략이라니 안타깝습니다. 저는 대중들에게 영화라는 매체가 더 친숙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봐요.
김하성MLB20홈런
23/03/23 15:44
수정 아이콘
과점 시장 만들어놓고 자기들끼리 손잡고 자살해버리면 어떡하라구... 다시 단관극장의 시대가 오려나 크크크크크
23/03/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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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수도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처럼 되겠네요..
조메론
23/03/23 17:0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3/03/24 08:11
수정 아이콘
아 이거였네 크크크크
네파리안
23/03/23 15:45
수정 아이콘
전 고급화 전략이 나쁘진 않다고 보는게 제가 과민성대장 증후군 떄문에 극장은 잘 안가지만 진짜 보고싶은건 IMAX, 돌비로는 봅니다.
몰입감 있는 큰 화면과 사운드는 거기를 가지 않고서는 체험할 수 없기 때문이죠.
진짜 10여년전이랑만 비교해도 모니터부터 해서 TV의 크기도 완전 달라졌고 중소기업제품까지 하면 집에서 영화관 부럽지 않게 볼 수 있죠.
요즘은 사운드바도 많이 구입하고 게이밍 장비때문이라도 헤드셋 같은것도 좋은거 많죠.
그냥 집근처 오래된 영화관에가서 작은 화면으로 볼거면 집에서 보고 진짜 좋아하는 영화는 용산, 코엑스가서 본지 3년정도 되었내요.
앨마봄미뽕와
23/03/23 15:49
수정 아이콘
??? : 소고기 비싸도 사람들 잘만 사먹는다. (대패삼겹살을 팔며)
23/03/23 15:49
수정 아이콘
극장도 줄어들지만 망하지는 않을것이고 헐리우드 대작등을 보기 위해서. 한국 영화가 고사될 것 같아요
저도 나름 cgv vip인데 한국 영화 범죄도시, 공조 가족과 관람을 위해 본후 극장에서 본 게 없습니다. 정말 하나도 보고 싶은게 없어요.
지금 개봉작들은 창고영화 이기도 하고 이젠 거미집, 노량, 밀수, 범죄도시만 믿어봅니다.
레이븐
23/03/23 15:51
수정 아이콘
용아맥 이런 데는 고급화 전략을 해도 통하겠지만 나머지 극장들은 줄줄히 망할거 같은데요
옛날 그 많던 비디오 대여점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사라질 것 같네요
윤니에스타
23/03/23 15:51
수정 아이콘
영화관은 정말 대작이 아니고서야 그냥 데이트 코스죠. 이건 옛날부터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천사소비양
23/03/23 15:52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관 갈때마다 텅텅이던데 살만한가 보네요. 뭐 손해를 봐도 극장이 제일 크게 보겠죠
성야무인
23/03/23 15:53
수정 아이콘
지금 영화 티켓값이 미국하고 이천원차이밖에 안나네요.

미국 평균 티켓값이 9.57달러라고 하니 12,000원정도고

한국 영화 평균가격이 10,285원이니

한국 GDP가 35,000달러고

미국 GDP가 70,248달러입니다.

한국 GDP가 미국의 49.8%니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6,000원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고급화로 간다 자체가 고급영화관으로 바꾸는 대신 싼 영화관은 없애거나 유지 안하겠다로 들리네요.
승승장구
23/03/23 15:58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지금 평일 2d가격도 13000원정도가 제일 싼거 같은데 평균이 어찌 만원대 나오는걸까요
성야무인
23/03/23 16:01
수정 아이콘
아마 이런저런 할인 혜택까지 포함해서 저렇게 나온걸껍니다.
23/03/23 16:04
수정 아이콘
CGV강남에서 평일오전 스즈메 11000원-할인쿠폰 5000원으로 6000원에 봤네요.
승승장구
23/03/23 16:0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쿠폰에 카드할인까지 이것저것 하면 3천원에 보고 있긴합니다만
저런 객관적인 조사에 주관적 할인이 적용된다는게 신기해서...크
만찐두빵
23/03/23 16:09
수정 아이콘
그냥 전세계 관객수랑 매출 나눈거죠. 어짜피 다른나라도 다 할인 가격이나 이런건 적용될테니
만찐두빵
23/03/23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 GDP 계산으로하면 일본 12불이라...
23/03/23 20:24
수정 아이콘
모든물가를 국민소득비례해서 따지면 뭐하러 소득수준 올리겠나요
이런식이면 아이폰은 국내가격 미국반값에 팔고 동남아에선 5%로 팔아야하게요?
최강한화
23/03/23 16:08
수정 아이콘
전에 예상이 맞았군요. 영화한편 5만원 가나요?
23/03/23 16:12
수정 아이콘
고급 영화관 이야기 하니 씨네드 같은 시리즈들도 있었죠. 나름 KT VIP 포인트로 바꿔서 쓰고 그랬던거 같은데...

영화표가 비싸졌다 이야기들이 나올때마다 그럼 다른 것들은 얼마나 올랐나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23041
국가 공식 통계상으로 영화 티켓 값은 "코로나 이전보다 26.8% 비싸졌다." 코로나 이전 7년간의 상승률을 단 2년 만에 훌쩍 뛰어넘었다.

식비가 오르는 지표를 생각해보고, 다시 보게 되면 선택지로서의 영화관람은 가격의 상승률을 생각할 때 아 왜이렇게 올라 라는 말을 하게 되면서도, 밥값때문에 죽겠다 뭐라도 소비를 줄여야지와 연관이 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동네마다 다르겠습니다만 김밥에 라면을 시켰는데 이제 1만원이 나오네 같은 상황이 오기도 했으니까요.

결국 영화예매에 대한 주머니 부담이 늘어난 결과는 믿을만한, 안정적인, 검증된 영화가 아니고서는 도전에 대한 허들을 만들었다는 말에 대해 심히 공감을 하긴 합니다. 근데 막상 같은 금액으로 2시간정도의 시간을 보낼만한 거리가 많이 줄어든게 2023년 한국의 경제사정이기도 합니다. 뭐 3만원 정도면 모텔 대실(....)부터, 룸카페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합니다만.

집에서 영화를 보는것... 좋죠. 스크린도 커졌고. 근데 모든 집의 TV가 75", 85"하진 않으니까요. 55"인 집도 많을거고 몰입을 해서 보는덴 한계가 있을겁니다. OTT를 통해 보면 별도비용 안낼 수 있다고 치는데. 그럼 별도결제가 필요한 스크린상영작들 같은경우에 그 가격주고 보는게 맞느냐는 또 애매모호함이 있더군요.

정답도 없고, 어차피 망하는건 대형 멀티플렉스가 우선이고 이어지는건 영화계가 무너진다 쯤일겁니다.

하지만 과연 영화티켓이 정말 죽일듯이 비싼게 맞냐에 대해선 충분히 고려해볼 필요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서비스의 질에 대한 불만을 고려하면 비싸다고 생각될 수는 있습니다.) 영화계만 가격이 미친듯 올랐는지는 가끔 생각해보면 의문부호가 붙을때가 있긴 하거든요. 지금 물가에서 체감되는 것들중에 안오르고 버티는건 버스, 지하철 요금정도 뿐인것 같습니다..
성야무인
23/03/23 16:34
수정 아이콘
현재 중국에서 100인치 TV값어 70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아마 한국도 100만원 언저리로 100인치 TV가 판매될 수 있을 것 같긴 헌데

이정도면 구매 가능한 가격대까지 떨어지긴 했습니다.

다만 이걸 집에 놓는다는 것는 싱글이면 모르겠지만 유부남은 맞아 죽을 일이라.
23/03/23 17:27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에서 65, 75까진 가격이 사정권내긴 한데, 100인치 배송부터가 지옥의 시작이죠..

일단 집에 두는 순간 생존각이 나올라나;;
23/03/24 03:41
수정 아이콘
아무말 대잔치중이신가 100인치 300만원대에 나왔다고 미친가격 소리 들은지가 1년전인데 70만원짜리? 있으면 링크좀요
一代人
23/03/24 05:39
수정 아이콘
https://m.tb.cn/h.UIeCoRU?tk=jCWSdQMg1gj

샤오미 100인치 타오바오에서 2700 위안에 파네요. 한국 돈으로 50만원 정도 입니다
23/03/24 09:21
수정 아이콘
리뷰도 없는 사기물품 가져오지마시구요
일단 모델명이나 알려주세요 샤오미 100인치 50만원이면 웹에 정보가 없을수가없습니다
성야무인
23/03/24 12:21
수정 아이콘
네?? 중국에서 그렇게 파는데요?

샤오미꺼가 아니고 타오바오파는 일반TV가 그렇습니다.

1달전까지만 하더라도 집안에 들어볼까해서 배송견적 잡고 있었습니다.

링크 보내드리겠습니다.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d.6639537/tb.1997196601.212.6c9a7484qDLxDa&id=674966958647

해당 판매상은 다이아몬드 5개로 꽤 신뢰 있는 곳입니다.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230r.1.14.102.b57655b6BQHZ9G&id=683428234535&ns=1&abbucket=11#detail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230r.1.14.83.b57655b6BQHZ9G&id=676735586503&ns=1&abbucket=11#detail

여러곳이 있는데요??

중국의 경우 70인치급도 26만대 입니다.

링크 더 드릴까요?

샤오미만 대형 TV 만드는게 아니고 브랜드가 굉장히 많습니다.

거기에 노브랜드 제품도 있구요.
23/03/24 12:46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사기물품 말고 정보좀 주세요
링크하신 제품중에 어떤게 리뷰에 100인치 제품 사진 리뷰가 있는데요?
성야무인
23/03/24 12:50
수정 아이콘
밑에 중국어로 되있는데요?

평가라는 한자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3/03/24 12:52
수정 아이콘
저기 아저씨 tv크기 가늠을 잘 못하시죠?
100인치면 대각선으로 2.54미터에요 사진 리뷰 어디에 2.54m짜리 tv가 있는데요? 150인치라고 뻥쳐논 제품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 크기만 비교해봐도 끽해야 70인치나 되겠구만
성야무인
23/03/24 12:53
수정 아이콘
범 님// 평가 다 읽어보시고 이야기 하시는 거죠?
23/03/24 12:54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 님// 다 봤는데요? 그니까 어디 있냐구요 사진이라도 링크해보시던가요
성야무인
23/03/24 12:55
수정 아이콘
범 님// 대체 뭘 보신거죠?
성야무인
23/03/24 12:56
수정 아이콘
23/03/24 12:57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 님// 링크 못하죠? 자신 있으면 70만원에 구입해서 인증 해보시던가요
집에 둘곳 없으면 제가 70에 배달비까지 내서 가져갈테니까요
성야무인
23/03/24 12:57
수정 아이콘
23/03/24 12:58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 님// 아저씨 그래서 링크한 그 제품 가격이 70이냐구요 왜 자꾸 딴 소리하시지
성야무인
23/03/24 12:59
수정 아이콘
범 님// 각서 써주시겠습니까?

아주 잘 되었네요.

이번에 과제 사업비로 살려고 했다가 중국쪽 공장하고 계속 연락하고

배송비 및 파손 보험 관련에 문제가 있을것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23/03/24 13:03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 님// 배달비까지 해봐야 100이면될텐데 뭔 각서요
도망 안가니까 인증해보세요
성야무인
23/03/24 13:04
수정 아이콘
범 님// 도망이 아니고 회사명으로 각서 보내드릴테니

이메일 보내주시고 서명 부탁드립니다.
23/03/24 13:05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 님// 모르는 사람한테 개인정보 오픈하기 싫구요
자신 있으면 인증하시던가 그게 아니면 링크하신 판매처에서 100인치 제품 사진이라도 가져오시면됩니다 링크해주신건 죄다 60~70인치 제품밖에 없거든요
성야무인
23/03/24 13:08
수정 아이콘
범 님// 모르는 사람에게 오픈하기 싫다고 하셨는데

저는 회사 이름 오픈하면서 회사대표명으로 각서 보내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야지 법적으로도 충분히 보호가 되서 그렇습니다.
23/03/24 13:10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 님// 님이 오픈할 의향이 있든 말든 제가 알바 아니구요
그냥 국내 av커뮤 아무데나 가서 100인치 ledtv가 70만원이라고 글 하나 써보세요 무슨 소리 듣나
그리고 자꾸 대답 못하시는데 링크한 제품 어디에 100인치급 tv사진이 있나좀 찾아와보시라니까요?
성야무인
23/03/24 13:13
수정 아이콘
범 님// 흠 전혀 이야기가 통하시는 분이 아니네요.

'성야무인 님// 링크 못하죠? 자신 있으면 70만원에 구입해서 인증 해보시던가요
집에 둘곳 없으면 제가 70에 배달비까지 내서 가져갈테니까요' 이렇게 말씀하셨죠?

그러면 분명히 본인도 책임을 진다는 이야기인데 그래서 최소한의 문서화된 증빙이 필요한겁니다.
23/03/24 13:19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 님// 평소에 사기 많이 당하시죠?
님이 링크한 제품 리뷰에 150인치라고 올려논 사진에 사람이랑 같이 있는 사진보면 끽해야 70인치급인데 저걸 150인치라고 믿으신다니 참 걱정스럽네요
23/03/24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야무인 님// 1번 링크 2.27 x 1.3m 크기상 98인치급으로 추정되는 제품 10300위안 194만
2번 링크 리뷰에 100인치라고 적혀있는 제품 사진 다 살펴봐도 100인치 제품없음
3번 링크 리뷰는 대부분 46~70인치 리뷰밖에 없고 100인치라고 되어있는 리뷰 1개도 사진상 100인치 아님 80인치 리뷰에는 심지어 크기가 1.5m이라고 적혀있음 80인치는 가로 190cm 70인치 제품이 150cm정도고 2600위안 49만원
한국에서도 중소기업 70인치 저렴한거 50만원후반대

자 반박 해보세요
빠커의유머노트
23/03/23 16:12
수정 아이콘
고급화할거면 서비스질을 좀 올렸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티켓값만 올라가고 서비스질은 개판이죠.
관리하는 사람도 적어지고 영화시작해도 바닥 비상구등은 안꺼서 복도쪽 자리는 계속 눈뽕맞고. 시설도 노후화됐고.
관리가 진짜 안되는게 느껴집니다.
23/03/23 16:20
수정 아이콘
통신사 할인 아니면 영화 안봅니다... 제값내기엔 너무 아까움...
23/03/23 16:20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시점에서 영화표값을 깍아봤자 천원 이천원인데, 그걸로 사람들이 어차피 만족을 못하거든요;;;
이미 오를만큼 오른 시점에서는 영화표값 조금 깎는다고 큰효과 없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무냐고
23/03/23 16:23
수정 아이콘
밥-영화-카페의 한축인 국밥 데이트코스였는데
이제 국밥도 아니고 데이트도 안하고
라라 안티포바
23/03/23 16: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쌀때도 많이 안봤는데, 워낙 국룰급이었다보니 영화부심 많은 사람들 때문에 짜증났었는데요.
이제 완벽하게 파편화된 취미 중 하나로 가겠구나 싶어서 안심되네요.
23/03/23 16:35
수정 아이콘
젊은사람들은 좋겠네요 연애든 썸이든 영화관가던거 디비디방이나 모텔서 넷플릭스 보는게 가성비가 좋자나요 흐흐...
스파게티
23/03/24 13:34
수정 아이콘
흐흐
23/03/23 16:37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극장이 망(?)하는건 영화가 좋고 나쁘고가 문제가 아니라

OTT의 등장때문이니까요..

싸게한다고 올까요? 그건아닐듯
개까미
23/03/23 16:40
수정 아이콘
네...싸면 지금보단 많이 갑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3/03/23 16:47
수정 아이콘
망하면 됨
23/03/23 16:48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하니 개 빡치네
4DX 용산말고는 진짜 쓰레기 수준에
그나마 청담이나 여의도가 그 다음쯤 하고

나머지는 각종효과 없는게 더 많고
모션 강도는 안마의자 최약만도 못하게 만든걸
보급형이라고 깔아놓고선
고급화를 할거면 양심을걸고 제대로 하던가
얼굴찌푸리지말아요
23/03/23 16:55
수정 아이콘
안에서 파는 물건 대부분이 돈 값 못하는 데 가게만 꾸민다고 손님이 다시 올 줄 아나
23/03/23 16: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격 내려도 안볼거라서 고급화가 틀린말은 아닌데 그냥 안내린다고 하면 욕부터 박고 보는게 심리라
빼사스
23/03/23 16:59
수정 아이콘
이건 뭐랄까 업계로 보면 고급화 전략이 더 순익과 마진이 크니까 아마 그쪽으로 가는 걸 겁니다. 대중적으로 인원이 적더라도 남기는 게 그 두 배 세 배라면 고급화로 가는 거죠. 그러다가 가끔 1000만짜리 대작 하나 나오면 그 순익은 더 커지고요. 아마 그래서 안 내리는 걸 겁니다. 괘씸하지만.
23/03/23 17:00
수정 아이콘
내려도 안갈거같은데 극장 접는다를 제외하면 맞는 판단인듯
StayAway
23/03/23 17:00
수정 아이콘
일단 난 확실히 덜 가는데..
멀면 벙커링
23/03/23 17:05
수정 아이콘
고급화해서 수작들 극장 걸면 돈 들어올거라 생각하나 본데...말이 쉽지....점쟁이도 아니고....어떤 영화가 관객들 많이 들어올지 100% 확신이 가능할까요?? 고급화해봤자 일반관은 좌석 좀 편하게 하는정도일텐데 슬램덩크 보러 극장가니까 생각만큼 많이 편하진 않더라구요.
마인드머슬커넥션
23/03/23 17:45
수정 아이콘
가격이내린다고 내린만큼의 관객이
더 올것 같지도 않다는게 문제죠

2022년기준 손익분기못넘은 한국영화 라인업보면
가격이 싸다고 갔을까싶은게 대부분이라..
23/03/23 17:05
수정 아이콘
볼륨을 키우는건 어차피 OTT때문에 글렀으니 대체로 맞는 방향이죠
23/03/23 17:15
수정 아이콘
오예 이제 천만영화 왜 안봤냐고 놀림안받겠다
마르키아르
23/03/23 17: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극장 입장에서 경영적인거만 생각하면, 저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가격 반값 인하하면, 괜객이 3배는 와야 수익적인 면에서 비슷해질텐데, 과연......

Ott 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려면 저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을꺼 같은데...

결국 성공할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하네요 --;;
거친풀
23/03/23 18:02
수정 아이콘
대략 영화라고 국한해서 보지 말고, 영상 콘테츠 업계라고 보고 들어 가면 여러 OTT 등장으로 제작 방식이나 플레폼에 따른 양식 등이 좀 틀려 졌을지 몰라도 컨테츠 생산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전체 파이는 더 커졌을 꺼라 봐요.
문제는 극장과 극장과 연계된 유통망을 가진 제작사들이 문제인 거겠죠. 특히 극장 체인점들에겐 큰 위기겠죠. 하지만 이건 그들의 문제인거지 시장의 축소나 영상 컨테츠 경쟁력 문제는 아닌 듯 싶네요.
Dončić
23/03/23 18:10
수정 아이콘
음반시장이랑 비슷해지겠네요.
충성심으로 형성된 수요가 정확히 예측되는 상품에 랜덤/추가 굿즈로 쥐어짜낼만큼 짜내거나 대중픽 받거나..
이경규
23/03/23 18: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금 가격 유지만 돼도 나쁘지 않습니다(관람권 가끔 특가 9천원에 뜨는 정도)
HA클러스터
23/03/23 18:41
수정 아이콘
이거 오른다고 영화계 전체가 망할 일은 없지만 가격이 오를수록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되죠. 광고 많이 뿌리고 잘나가는 영화에만 사람이 몰리고 그렇지 않은 영화는 싹이 다 뽑히겠죠.
지금의 도서정가제가 베스트셀러 작가나 문제집류 거대 출판사는 유리하지만 무명작가나 소규모 출판사의 몰락을 가속시켰고, 단통법이 생기자 어차피 비싸게 살거 무조껀 좋은거 사자고 해서 고급 휴대폰만 잘팔리고 팬택같은 중소 기업은 다 망한 것 처럼요. 사실 한국 아이폰 성장의 절반이상은 단통법이 밀어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23/03/23 18:59
수정 아이콘
고급화 해봐야 CGV에서 주는 밥이 냉동식품 데워주는것밖에 안될것 같은데
마요마요
23/03/23 19:15
수정 아이콘
역시 한번 올린건 절~대 안내리죠.
와일드튀르키예
23/03/23 19:41
수정 아이콘
시장논리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전주의
23/03/23 21:09
수정 아이콘
그리 비싸지면 뮤지컬 보러가지 누가 영화 보러 감?
블랙리스트
23/03/23 2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뮤지컬은 더 비쌉니다 수십만 원이 넘죠. 예를 들어 요즘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VIP석이 17만 원 입니다. 제일 산 좌석 A석이 8만 원 인데 여기선 그 망원경 같은 거 들고가지 않는 이상 배우들 면봉으로 보일 겁니다. 뮤지컬 <베토벤>도 R석이 17만 원이고, 요즘 나름 유명 배우들 많이 나오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만 해도 OP석/1층석 11만 원 입니다

영화가 아무리 비싸봤자 뮤지컬에 비하면 그래도 영화관이 훨 쌉니다 뮤지컬에 비하면요... 영화관 대리예매나 카드할인으로 조금 싸게 보는 방법도 있고 홈피나 앱에서 요새 몇천 원 할인 이런 거 자주 뿌리기도 합니다. 뮤지컬은 비싼 취미라 주로 여자들도 보는 사람만 보고 남자들도 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죠
괴물군
23/03/23 21:29
수정 아이콘
더 망하겠다는데 내버려 두는게 낫죠 지금 영화값을 내고 볼만한 가치가 있나?? 글쎄요
블랙리스트
23/03/23 21:36
수정 아이콘
싸게 보실 분들은 번X장터나 중X나라 이런데서 대리예매로 보세요! 훨씬 저렴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바타2 지난번에 인당 1.5~1.6만 하는 특별관 저는 1.1만에 어머니 좌석은 1만에 대리예매해서 봤었습니다. 콤보세트도 같이 하니 좀 싸게 먹었구요. 요샌 제값주고 보면 좀 바보인 시대입니다. 예전에 동네 미용실에서 영화 얘기 나와서 대리예매로 싸게 봤다고 하니까 여자 주인장이 그런 방법이 있냐고 하더군요? 크크 포인트 같은 거 적립 안 되는 단점이 있어서 향후 VIP 산정 등에는 도움 안 되지만 표값 비싸니 싸게 보면 장땡이라 생각해...
23/03/23 23:06
수정 아이콘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가격 내리는 건 현 상황으로 채택할 수 없는 경영전략임에는 동의합니다.
Janzisuka
23/03/23 23:08
수정 아이콘
클라스를 나누던가;;;
저희 동네 시흥CGV 운영하시는분 진짜 빡치려고 하던데;;;
코로나 이후 새롭게 꾸미고 정돈했는데 상권죽고 영화관에 사람도 안오는데 개비쌈....
슬램덩크 낮시간에 보러갔는데 진짜 저 혼자 봤어요;;;;
라라랜드도 저녁에 혼자 봤었는데;;;
동네 어르신들이나 주변 카페나 음식점 할인쿠폰 합쳐서 행사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중앙에서 금액 따로 조정못하게 했다나 어쩌다나...
지금 동네에서 최고의 알바라고 소문났습니다....할게 없다고....가라앉은 먼지나 치운다고;;
상영회 시민상대로 영화 할인 이라도 하고 그렇게 다시 친근하게 다가가서
마케팅을 해야지 진짜 그냥 없애려나;;;
o o (175.223)
23/03/24 01:15
수정 아이콘
영화는 마지막 주 수요일에만 봅니다...
Navigator
23/03/24 03:25
수정 아이콘
저는 나쁘지 않은 전략 같아요.
영화 보러 일반관 가는건 저도 별로인데, 돈 더주고 사람 별로 없는 곳에서 리클라이너 의자 같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특별관에는 돈 쓸 의향 충분히 있습니다.
여러사람 부대끼면서 기침소리, 핸드폰 불빛, 말소리 이런거 신경쓰지 않고 조용히 2시간정도 편한자세로 보고오면 그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크로플
23/03/24 09:32
수정 아이콘
영화값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내릴수는 없을거 같아요.. 서울 업무지역 식사비가 만원 넘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싸다고 느끼지만 영화비가 식사비랑 별 차이 안난다고 생각할 부분도 있거든요.
바람기억
23/03/24 12:14
수정 아이콘
근본이 영화 보는 곳인데, 그 표값이 비싼 게 문제 아닌가요?
나름 분석해서 저렇게 하는 거겠지만 글쎄요
일단 저는 영화관 (거의) 안 갑니다 흐흐
밀크공장
23/03/24 12:19
수정 아이콘
극장은 클래식 뮤지컬이 경쟁상대가 아니라
OTT가 경쟁상대라고요
23/03/24 12:27
수정 아이콘
영화만큼 박리다매가 어울리는 상품도 찾기 힘들텐데 알아서 잘 하겠죠
23/03/24 16:42
수정 아이콘
OTT가 무슨 절대적 진리라고 생각하는분들 많은데 OTT도 그정도 수준의 돈 받아서 흑자인 기업 전세계로 넓혀도 넷플릭스 크런치롤 말고 없습니다
그정도 적자투성인 수준의 가격을 기준삼아서 영화값이 비싸다고 얘기하는게 큰 설득력이 없단겁니다
티무르
23/03/26 02:56
수정 아이콘
박리다매를 포기하고 극장이 살아남을수 있나 이제 자기들이 오페라, 뮤지컬 같다고 착각하네 멸망의 길로 가는구나 결국 구조조정 들어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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