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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21:28
김기태의 동행야구 진짜...
부활했다고 입털었던 김주찬은 오늘 4타수무안타, 오늘도 김윤동 등판에 4점차에 마무리 임창용 투입. 어제는 정우람이 일내더니 오늘은 임창용이 저러네요. 크크크
17/05/19 21:32
주처는 더이상 멘탈 붕괴시키지 말고 잠시 함평 공기 좀 쐬어줬으면 좋겠네요.
임창용은 김윤동과 자리 바꾸고.. 베테랑 선수 존중해주는건 좋지만 어째 결과는 선수 멘탈을 부수고 있는 중.
17/05/19 21:29
야구의 쫄깃함이란게.. 백번잘해서 오늘까지 1위 한다고 해도 오늘 같은 불질에 대한 일시적인 빡침이 그 모두를 상쇄할수 있다는 점이죠.. 아오....
17/05/19 21:32
크크 진짜 빡치네요 이형은 잘하다가도 팔들어서 구속올리는거하다 스스로 제구망가뜨리고 볼질하다 두드려맞는게 고정 패턴이네요 아휴...근래 좀 방심하고 있었더만 정신차리라고 쎄게 한건 해주십니다 흐흐
17/05/19 21:40
김주찬 한 경기 3안타 한번 쳤다고 온갖기사에서 부활이니 머니 떠들어 재끼더니 귀신같이 4타수 무안타...
그냥 좀 2군 보냅시다...
17/05/19 21:44
제가 아무리 믿음의야구 어쩌고 하지만..
이게..또 이런식으로 뒷덜미 잡힐때도 있죠.. 그동안 너무 잘했습니다 '기아불펜'인데 말이죠. 잘하면 연패에 빠질수도 있겠네요.
17/05/19 21:48
지난경기에 3안타치고 살아났다고 기자들이 온갖설레발 쳤는데 오늘 (방금타석까지)5타석 무안타... ㅠㅠ 마지막에 솔로포라도 날려주길 바랐지만...
17/05/19 21:54
에반스홈런 치는순간 딱 끄고 샤워하고 왔네요..
2.3위팀 다 진걸로 정신승리하고 시원한 물한잔 들이키니 금세 진정됐어요 하하 난 역시 멘탈이 강해!
17/05/19 21:59
동점 홈런이야 맞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 이후에 왜 투수를 안 바꿔서 역전 홈런을 맞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이미 투수 멘탈에 금이 갔는데 바꿔 주는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김주찬 선수는 누가 봐도 폼이 완전 무너졌습니다. 팀을 위해 선수가 있는거지, 선수를 위해 팀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2군에 내려 보내서 기량 점검하는 게 김주찬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주찬 선수 본인은 얼마나 괴롭겠어요. 아무리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한다고 해도 김기태 감독의 소위 동행야구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17/05/19 22:09
주처는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가 되버렸어요.
스트라이크는 쳐다보거나 쳐도 파울.. 볼은 고르지 못하고 따라가서 손대니 타구질이 좋을리가..
17/05/19 22:10
그래도 작년 우승한 두산인데 6게임 차이라니 ㅠㅜ
두산 왜 이렇게 되었나요... 선수변화는 거의 없는것 같은데.... 그리고 타이거즈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요!?
17/05/19 22:32
초반에 국대 멤버들 단체로 폼 죽은게 너무 컸어요.
거기에 선발투수들도 제 역활을 못해줫고요. 지금은 다들 좀 올라왔는데..... 보우덴이 없는거도 큽니다. 타선은 작년 멤버에서 오재일이 부진하고 오재원이 완전 맛이 갔지만 오재원 자리는 최주환이 약점이었던 수비에서도 잘해주면서 훨씬 잘해주고 있고 부진했던 박건우도 올라오고 있어서 타선 자체는 크게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대신 득점 상황에서 미친듯이 변비 야구를 하죠 ;; 그리고 이상하게 수비 삽질도 엄청 나고요. 작년에 실책 엄청 적게했던 김재호 실책이 지금 엄청 나죠 ;;
17/05/19 22:13
기아팬들에게 죄송하네요. 임창용 터졌다는 소식에 슬며시 웃었...
전 속이 좁은지 임창용, 오승환, 류현진, 강정호 등이 쉽게 용서가 안되네요.
17/05/19 22:13
단기적으로보자면 충격적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보면 시즌중에 일어날수있는 일인데다,
현재 기아는 참 잘나가고 못하는 선수보단 잘하는선수때문에 이기는경기도 많고 리그 독보적 1위인것치고 선수탓 감독탓등 징징글과 댓글이 게시판에서 가장 많이 보이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팬분들께서 너무 조급하신게 아닌지..
17/05/19 22:20
믿음과 방관은 한끗차이죠.
김주찬은 수수방관에 가깝고.. 임창용의 경우도 오늘 경기만 보면 수수방관한거죠 KIA는 더 잘할 수 있지만. 더 잘하지 못하고 있죠. 김주찬으로 득점 가능성을 줄이고, 역전당할까봐 김윤동을 혹사시키는 아이러니함. 5점차 리드도 안심 못한다면서 불펜 혹사를 시키면서.. 1회부터 번트로 짜내는 야구를 하는 김성근과 비슷하군요. 다른 점은 김기태는 많이 이기고, 김성근은 많이 진다는점.
17/05/19 22:49
하루 정도는 괜찮습니다. 내일 여파가 오느냐 안오느냐가 문제겠죠.
게다가 경쟁팀들도 다 진 날이라 크게 속 쓰리진 않습니다. 네, 전 9시 되자마자 크라임씬을 보았습니다. 크크;;; 제가 승리자입니다! 버나디나는 살아난 거 같은데 김주찬은 으음;;; 으음;;; 다른 건 모르겠는데 김주찬이 초구를 거의 무조건 흘린다는 건 멘탈이 깨진 거라서... 이것만 회복시키고 가자는데 그게 그리 안되는 건지;;;
17/05/19 23:00
두산 팬이자, 작년에 임창용이 2루 주자였던 오재원 머리를 향해 공을 던졌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오늘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 1사 1,3루 만들고 또 추가 득점 못하는 두산 타선이란...
17/05/19 23:21
몇경기 잘 했잖아요. 기아 불펜이 늘 잘할 수야 없는 일이고 털리는 날도 있지 않겠습니까? 김주찬 선수 고집스럽게 기용하는건 저도 불만이지만, 임창용 선수는 일단 두고 보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김윤동 선수가 혹사 조금이라도 덜 당하려면 임창용 선수와 그외 불펜들이 살아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17/05/19 23:27
다른 불펜들은 한타자만 상대하고도 잘 바꾸는데 임창용은 굳이 끝장날때까지 안바꾸는것은 아무리 베테랑 기살리기라는 명분으로 보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어요.
그게 오히려 임창용 개인에게도 팀웤 면에서도 마이너스로 보이는데요. 선발이 불펜을 못믿게 되면...
17/05/20 08:51
저도 속은 상합니다. 하지만 4점차 경기가 뒤집히는게 그렇게 말도 안되고 드문 일인가요?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불펜이 단단한 팀에서도 간혹 일어나고, 더군다나 기아처럼 불펜이 안정적이지 못한 팀에서는 더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기용방식이 좀 문제가 된다고 해도 만약 더 놔두고 잘막았으면 '역시 창용불패, 클라스는 영원하다' 뭐 이런 말로 칭찬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동안 불펜이 비교적 안정화가 된 것은 선수가 잘 한 것에 더해서 그만큼 김기태 감독이 잘 기용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기아 불펜은 세금같은 겁니다. 철벽으로 막아준다면야 더 바랄게 없겠지만 안되는걸 어떡합니까? 한경기만에 이렇게 비판의 화살을 너무 날카롭게 갈아서 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17/05/19 23:29
lg전 스윕할거 예상 못한던 부분이니 거기서 져야 할 경기 오늘 졌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한경기인걸요.
얼마전 임창용선수 구위가 나쁘진 않았다고 보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난조였죠 어차피 시즌은 기니까 이런경기 저런경기 있다고봐서요 의외로 생각보다 심각하게 보는분이 많아서 놀랍네요.
17/05/20 01:26
시즌 초반이지만 1위를 하고 있는데, +14나 쌓은 상태인데 왜 이렇게 감독과 선수를 달달 볶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게시판마다 아주...
17/05/20 09:38
원래 물이 들어오면 같이 노젓는 사람이 많아지고, 역풍이 불면 더 많은 목소리가 나오는 법이죠.
두징징 삼징징도 과거에 있었구요. 야구 많이 보시면 생소한 상황 아니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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