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가 감독으로 있다가 떠난 두 팀, 첼시와 브라이튼이 만났습니다.




첼시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굴절이지만 어쨌든 골입니다. 갤러거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첼시.
이번 시즌 30번째 득점으로 홀란과 골 수가 같아졌습니다.






웰벡의 동점골로 1:1 만드는 브라이튼






엔시소의 멋진 원더골로 2:1 역전하는 브라이튼



브라이튼이 첼시를 상대로 2:1 역전승에 성공하며 6위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좁혔습니다.
아스톤 빌라보다 두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비슷한 페이스로 승점을 쌓아간다면
브라이튼이 유로파리그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인데 지켜봐야겠네요.
8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경기 수 같은 상태에서 5점 차입니다.

슈팅 숫자는 브라이튼 26;8 첼시, 유효슈팅은 브라이튼 10:2 첼시, 점유율은 브라이튼 58:42 첼시,  
나중에 첼시가 어떻게 팀을 정비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브라이튼이 첼시보다 더 좋은 팀, 더 강한 팀이라는 게 경기내용과 결과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램파드는 첼시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3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도로 램파드를 선임했는지 이해는 가는데, 전술은 있어야겠죠.
12위 팰리스가 3연승을 하면서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3점까지 줄였기 때문에
첼시는 잘못하면 12위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와의 주중 챔스 경기에서 분위기 반등을 할 수 있을지...
승부는 끝까지 봐야 하는 거겠지만 참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