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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0 09:11:36
Name 비익조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09740
Subject [스포츠] [프로야구] 한화가 다음해도 김성근 감독과 함께 갈것이라는 전망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09740

이게 참... 그룹에서도 비록 성적은 제자리걸음이지만 인기 구단으로 올라간 걸 긍정적으로 보는건지
아직 경질 의사가 없는 걸로 보아선 내년도 김성근 체제로 할 모양입니다.
정말 너무도 궁금한 내년의 한화인데요. 과연 내년의 김성근 감독은 올해,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설득력 있는 야구를 할까요?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서 선수들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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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블빠
16/10/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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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내년에도 정신력과 노력으로 가득한 요상한 야구로 선수들은 얼마나 죽어나갈지도 궁금하군요...
언어물리
16/10/10 09:20
수정 아이콘
이미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던.. 내년은 또 어떤 혹사를 시킬지
아수라장
16/10/10 09:24
수정 아이콘
그럴거라 생각이 들긴했는데 결국...한화가 하위권에서 노는건 상관없는데 또 투수들 갈려나갈거 생각하니 그건 좀 걱정이군요.
살려야한다
16/10/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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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입장에서야 하나도 아쉬울 것이 없는 결정이지요. 흥행과 이야깃거리를 얻었으니. 부정적인 여론이 오프라인에서 심각하게 거센 것도 아니고 욕이야 김성근 감독이 먹지 한화가 먹지는 않으니까요.
16/10/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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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입장에서는 이슈가 되어서 만족하는건지 에휴 ..
정지연
16/10/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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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야 야구 안보면 그만이지만 선수들이 제일 걱정이네요..
16/10/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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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 김성근 감독 팬들은 신문 1면 광고까지 게재했더라구요.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매진이 되는 대전구장,
순위와는 상관없는 마지막 경기의 역전승에 눈물까지 흘리는 팬들,
그리고 신문 1면에 까지 게재되는 광고를 보면,
김성근 유임이 대다수 팬들의 여론이라고 충분히 인식할만 합니다.

그룹이나 프런트에서 보기에 공홈에서의 감독경질 릴레이나
엠팍 등에서의 비판적인 여론은 어디까지나 '소수'이자 '일부'의 여론이라고 볼 여지가 더 커보이네요

사직구장처럼 텅텅 빈 것도 아니고...
삶은 고해
16/10/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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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약속이니 뭐니 성근이 자르지 말이달라고 구걸을 하더군요 기가차서 진짜....

역대 최강의 팬덤입니다
수면왕 김수면
16/10/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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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이게 뭔소린가 하고 가서 봤는데 욕지기가 절로 나오네요. 그러고서도 잘도 이글스 팬까페 이름을 내걸었겠다... 두고보다 이 반란군노무 자식들....
신용운
16/10/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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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년 더 한다/뭐라구요?/일년 더하게 됐다고!
16/10/10 09:36
수정 아이콘
에휴 유임반대 시위를 했는데 100명도 안모이는걸 보고 좀 놀라긴했네요.
Essential Blue
16/10/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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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김성근 감독 오기전에 그런 말도 있었죠 아마? '김성근도 안되면 이 팀은 누가 와도 안된다'라고...?
김성근이 남으나 안남으나 답이 없다면 하다못해 욕받이로 김성근을 쓰더라도 10년쯤 뒤를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예니치카
16/10/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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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한화 그룹에서 선동렬 케이스처럼 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rAYSbLUE
16/10/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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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오고나서 팀이 황폐화 되던 말던 현재 NC처럼 주작 이슈가 터져서 이야기 나오는 것도 아니고

관중 나름 잘 들어오고 , 이야기거리도 잘 되죠. 나름 홍보수단으로 구단이 활용되는 건데 윗분들 말처럼 욕을 김성근이 먹지

모기업인 한화가 먹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오너가 으리으리 하다는게 여기서 단점으로
삶은 고해
16/10/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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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빠들이 발광해대는데다가 한화팬들은 행동력도 약해서 경질의 원동력이 생기질 않아요 씁쓸한현실이죠
16/10/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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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팬덤이 강성 이었으면 진작에 난리가 났을건데.....
한화팬들이 보살은 보살이네요.
신용운
16/10/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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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엘롯기였으면 벌써 버스 붙잡고 난리났을겁니다;;;
16/10/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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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입장에서야 뭐...거의 크보 최고 수준의 관심이 모이는 팀이 됐으니까요. 성적도 어쨌건 바닥은 아니고.
구장 텅텅 비는 것도 아니고 팬 들어차는거 보면 유임 반대 여론이 한화팬들 사이에서 대세라고 볼 근거도 빈약하고

선수 갈아넣는거야 뭐...자동차 부품 갈아끼듯 돈써서 사다주면 그만이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여론이 더 악화되면 그때가서 버려도 그만이에요. 어차피 돈나가는거야 그룹에서 해주는거니 밑질 게 하나도 없죠. 구단은.
bret hart
16/10/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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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욕나오네요 유임이라니 제발반전이있기만을
바랍니다.
16/10/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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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k 프런트 처럼 견제할 프런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구장은 들어차고...끝까지 갈거란 생각은 들었네요. 과연 내년엔 어떻게 될지...
킹보검
16/10/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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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잘되니까 구단에선 딱히 짜를 명분이 없죠.
김성근을 데려온사람이 다른사람도 아니고 회장인데, 프런트가 막무가내로 짤라야한다 말해봤자 안먹힐거고 말할수도 없고
결국 데이터로 증명해야하는데 시청률, 화제성, 관객수, 매출 전부 상승했으니 회장을 납득시킬만한 것이 없습니다.
혹사야구 어쩌고 해봤자 회장이 그거 알아먹을일도 없고

SK가 김성근 짜를때는 명분이 있었죠. 시즌도중에 계속 프런트 압박하고 감독 못해먹겠다 드립을 했으니. 이젠 김성근이 약아서 그런것도 안합니다. 자기도 이제 알거든요. 밑천 드러나서 이번에 감독짤리면 평생 감독 못하는거
비익조
16/10/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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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보면 기아팬덤이었으면 아마 올해에 구장 불질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홈피 터지고
16/10/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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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화가 잠실로 오면 직관 3~4번 정도 가는 라이트팬이라 김성근감독 유임되든 경질되든 크게 상관은 안하지만, 만약 마지막년까지 하게 되면 제발 나이 많은 선수라도 관리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박정진은 볼때마다 나오길래 원래 야구는 불펜은 맨날나와도 되나 생각하기도 했었네요. 박정진 권혁 송창식이 시즌내내 한화의 허리를 지탱해줬는데 부상에서 회복되고 나면 내년에는 버릴경기는 확실히 버리고 관리해줬으면 좋겠네요.
별개로 내년시즌은 다르다.. 라는걸 보여줬으면 합니다.
16/10/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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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욕받이 무녀로 쓰려고 하진않았을까 생각도...
아린어린이
16/10/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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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팬에게 한화는 최고의 재미를 주죠.

선수혹사니 어쩌니 하는건 최하 몇년이상의 구력(?)을 가진 팬들에게 해당되는거고
라이트팬들은 매일매일 유명한 선수들이 나오고 큰 점수차에서도 전력투구 하니 승패에 상관없이 재미가 있죠.
구단입장에서는 구단이 욕먹는것도 아니고 시청률 관중수등은 급상승하니 좋고, 비싼돈들여 영입한 선수들을 알뜰하게 써먹으니(성적대신 이닝수로 혜자 계약을.....) 나쁘게 생각안할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재계약을 하는게 아니라 경질을 하냐마냐 인데 구단입장에서 뚜렷한 대안이 없으면 이대로 가는거죠.
16/10/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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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없나요?
이거레알이네요.매일 유명선수가 나온다라..
16/10/10 09:57
수정 아이콘
라이트한 대다수의 한화 팬만 빼고 다른 크보팬 모두가 김성근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데
라이트한 대다수의 한화 팬들이 투수들의 팔을 아작내게 생겼네요..

한화는 기왕 투자한 김에
김양차 셋 중 하나는 잡으려 할거 같은데
한화 팀 돌아가는 꼬락서니 보면
양차는 아무리 돈 줘도 안갈거 같은데

김광현이 문제네요.
어줍잖은 사제 관계 때매
투수 내구도 상 가장 중요한 때에
잘못된 선택을 할까 걱정입니다 ㅠㅠ
아린어린이
16/10/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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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은 슼 시절에 상당히 철저히 관리해준걸로 기억 하는데 제가 잘못 기억하는 걸까요??
16/10/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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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투로 엄청 던지게 한 적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관리는 해준걸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그때는 김광현 말고도 전병두 송은범 윤희상 글로버 카도쿠라 등 선발진이 짱짱했죠. 한화는 그에 비해 선발진이 부실한 상황이구요.

김 감독 스타일 상 급하면 뭐라도 땡겨쓸거라 생각합니다.
애패는 엄마
16/10/10 18:36
수정 아이콘
전병두 채병룡 작승현 등등 보면 기억과 다르시다는 거 아실겁니다
그림자명사수
16/10/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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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한 대다수의 한화팬이 아니라 골수 감독팬이겠지요
제 주변의 라이트한 한화팬은 송창식 벌투에서 이미 전부 돌아섰습니다
근데 감독팬들은 열심히 보더라구요...
우리 감독님 감독님 하면서
별로 한화라는 팀자제는 관심이 없는듯 하던데...
16/10/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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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된 시즌 마지막 경기가 반증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돌아서려면, 지금 롯데만큼은 해야하지 않나 싶구요.

페북에서는 야구친구 보고 있는데
김성근 옹호 댓글이 최다 공감이네요.
(네이버 댓글이야 타구단들 공감이 많아서 얘기가 다르지만요.)

비율에 따른 느낌의 차이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김감독 옹호론자가 더 많은 듯 합니다.
Skatterbrain
16/10/10 09:59
수정 아이콘
후진야구에서 벗어날 길이 요원하네요.
16/10/10 10:01
수정 아이콘
시청률도 잘나오고 관중이 꽉꽉 차는데 어느 프런트가 자릅니까
곧미남
16/10/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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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이렇게 관심받고 구장 꽉 차면.. 수뇌부 입장에선 안짜를듯 하더군요 진짜 내년에도 봐야한다니 극혐이긴 합니다만
16/10/10 10:04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도 생각이 있으면 내년엔 더이상 전처럼은 안하겠죠. 생각이 있으면...
삶은 고해
16/10/10 10:08
수정 아이콘
없어요 진지하게 나이들어서 그런가 의심중입니다
그림자명사수
16/10/10 10:13
수정 아이콘
올해의 실패를 보고 뭔가 느낀게 있을 겁니다
근데 그 피드백을 선수들 더 굴리는걸로 갈갓 같아요...
16/10/10 10:30
수정 아이콘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작년 6위 올해 7위 한게 자신이 덜굴려서 그런거라고 하는사람인데요 뭐..

더 혹독하게 굴린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16/10/10 14:55
수정 아이콘
마이어소티스
16/10/10 16:24
수정 아이콘
평생을 저렇게 해온 분이라... 아마 선수들이 정신상태 문제있고 구단을 지원을 안해줬다는게 진지한 말일겁니다
언어물리
16/10/10 10:10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이번에 1년 다 하면 또 재계약 안 되겠죠?;; 설마..
덴드로븀
16/10/10 10:11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나 몇몇곳에서 보이는 김성근 찬양(?) 댓글을 보다보면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나더라구요. "아싸 이희진" 블로그...
시케이더
16/10/10 10:11
수정 아이콘
저야 두산팬이니 김성근 감독이 유임되건 말건 큰 상관은 없는데.. 망가지는 한화선수들만 안타깝네요.
자전거도둑
16/10/10 10:13
수정 아이콘
그룹 입장에서도 꼴찌도 안했겠다... 시청률 잘나와 관중 신기록 세워 화제성 있어... 딱히 별생각 안하겠죠... 팬들 여론이 무섭게 들고 일어나면 다른 양상이 나타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그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팬들과 구단주가 같이 데려온 감독 아닙니까
무무무무무무
16/10/10 10:16
수정 아이콘
바꿀 이유가 없죠. 반대파가 여론전에서도 못이기잖아요.
16/10/10 10:32
수정 아이콘
김성근 팬덤이 신문 1면 광고까지 게재하는거 보니
행동력 하나는 인정해 줘야 할 것 같네요
아이지스
16/10/10 10:23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는 예상범위인데 설마 재계약까지는 안 시켜주겠죠
세종머앟괴꺼솟
16/10/10 10:46
수정 아이콘
에이 이건 진짜 아닐 듯
미하라
16/10/10 10:24
수정 아이콘
기아에서 선 감독이 물러났을때 터졌던 "안치홍 임의탈퇴 파문" 같이 여론이 완전히 돌아설만한 매개체가 필요한 상황인것 같군요. 하긴 그때도 보면 선 감독이 스스로 물러난 모양새인데 김성근 감독은 자기가 자진해서 그만두는 그림은 거의 그려지질 않는다는게 문제지만...
겟타빔
16/10/10 15:15
수정 아이콘
여지껏 단 한번도 자진사퇴로 관둔적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ChojjAReacH
16/10/10 10: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야수는 강경학, 양성우 등 있다고 보지만...
내년에 쓸 투수는 누구있죠..? 나이랑 관계없이 발굴 이라고 하자마자 연투 문제가 껴있는거 같아서(심수창, 장민재) 내년에 올바르게 던질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Sid Meier
16/10/10 10:29
수정 아이콘
한화 선수들만 불쌍하네요
4월이야기
16/10/10 10:34
수정 아이콘
내부자들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오 회장 : 아이고~ 이 주간아.. 내가 가한테 투자한 돈이 얼만 줄 아나? 원금 회수도 못하고......장사는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
마이더스
16/10/10 10:37
수정 아이콘
왠지 내년엔 "감독 재계약 조기 확정해야한다는" 타령이 하나 더 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The xian
16/10/10 13:33
수정 아이콘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만) 선두권 달리면 그런 소리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이유인나
16/10/10 10:43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깔려줄 팀이 생긴건 기쁘지만. 이건 아닌데요. 선수 생명이 얼마나 또 덧없이 감독 한명의 욕심에 갈려나갈지...아이고...
네이버후드
16/10/10 11:20
수정 아이콘
구장이 꽉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화 올시즌 66만명으로 55만명의 NC 다음으로 뒤에서 두번째순입니다.
꼴지인 KT 만도 못했는데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덴드로븀
16/10/10 11:55
수정 아이콘
한화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66만472명) 입니다.
한화그룹차원에선 사실 김성근이 선수생활을 끝장내던 말던 별 관심이 없는 이유죠.
성적 안좋은거야 한화회장 측근중 한명이 김성근팬이라면 열심히 입털어서 선수핑계댔을거구요.
아마 내년 FA 큰손도 역시 한화일겁니다. 김광현...?
16/10/10 12:23
수정 아이콘
KT 홈구장은 2만석, 한화는 1.3만석 인것과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차이도 고려가 되야된다고 봅니다.
솔로12년차
16/10/10 12:48
수정 아이콘
어느구장이나 그렇지만, 특히 수도권은 홈팀 팬들만 가는 곳이 아니라서요.
게다가 구장 크기 차이도 영향이 큽니다. 최고인기구단 중 하나라는 기아도 평균관중순위는 내내 바닥을 밑돌았었습니다.
땅과자유
16/10/10 12:00
수정 아이콘
이 팀에 김양차 중 한사람이 만약 옮긴다면 어휴 이건 완전 리그 씹어먹을 수 있는 전력이네요.
16/10/10 12:09
수정 아이콘
명분이 부족해보이네요.
예전 어디처럼 무관중 운동을 하든지, 버스 앞에서 청문회를 하든지, 아니면 그라운드 들어와서 난동을 피우든지 해야 명분이 설거같은데...
무슨일인지 시즌 끝날때 오히려 만원관중 등의 모습을 보인거에 비해 퇴진 운동에 모인 사람들은 20여명 남짓.....설득력이 부족하죠.
뭐, 제가 보기에..선수들 부상 등이 있었어도 과거 몇년동안의 야구보다는 낫다고 한화팬들(경기장 찾아가는 라이트 팬들)이 보는게 아닌가 봅니다.
결국...김 감독을 짜르려면 성적이 곤두박질 쳐야겠죠.(올초 모습을 2~3달 보이면 시즌 중 경질도 있을 수 있겠지만...)
용병이라도 좀 잘 뽑았으면......
자전거도둑
16/10/10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 어차피 프런트는 못쳐요... 구단주가 데려왔는데 어케 내칩니까...(보고서는 올렸다는 썰은 있지만) 기자들한테 소스줘서 비판기사도 나올만큼 나왔는데도 팬들의 여론은 생각보다 잠잠하면 더이상 명분은 없죠 뭐... 라이트팬이 언제나 골수팬보다 많은 법이니..
16/10/10 12:38
수정 아이콘
신문 1면 광고
http://simg.donga.com/ugc/MLBPARK/Board/14/76/06/89/1476068939318.jpg

김성근 감독 조공품 (일부 사람들에겐 다소 혐 ;;)
http://simg.donga.com/ugc/MLBPARK/Board/14/76/06/49/1476064961963.png

아놔 진짜 크크크크크크 ㅠㅠㅠㅠㅠㅠ
솔로12년차
16/10/10 12:51
수정 아이콘
감독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자기들만의 세상에 들어간 것 같아요.
스토브기간동안 어떻게 보충할 지는 모르나 내년에 한화 성적이 더 떨어질 것 같은데,
혹 성적이 오르게 되면 그 설레발을 어떻게 감당할지...
16/10/10 13:20
수정 아이콘
옆에서 암만 떠들어봐야 .. 한화팬들이 좋다고 가서 응원해주는데 뭔 의미가 있나요.

마지막날 구장 꽉 채운 사람들이 전부 감독빠겠습니까.
선수팔을 갈건말건 신경끄고 본인들은 행복하다며 응원하겠다는데 이제 저도 신경 끌려구요.
막말로 우리 선수도 아니고.
삶은 고해
16/10/10 13:31
수정 아이콘
20명 드립은 개뻥이구요 최대 60명 가량입니다

숫자가 적다는둥 드립칠려면

여태까지 아무리 감독욕먹어도 퇴진시위한번 없던 한화 인데 퇴진시위 일어났다는거 자체를 성근이 쉴더들은 치욕스럽게 여겨야죠
요르문간드
16/10/10 16:11
수정 아이콘
최대 60명이라고 해봐야 많아봐야 50명즈음이라는건데,
엄청 적은데요? 20이나 50이나 60이나 별차이 없어요.

애초에 그정도 사퇴시위밖에 안모였다는거 자체가, 전체 한화팬의 의견을 대변못한다는 소리고, 프론트도 딱히 자를 이유를 못느끼죠.
인터넷에서 키보드 좀 쳐봐야 아무 쓸데 없어요. 지금이라도 사퇴시키고 싶으시면 엠팤에서 사퇴시위 재집결하자고 한번 해보세요.
삶은 고해
16/10/10 18:54
수정 아이콘
님은 왜키보드 치고 있나요그럼;;

성근이 데려오라는 시위는 수백명했나요??
안그래도 엠팍에서 한다는거같네요 걱정안하셔도 되요

이번에는 좀더 와야될텐데
헤나투
16/10/10 13:53
수정 아이콘
그룹입장에서는 바꿀이유가 전~혀 없죠. 제가 그룹수뇌부라도 안바꿀거 같습니다.

팬도 팬인데 선수들이 진짜 걱정입니다. 과장이 아니라 진지하게 선수를 갈고있어요.
이런 인간이 요즘시대에 프로야구판에서 감독을 할수있다는 자체가 놀랍네요.
요르문간드
16/10/10 16:21
수정 아이콘
전혀 바꿀 이유가 없고, 바꾼다면 오히려 놀라운 일이죠.
성적이야 원래 꼴지찍던 팀이고, 인기는 1위에 시청률도 1위. 기업이 원하는 야구를 그대로 해내고 있죠.

정작 김성근감독이 바라는 성적 야구는 전혀 안되고 있다는게 문제겠지만-_-;;;;

인터넷에서 맨날 시끄럽길래 사퇴 시위 좀 크게 하나 했더니 현실은 우물안 개구리 몇십명 모여서 끝이고...
대다수의 야구팬들은 혹사나 유망주 문제나 이런거에 별로 신경안쓴다는걸 확실히 알게 해주는 사건이죠.
Fanatic[Jin]
16/10/10 14:33
수정 아이콘
한번만 더 믿어보자...군요...

돈 더 안들이고 내년에 4위권에 진입하면 김성근감독도 어느정도는 채면치례 하겠고...그게 아니면 본인 야구 커리어의 마지막을 암흑기로 마무리...하겠죠...

일단 내년 한화에게 가장 중요한건 용병이겠죠...

타자쪽은 로사리오 나가면...로사리오 아랫급일거고...

투수가...어찌될지...8승급 투수 두명만 되도...좋을텐데...내년도 3승급 투수 두명이면...올해랑 같은 투수 운용이겠죠. 국산선발은 터져. 용병도 터져. 불펜 당겨써. 힘들어. 후반퍼져.

일단 맏겨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화가 돈을 쏟아 붓지 않는 한...올해와 비교해 반등요소가 전혀 없고...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는 가득...이런 상황에서 김성근은 본인의 능력을 증명해낼건지...야구인생을 막장으로 마무리 할건지...

어짜피 올해는 끝난거 일단 오늘은 기아를 응원해봅니다?
꿈공장장
16/10/10 14:46
수정 아이콘
혐오스럽다 란 단어를 사람한테 처음 써봤습니다. 감독의 고유권한이란 것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도 깨달았구요. 레전드 대우 빼고는 다 모자란 일만 하던 프런트가 기어코 사고를 또..
16/10/10 14:51
수정 아이콘
2년동안 많이 성장했니 어쩌니 언플 많이 치던데

김성근 체제 2년에서 확실하게 성장한건 선수단 평균 나이 정도죠.

600억 쓰고 그 성적이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루크레티아
16/10/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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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수뇌부나 홍보팀 입장에서야 마냥 좋죠.
한화 경기 시청률 보면서 입이 귀에 걸렸을텐데 뭐하러 경질하나요.
거믄별
16/10/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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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년은 지원도 많이 해줬는데... 남은 1년은 지원을 해줄까요.
한화가 경질은 단 두 번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내년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5강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압박이 시작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팬들이 요구하는 것이 아닌 지난 SK 가 했던 그 모습을 한화가 할 것 같습니다.
16/10/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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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면에서 야왕시절 한화가 높나요? 아님 야신 시절 한화가 높나요?
16/10/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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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600억써서 선수들 몸 조져놓고 성적도 못냈지만
그이상의 돈은 벌어들였으니 한화라면 그냥 함꼐 갈듯
16/10/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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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에서야 굳이 경질 시킬 이유가 없긴하죠. 흥행성에서 현재 한화가 압도적으로 1위니까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항상 매스컴에 [김성근과 한화구단]이 거의 매일 나오는데요.. 밑에 있는 선수들만 피보는거죠................ 한화는 뭐 타선쪽은 그래도 나쁘지않고 오히려 좋은편에 속하는데 그놈의 투수진이 문제............ 특히 선발.. 선발 용병 두명만 좀 제대로 데려온다면 5강은 충분히 가긴 가겠죠.
Lunar Eclipse
16/10/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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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최상위급이고..
당장 올해도 우승후보로 꼽는 전문가들 많았습니다.

저도 두산 삼성과 리그 우승경쟁할꺼라 예상했고 플옵진출이나 한국시리즈 진출 정도까지 예상했습니다.

백억원 넘는 연봉의 선수단 이름값이라.. 아마 현재 크보선 이름값으론 최상위 선수단을 이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다가 크보는 외국인 투수 두명만 잘 뽑으면 플옵은 기본으로 가는 리그인지라..

현재 한화 선수단에 멀쩡한 외인투수 둘이면 리그우승권이죠..
16/10/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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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김성근인게 함정이죠 이팀은.. 당장 불펜투수들 2년동안 갈려나간거 생각하면 멀쩡한 외인투수가 두명 있다고 한들 우승권은 어려울껄요..
물론 두명다 15년 로저스급이면 모를까..
Lunar Eclipse
16/10/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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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멀쩡한 선발 두명이면 올해보다 불펜 이닝이 100이닝 준다고 계산하면 불펜의 하중이 훨씬 줄어들기에..
항상 플옵같은 경기를 하게되면.. 결국 성적은 우승권일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다음해부턴.. 예상이 안되는게 아니라 예상하기 싫을 정도라.. 휴
16/10/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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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지금 갈려나간 선수가 너무 많은지라 내년에 제대로 복귀가 가능할지도 모르죠;
게다가 김성근 감독 성향상 리그 초반에 확 달려서 승차를 벌려놓는다고 한들 지금 한화 불펜진 상태보면 후반기에 퍼지게 되어있어요
이미 2년동안 너무 많은 과부하가 쌓여버려서 이게 당장 언제라도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서.. 저는 우승권은 힘들다고 보고 플옵까지는 무난해보이네요.
16/10/10 21:57
수정 아이콘
추격조/패전조 이닝을 100이닝 줄이겠죠.

살려조 이닝은 전혀 안줄일겁니다.

그리고 그 로저스급 모셔와야 잘쓴다는 보장이 없죠. 로저스 한국와서 몇경기 뛰고 퍼졌는지 생각해보면 답나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6/10/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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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여론에도 신경쓴다면 경질해야 할 명분이 있죠. 돈은 돈대로 쓰고, 성적은 성적대로 안나오고, 조롱은 조롱대로 당하는 이 상황은 정말 역대급 시즌이었습니다. 게다가 작년이야 첫 144경기 시즌이라 뭔가 계산이 어긋났던거고 올해는 달라지겠거니 했는데 감독은 마인드가 바뀔 생각이 없고, 선수는 부상으로 나가떨어지고... 그런 상황에서도 팬들은 차마 지라는 말은 못하고.. 차라리 성적이라도 나오면 얻는거라도 있지 작전은 거는대로 실패, 투수는 교체하는 대로 두들겨 맞고, 심지어 작년보다 순위도 하락.

이런 상황을 내년에도 겪어야 한다니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_-
16/10/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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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에서 굳이 하드팬들 얘기를 들을것도 없는게 이분들은 뭐니뭐니해도 어차피 야구 계속 볼 분들이라..
16/10/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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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한화팬이란 양반이.. 혹사 비판하는 사람들 보고 질투나 견제 때문에 하는 거라고 말하는 걸 보고는
김성근 안좋아하는 한화팬분께는 죄송하지만 그냥 종신감독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헬조선헬조선 하면서 한국디스는 그렇게 하더니만
왜 감독이 선수들 갈아먹는 행태는 그렇게 쉴드를 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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