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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4 14:47
스춤의 딸? 있지도 그렇고. 대부분 JYP그룹들이 퀄이나 조회수가 좋습니다. 아마 소속사랑 안무컨셉에 따라 협의를 하는지도 중요할 듯 합니다. (뇌피셜)
23/05/04 15:58
맞습니다. 말씀처럼 있지 영상의 퍼포먼스가 대체적으로 괜찮습니다. :)
다 컴백 전에 스케줄 잡고 촬영할 텐데 그게 한 달 전이냐 일주일 전이냐일 수도 있고, 어른의 사정으로 잡아놓은 스케줄이 갑자기 바뀌는 경우도 허다할 겁니다. 그렇다고 해도 명백히 곡 분석 자체가 부족해 보이는 면이 꽤 있어서... 세부적인 조율이야 지루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겠는데, 곡 분석 초안 정도는 담당자 1명만 맡아도 몇 시간이면 끝낼 수 있거든요.
23/05/04 16:06
자유게시판으로 옮기고 따봉 좀 받으시죠!! 크크크
확실히 스튜디오춤이 나오고 초창기엔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었는데 최근엔 많이 식상하긴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이 있겠지만 대충 보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도 성의없어지는게(?) 느껴질 정도니...
23/05/04 16:58
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거나 경험 적은 주니어가 편집하나 싶을 만큼 편집 방향도 좀 바뀐 것 같고 결과물 퀄리티가 대체적으로 낮아진 건 맞는 듯해요.
23/05/04 17:02
보통 유튜브 컨텐츠는 활동 1-2주 전에 촬영하니 안무 최종 컨펌이 늦게 나거나 급하게 수정되는 경우 또는 촬영 스케줄 문제일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최종 안무 연습 영상 찍어서 PD에게 보내면 그 쪽에서 분석하고 콘티 짠 후 녹화 당 일에 리허설 포함한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니 최종 안무 영상이 수정되거나, 안무 영상은 제 때 나왔는데 녹화와 텀이 짧은 경우엔 분석, 기획, 편집에 시간이 부족 할 수 있겠죠. 아니면 그냥 PD의 기획력 부족일 가능성도 있을거구요.
23/05/04 18:08
곡이 아무리 좋고 퍼포머가 아무리 뛰어나도 소스가 좋지 못한 경우, 편집에서 잘 채워보려고 해도 한계가 있지요. 없는 걸 만들 수가 없으니.
피디가 카메라 감독에게 촬영에 대해 잘 디렉팅해야 되는데 그 단계에서 질적인 하락이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장 빡빡하게 돌아가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을 거고, 다만 촬영 방식이 예전에 비해 확 바뀐 게 자주 눈에 띄는 걸 보면, 현장 인력의 변동이 의심되긴 합니다. 편집 시간에서는 큰 차이가 안 날 겁니다. 수백 번 돌려보면서 프레임 단위로 조정하는 거라 줄이고 싶다고 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몇 번 수정 요청이 들어오냐는 부분은 있겠는데 편집 시간이 며칠씩 차이가 나게 늘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더욱이 기존의 퍼포먼스 영상 결과물을 보면 스튜디오 춤 쪽에서 자기만의 고집을 피우는 게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소속사의 수정 요청이 얼마나 반영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3/05/04 18:15
https://www.youtube.com/watch?v=YD-3R8oEBGI
안무가가 찍었다는 이번 AKB48 안무연습 영상을 보고 안무의 의도를 얼마나 담아낼 수 있는가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1분 40초 경에 앞을 보며 춤을 추는 3명 외에 대각선 뒤에서 뒤를 보면서 춤을 추는 3명을 같이 잡아주는 장면에서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앞에서 9명이 한꺼번에 나오게 찍어도 되는데 대각선으로 찍어서 앞쪽 3명의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뒤쪽 3명의 동작은 전신을 다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다음 동작을 하기 위해 앉아 있는 3명은 앞에 있는 3명에 가려져서 안보이구요. 그 후에 앞 3명이 동선을 이동을 할 때 카메라도 같이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면 시점으로 이동하더라구요. 2분 45초 경 댄스브레이크 시작할 때 히토미 볼을 클로즈업해서 집중도를 확 올리는 것도 재밌었구요.
23/05/04 18:32
잘 봤습니다. 정말 잘 찍었네요.
다만 요런 댄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한] 영상과 안무 자체와 '멋짐'을 적절히 잘 섞어야 하는 퍼포먼스 영상은 성격이 약간 다르기는 합니다. 더욱이 원테이크 영상이기 때문에 카메라 무빙 동선을 모두 계획하고 촬영합니다. 리허설도 충분히 하고요. 플로어에 잔뜩 해둔 마킹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소속사에서 찍은 영상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도 합니다. 몇 번을 다시 찍었을지. :) https://youtu.be/wHyuYEkmCjM 여담인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곡 분위기에 맞춘 배경, 의상, 카메라 무빙, 퍼포머들의 안무와 표정 등등이 정말 잘 맞거든요. https://youtu.be/rkZ9je4xSIY 레드벨벳의 슬기와 아이린이 연습생 시절 찍은 비 내추럴 원테이크 영상입니다. 요 동선은, https://youtu.be/QpAn9ryoB4Y 여기에 다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찍고 싶은 곡인데 흑흑 여건이 안 돼서...
23/05/05 10:08
퇴사까지는 모르겠지만 인력 구성에 변경이 있는 것만은 맞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편집 방식은 물론 촬영 방식도 좀 달라진 게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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