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21 23:19
페트릭은 면죄받아야죠.
정현석한테 권정웅 죽을뻔한거 살렸습니다. 메딕첸코급 행동이라고 봅니다. 두대만 더 맞았으면 진짜 큰일났을지도 몰라요. 윤성환 인성질(로사리오)은 장성호 위원의 말과 달리 고의성이 있어보이고, 김재걸 발차기도 당연 징계받아야하고요. 2연패한 팀 분위기 살려보려는 베테랑의 노력이라고 포장되겠지만 김태균도 쓸데없는 행동으로 결국 분위기 싸하게 만든 거 최소 경고받아야됩니다. 김태균 건은 누가봐도 고의가 아니죠.
17/05/21 23:46
제가 단어표현을 잘못 선택했습니다 죄송합니다
http://m.live.sports.media.daum.net/video/kbo/301768/305687?null 이거보시면 김태균이 몸쪽공 던져서 쳐다보니까 뭐라뭐라 합니다
17/05/21 23:56
김태균 건에 윤성환에게 무슨 잘못이 있죠? 누가 봐도 제구 안된 몸쪽 공이고... 안 나가고 시비건 건 김태균이죠. 타자가 안 나가고 버티고 서서 너이xx 일루와봐 시전하고 있는데 그럼 눈길 피하면서 예예 해줘야하나요? 그렇다고 윤성환이 대놓고 뭐이xx 덤벼 한것도 아니고 씨부렁씨부렁했을 뿐이죠(전 꼰대 문화 극혐이라 나이나 경력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보고). 명색이 에이스에 초베테랑인 놈이 맨날 저렇게 씨부렁대면서 짜증 부리는 거 팬 입장에서도 승질나는데요, 이 상황까지만 놓고보면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누가 들으면 버팅기고 선 김태균한테 윤성환이 도발이나 쌍욕이라도 시전했거나 정현석 마냥 달러들기라도 한줄...
위에도 썼듯이 로사리오 건은 윤성환의 명백한 고의, 인성질, 빈볼이라고 보고요. 이건 변명할 가치도 없고 부정할수도 없는거라.
17/05/22 00:03
대부분 빈볼 맞으면 투수 한 번은 쳐다보게 되고...
혼잣말이든 시비든 뭐라 말하면 쟤 뭐라고 하냐 반문하고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그냥 거기서 그쳤으면 다 끝났어요... 어차피 사과는 바라지도 않고... 김태균도 과민반응한거고요.
17/05/22 00:07
대부분 몸에 맞으면 그냥 나가죠. 김태균이 무슨 빈볼입니까. 야구에 흔히 나오는 힛바이피치드볼이지.
김태균이 이승엽처럼 공 맞아도 얌전히 나갔으면 분위기가 그모양까진 아니었겠죠. 윤성환이 과민반응한 건 맞지만요. 고마운 에이스는 맞는데 저런 것 때문에 크게 정은 안가요. 저 씨부렁대고 짜증내는게 패시브거든요. 옛날에 조인성이나 말년에 진갑용하듯이. 야구 꼰대들 특성인가 싶기도 하고...
17/05/22 00:09
흐흐 맞습니다. 빈볼이 아니라 그냥 힛바이피치볼이죠. 단어선택을 잘 못 했네요.
윤성환의 성격...은 워낙 유명하고. 김태균도 애가 자주 아프다보니 지 몸 다치는거 되게 신경 쓰는 앤데 그 두 개가 절묘하게 겹쳤어요. 이후의 사건들은 두 팀 다 스트레스고 고통이니, 두 팀 감독은 책임지고 사임하는 걸로 마무리 짓죠(?) 크크크
17/05/22 00:05
공맞고 나가는데 가다가 윤성환이 뭐라뭐라 하니까 그거듣고 마운드로 벤치클리어링 난건데 김태균이 경고를 받아야 한다니 하는말인겁니다
윤성환은 누가봐도 제구 안되는 공이니까 눈길 피해주면 안되고 공맞을뻔한 김태균은 눈피해서 조용히 1루 가야하나요? 기사만 봐도 가던 김태균한테 윤성환이 뭐라뭐라 한건데요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1151152512
17/05/22 00:18
기사 보시면 '김태균이 윤성환을 쳐다보는 사이'인데...'나가다'가 아니죠. 나가지 않고 노려보고ㅡ씨부렁대고ㅡ걸어오고ㅡ맞걸어간 거죠.
야구라는게 원래 그런 운동인데, 고의적인 것도 아니고 심하게 맞은 것도 아니면 그냥 1루 나가는게 맞죠. 제가 모 감독님처럼 야구는 전쟁인데 공맞췄다고 사과하고 그러는거 아니다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김태균한테 이승엽 같은 성자 수준을 바란 것도 아니고요. 김태균은 팀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명백한 의도성 분위기 환기(노련미니 베테랑이니 언론이 맨날 좋게만 포장해주니 바뀌지 않는) 동작이었다고 봅니다.
17/05/22 00:37
근데 그게 왜 김태균 경고대상 이냐구요..
몸맞는공 던져놓고 그거가지고 트러블 생긴 김태균이 경고라뇨 트러블 생기고 바로 몸에다 던져버린 윤성환이 문제인거지 칼치기 하는 차한테 사고날뻔해서 상향등깜빡였더니 기분나쁘다고 또 칼치기하다가 들이박아 사고난 차 상황에서 상향등 깜빡였다고 니가 문제였네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17/05/22 00:40
비유가 잘못됐습니다.
칼치기가 아니라 그냥 깜빡이 키고 들어갔는데 좀 급하게 들어간 거고, 상향등이 아니라 길게 빠아아아아앙-한 상황이죠.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쾅! 쾅한 놈은 당연히 징계받아야하고 사고 유발한 놈도 경고먹어야죠. 다시 말하지만 가던 사람이 아니고 안 나가고 노려보고 있던 사람입니다.
17/05/22 00:52
가던 김태균이란 말씀을 수정을 안하시네...
몸에맞는볼 후 김태균이 먼저 도발한 건 인정하십니까? 그 외엔 더이상 논의할게 없어보입니다.
17/05/22 01:00
안 나가고 노려보고 있었다는 의견에서 시각 차이가 있네요.
김태균이 공 맞는 순간 마운드로 올라간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1루로 몇 발자국 걸어가다가 윤성환과 눈이 마주치는 몇 초 간의 사건으로 분위기가 격앙되는 걸로 보입니다. 현재 김태균 측은 몇마디 말이 오고 갔다는 주장을 했고요. 예를 들어 윤성환이 도발적인 말을 했다면? 그래도 김태균이 오버한 건가요? 혹은 윤성환이 미안하다는 말을 했을 수도 있죠. 그걸 김태균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오해했을 수도 있고. 결국 그 말을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한 측에 오버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건 부당해 보이네요.
17/05/22 00:09
1차 때 평범한 몸맞는볼에 김태균이 과민반응하면서 분위기가 싸해진 거죠. 그렇다고 마운드 쳐내려가면서 맞짱 뜰 기세인 놈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분위기 얘기 정도 한다는게 말실수 인정합니다. 2차 벤클 부른건 윤성환 인성질이 맞죠.
17/05/22 00:21
예 님 말씀이 정확하니까요; 2차 벤클의 직접적 원인은 명백하게 윤성환이 맞습니다. 전 김태균의 의도적인 흔들기(윤성환의 몸에맞는공은 빈볼이 아니니 잘못이 아니다, 김태균은 어느정도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후 상황 발전을 예상하지 못했다)도 잘못이다, 징계감은 아니고 경고는 줘야한다고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쓰던 중 글이 꼬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17/05/22 00:04
사실 삼성 투수중 제구력이 좋은 선수가 많이 없습니다...(불펜은 권오준이 유일할 정도랄까...)
기록만 봐도 볼넷 168개 1위 사구 40개 1위라서... 물론 윤성환이 로사리오 맞춘건 아무리 봐도 고의성이 있어 보였습니다.
17/05/22 00:26
제구가 안 좋다고 하더라도 한 시리즈에 HBP 7개라고 하면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그리고 로사리오 선수는 어제 9회에도 직구 옆구리에 맞았습니다. 이틀 연속 맞으면 벤클 안 하는게 이상하죠.
17/05/22 00:33
제구력 안좋은게 문제라면 문제맞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고
리빌딩 팀인데다가 경험치 맥이면서 구위괜찮은 그 선수들 안키우면 안되는데요. 그리고 어제 9회 만루상황인데 몸에 맞출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로사리오가 3일연속 몸에 맞았다는 사실은 맞고 충분히 흥분할 상황도 맞습니다. 하지만 폭력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양쪽다 말하는겁니다)
17/05/22 00:36
그런 상황이면 더더욱 맞춘 후에는 상대방 자극하는 행동 안 해야죠. 타자 맞추고 사과의 제스처 안 할거면 차라리 타자쪽 안 보는게 관례인 이유가 그거거든요. 윤성환 선수는 심판한테도 가끔 짜증내고 유달리 도박 사건 이후에 짜증내는 표정이 좀 잦습니다. 같은 팀 코치에게 얼마 전에 마운드에서 한 것도 그렇고. 본인 의도는 그게 아니더라도 많이 오해를 받을 것 같으면 얼굴 서로 안 보게 돌려야죠.
17/05/22 00:46
로사리오는 금요일에도 맞아서 하루 한개씩 맞았습니다. 보통 아무리 제구가 안좋다고 하더라도 3연전 동안 매일 맞긴 힘들죠. 최정도 힘든 기록인데...
17/05/22 01:13
올해 일이 좀 많았기도 하고, 야구보다 다른 스포츠에 관심이 더 생겨서 KBO는 뜸하게 봤습니다만
이번 시리즈 3경기동안 삼성이 던진 사구가 7개라고 하던데 이건 좀 심각하게 봐야하는 수치입니다. 제 생각이 틀렸을까 싶어서, 과거 빈볼의 레전설이자, 사구가 심심하면 나왔던 2008년 SK vs KIA 전에서(윤길현 욕설사건으로 많이 알려져있죠), 3경기동안 2팀 통틀어 사구가 9개입니다. 한팀의 7사구는 '제구좀 빗나갔어요 그럴수 있죠 죄송' 으로 넘길 영역은 아닙니다. 작년 2016삼성의 사구는 87개 인데요, 경기당 평균 0.604 개 입니다. (11년 0.286, 12년 0.278, 13년 0.469, 14년 0.477, 15년 0.444) 검증된 표준편차값은 없지만, 순수하게 완전히 우연으로 사구7개가 나올 가능성은 0%에 매우 가깝습니다. 투수가 제구 흔들려서, 몸쪽붙이다가 사구나오는게 한두번이냐 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사구 7개는 그걸 감안하고도 가능성이 없는 수치입니다.
17/05/22 01:29
왜 그런가 답을 찾으면 혹사를 줄여야죠.
흔히 혹사하면 구위가 떨어진다 하는데 제구력부터 망가집니다. 투수는 자신의 구위를 뽐내기 위해 더 힘이 들어가거든요... 근데 올시즌 삼성 투수들 볼넷이나 사구 많은게 혹사의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감독이 이미 순한맛 그분이라고 할 정도니 뭐... 안그래도 불펜쪽은 신인급들 많고 구위형 투수들이 주를 이루는데 혹사는 혹사대로 하고있고 선발도 예전보다 훨씬 구르고 있습니다. 당장 윤성환이나 페트릭만봐도 110구이상 던지는 경기가 몇 경기인지 쩝.. 반대로 작년까지 류중일은 작년6월빼면 엄청나게 투수들 관리 잘 해줬습니다. 리빌딩 하는 팀에서 혹사가 말인지 막걸리인지 후...
17/05/22 01:50
혹사와 투수의 제구력은 사구갯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선까지만 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홈런갯수를 늘릴수 있지만, 평소에 그럭저럭 홈런치던 타자가 갑자기 베리본즈 73홈런기록을 깬다면 약물이나, 그외 다른 요인을 찾아보겠죠. 마찬가지로 사구가 많이 나올수 있지만, 한 시리즈에 7개는 혹사와 제구력만으로 설명할순 없습니다.
17/05/22 01:13
한화팬인걸 떠나서 고의로 빈볼 던진게 아닌이상 즉각 모자벗던가 목례로 미안하다 의견표하면 자팀 고참한테 맞기라도 합니까? 실수로 빈볼던지고 미안하다 예를 표하는 선수들에게 인성좋다는 평이 달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포수 미트로 들어갈 공이 사람에게 갔는데 그냥 찡그리고 말고.. MLB에서도 뻣뻣하던데 어린투수들 교육이 빈볼 데드볼도 경기의 일부니 무시해라 인가요?
17/05/22 09:55
저도 이 문화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한화만 그러는 거면 김성근 탓을 하겠는데, 대부분의 팀들에 그런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17/05/22 09:31
두산팬인데,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 일단 타자 2명을 연속 몸에 맞춘 순간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성환이 정말 실수로 맞춘 것이라면 일단 미안한 표시는 했어야 했고, 그게 아니라면 일부러 맞춘거죠. 투수가 타자를 일부러 맞췄다면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5/23 08:37
이 직전 상황이 김태균 선수가 조동찬 선수 후두부 후려갈기는 상황입니다. 그거 보고 김재걸 발차기 이어지구요. 이제와서 보니 김재걸이 발차기 통해서 김태균을 무리로부터 떼어놓은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싸이코패스 수준으로 매장당하기에는 좀 억울할거 같네요. 오히려 다치지 않는 수준에서 김태균을 무리에서 잘 이탈시킨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