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11 15:04:09
Name 낭천
Link #1 https://www.fmkorea.com/best/5757738916
Subject [스포츠] [PL] 글레이저는 드디어 맨유를 매각할 준비가 되었다.jpg
w7sqFr1.jpg

https://www.thesun.co.uk/sport/22319141/man-utd-takeover-glazers-bidder/
[마틴 립튼] Glazer over Man Utd takeover moves huge step closer with Glazers finally ready to sell after confirming their preferred bidde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랫클리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랫클리프와 그가 소유한 거대 석유화학 기업 Ineos는 영국 축구 최대 클럽의 소유권을 놓고 카타르 은행가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와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세 차례의 입찰을 거친 5개월의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공동 회장인 조엘과 아브람 글레이저가 클럽에 남기를 원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글레이저가 선정한 매각 주간사인 미국계 레인 그룹이 며칠 내로 '낙찰'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스포츠는 랫클리프가 가장 유력한 파트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최고 경영자 리처드 아놀드를 포함한 나머지 올드 트래포드 최고 경영진의 퇴진이 임박했음을 의미하지만, 글레이저 남매는 제외됩니다.

올드 트래포드 관계자들은 글레이저가 클럽 전체를 셰이크 자심에게 넘기는 것보다 랫클리프의 이네오스 스포츠에 대주주를 매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셰이크 자심이 제시한 50억 파운드가 가장 높은 금액이었지만, 랫클리프의 이네오스가 지분 50%를 제시한 금액은 글레이저 형제가 요구한 60억 파운드에 근접한 가격대로 클럽 전체를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네오스의 제안으로 두 명의 글레이저 형제는 지분을 유지하면서 다른 네 명의 형제자매는 지분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미국 금융 기관도 글레이저가 구단의 경영권을 유지하고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과 캐링턴 훈련장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구단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랫클리프가 주도하는 부분 인수가 가장 유력한 옵션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트러스트와 같은 팬 그룹은 미국 가족과의 모든 관계를 끊기 위해 즉각적인 완전 매각을 선호하며, 일부 팬들은 이네오스의 입찰로 조엘과 아브람이 남을 수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랫클리프의 최근 입찰에 경영권 인수 후 3년 이내에 맨유를 100% 인수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올드 트래포드 혁명의 첫 번째 희생자는 최고 경영자 아놀드와 다른 고위 경영진이 될 수 있습니다.

축구 클럽의 주인이 바뀔 때 경영진의 대대적인 변화는 흔한 일이지만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첼시가 매각되자 곧바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전무이사, 브루스 벅 회장, 기술 및 퍼포먼스 고문인 페트르 체흐의 전문성을 잃었습니다.

컨소시엄의 대표인 토드 보엘리가 임시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되었지만 선수들에게 6억 파운드를 지출한 이후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놀드는 지난 시즌 에드 우드워드의 뒤를 이어 맨유의 CEO로 부임했습니다.
아놀드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과 함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의 경기력이 향상되었지만, 아놀드와 그의 선배 동료들은 새로운 구단주가 부임하면 언제든 경질될 수 있습니다.


[한줄요약]
글레이저는 팔 준비가 되었다. 단 카타르 오일머니가 아닌 랫클리프에게.


더선 기사지만 기자 공신력은 괜찮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끝난건 아니니 맨유 인수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더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3/05/11 15:07
수정 아이콘
제가 이번 시즌 끝나고도 맨유를 계속 팬으로 남는다면
카타르 자본오거나 잘생긴선수 오거나 인데
요즘 분위기보면 쿠팡 맨시티투어 예매하면서 포든 유니폼 기념으로 사서 입고가서 그 길로 맨시티 팬으로 갈꺼같습니다.
파이어군
23/05/11 15:09
수정 아이콘
얘네들 근데 글레이져랑 똑같은 방법으로 클럽 사는거라 이득이 전혀 없을건데

민재는 시티가겠네여
웸반야마
23/05/11 19:03
수정 아이콘
이네오스가 그정도는 아닙니다
23/05/11 15:21
수정 아이콘
성적이 나와야 인기가 유지가 되고 성적이 나오려면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맨유의 마지막 리그 우승도 벌써 십년이 넘었네요.
React Query
23/05/11 15:41
수정 아이콘
그간에 트위터, 뉴스들을 찾아보니 카타르쪽 언플이 있었더군요.
글레이저를 싫어해서 카타르가 인수했으면 하지만, 글레이저 입장이라면 랫플리프에게 파는게 너무나도 이득인 상황이라 이해는 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3/05/11 15:58
수정 아이콘
비상!!!! 맨유 비상!!!!
행복을 찾아서
23/05/11 15:58
수정 아이콘
아... 글레이저 이 개XX들... 그동안 그렇게 구단을 망쳤으면 나갈 때라도 좀 구단을 먼저 생각하면 안되나
사업가라는 걸 이해는 하는데 얘네들이 끼친 해악이 너무도 심해서 욕만 가득 박고 싶네요.
웸반야마
23/05/11 19:04
수정 아이콘
돈 많이주는 사람한테 파는게 맞죠
곧미남
23/05/11 16:21
수정 아이콘
진짜 아오!!!
23/05/11 16:25
수정 아이콘
카버지 제발... 글레이저 진짜 개밉상이네요. 렛클리프가 인수하면 이제 맨유 경기 안보렵니다
23/05/11 17:12
수정 아이콘
글레이저가 남고 영국산 글레이저가 하나 추가됩니다.
프란츠베켄바우어
23/05/11 17:43
수정 아이콘
좀 가라 이시키들아...
23/05/11 19: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필자 나머지 한 명이 댄 킹인데 이양반 전적보면

틸레망스 아스날행 홀란드 첼시행 등등 적중률이 그리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양반입니다. 축구분야 더선 익스클루시브는 그냥 재미로 보는게 낫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3/05/11 20:09
수정 아이콘
저 기사대로면 글레이저가의 인간들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구단을 이용해먹을 XX들이군요.
Casemiro
23/05/11 23:47
수정 아이콘
제발 꺼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060 [스포츠] [PL] 글레이저는 드디어 맨유를 매각할 준비가 되었다.jpg [15] 낭천6033 23/05/11 6033 0
76059 [스포츠] 앤서니 데이비스. 부상으로 휠체어 탑승 [102] SAS Tony Parker 10699 23/05/11 10699 0
76056 [스포츠] [KBO] 오재원 “박찬호 선배 앞 액션 할 배짱 없다” [58] TheZone11954 23/05/11 11954 0
76055 [스포츠] [NBA] 2022-23 ALL-NBA 팀 발표 [20] 그10번6047 23/05/11 6047 0
76054 [스포츠] 오재원 인스타 [76] 카미트리아12550 23/05/11 12550 0
76053 [스포츠] 오재원 '나는 코리안특급을 너무 싫어한다' [116] qwerasdfzxcv14216 23/05/11 14216 0
76052 [스포츠] [해축] 아무튼 밀라노 클럽이 이김.gif (데이터) [14] 손금불산입5339 23/05/11 5339 0
76049 [스포츠] [K리그] 작년/올해 12라운드 순위 [15] TheZone4888 23/05/10 4888 0
76045 [스포츠] [NBA] 덴버-피닉스, 5차전 하이라이트 [14] 그10번6008 23/05/10 6008 0
76044 [스포츠] [해축] 같은 나라 챔스 4강 맞대결은 이게 10번째 [8] 손금불산입5704 23/05/10 5704 0
76043 [스포츠] [해축] 감독 자리도 짬밥 좀 먹어야 잘할까 [7] 손금불산입6015 23/05/10 6015 0
76042 [스포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저 관중 팀의 개막시리즈 [7] Story6861 23/05/10 6861 0
76041 [스포츠] [NBA] 보스턴-필리 하이라이트, 수비팀, 루키팀 [20] 그10번5469 23/05/10 5469 0
76040 [스포츠] [KBO] 요새 가장 핫한 타자 [49] 더치커피10796 23/05/10 10796 0
76039 [스포츠] (바둑) 제 1회 난가배 국제 바둑 오픈, 결승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12] 물맛이좋아요5842 23/05/09 5842 0
76038 [스포츠] [해축] 묵직하게 주고받은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시티.gif (데이터) [30] Davi4ever6768 23/05/10 6768 0
76037 [스포츠] 하루에 하나씩 나오는 김민재 이적관련 소식들 [41] 어강됴리12762 23/05/10 12762 0
76034 [스포츠] [KBO/LG] 원래 어제 쓰려했던 잡스러운 데이터들 [44] 무적LG오지환5182 23/05/10 5182 0
76031 [스포츠] [해축] 왜 끝판왕이 조금 일찍 나오는거죠 [4] 손금불산입7530 23/05/09 7530 0
76030 [스포츠] 메시는 현재 어떤 클럽과도 합의하지 않았다.jpg [7] 실제상황입니다6150 23/05/09 6150 0
76027 [스포츠] [KBO] 오늘자 크보 끝내기.gif (데이터) [36] 손금불산입6736 23/05/09 6736 0
76025 [스포츠] [KBO] 8년만의 선발 맞대결 펼친 양현종 vs 김광현 [24] Davi4ever7201 23/05/09 7201 0
76022 [스포츠] 나폴리-마요르카 방한에 K리그 패싱 논란…서류도 안보내 [18] TheZone7557 23/05/09 75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