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24 11:06:12
Name 손금불산입
File #1 Fwr2Ib4XgAYCG19.jpg (287.7 KB), Download : 102
Link #1 트위터
Subject [스포츠] [해축] 감독 펩 과르디올라 리그 우승률 78.5% (수정됨)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을 맡은 후 리그에서 거둔 성적표를 한 눈에 보는 짤. 14번의 시즌에서 11번을 우승했으니 우승률이 78.5%네요.

펩이 마냥 상태가 좋았던 팀만 맡았다고 보는 것도 어려운게 바르셀로나는 펩 직전 시즌까지 부침을 겪던 팀이었고, 맨시티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긴 했지만 팀 사이클이 완전히 끝나서 리그에서도 득실차이로 겨우겨우 4위를 하고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따낸 시즌이었죠.

물론 펩이 팀을 새로 구성하는 것에 있어서 클럽 환경적으로 덕을 본건 사실이지만 애초에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 환경의 클럽들을 골라잡을 수 있는 셈이고... 한정된 자원으로 성적을 내는 효율성 이런건 최상위권 레벨에서 거진 허상에 가깝습니다. 정말로 꼭대기에 서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Fwl61o-TXs-AIZ23-H

참고로 퍼거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7시즌을 보내면서 리그 우승을 13번 했는데 첫 시즌이 중도부임 시즌이니까 적당히 빼주면 리그 우승률이 50%라고 볼 수 있겠네요.



Fwm3t-Du-X0-AEa9m-T

이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만 따졌을 때의 우승 횟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3/05/24 11:09
수정 아이콘
명장이긴 해요...
지원을 많이 해주는 좋은 클럽만 가서 잘하는거다 vs 잘하니깐 지원 많이 해주는 좋은 클럽만 가는거다
팬이냐 안티냐에 따라 생각하는게 다를 순 있겠지만 흐흐흐
우리팀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오고 싶은 감독...
대단하다대단해
23/05/24 11:1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너무 선수빨로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저 돈보다 더 쓰고도 또는 비슷하게 쓰고도 성과 반도 못내는사람이 천지인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턴값이 말도 안되게 좋다고나 할까요 ?
스웨트
23/05/24 14:08
수정 아이콘
첼시만 봐도 돈있다고 다되는게 아닌..
니시노 나나세
23/05/24 11:12
수정 아이콘
리그 평균 순위가 14시즌 1.3위 정도 되네요.

퍼기옹이 프리미어리그 21시즌 1.5위 정도 되던데 엄청나네요.
Yi_JiHwan
23/05/24 11:21
수정 아이콘
퍼기옹 기록도 어마무시하네요 저걸 같은 리그 한팀에서 했으니까...
김꼬마곰돌고양
23/05/24 11:15
수정 아이콘

명장인가? O
아버지인가? 잘 모름

벵버지
명장인가? O
아버지인가? O

벵버지 승..
개념은?
23/05/24 11:19
수정 아이콘
펩의 유일한 단점은... 리그 우승을 너무 쉽게(?) 해버려서 사람들한테 그게 쉽다고 착각하게 만듬...
흑태자
23/05/24 11:20
수정 아이콘
오버씽킹 조기치료만 됐어도 더 좋았을텐데
치료시기가 너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Yi_JiHwan
23/05/24 11:21
수정 아이콘
간다! 토너먼트 단계에서의 명장병 발사!!!
카사네
23/05/24 11:30
수정 아이콘
아모른직다...?
설탕가루인형
23/05/24 12:05
수정 아이콘
치료가 안 돼서 변형 3241이 완성된 거라 보는데 이게 참 과정 생각하면 애매하기도 하고 크크크
먼산바라기
23/05/24 14:48
수정 아이콘
간닷!! 결승전의 나는 어제까지의 내가 아니다아아앗!!!! 초필살 변신 펩 나가신다앗!!!!!
23/05/24 11:22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감독은 아닙니다만.. 펩부임 전시즌 바르사 상황을 기억한다면 펩을 단순히 선수빨이라고 폄하할 수는 없죠. 아니 사비를 비롯한 세얼간이를 지금의 위상으로 만들어낸게 펩인데요. 물론 퍼거슨처럼 어떻게 이런 스쿼드로 성적을 내지 싶었던 신기에 가까운 스쿼드 운용능력을 보여준다거나 시메오네, 클롭과 같은 감독처럼 팀의 위상자체를 바꿔버린 감독은 아니라서 이들과의 비교는 어쩔 수 없겠지만요
오타니
23/05/24 11:22
수정 아이콘
분데스리가에서도 증명해야.....
리얼월드
23/05/24 11:53
수정 아이콘
음???
위르겐클롭
23/05/24 11:22
수정 아이콘
고마해라.. 마이무따아가
시나브로
23/05/24 11:24
수정 아이콘
19-20 리버풀 두둥.

18-19, 21-22도 승점 단 1점 차 날 정도로 잘 싸웠고.

2019년 5월 PL 마지막 라운드 있던 날이 생생한데 시간이 빠르네요...
23/05/24 11:40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은 사실 승점차는 1점차인데 뭔가 맨시티가 당연히 우승하겠지 싶었고, 1819가 진짜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리버풀이 이 이상 더 잘할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잘 하는데 맨시티가 진짜 무슨 벽같은 느낌이었음. 레스터전에서 콤파니가 중거리 때려넣는거 보고 와 진짜 뭘 더 어떻게 해야 쟤들을 제낄수 있는거지 싶었음
시나브로
23/05/24 11:47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쓰고 18-19랑 21-22랑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18-19는 맨시티 FFP 이슈로 인한 리버풀 억울 기억도 나고요
23/05/24 11:28
수정 아이콘
버풀이 한번 못 끊었으면 6연속 우승이었군요 덜덜덜
최종병기캐리어
23/05/24 11:31
수정 아이콘
이제 세리아 평정하러 가라.. 제발...
에바 그린
23/05/24 11: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런 강팀만 골라가는거 자체가 위상을 보여주는건데, 약팀 증명도르 들이대는건 웃기죠 크크.
펩도 총기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티어 낮은 클럽들을 전전하던지, 아니면 그냥 쿨하게 은퇴하던지 할텐데 굳이 자신의 프라임타임에 약팀가서 시간낭비할이유가 없죠.

얼마전에 커뮤니티들에서 재밌게 본 게 최근 영입명단 성공 실패 리스트였는데 다같이 돈을 많이 썼지만 시티는 영입실패 사례가 거의 없었고, 맨유나 첼시같은 다른팀은 실패 사례가 수두룩했던것도 재밌었습니다. 돈을 써도 제대로 써야 한다는걸 보여줬달까..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시티가 영입한 선수들은 처음부터 월클이라기보다는 시티에서 스텝업해서 지금의 위상을 가지게 된 선수도 많구요.
손금불산입
23/05/24 13:51
수정 아이콘
돈 아끼려다가 애매한 매물 사서 망하고 더 돈 쓰게 되는 경우가 많죠 크크 최근의 시티는 과감하게 투자한 선수들이 제대로 자리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이적료를 덜 쓸 수 있었고...
23/05/24 11:42
수정 아이콘
돈쓴값만 제대로해도 매우 좋은 감독이긴하죠..
그냥켑스
23/05/24 11:43
수정 아이콘
78.5면 무슨 fm 유저가 찍어내는 수치 급이네요. 명장
바람기억
23/05/24 11:46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축구에 미쳐산다고 하던데
아웃풋이 어마어마하네요
매너중시
23/05/24 11:59
수정 아이콘
선수빨 감독 맞음 다만 선수빨 줘도 펩만큼 성적 거둘수 있는 감독도 없음 역대급 명장인건 부정할 순 없음
23/05/24 12:02
수정 아이콘
많이먹고 많이싸는 스타일이죠
바스테나
23/05/24 12:03
수정 아이콘
1970~2010년대 리버풀 맨유 시대였네요
살려야한다
23/05/24 12:10
수정 아이콘
한화에서 증명해봐요 빡빡이 영감
무한도전의삶
23/05/24 12:11
수정 아이콘
리중딱 리중딱 노래만 들었는데 과거에 굉장해 강했었네요
손금불산입
23/05/24 13:54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로 타이틀 횟수를 리셋하면 가장 피해를 보는 클럽이 리버풀이죠. 맨유가 저렇게 휩쓸면서 겨우겨우 리그 우승 갯수 역전을 했는데 뒤집어보면 이전에는 저만큼 차이가 났다는 의미니...
23/05/24 12:16
수정 아이콘
승률이 아니라 '우'승률이 크크크크
잉차잉차
23/05/24 12:20
수정 아이콘
고비용 초고효율 감독.
역대급 명장인건 확실합니다.
23/05/24 12:20
수정 아이콘
진정한 명장으로 평가받을려면 토트넘 와서 우승해라!
이경규
23/05/24 12:22
수정 아이콘
저 펩과 제갈량 방통처럼 전술을 논하던 투헬은...
시린비
23/05/24 12:43
수정 아이콘
펩 토트넘에서 증명해야(농담)
시린비
23/05/24 12: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첫짤 작은 0은 무슨 의미인가요?
손금불산입
23/05/24 13:06
수정 아이콘
그냥 숫자만 써놓으면 애매하니까 적어둔거 아닐까요 크크
23/05/24 15:13
수정 아이콘
서양에서 순서를 나타내는 숫자라는 표시입니다. 영어 전용으로 1st 2nd 3rd 하는 거랑 같다고 보시면 돼요. ordinal의 o를 윗첨자로 씁니다.
애플프리터
23/05/25 03:50
수정 아이콘
읽을때 primary, secondary, tertiary로 읽어요. 의미는 서수.
라울리스타
23/05/24 13:15
수정 아이콘
돈 많이 쓰는 팀 가면 강팀되기 유리한 것은 맞는데, 지금 펩처럼 매년 우승 보증수표급 팀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또다른 레벨이죠...
스웨트
23/05/24 14:11
수정 아이콘
펩이 토트넘 맡으면 우승 시킬수 있다? 없다?
국수말은나라
23/05/24 14:16
수정 아이콘
없다...레비가 돈을 못쓰니까...포제딱입니다 맥스가 포제
국수말은나라
23/05/24 14:15
수정 아이콘
돈질만으로 되는거면 맨유 첼시 뉴캐슬 파리 등 반론이 충분히 가능하죠
약간 메시 논쟁과 비슷한것 같아요
메시도 월드컵 하드캐리 우승전까지 마침표 논쟁으로 도전 받았으니 펩도 이번에 깔끔히 트레블하고 바르사 굴레를 벗어났음 좋겠습니다
먼산바라기
23/05/24 14:5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이리저리 조합해서 시너지 내는 감독이 세상에 별로 없어요.
특히나 점점 감독보다 선수가 라커룸 외적인 영향력이 커져가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구요.

누가 뭐래도 명장입니다. 선수빨이라고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축구 잘 모르거나 그냥 까고 싶어서 이유 가져오는 것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너~~무 명장이셔서 오버씽킹하시지만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팬은 아닌데 이 정도까지 오니 묘하게 응원하게 되네요 크크크
아우구스투스
23/05/24 15:43
수정 아이콘
역대 다섯손가락안에 확실히 들어갈 명장.

근데 오버띵킹만 좀 자제를 했으면 합니다.

내가 맨시티 승리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다가 몇번을 망신 당했는데 좀 이번에 순리대로만 하면 우승할거라 봅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3/05/24 16:18
수정 아이콘
명장과 명장병은 한끗차
바카스
23/05/24 16:48
수정 아이콘
진짜 피엘 4회 연속 우승은 신이 저지하는건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336 [스포츠] 야구기자?가 말하는 강백호와 미디어 [64] 핑크솔져10734 23/05/24 10734 0
76335 [스포츠] [NBA] 기사회생 [14] 그10번6065 23/05/24 6065 0
76334 [스포츠] [KBO] 프로야구 순위 [66] TheZone8898 23/05/24 8898 0
76331 [스포츠] [해축] 감독 펩 과르디올라 리그 우승률 78.5% [49] 손금불산입7171 23/05/24 7171 0
76330 [스포츠] [해축] 쿠보와 함께 챔스를.gif (데이터) [18] 손금불산입5917 23/05/24 5917 0
76327 [스포츠] [해축] 다른 시즌이라면 득점왕 트로피각인데 [16] 손금불산입8201 23/05/24 8201 0
76326 [스포츠] [최강야구] 펑고의 시간... [24] 쑈메8814 23/05/24 8814 0
76322 [스포츠] [해축] 아스날, 부카요 사카와 4년 재계약 오피셜 [11] 손금불산입5204 23/05/23 5204 0
76321 [스포츠] [KBO]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노시환 선수 [36] 판을흔들어라7069 23/05/23 7069 0
76320 [스포츠] [KBO] 장원준, 1844일만에 승리투수. [22] TheZone7855 23/05/23 7855 0
76314 [스포츠] [해축] 캐러거, 네빌이 뽑은 PL 올해의 시상 [14] 손금불산입5904 23/05/23 5904 0
76311 [스포츠] [K리그] 마침내 온 'K리그1의 봄'...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첫 경기당 평균 1만 관중 돌파 [58] 及時雨7053 23/05/23 7053 0
76310 [스포츠] [NBA] 모든 걸 다 불태운 르브론 [32] 그10번8717 23/05/23 8717 0
76309 [스포츠] [NBA] 덴버, 창단 후 첫 파이널 진출.giphy (요키치 컨파 MVP) [32] Davi4ever8596 23/05/23 8596 0
76308 [스포츠] [해축] 뉴캐슬 2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 [19] 손금불산입5218 23/05/23 5218 0
76304 [스포츠] [KBO] 켈리가 국내맥주광고 모델이 되었습니다 [24] 슬로7950 23/05/23 7950 0
76303 [스포츠] [오피셜] '장부 조작' 유벤투스, 승점 10점 삭감 확정...챔피언스리그 좌절 유력 [24] 강가딘9337 23/05/23 9337 0
76302 [스포츠] U20 2대1로 프랑스 격파 [15] 록타이트9506 23/05/23 9506 0
76301 [스포츠] [NBA] 카멜로 앤서니 은퇴 [24] 그10번7592 23/05/23 7592 0
76296 [스포츠] KBO 관중수 회복,팀별 굿즈 판매량 증가 [46] 핑크솔져8107 23/05/22 8107 0
76290 [스포츠] [K리그] 축구신 김영권의 어제 K리그 데뷔골 [20] 시나브로5837 23/05/22 5837 0
76289 [스포츠] 인종차별을 시전했던 AS로마팬들 [52] 길갈10312 23/05/22 10312 0
76287 [스포츠] [NBA] 마이애미도 강하다 [42] 그10번5973 23/05/22 59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