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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19:29
[지금껏 해준건 내알바 아니고...] 이제 체급도 커졌겠다. 이제 영세기획사에 못있겠다
어떻게든 계약서의 꼬투리 하나하나 라도 잡아서 어트랙트 나가서 다른 내체급에 맞는 곳가서 슈퍼스타 되겠다. 가 목적인거 같은데 지금 이사단이 났는데 계약해지 한다 쳐도 어딜간다는 거죠?? 빌보드 뽕도 정도가 있지 ... (본인들 생각하기에) 지금 이 고난만 넘어가면 초대형 기획사가 우릴 슈퍼스타로 만들어 줄꺼라고 지금도 믿는건가??
23/07/05 19:48
200억 건은 지금 얘기가 더 안 나오는거 같은데 받을수 있다면 차라리 끝내버렸을거 같아요..... 그게 온전히 어트랙트에게 다 들어갈지도 의문이고.....
23/07/05 20:41
상품이 (표면적으로) 멀쩡하던 시기에 200억 제시했던건데 이미 흠집이 나버렸으니까요
어찌저찌 봉합하고 3집냈는데 그게 다시 대박나면 200억 (또는 그 이상)의 투자 제의가 들어올수는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죠
23/07/05 19:49
큰 관심은 없었지만 중소기업의 기적 뭐 이런걸로 알고있었는데
이번에 이 사태에 대한 정리를 쭉 보니까 소속사대표가 참 안타깝네요 새나 아란 키나 시오 이름 기억해놔야겠네요 다시 세탁해서 보는 일 없었으면
23/07/05 19:50
양측 주장 정리입니다. 아마 이 부분이 결국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측: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인터파크'로부터 90억 원 선급금 유통계약을 맺은 자료를 제출했다. 90억 원이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로 갔다는 것. '스타크루이엔티'는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 전홍준 대표가 CEO로 있었다. 전 대표가 선급금 계약을 맺은 시점은 지난 2021년 6월. 전 대표는 이후 '어트랙트'를 설립했다. 전 대표는 그 중 60억 원을 음반 투자금으로 썼다. 음반 수입은 정산서상 '스타크루이엔티'로 가게 돼 있다. "전혀 다른 회사 아니냐"며 "엉뚱한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따졌다. "60억 원 이상을 멤버들을 위해 쓴 게 맞는지 의심된다"며 "이 선급금 계약에 멤버들은 동의한 적 없다. 계약 체결에 대한 고지 의무 위반"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전 대표의 배임 및 횡령도 의심했다. "추후 전 대표를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어트랙트 측: "멤버들이 원래 연습생 시절 '스타크루이엔티'와 계약을 했다"며 "전 대표가 이후 '어트랙트'를 설립했고, 전속계약을 이어간 것"이라 설명했다. '스타크루이엔티'와 '어트랙트'는 영업 양도 계약을 맺은 상태라는 것. "이는 멤버들도 다 동의한 부분"이라며 "이 구조에 대해 전 대표의 배임·횡령을 주장하는 건 지나친 상상"이라 반박했다.
23/07/05 19:58
원래 또 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상대의 한 가지 실수나 잘못이나 허물 같은거 잡고 물고 늘어져서 [너도 나쁜 놈이었잖아] 를 만드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이긴 한데 그건 법적으로 베스트인거고 이미지는 이미 통수돌 크크
23/07/05 20:04
대략 판은 누군가 부채질 하고 부모들이 움직인 듯 싶은 문구들인듯 하네요.
맴버들을 위해 썼야 하는 문구들이 들어가 있는데, 그보다는 소속사의 상품이 그룹이기 때문에 맴버가 아니라 그룹을 위해 썼다 거나 쓰지 않았다거나...하는 등으로 주장하는 게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데..거기다 대표의 능력이 없다고 하면 그 사이 그 소속사 그룹 맴버들 역시 딱히 그룹 활동하는 동안 특별나게 어필 되어진 맴버가 없다는 점에서 이걸 주장하는 것은... 대략 변호사보단 부모들이 저런 주장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게 아닌 가 싶네요. 왠간해선 수습되긴 힘들긴 하지만, 대표의 저 정도의 진정성이면 여타 다른 구성원들이나 투자자들에겐 괜찮은 인상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같은 벤처 시대에 첫번째 실패가 그리 흠은 아니니...사실 실패도 아니죠..빌보드 차트의 상당 기간 올랐으니...
23/07/05 20:36
런각때문에 탐탁치 않은 것과는 별개로 비용 집행이 투명했느냐는 아직 알 수 없는 문제 아닌가요?
돈을 저렇게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드는 그룹은 아닌거 같은데...
23/07/05 20:41
큐피드가 첫곡이 아니라 1집에 뮤비를 4개나 찍고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찍었는데 폭망했던 그룹이라서요. 이거 거이 뉴진스급 밀어주기입니다.
23/07/05 20:53
대표의 능력은 별개로 하고, 연습생 훈련부터 전권은 가진 쪽은 프로듀서이었다고 안 머시기가 자기 입으로 인터뷰 했다는 점에서 저거 한번 파볼만하죠. 뮤직비디오나 안무를 봐서...음...
대략 저 재판이 좀 우스운 게 이 때문이죠. 잘 파면 그 끝에 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23/07/05 20:57
재판상황을 더 봐야하겠지만 해외마케팅에 올인해서 돈 많이 쓰긴 했을 겁니다
틱톡바이럴에 뉴욕타임스퀘어 광고까지 했으니까요 [[단독]피프티피프티, 美 뉴욕 타임스퀘어·LA 도심 대대적 광고 :: 문화일보 munhwa](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41001039912069003)
23/07/05 20:48
소송 한 이유들을 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이 사람들 염치가 없고 뻔뻔해요. 후안무치(厚顔無恥).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데 도덕적인 한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망하는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합니다. 이런 악인들이 잘 먹고 잘 살면 안됩니다.
23/07/05 21:04
예전 영상 인터뷰를 찾아본 결과 키나라는 멤버는 다른 기획사에서 연습생 7년 6개월 데뷔 두번이나 엎어졌다고 언급했네요.
두번이나 엎어진거 구해줬더니 배신을
23/07/05 21:14
뭐.. 흘러나오는 얘기들로는 중간에 안상일피디가 이간질을 심하게 했다고 하긴 합니다.
큐피드 성공하고 어트랙트 대표가 3집까지 같이 하자고 했는데 안한다고 거절하고, 멤버들에게는 같이 계속하고 싶었는데 큐피드 뜨니까 자기 짤렸다는 식으로 말했다던데요...
23/07/05 21:51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소름돋네요
돈받고 일하는 쪽에서 라포형성하면서 쩐주 헐뜯고 비하하면서 내부 직원들 가스라이팅하고 여론 형성해서 통째로 들고째는... 근데 뭐 어쩌겠어요 자기들 선택이고 성인인데
23/07/05 21:58
이제와서 표면적으로라도 화해하고 활동 재개한들 이미지 박은 그룹이 소비가 될리가
어트랙트측에서 5050 2기 멤버 공개오디션으로 모집해서 새 멤버로 돌리는게 차라리 나을거같네요 어차피 기존멤버들 인지도는 아직도 바닥입니다
23/07/05 22:02
피프티의 주장을 세번 읽어봤는데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90억이 정대표의 다른 회사인 스타크루로 들어갔는데 그중 60억을 어트랙트 음반 비용으로 씀. 음반 수입은 스타크루로 가는데 지출은 어트랙트 여서 정산계산에 심한 문제가 있음. 이 주장인거죠?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재판 시작하고 정산서와 회계문서를 알아봐야 팩트 판단이 되겠고요. 제 추측으로는 아마 피프티 멤버와 부모들이 이해하기 힘든 회계 계산이 있는데 이간질이 들어가서 오해가 생긴것 같고요. 그런데 만에 하나로 멤버들의 정산관련 주장이 맞는 것이라면... 대표의 언플로 시작된 대국민 린치 흑역사로 남을지도 몰라 조심스럽습니다. 제 2의 김보름 사태쯤 되려나요?
23/07/05 23:02
저도 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연습생 훈련부터 곡 선정 프로듀싱까지 프로듀서가 다 했으면 회사의 역량을 의심하는게 이상하진 않죠. 물론 그게 통수이기는 하겠지만..
23/07/05 22:23
탬퍼링으로 어디 선금 받아 그거 위약금 물어줘야 하는거 아니면 지금이라도 사죄쇼 하고 원소속사가 넓디넓은 아량으로 받아주는 모양새 하면서 돌아가는게 그나마 살 길 같은데... 뭐 선금 받은게 어중간한 연예인 7년 하는거 보다 많이 받았다면 모를까
23/07/05 22:26
오늘 빌보드 핫 100 24위네요. 무려 15주째 차트인.....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대충 시작의 하늘섬 정도 높이에서 할복한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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