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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6 15:01
마이너금지 조항때문에 이렇게 된거니...
10경기정도 꾸준하게 구속회복이 확실히 됐다는 데이터라도 나오다면 모를까... 이제 정상적인 선발로테진입은 글렀다고 봅니다...ㅜㅜ
17/05/26 15:22
보직이 롱릴리프입니다. 원래 이정도 던지고 휴식시간 충분히 줍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바보가 아니잖아요. 부상복귀선수 혹사 안시킵니다.
17/05/26 15:07
이거 롱릴리프로 간게 아니라 그냥 선발 로테이션을 맞춰준거 아닌가요?
5명 선발 로테이션 유지하고 싶고 선수는 6명이고 류현진은 불안한데 안다친 사람 DL로 보낼수도 없고 거부옵션으로 마이너로 보낼수도 없고 하니 가뜩이나 부상변수 많은 선발진중 무너지는 선수가 생길 때까지 사실상 6명으로 5명 로테이션을 돌리려고 마에다 5+ 류현진 4 이닝으로 사실상 선발을 2명 준거같은 느낌인데요. 6회에 교체될때 공격 타순이 6번타자로 끝나있었고 6번타자로 교체해서 들어간 류현진이 구원등판임에도 타순 한바퀴 돌아서 타석에도 들어섰다는건 의도적으로 4이닝을 맡긴것같아요 크크
17/05/26 15:26
단순히 자리가 없어서 불펜으로 간거라면 트레이드 카드로라도 유용하게 쓸텐데
부상 전보다 확실히 폼은 내려간 상태고, 내년까지 부상전 구위의 90% 수준이라도 회복하지 못한다면 재계약은 힘들다고 봐야겠네요. 몇몇 경기에서 기록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내용으로 볼 때는 13-14년 긁히는 날의 포스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죠. 여전히 커멘드나 BQ는 뛰어난 선수라 위기 관리 능력은 어느 정도 보여줬지만 그 방법이란게 주무기인 속구나 체인지업이 아닌 그 동안 잘 보여주지 않던 변화구 위주의 볼배함으로 커버한 느낌이라.. 일단 궁여지책으로 구속이라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어느 정도 선발로테이션 싸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지금으로서는 타 팀에서 데려가더라도 중위권 이하 팀에서 연봉보조 받으며 써보는 복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17/05/26 16:17
저로선 몇년 전부터 꿈꾸던 방식인데 말이죠.
사실 5이닝정도를 던져줄 수 있는 투수들이 갖춰진다면, 엔트리 전원을 이런 형태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현재의 불펜시스템은 잘하는 선수를 요긴할 때 쓸 수 있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잘하는 선수가 던지는 이닝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다고 보거든요. 잘하는 선수라고 점수 안 주는 것도 아니요, 못하는 선수라고 꼭 점수를 더 주는 것도 아니라서. 차라리 길게보고 잘하는 선수가 1이닝이라도 더 던질 수 있게 로테이션 돌리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다만, 선수들을 상대로 몇이닝을 던진다는 건 어느정도 여력을 남겨도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어야하는데, 그런 선수들로 10명정도 채우는 게 쉽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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