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7/17 17:52:31
Name 及時雨
Link #1 https://www.youtube.com/user/withkleague
Subject [스포츠] [K리그] 빅버드에 울려퍼진 나의 사랑 나의 수원



지난 7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 1 23라운드,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
리그 최하위 수원 삼성이 리그 1위 울산 현대를 3:1로 꺾는 대이변이 벌어졌습니다.
올 시즌 단 한번도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수원 삼성은, 10경기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

후반 45분, 김주찬의 쐐기골이 터지고 그토록 염원하던 빅버드에서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자, 수원 삼성 서포터 프렌테 트리콜로는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열창하기 시작했습니다.
올 시즌 계속 된 무승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이 노래를 목청 터져라 부르던 수원 팬들이었는데, 드디어 승리하는 날 부르는 모습을 보게되네요.
지지하는 팀을 떠나서 참 축구를 왜 좋아하는지 소름 끼치게 느끼게 되는 장면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바라보고 있는 K리그 1은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지게 됩니다.
각 팀들도 전열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전력을 보강하는 시기.
후반기, 올해는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떠나가게 될 것인지도 정말 궁금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inworks
23/07/17 17:57
수정 아이콘
국축 응원가중에서는 진짜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아니면 안양폭도맹진가 정도?
及時雨
23/07/17 18:12
수정 아이콘
국축은 노브레인이다 크크크
Lainworks
23/07/18 11:46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되네요 크크크
及時雨
23/07/18 11:48
수정 아이콘
울산 별이 되어도 있고... 노래가 좋죠 크크크
시나브로
23/07/17 18:1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XRVyVecFe2w

4월 말 홈에서 완패한 대전 하나 시티즌 경기 후 응원하는 서포터즈 봤을 때 감정..

'대전 너와 함께 웃고, 너와 함께 울고, 항상 함께해.'
及時雨
23/07/17 18:18
수정 아이콘
올해 대전도 참 보기 좋은 장면 많이 만들고 있는 거 같아요.
안유진 한번 더 오면 좋겠습니다 호호
시나브로
23/07/17 20:3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com/shorts/_TBxSgICVt4?feature=share

https://youtu.be/-si5616uYZM

얼굴이 낯익은 대전 토박이 로컬이 콜 리딩을
꿀꽈배기
23/07/17 18:13
수정 아이콘
후우 가는 날 못이기고 안가는 날 이기다니...
及時雨
23/07/17 18:14
수정 아이콘
범인이다 범인
23/07/17 19: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했는데, 홈 첫 승이니까 당연하더라구요(...)
위르겐클롭
23/07/17 18:16
수정 아이콘
이건 우리나라 모든 응원가 속에서도 다섯손가락안에 꼽힌다고 봐요
及時雨
23/07/17 18:17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잘 나갈 때는 그냥 별 감흥 없었는데 작년 올해 팀이 내려가는데 팬들이 이 악물고 부르는 거 보니까 점점 소름이 끼칩니다.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유나결
23/07/17 18:21
수정 아이콘
전북팬이라 심장이 뛰는한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응원가입니다.
현장에서 들으면 온몸에 소름이 돋아요
희원토끼
23/07/17 18:48
수정 아이콘
아..ㅠㅜ 울컥하네요...
botframework
23/07/17 21:22
수정 아이콘
수원삼성 팬은 아닌데 K리그 보면서 오랜만에 감동이 몰려왔네요
Gorgeous
23/07/18 00:13
수정 아이콘
지금 수원 상황 생각하면 라이트한 울산팬이지만 감동이죠. 진짜 올시즌 수원 경기력 꾸준히 개판일때도 매경기 나사나수 부르면서 서포팅 하는거 보면 개인적으로 수원이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23/07/18 09:17
수정 아이콘
전 서울팬인데도 팬분들 우는거보니 짠하네요..
곧미남
23/07/18 12:35
수정 아이콘
저두요.. 강등되라! 이랬는데 참 이팀없어도 씁쓸할듯요
먼산바라기
23/07/18 11:13
수정 아이콘
스포츠가 뭔지 참...
축구가 뭔지 참...
이리세
23/07/18 23:2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수원 직관다니고 있는데 이 경기를 갔어야했는데...ㅜㅜ
근데 진짜 팬분들 눈물나는게 이해가 되네요.
이번주 강원전 진짜 멸망전인데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539 [스포츠] 당신이 스카우터라면 드래프트에서 누굴 뽑나요? [49] 니시노 나나세8419 23/07/20 8419 0
77538 [스포츠] 청라돔구장 개폐형? 관계자가 말하는 방향성 [28] 핑크솔져7284 23/07/20 7284 0
77535 [스포츠] [KBO]피치클락 도입 동시 은퇴선언 가능성있는 한화의 모 투수 [34] 윤석열10887 23/07/20 10887 0
77534 [스포츠] '외야 올스타 1위'에 대한 롯데 선수들의 러브콜…'푸른 피의 사나이' 얼떨결에 자이언츠 멤버로 [6] 대단하다대단해7858 23/07/20 7858 0
77533 [스포츠] KBO리그 시프트 금지, 피치클락·연장승부치기 도입 [75] 핑크솔져8644 23/07/20 8644 0
77532 [스포츠] [KBO] 2023 시즌 전반기 국내 선발투수 성적표 [24] 손금불산입5372 23/07/20 5372 0
77521 [스포츠] [KBO] 2023 시즌 전반기 상위권 국내 타자 성적표 [52] 손금불산입6564 23/07/19 6564 0
77520 [스포츠] [해축] 김민재의 이적료는 바이언 역대 3위 [27] 손금불산입8354 23/07/19 8354 0
77519 [스포츠] WWE)도미닉 미스테리오, 커리어 사상 첫 싱글 타이틀 벨트 획득. [12] 제트버스터5367 23/07/19 5367 0
77518 [스포츠] 김민재 오피셜, 메디컬 테스트 비하인드 영상 [22] 그10번7499 23/07/19 7499 0
77516 [스포츠] [K리그] 역대급 순위 경쟁입니다. [23] TheZone5547 23/07/19 5547 0
77512 [스포츠] [오피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영입 [118] 이번시즌12540 23/07/19 12540 0
77509 [스포츠] 인천 유나이티드 김도혁 vs 대전 직후 대전 관중석에 물병 킥 논란 [13] SAS Tony Parker 6474 23/07/18 6474 0
77508 [스포츠] 김민재, 뮌헨 트레이닝 센터 도착 [25] 그10번8183 23/07/18 8183 0
77502 [스포츠] [NFL] 프랜차이즈 태그 문제 [18] 담배상품권4015 23/07/18 4015 0
77498 [스포츠] 롯데 스트레일리 대체 용병 '애런 윌커슨 영입' + 차기 감독썰 [15] 김유라5827 23/07/18 5827 0
77496 [스포츠]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오타니가 간다 [75] 이시하라사토미8282 23/07/18 8282 0
77495 [스포츠] [KBO] 2023 시즌 전반기 외국인 타자 성적표 [25] 손금불산입4172 23/07/18 4172 0
77494 [스포츠] [해축] 한준희의 아스날 21세기 티어메이커 [30] 손금불산입4753 23/07/18 4753 0
77493 [스포츠] [축구] 축협 "'음주운전 이력' 이상민, 아시안게임 명단 제외" [53] Davi4ever8560 23/07/18 8560 0
77486 [스포츠] (약후) 엠스플 박지영 아나운서 여름휴가 인스타 사진 [25] Davi4ever12029 23/07/17 12029 0
77483 [스포츠] [K리그] 빅버드에 울려퍼진 나의 사랑 나의 수원 [20] 及時雨6024 23/07/17 6024 0
77479 [스포츠] WAR 순으로 뽑아 본 구단 올스타 (시즌 기준) [25] 삭제됨5213 23/07/17 52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