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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0 21:21
두팀 유격수의 지배력 vs 뜬공망의 싸움에서 지배력이 더 강한것으로 판별되었습니다...
진짜 8회에 심장 쫄려서 죽는줄 알았네요..
16/10/10 21:23
오지환을 보면서 더블리프트가 떠올리더라구요.
피지컬은 좋다. 하지만 맨날 X싼다고 하다가 올해 드디어 리그를 씹어먹었는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게임을 지배하다니요..
16/10/10 22:05
코치만 실수한 게 아니고 운나쁘게 여러 가지가 모두 겹친 거죠.
1. 유지현은 공 빠진 거리 보고 2루 도착하기 전부터 돌림 2. 그런데 유강남은 당연히 자기 주력 생각하고 2루까지만 가서 일단 스킵동작으로 변환. 3. 그때 유지현의 돌리는 손을 봄 4. 그제서야 달리기 시작하니 가속도가 안 붙음 5. 유지현은 유감남이 달리기 시작하자 못 오는 걸 그제서야 파악했지만 이미 중간쯤 와버린 터라 어쩔 수 없이 멈춤지시를 못함. 2루 통과하면서 내쳐 달렸어야 겨우 아슬아슬했을텐데(그래도 아웃됐을 가능성 있어보임) 한번 멈춰 버리니 가능성이 없어져 버린 거죠.
16/10/10 21:29
실책이 지배했다곤 하지만 나름 수준 있는 포스트시즌다운 긴장감 있는 경기였던 거 같아요. 허프가 마운드 내려올때 박수치는 모습, 헥터 내릴 때 헥터가더 던지고 싶어했던 모습, 임창용이 세이브 올리고 좋아하는 모습 등도 멋있었구요.
16/10/10 22:06
허프는 매우 잘했고 결국 실책 플레이 두번이 경기를 망쳤네요. 세네번째 실점은 상대방이 잘해서 낸 점수라 상관없는데 앞선 두점이 실책으로 내준점수라 더 뼈 아프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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