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27 13:18:44
Name 하와이
File #1 IMG_1319.JPG (55.4 KB), Download : 30
Link #1 엠팍
Subject [스포츠] [KBO] 라디오볼 김성근 사임 감독 관련 내용


김성근이 사의표명했다고 합니다.

프런트에 이야기하고

코치들 모아서 이야기하고

그다음날(사퇴당일날)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나오지 않음

한화그룹관계자(스포츠총괄하는고위관계자)에게 전화로 사의표명



이런 과정후에 구단이나 그룹에서 사의표명으로 받아들임

근데, 이런 사의표명이 홧김에 한건지 엄포였는지 모르겠지만,

본의는 아닌걸로 보인다는게 기자들의 중론..



홧김이든 엄포든 이러한 사의표명때문에

구단에서는 진실로 받아들이고, 일련의 사퇴과정을 밟았네요.



단순히 박종훈에게 통보하는 수준이 아니라,

김성근 본인이 한화그룹관계자에게 전화로 사의표명했다고 합니다.



근데, 기자들 중론은 사퇴는 본의가 아니라는게 중론

전날까지도 선수들 징계수위 알아볼려고 기자들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어깃장 너무 강하게 놓다가 자승자박인 것 같네요..





===================================================

엠팍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니까 박종훈 단장한테 홧김에 그만둔다 얘기한 수준이 아니라
더 고위급 간부에게 그만두겠다고 직접 전화했네요.
그런데 기자들 반응은 진짜 그만둘 맘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는게 중론.
즉, 단장과의 기싸움 등에서 우위점하려고 던져본건데, 너무 제대로 던졌고, 구단은 그냥 사임으로 알고 일처리 한거네요.

그럼 여기서, 본인이 그만둔대서 구단은 사임으로 처리하려는데,
'경질'이라는 기사는 누구 입에서 나온걸까요?
뭐 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구단이 우리가 잘랐다고 기사낼리 없고 구단이 안했으면,
가능성은 나 잘렸다고 누가 말한거 밖에 안남죠.
그로부터 시작된 기사들이 경질, 또 좀있다 구단측에선 사임이라고 하니...
보통 자르고 나서 자진사퇴라 발표하던 그동안의 관례상 그냥 구단이 자른게 되어버렸습니다.
참... 한화구단이나 박종훈 단장은 끝까지 정말 이가 갈릴 듯 하네요.
그런데도 5억이나 되는 잔여연봉 챙겨준다니 정말 대인배가 따로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27 13:21
수정 아이콘
경질 기사 단독으로 낸 기자가 장강훈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7/05/27 13:25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 지르고 장강훈이 지원사격 후빨을 했는데 그게 진짜로 터져버린거죠.
그래서 장강훈이 당황해서 1시간 간격으로 기사를 쏟아낸거고요.
SK때도 경질이 아니라 자진 사퇴였는데 경질언플로 SK프런트랑 이만수 코치 엿을 제대로 먹인걸 보면 진짜 인성이 안됐어요.
그리고또한
17/05/27 13:27
수정 아이콘
하하...이건 진짜 대단하네요.
아이유인나
17/05/27 13:30
수정 아이콘
끝까지 구질구질
17/05/27 13:32
수정 아이콘
엄포 놓을 때 말리지 않고 그냥 받아들인거 보면 구단 입장에선 사의 표명 듣고 이게 왠 떡이냐 싶었나보네요 크크
17/05/27 13:34
수정 아이콘
박종훈단장이 이가 갈릴게 뭐있죠? 자기원하던대로 됐는데.. 이제 건강,행복야구하면서 상왕질하면되는데... 그나저나 이번에는 단장이 제대로 깽판쳤으니 포시못가면 단장도 사표내야죠
하와이
17/05/27 13:37
수정 아이콘
단장은 1, 2군 운영 분리한다는 원칙을 지킨 것 외에 깽판친건 없죠.
미리 약속해놓고 자기가 테스트한다고 2군 선수들 '등록'없이 올리라는 무리한 요구한건 김성근이죠.
그리고 본인 스스로 나가겠다고 엄포놓으신 분이 '경질'설 흘리면서
단장이 김성근 내보낸 것처럼 언플하고 있으니 이가 갈릴만 하지 않나요?
17/05/27 13:39
수정 아이콘
왜 나가게됐는지 원인제공은 단장이 분명히 했는데 뭐가 스스로나가게합니까 단장이 야간타격훈련까지 태클거니까 안하겠다고했지 그냥 안하겠다고했나요...
17/05/27 13:4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강훈련으로 햄스트링과 피로로 실전에서 죽쓰고 있는데 의미없는 특타훈련을 줄이라 주문하는 프런트의 개입은 정상적입니다만?

그리고 의미없는 훈련 줄이기, 2군선수 정식콜업 후 훈련시키기. 이 두가지는 김성근이 시즌초 동의했던 사안입니다.
하와이
17/05/27 13:45
수정 아이콘
자꾸 이야기가 엇나가네요.
제가 이가 갈릴꺼라 한 부분은 스스로 그만둔다 해놓고서 경질설 흘려서 프런트 욕먹게 한 부분입니다.
제가 내보낸다는건 '경질'이라는 말 그대로를 의미합니다.
누구때문에 나갔냐고 따지는 글이 아닌데 엉뚱한 이야기만 하시는군요.
17/05/27 13:47
수정 아이콘
이 분 닉네임을 기억하고 있어요.
김성근의 병약야구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17/05/27 13:5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와이
17/05/27 13:52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7/05/27 13:48
수정 아이콘
저도 인자사 생각났는데 저분 난독증 컨셉으로 댓글수집 쩝니다.... 낚였네요.
하와이
17/05/27 13:4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위가 마지막 댓글입니다.
더이상 말이 안통하면 어쩔 수 없죠.
17/05/27 13:50
수정 아이콘
그렇게 2군을 좋아하시면 월요일에 서산을 가시거나
아니면 그냥 1군 콜업을 하던가. 2군 코칭 스탭에게 괜찮은 외야수를 물어보던가...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업무 프로세스를 무시한 사람을 어디까지 참아줘야되나 싶어요.
이제 안녕한 사람이니 별로 얘기하기도 싫은데
반면교사로 잘 삼아야할 케이스스터디였죠.
그게 우리 팀이라 문제지...
17/05/27 13:54
수정 아이콘
네 2군감독이 최계훈이죠 박종훈단장이 자기 아바타로 데려온사람이구요 그래서 2군도 지금 꼴지를 하고있고 이것도 김성근감독 잘못이겠죠
캐리커쳐
17/05/27 14:56
수정 아이콘
...? 2군 꼴찌하는거 김성근 감독 잘못인거 몰랐어요?
헐킈...
17/05/27 14:57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
2군은 물론 한화팜 황폐화시킨 거 설명 드려야 해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7/05/27 15:14
수정 아이콘
2015년 김성근 부임하자마자 2군 투수들 1군 동행시켜서 2군 3인 로테이션으로 투수 굴렸고 그 동행시킨 투수들 뭐 시켰냐, 실전 감각 쌓겠다고 타자들 배팅볼 던지게 하고 경기 끝나면 수백개씩 특투 시킨뒤에 아니다라며 2군 돌려보냈다가 며칠 뒤 다시 1군 불러서 또 배팅볼 던지게 하고 특투 수백개 시켰다가 공 나빠졌다 하고, 그거 못버티고 2군 투수들 2015~2016 시즌사이에 거의 다 나갔습니다. 프로 그만두면 백수나 다름없는데도 차라리 야구 못하겠다고 나갈 정도면 말 다했죠.

그거 버틴 투수가 2015년 김민우인데 이 투수 1군에서 중용되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1년만에 어깨관절와순 수술로 사실상 선수생활 끝.

거기에 FA에 트레이드로 인해 2군 코어 유망주들 다 다른팀에 선물로 던져주고 얻어온게 이종환 허도환 이성열같은 1군과 2군사이의 애매한 노장들.

2군의 풀뿌리까지 다 뽑아태워먹은지 2년되었는데 여기서 뭐합니까.
wish buRn
17/05/27 15:47
수정 아이콘
김성근 잘못 맞네요
알사자르
17/05/27 14:44
수정 아이콘
정확히 2군은 터치 안하기로 하고 경질 안시켰었죠. 이번에도 김주현 2군인데 훈련시킬려다가 박종훈이 안된다고 한거죠. 정확히 보세요.
거믄별
17/05/27 13:4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에게 1군만 관리하라는 약속을 받은 것이 박종훈 단장이라면... 뭐 단장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다고 하겠는데
그 약속은 박종훈이 단장으로 부임하기 전에 한화에서 김성근에게 요구했다죠.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이 김성근이구요.

그 약속을 지킬 자신이 없으면 그걸 요구했던 작년에 사퇴했으면 됐습니다.
그런데 시즌 시작하고 나서 은근슬쩍 그 약속을 깔아뭉개려고 하니 단장은 약속 지키라고 태클 건 것 뿐이죠.
뻑하면 2군 선수들 불러서 테스트 하고 데리고 다니면서 2군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2군 엔트리 부족하게 만들고
부상입히는 등의 행태를 용납하지 않은 것이 뭐가 깽판친건가요?

특타 자제, 1군 엔트리 등록을 위한 1군 콜업이 아니라면 2군 선수 콜 자제. 이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공승연
17/05/27 14:05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자기 발로 나가신분이 깽판 시전 중인데 이런식으로 이해가 가능하니 어떤 의미론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노망난 어떤분이 구단을 망쳐났는데 왜 포시탈락 책임을 단장이 져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번에도 느낀걸 오늘도 느끼게 되네요...
17/05/27 14:56
수정 아이콘
아오 쉴드 구질구질하네요 정말...
헤르져
17/05/27 15:02
수정 아이콘
감독팬 진짜 징그럽네요.
천사루티
17/05/27 15:45
수정 아이콘
감독에 경우 깽판친지 이년정도는 받아주었으니 단장도 이년정도는 지켜봐줘야겠네요
공상만화
17/05/27 13:35
수정 아이콘
결국 한화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네요.
17/05/27 13:45
수정 아이콘
나갈때까지 추악하네요...
17/05/27 13:46
수정 아이콘
재미난게 그 분들이 '박종훈의 건강야구' 드립을 컨셉 잡고 매일 놀리는데(네이버 등등)
10위 팀에게 스윕당한 김성근의 병약야구(삼성에게 감정 없습니다 ㅠㅠ)
1위 팀에게 스윕당한 박종훈의 건강야구
크흐흐... 감독 나갔다고 응원하는 팀이 바뀌면
팀의 애정도 2~3년마다 전세 만기하듯 이사가고 재계약 하고 그러는건가요.
이제 진짜 편하게 내 팀 응원할 수 있어서 맘 편하네요!
거믄별
17/05/27 13:50
수정 아이콘
감독 바꼈다고 응원하는 팀이 바뀐건... 김성근을 쫓아다닌 김성근 팬일 가능성이 높죠.
대부분의 스포츠 팬이 응원팀을 쉬이 바꾸지 않죠.
뭐 바꾸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애증으로 지켜보게 되잖아요.
17/05/27 13:54
수정 아이콘
팀은 고향...의 의미라 생각하는데
물론 바뀔 수도 있고 제 2의 고향이 생길 수도 있지만...
그렇게 쉽게 "감독팬"을 자처하는건 신기해요.
좋아하는 선수가 FA로 타 팀가도 그렇게 쉽게 안 바뀔텐데 크흐흐
스타나라
17/05/27 14:10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가 FA로 타 팀에가서 응원팀을 바꾸는 사례중에 가장 쉬운 사례가 있죠.

2008년 서장훈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한 이상민감독을 따라 응원팀을 옮겼던 팬들이 있습니다.

가끔은 좋아하는 선수를 따라 응원팀이 바뀌기도 하더군요. 보통 지역색이 옅을수록 그런경우가 더 많구요.
하와이
17/05/27 15:55
수정 아이콘
농구는 지역색과 팀 충성도가 야구와 비교할바 아니죠.
저도 허재 왕팬이라 선수따라 감독된 팀 따라 팀 옮겨봤습니다만,
야구에서 그런 경우는 아직 못봤습니다.
스타나라
17/05/27 22:31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보통 [지역색이 옅을수록] 바뀐다는거죠.

타종목이라는 수사가 붙지않아 제가 혼돈을 드렸나봅니다. 한국 프로스포츠 중에서 지역색이 가장 옅은게 프로농구라서 이런 워딩을 했는데말이죠.
누렁쓰
17/05/27 13:53
수정 아이콘
그간 얼마나 패악질을 했을지 눈에 선하네요. 기자들한테도 그렇게 전화를 해대더라고 기사에 나와있던데 프런트와 다른 스탭들에게는 오죽했겠습니까.
Jeffrey Marte
17/05/27 13:54
수정 아이콘
LG시절 리즈한테 개무시당하던 박종훈야구도 별볼일 없어보이는데..

대부분의 LG팬들은 박종훈이 저렇게 단장명칭달고 나대는꼴을 이해 못하더라구요.그냥 프런트랑 정치질 잘하는 야구인 1정도 됩니다.
하와이
17/05/27 13:56
수정 아이콘
LG시절의 박종훈을 미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 일련의 사건에서 욕먹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17/05/27 13:58
수정 아이콘
박종훈단장 엘지시절에서 선수들하고 싸우고 선수단가족하고까지 싸우고...선수단 장악못하고 청문회까지 당하고 못볼꺼 다보고 내부에서 쫓겨난감독이죠 5년계약 2+3포장까지 됐던 안쓰러운사람입니다...
Jeffrey Marte
17/05/27 14:03
수정 아이콘
안쓰러운게아니라 역대급 무능력이죠

KBO역사상 최초로 30승 선착하고 4강에 못든 감독입니다

그때 임찬규 굴린거 보면 단장팬들도 따로 있는것같아요 김감독이 굴린거랑 비슷했는데
17/05/27 13:59
수정 아이콘
경기 운영하라고 데려온게 아니라 구단 운영하고 있는거니까요.
지금까지의 감독 전권 운영 중심의 운영 체제에서 그걸 정상적으로 돌리는 과정이고.
그러니 더 욕먹고 쟤 왜저러나 하는 반응이 많이 보이는거다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단장이 유명한 야구인이였다는 사실도 한 몫하는 것 같고요.
이번건 정치질을 하는게 아니라 상호 분권 체제 만들고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타에듀
17/05/27 14:10
수정 아이콘
이런댓글 가끔보이는데요
박종훈은 감독이아니라 단장입니다. 단장이 단장일하겠다는데 왜 엘지감독시절이야기를 하는지모르겠네요.
악감정있으면 엘지감독시절이야기하면서 풀면됩니다

한화단장 업무하는거까지 엘지시절이야기하는건 타팀 디스밖에안되는겁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7/05/27 15:16
수정 아이콘
지금 박종훈이 감독도 아니고 구단 운영 총괄하는 단장인데 왜 LG DTD 시절 이야기를 하나요. 애초에 감독으로는 못했어도 육성이나 운영쪽에서는 인정받아서 단장으로 온건데.
하오하이동
17/05/27 16:32
수정 아이콘
물타기죠~
우리 김성근님 한테 물먹인 박종훈이 미워 죽겠으니 깔거리를 찾아서 까는...
우씨우씨
한국화약주식회사
17/05/27 17:25
수정 아이콘
노리고 쓴 글이였군요
리플이 좀 이상하다 했더니..
지나가다...
17/05/27 17:25
수정 아이콘
엘지 팬입니다만, 엘지 감독 박종훈은 지독하게 싫어해도 다른 팀으로 간 이상은 왈가왈부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그리고 엘지 감독으로서는 실패했지만 프런트에서는 잘하고 있다더군요. 사람에게는 맞는 옷이 따로 있는 것이겠지요.
17/05/28 01:03
수정 아이콘
런기태...가 기아가서 1위하고 있습니다.
감독만 봐도 이렇게 바뀌는데 하물며 단장이라면 흐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거지요.
軽巡神通
17/05/27 13:56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글엔 특정감독팬 댓글이
뱀마을이장
17/05/27 14:07
수정 아이콘
논리학 교과서를 보는 거 같네요 정황 증거는 외면하고 인신공격의 오류를 범하는 모습들
비타에듀
17/05/27 14:12
수정 아이콘
가끔 (단장으로서) 박종훈 깔때 LG감독 시절 이야기하면서 까는 분위기가 있던데..
박종훈이 LG감독시절 삽질한건 삽질한거고 지금 한화 감독이 아닌 한화 단장(프런트)이죠

LG감독시절 삽질한게 한화 단장(프런트 일)이랑 뭔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음.
17/05/27 14:1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김기태 감독 아직도 기아에서도 도망갈거라고 놀리는 팬들이 있는거보면...
아 이건 그래도 감독-감독이군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7/05/27 14:14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 분 팬이 남아있는게 신기하네요
신용운
17/05/27 14:31
수정 아이콘
요즘 댓글들을 보면 감독팬(차마 XX타라고 말은 못하겠지만)이나 박사모나 다를게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7/05/27 16:49
수정 아이콘
뭐 박사모 보면 그냥 대중들 중 엇나간 사람들의 비율은 항상 일정하다는 법칙은 틀리지 않은 듯 하네요. 야구 팬이야 그냥 취미로 하는거지만 그 사람들은 취미를 떠나 인생이 불쌍하죠. 고작 김성근같은 인간을 인생의 멘토로 존경하는거 보면 그냥 안쓰럽습니다.
전립선
17/05/27 14:23
수정 아이콘
즉 '성근'하려다가 '성근'당한거네요.
ChojjAReacH
17/05/27 14:27
수정 아이콘
성적이 안좋아 평소엔 조용히 있던 특정 감독팬이 (사임하고 나갔지만)장강훈발 경질설에 옳다구나 싶어서 그 감독을 피해자 만드는걸로 여론조장시키고 건강야구 드립치면서 얼마나 잘나가나보자 이러고 공감받더라구요.
여태껏 야구보면서 감독대행한테 이렇게 눈치주는 건 처음보네요. 그 감독이 못해서 잘린건데.
그럴거면서폿왜함
17/05/27 14:37
수정 아이콘
그 감독이 선수들 다 갈아놨는데 더 갈으라는 얘긴가요 크크크
신용운
17/05/27 14: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비유하자면 김성근 감독은 변화구로 경질 카드를 던졌는데 그게 가운데로 몰려버린 나머지 큰거 한 방을 제대로 맞은 셈이네요.
아이유인나
17/05/27 14:48
수정 아이콘
만리런이죠 끌끌
17/05/27 14:58
수정 아이콘
김성근팬들 진짜 구질구질하네요.
어떻게든 박종훈 탓으로 돌리려는...
화이트데이
17/05/27 19:33
수정 아이콘
심지어 LG감독 시절까지 끌고와서 물타기 시전하네요 크크크.
헤르져
17/05/27 15:03
수정 아이콘
감독팬이나 박사모나...징글징글하네요.
17/05/27 15:06
수정 아이콘
김감독이 그간 얼마나 여론에 관심을 끊고 있었나의 반증이라 봅니다
한화로 와서 온갖 비판과 비난 다듣고 그게 싫어서 귀를 닫고 있다보니 자신의 처지를 똑바로 인식 못하고 던진 무리수에 걸려 넘어졌다고 봐야겠죠
로이스터시절 정말 마왕같이 무시무시하던 김성근야구의 말로가 고작 이렇게 마감되다니 한편으론 참 허무하네요
The xian
17/05/27 15:10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자신이 다들 모아놓고 그만둔다 하고, 고위급 간부에게 전화해 그만두겠다는 식으로 말한 거면 사임이라고 봐도 할 말 없지요.

뭐 저는 김성근 감독 그렇게 싫어하진 않습니다. (물론 그의 선수혹사 문제 등은 비판받아 마땅하고, 저도 저 분을 절대 상사로 모시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화에서 3년차 접어들며 김성근 감독 권한 약화시키고 김성근 감독이 직접 수족처럼 부리던 코치 잘랐을 때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뻔한 일이지요. 하지만 구단의 경질 움직임이 있었다 한들 최소한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뭔가는 있을 일인데 그냥 직속상급자와의 면담에서 그만두어야 하나 싶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거나 동료와 이야기하다가 짜증나서 그만둘까보다 한 것도 아니고 주위 사람들 죄다 모아놓고 나 그만둔다 하고, 심지어 총괄 고위 책임자 급에다가 전화해 그만두네 뭐네 해 놓고 이제 와서 이걸 경질이라고 하는 건... 하아. 이건 팬이라도 쉴드칠 일이 아니죠. 우길 걸 우겨야지 싶네요.

직장으로 따지면 권고사직도 자진퇴사도 한두번 해보신 게 아니니 그 경계가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말년에 모양 빠지게 왜 그러셨나 싶습니다.
자전거도둑
17/05/27 15:41
수정 아이콘
김성근 입지가 몇년전이였으면 저런게 먹혔을겁니다. 이른바 친김성근 기자가 퍼져있었고 팬들도 호의적이였으니.... 나름 미디어 다루는데 능숙한 노감독인데 상황인식이 많이 떨어진것같아요.
시케이더
17/05/27 15:53
수정 아이콘
블러핑 하려다 상대방이 레이스해서 망한거네요.
17/05/27 16:05
수정 아이콘
팀이 김성근 오기전으로 돌아간것같네요.

잘하는 투수 일부혹사 + 꼴찌 도맡아하는 행-복 야구

진짜 감독들의 무덤이네요. 김성근도 실패 김응룡도 실패 김인식도 실패 류중일이 오면 뭔가 달라지려나요?
지나가다...
17/05/27 17:15
수정 아이콘
이제는 스타 감독 한 명이 팀을 책임지고 바꿀 수 있는 시대가 아니죠. 프런트에서 명확한 비전을 만들고 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가 감독이 되든 설령 단기적으로 성과를 못 올린다 해도 방향성이 맞는다면 조금 참고 기다려 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미트리아
17/05/27 18:24
수정 아이콘
김인식 감독이 당시 한화의 미래를 말아먹은 건 맞지만..
한화에서 실패했다고 보는건 무리수가 있지요...
화이트데이
17/05/27 19:34
수정 아이콘
김인식이 실패면 KBO 감독 대부분이 실패입니다.
적어도 김인식 감독은 쥐어짜긴 했어도 포시라도 잘갔죠. 코감독과 성큰은 그것마저 못했고요.
17/05/27 19:58
수정 아이콘
김성근 온 후에 뭐 성과가 있나요?
팜 황폐화 + 노장들 대거 영입
The xian
17/05/27 21:36
수정 아이콘
김인식 감독이 선수 갈아먹는다고 Kill 소리 듣긴 했지만 성과를 보면 실패는 아니고 김응룡, 김성근 감독과 동급은 더더욱 아니죠.
김인식 감독 있을 때 한화가 가을야구는 했습니다.
17/05/28 12:33
수정 아이콘
김인식은 가을야구라도 했고 김응룡은 팜 키우기라도 했는데 김성근은...
탐나는도다
17/05/27 16:24
수정 아이콘
센척도 상황 봐가면서했어야지요 크크
어히쿠 감독님 왜그러세요 할줄 알았나보죠?
한국 야구 상도와 도의를 이용하는데 참 익숙한 사람이었죠
이제 취직은 다른 판으로 제발 부탁드립니다
17/05/27 16:42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계에서 가장 비정상적인 팬덤이죠. 김성근 '감독'팬...
독수리의습격
17/05/27 16:45
수정 아이콘
감독팬들은 저~어기 비슷한 인간들 모인데로 가시길. 박사모라고....한화랑은 이제 남남이니 단장이 깽판을 치든 건강야구를 하든 신경 끄시고......
멀면 벙커링
17/05/27 16:54
수정 아이콘
삭제, 팬덤에 대한 공격적인 언사는 제재대상입니다.(벌점 4점)
스덕선생
17/05/27 17:15
수정 아이콘
감독 자리가 장난도 아니고, 그만두겠다 소리를 그동안 아무렇게나 하고 다녔다는게 어이가 없군요. 나이 70대에 프로야구 감독직만 10년 넘게 하던 사람이 참...
러블세가족
17/05/27 20:24
수정 아이콘
누누히 말하지만 김감독 짤려서 다행이예요. 더러운 팬-까 관계에서 자유로워졌으니. 이제 한화 입장에서 얘기해도 감독팬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죠. 아니 있어도 논리가 없어졌죠.
진주삼촌
17/05/27 21:16
수정 아이콘
아 김성근씨는 좀... 한국야구발전을 위해서 좀 꺼져줬으면..
그인간이 와서 한화가 변했나요?
5강 못가는 6위, 7위 이런건 솔직히 다른 여타감독도 할수 있었어요.
그동안 노장수집하고 유망주 팔어먹은건 어떻게 할라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64 [스포츠] [MLB] 호세 퀸타나 시카고 컵스행 [11] SKY922865 17/07/14 2865 0
9363 [스포츠] [해외축구] 세리에는 야밤에 난리났네요. [22] 아라가키유이5542 17/07/14 5542 0
9360 [스포츠] 4개월간의 몸만들기 [황철순 인스타] [22] 스터너9596 17/07/14 9596 0
9359 [스포츠] [KBO] 그대~~ 먼 곳만~~ 보오네요~~ [4] tannenbaum3239 17/07/14 3239 0
9358 [스포츠]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 진출자가 결정되었습니다. [3] The xian2451 17/07/14 2451 0
9356 [스포츠] [BBC] 카일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로 갑니다. [17] EPICA2829 17/07/13 2829 0
9355 [스포츠] [KBO] 비교체험 극과극 - KIA 투수편 [33] tannenbaum3225 17/07/13 3225 0
9352 [스포츠] [KBO] 기아의 놀라운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11] 삭제됨3382 17/07/13 3382 0
9351 [스포츠] ??? : 어렸을 때부터 타이거즈 경기만 봐왔다. [9] 삭제됨2702 17/07/13 2702 0
9349 [스포츠] [KIA] 최형우가 왜 혜자소리 듣는지 모르겠네 [13] 최종병기캐리어4593 17/07/13 4593 0
9347 [스포츠] [윔블던] 남자단식 8강 경기 결과 [3] The xian2293 17/07/13 2293 0
9339 [스포츠] [KIA]흑역사급 이불킥 영상.gif [17] 삭제됨5423 17/07/13 5423 0
9337 [스포츠] [epl] 티에무 바카요코, 마침내 첼시 합류 [7] 낭천3416 17/07/13 3416 0
9329 [스포츠] 사고를 저지른 리버풀? [13] 감별사4129 17/07/13 4129 0
9324 [스포츠] 롯데 조시 린드블럼 영입 [12] 4235 17/07/13 4235 0
9323 [스포츠] [당구] 당구 종목 소개글 [22] 큐브님6643 17/07/13 6643 0
9319 [스포츠] [해외축구]다니 알베스 PSG 2년계약. 오피셜 [23] 軽巡神通3671 17/07/13 3671 0
9317 [스포츠] [KBO] 쌈자신 빙의 [2] SKY924239 17/07/13 4239 0
9316 [스포츠] [KIA]최형우 선수 핫존.jpg [9] 삭제됨5243 17/07/12 5243 0
9313 [스포츠] [KBO] 오늘도 멈추지 않는 타격을 보여주는 기아타이거즈 [34] 토이스토리G5380 17/07/12 5380 0
9312 [스포츠] 스테판 커리를 능가할 수 있다는 신인.jpg [47] 김치찌개7256 17/07/12 7256 0
9306 [스포츠] [기아타이거즈계층] 시그널:16년 기아팬과 17년 기아팬간의 대화 [21] tannenbaum5146 17/07/12 5146 0
9303 [스포츠] 야구 드래프트 용어 해석 [19] 홍승식9106 17/07/12 91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