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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3 00:36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스포티비 대상으로 언급되는 문제들에 전혀 공감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스포티비가 욕 먹는 것도 전면 유료화의 첫 주자로서 미움을 크게 산 탓이라 생각될 뿐 전혀 이해가 안 되고요.
23/08/03 00:52
무려 스포츠 전문 유료채널이 쿠팡이 하고 있는거에 반의 반도 못하고 있는 거라면 욕 먹을만 하죠
화질 부분은 아무리 언급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국내 PL 팬들이 25 시즌 끝나기만을 괜히 기다리는게 아닌데요
23/08/03 01:22
가장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그 화질 문제부터 전혀 공감이 안 돼요. 국내에서는 애초에 현 스포티비 이상의 화질로 해외 축구 중계가 서비스되었던 적이 없고, 심지어는 화질이 지금보다 좋으려야 좋을 수가 없는 아프리카, 카카오, 네이버 시절에조차 화질에 대한 아쉬움이 지적되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도대체 무슨 경로로 그리들 그간 축구 중계를 접해왔길래 유독 스포티비 대상으로만 화질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타 해외 축구 중계 채널인 티빙, 쿠팡도 스포티비랑 다를 게 없는데 스포티비만 얘기가 나온다는 것도 참 웃겨요. 쿠팡은 남다른 화질을 자랑한다고 일각에서는 이야기하지만 쿠팡 시리즈 경기만 그러하지 나머지는(국내 경기인 K리그조차) 똑같습니다.
23/08/03 08:41
아프리카 / 카카오 / 네이버는 공짜고
스포티비는 유료니까요. 유료랑 무료랑 화질이 똑같다면 당연히 욕먹을수 있죠. 실제로 사람들이 돈내고 보는 넷플, 디플은 4k인 시대고, 티빙은 스포츠만 돈내고 보는 OTT가 아니라서.. MLB같은걸 애플tv로 보면 화질은 거의 날라다니는 수준이라..
23/08/03 09:58
유료 서비스인 만큼 무료 서비스와는 뭐라도 달라야 한다는 건 무료 서비스가 당연한 때에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화질이고 뭐고 다 떠나서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지 못한 행위예요. 애초에 유료 서비스로 전면 전환이 이루어진 이유도 중계 자체가 수익은 미미한 반면 비용 부담이 너무 커서였는데요.
그리고 스포티비의 화질을 문제 삼는 사람들이 스포츠 중계를 서비스하는 해외 OTT에 대한 경험이 다들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480P 수준의 불법 사이트 정작 이용 중이면서, 스스로 720P 서비스 결제해 놓고, 심지어는 중계를 아예 보지도 않으면서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 널리고 널렸어요. 여타 OTT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서비스 분야 및 환경이 다른 만큼 적절한 일이 아니고, 오히려 동일 분야인 축구 중계를 놓고 보자면 서비스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비의 가격 대비 품질은 결코 문제될 수준이 아닙니다. 스포티비를 스포츠만 서비스 하는 OTT라 단순 지칭하기에는 서비스하는 종목과 대회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 있고, 본인은 축구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다른 컨텐츠의 존재 여부는 본인으로서는 아무 의미 없다 이야기할 수 있다면 다른 OTT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23/08/03 16:26
다른 댓글에 적은 바처럼 저는 서비스 초기 1~2개 시즌 때 제외하고는 서버 다운이든 영상 끊김이나 버벅거림이든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왜 자꾸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이나 PC 사양이 특별한 것도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이요.
23/08/04 07:24
본인 경험이 이러했으니 다른의견이 이해 안간다는 논리이신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저는 파드리스 경기 볼 때마다 버퍼링 문제 나오는데...그렇게 말씀하시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렇게 반박해도 하실 말씀 없는 거 아닌가요? 저 파드리스 예시는 실제 제가 겪고 있는 거구요
23/08/04 11:44
상식적으로 저만 멀쩡할 수가 없는 법이거든요. 실시간으로 입중계 하는 방송인들만 봐도 관련하여 방송 중 문제를 겪으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반면, 유료화 시행 초기부터 그에 대한 반감으로 말도 안 되게 스포티비 비방하거나 선동하는 경우는 온갖 곳에서 하도 많이 봐 왔고요. 특히, 화질 관련해서는 직접 유료, 무료 플랫폼별로 영상 분석도 해 보고 블라인드 테스트도 해 보고 한 터라 더욱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하였다시피 다른 것 다 떠나서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비용이 발생한다는(그것도 중계권료 현황상 꽤 크게)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듯한 모습들이 너무나도 못마땅해요. 해외를 논할 것도 없이 국내는 해당 비용 문제 때문에 합법적으로 중계가 이루어지지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며 최종적으로 전면 유료 전환이 있었던 과거가 있는데요.
23/08/04 14:46
긴 하루의 끝에서 님// 중계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라 이거는 오만 아닌가요? 스포티비가 법적으로 독점지위를 보장받는 것도 아니고 당장 경쟁자로 쿠팡플레이가 떠오르고 있죠. 스포티비에 대한 비난은 스포티비가 이런 문제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으니 차차 개선하겠다. 이런식의 제스처만 취해줘도 많이 사라질겁니다. 근데 그것도 안해요. 태도의 문제에요. 다시 말하자면 중계해주는 것 자체에 감사해라? 그딴 마케팅을 하는 회사가 어딨습니까 도대체. 지금 시장을 비난하시는것 같은데 만약 관계자라면 그런 태도 유지해보세요. 시장에서 살아남나 지켜보는것도 재밌는 사례겠네요.
23/08/03 00:51
저는 라이브 외엔 잘 안 봐서... 이런 영상들 많은 건 아는데 의미가 없네요.
열심히 볼 수 있을 때만 잠깐 구독하고 안 보려구요. 솔직히 화질 너무 심합니다.
23/08/03 00:52
요금은 비싸다곤 생각하긴하지만 뭐 어쩔수 없다곤 생각하며 쓰고 있습니다.
다만 화질이 너무 화가 납니다. 콘텐츠나 중계퀄리티 같은건 맘에 듭니다.
23/08/03 17:14
회원님 말씀 듣고 다시 찬찬히 보니 왜 그렇게 느끼시는지 알겠네요.
저는 곧 축구 개막이니까 이 주제로 글을 쓰고싶었는데 홍보처럼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활동 열심히 하고 필력도 길러보겠습니다. 제 순수한 마음을 오해하지 말아주셔요 흑흑
23/08/03 06:58
Fm같은 느낌이에요. 경쟁자가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구독하곤 있는데 같은 비용 내는 넷플이나 유튭프리미엄 생각하면 만족도 천지차이죠
23/08/03 09:02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서비스 질은 마음에 안드는데, 심심할 때 한번씩 틀면 쭉 보게되는 그런 영상들이 많더라구요.
하이라이트에서 mvp하이라이트랑 짧고 긴 하이라이트 나눠서 서비스 하는것도 맘에 안들긴 하는데, 돈 벌려면 어쩔수 없나 싶기도 하구요.
23/08/03 09:11
스포티비는 화질만 문제가 아니죠. 겁나게 끊겨요. 온라인 서비스 질이 개판입니다.
손흥민 경기도 아닌 타팀 경기 인터넷으로 돈주고 보는데도... 버벅버벅거리고... 이번 시즌은 그냥 유료결제 안할겁니다.
23/08/03 10:00
어떤 환경에서 어떠한 기기로 시청 중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초기 1~2개 시즌 제외하면 경기 불문 단 한 번도 끊김 현상 겪은 적이 없네요.
23/08/03 10:46
저는 너무 많이 겪어서 도중에 끊어버리고 그냥 어둠의 경로로 갈까 고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터넷 문제인가 고민한적도 있었는데 어둠의 경로가 더 중계가 안끊기고 잘나오는 경우도 봤거든요. 채팅창에 화면 끊긴다고 욕올라오는것도 빈번하구요. 가격까지 오른다길래 이번 시즌 끝나고 그냥 해지해버렸습니다.
23/08/03 11:45
야구팬이라 해축팬이 느끼는 감정하고는 좀 다른데......
스포티비는 ..... 화질이 안 좋아요....해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3/08/03 15:03
저런 영상 백날 올려도 막상 중계할 때 방 터지거나 화질보면 한숨나오죠.
본 경기 외 2차 가공하는 컨텐츠는 쌔고 쌨는데, 스포티비를 구독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경기를 생방으로 볼 수 있는 점인데 그 유일한 이유가 저질이면, 다른 부차적인 부분은 중요하지 않죠. 거기다 그런 부가적인 부분을 생각해도 구독료가 적지 않은데 대체제가 없는 독점이라 베짱장사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23/08/03 17:21
퇴근하고 글을 다시 읽어보니 홍보글처럼 보이는다는 분들의 말이 뭔지 알겠네요.
위에 댓글에도 써뒀듯 저는 곧 EPL 개막이니 관련해서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EPL 중계는 스포티비가 하고, 스포티비 욕하는 글은 인터넷에 너무 많아서 조금 다른 글을 적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느끼는 긍정적인 점을 쓰며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했었습니다. 제 필력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뉴비인데다 스포티비에 대해 너무 긍정적으로만 쓰다보니 홍보글이라는 오해가 생겼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필력도 더욱 길러보겠습니다. 비판과 지적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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