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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4 14:15
최근 3년간 오타니의 war
21년 fwar 8.1 bwar 9.0 22년 fwar 9.4 bwar 9.6 23년 현재 8.0 162경기환산시 11.9 매년 발전하고 있네요
23/08/04 14:17
옛날 피지알에서도 본거같은데, 김하성 메이져에서 관심이 너무 많을때, 아니 한국 최고 선수도 아니고 대체 왜이리 관심이 많을까요 했는데, 스카우터 들의 눈이 옳았어요.
23/08/04 14:50
당시에 KBO를 더블A 수준으로 친다면
25살에 더블A 에서 30홈런 wRC+ 150 을 기록한 내야 유망주로 보면 인기있는 게 당연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당시 스카우터 기대대로 성장했죠
23/08/04 14:19
확인해보니 추신수는 BWAR는 2010년에 5.9로 AL 10위까지 해봤군요.. (타자 중 9위)
박찬호는 4.9로 NL 투수 중 7위 류현진은 2020 단축 시즌에 2.9로 AL 전체 4위 (투타 통합, 투수 중에서는 2위) 풀시즌 기준으로는 투수 중 NL 8위가 최고네요. 전부 BWAR 기준입니다 (FWAR는 검색이 더 어려워서.. ㅠ)
23/08/04 14:36
fWAR는 팬그래프에서 제공하는 WAR이고, bWAR는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WAR입니다.
투수 WAR를 측정할 때 팬그래프에서는 FIP를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는 RA9(9이닝당 실점)를 사용하고, 야수 WAR의 경우 팬그래프에서는 수비 스탯으로 UZR+OAA를 베이스볼 레퍼런스는 DRS를 사용합니다.
23/08/04 14:50
기본적으로 WAR는 대체선수(= 대강 마이너리그에서 끌어올려서 땜빵할 수준의 선수 정도?) 기준으로 얼마나 팀의 승수를 올리는데 기여했는가 따지는 스탯인데 개념만 봐도 그걸 어떻게 계산할건데 식의 이야기가 가능해서 여러가지 방식의 계산방식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두 세이버매트릭스 스탯 사이트인 fangraphs와 baseball reference에서 각각 계산 방식이 다른 WAR를 제공하는데 각각 첫 문자를 따서 fWAR와 bWAR로 부르고 있습니다.
23/08/04 14:52
fWAR 기준 01 박찬호가 4.3, 19 류현진이 4.9, 10 추신수가 6.1, 13 추신수가 6.4이고 현재 김하성이 4.1입니다.
bWAR기준으로는 00 박찬호 4.9, 19 류현진 5.1, 10 추신수가 5.9이구요. 지금 추세로 풀시즌을 뛴다고 했을때 fWAR 6점대 초반, bWAR 7점대 후반은 기대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23/08/04 15:43
그놈의 술정호가 술만 조심했어도 진짜 키움 출신 내야수는 보증수표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을텐데...
모쪼록 김하성 선수는 수비 잘하는 2할2푼 수준의 유격수로 메이저 경력을 마무리할거라 생각했던 나라는 녀석... 야알못 다시 한번 인정합니다...
23/08/04 19:18
신기하네요.
아시아 선수 mlb 진출에서 투수는 좋고, 외야수는 괜찮다 정도인데. 센터라인 야수랑 포수는 그냥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많았거든요. 정확히는 성공하는게 불가능하다.
23/08/05 01:21
일본 내야수들이 다 MLB에서 죽쑤는 바람에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강뭐시기부터 해서 한국내야수들이 MLB통할 수 있다는걸 증명했죠. 일본이 너무 기본기위주의 수비를 해서 문제라는게 최근 여론중에 하나입니다. 어찌됐는 잡고 1루로 빠르게 던지는게 중요한데, 일본이 너무 기본기대로 잘잡고 기본기대로 잘던지는걸 선호하는 바람에 점핑캐치 하면 되는걸 미리 가서 두발 땅에 붙히고 대기하려다가 놓치고, 던지기 전에 박자맞춘다고 글러브 두번 치고 하고 그런게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23/08/05 09:52
일본 선수들이 기본기가 좋기 때문에 잡을걸 놓칠 정도로 수비가 나쁘진 않은데, 우리가 믈브 하이라이트에서 보는 수비 장면들은 기본기로 소화 안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아닐까 합니다.
어려운 타구에 도전이 일단 안되고, 안정적으로 잡았을 땐 빠른 발을 송구가 못 쫓아가더라구요. 특히 키스톤에서 나오는 즉흥적인 더블플레이 피벗같은게 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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