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10/10 22:06:58
Name tannenbaum
File #2 이게스트2.gif (795.3 KB), Download : 1
Subject [스포츠] [KBO] 가을야구와 오심




오늘 엘지와 기아의 가을 야구는 허프와 헥터의 멋진 투수전, 양 유격수의 실수가 있었지만 멋진 수비와 선수들의 열정이 가을야구 다운 즐거움을 선사 했습니다.

하지만 야구팬 모두가 즐기는 가을야구에 심판이 명백한 오심을 반복한다면 어떨까요?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맞는 말씀입니다. 오심은 원래 돌고 돌고 또 돌지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그 역시 경기의 일부이겠죠.
하지만 한 경기 내에서 지속적인 오심을 한다는 건 양팀 선수들과 응원하는 모든 관객들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합니다.

위 짤은 없지만 초반 안치홍 타석에서 한참 빠진 공을 스트 선언하며 스트레이트 삼진콜을 부를 땐 육성으로 욕이 나오더군요. 얼마나 심했으면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와 해설진도 한마디 할까요?

물론 엘지 타석에서도 오심 또한 있었습니다만.... 기아에 유독 심했습니다. 관심법이지만 초반 나지완이 타석에서 판정에 어필 한 이후로 심해진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야구는 크보 일년 농사를 수확하며 야구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런 축제에 심판이 오심으로 찬물을 끼얹는 건 경기의 일부가 아니라 무능력과 구태입니다.

김병주 주심!!!
능력 없으면 다른 직업 알아보세요. 선수들과 야구팬을 모독하지 마시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ulbsyar
16/10/10 22:09
수정 아이콘
오늘 전체적으로 초강력 태평양....

존을 모든 팀에게 불규칙적으로 적용하면 오심이라고 봐야하지만

공평하게 넓으면 오심이 아닙니다...

덕분에 오늘 경기 진행 빠르기도 했고...

타고투저가 너무 심해서 내년부터 존 조정에 들어갈 것 같은데 테스트 하는 느낌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10/10 22:23
수정 아이콘
첫번째는 충분히 잡아줄 수 있는 공이라고 생각했지만,

두번째 공은 '저게 스트야?!"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죠...
16/10/10 22:27
수정 아이콘
저도 ....
첫번째가 더 나중 상황 이었고...
그 이닝에 나지완한테 첫구도 정말 어이없는공 스트 져숴 상황이 좀 연속적이엇죠.
두번째가 제일 처음 상황이었는데 제일 어이없는 공 이었습니다.
tannenbaum
16/10/10 22:29
수정 아이콘
안치홍 타석에서 콜도 만만치 않았죠.
애패는 엄마
16/10/10 22:27
수정 아이콘
직관에서 스트콜이 좀 이상하긴 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였군요
솔로12년차
16/10/10 22:28
수정 아이콘
경기 후반에도 안치홍상대로 존 벗어나는 공 스트잡아줘서, 안치홍이 배트에 기대 좀 어이없는 표정 짓는 장면이 있었죠. 나지완도 있었고.
9회에 가서 존 벗어나는 윤석민 공도 스트 잡긴 했는데, 솔직히 보상판정같아서 기분 드러웠습니다.
Je ne sais quoi
16/10/10 22:30
수정 아이콘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저는 그래서 항상 스트라이크 콜이라도 기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판따라 스트라이크 존 범위가 다른게 야구의 재미라는 주장도 있지만, 그게 직사각형 범위에서 그러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 심판따라 모양 다르고, 기분따라 다르고, 타자 별로 다르고... 어차피 규정집대로면 타자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왜 기계 도입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기계로 판정도 가능한데. 하지만 안 되겠죠 -_-;;
결론은 그래서 내일도 이기면 정말 좋겠네요!
손금불산입
16/10/10 22:30
수정 아이콘
저 2개가 좀 세긴했지만 전반적으로 일관성은 있었다고 봅니다. 양옆으로 꽤 넓었어요. 허프가 코너워크를 잘했을뿐이죠. 헥터는 구위로 누르려했고. 경기 후반에는 기아 투수들도 양 사이드로 공이 많이 가던것 같더군요.
솔로12년차
16/10/10 22:41
수정 아이콘
다른 팀팬들도 전반적으로 일관성이 없다고 봤습니다. 저 2개가 쎘다기엔, 쎈게 네다섯개는 나왔죠. 그 외에 일관성이 있다한들 그건 이미 일관성을 잃은 거구요.
손금불산입
16/10/10 23:1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도 아니고 아니고 크보에서 타팀팬들 말이 얼마나 의미가 없는지는 잘 아실것 같은데... 두번째짤이나 다른 장면에서 헛웃음 나오는 콜이 있긴했지만 크보심판이 늘 하던수준이죠 뭐. 그래도 지맘대로 별모양으로 부르는 수준은 아니라 양쪽 태평양만 계속 잡아주니 일관성은 있구나 하죠. 그게맞냐고하면 당연히 아니지만
솔로12년차
16/10/10 23:17
수정 아이콘
나중에 짤보고 나온 반응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이라 경기가 하나 뿐이라 실시간으로 관전한 사람들의 평인데...
의미가 없는 걸로 따지면 KBO관계자가 아니고서야 무슨 말을 하든 다 의미없죠.
16/10/11 00:00
수정 아이콘
타팀팬 말보다 오심에 이득 본 팀 팬 말이 더 의미가 없죠.
아이유인나
16/10/10 23:49
수정 아이콘
어딜봐서요....
16/10/10 22:31
수정 아이콘
핵터는 두번째짤보다 더 안쪽/더 높은 코스로 던져도 안잡아줬죠 ..
더구나 핵터는 우완 허프는 좌완
애초에 저걸 잡아준거 자체가 문제지만 ;

저거말고도 중간부터 봤음에도 저게뭔가 싶을 정도 콜이 한두개도 아니였고 ..

저쯤되면 능력보다는 도덕성을 의심해야 할 수준이 아닌지
Eulbsyar
16/10/10 22:56
수정 아이콘
임창용도 바깥쪽 공1개 빠지는 것도 잡아줘서...

그 공에 히메네즈 멘탈 훅 나가서 병살타 쳤죠.

전체적으로 다 넓어서 문제는 안 될듯 합니다.
alphamale
16/10/10 22:32
수정 아이콘
딴 소리인데 내년에는 저정도 넓이로 스트존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타고투저가 너무 심한데 오늘 정도되니까 보기가 쾌적하더라구요.
16/10/10 22:44
수정 아이콘
두번째 장면은 좀 심하다 느껴지긴 하지만 그나마 주심 판정이 시즌 평균보다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겨서 정말 다행입니다. 두번째 기회를 얻어서 너무 기쁘네요.
Rorschach
16/10/10 22:59
수정 아이콘
4회 초의 저 공은 진짜 눈을 감았거나 모종의 이유가 있거나 둘 중 하나로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심판 자격이 없고요.
시나브로
16/10/10 23:02
수정 아이콘
저게 제일 황당했고 나지완 몸쪽 잡아주는 거랑 9회 말 히메네스 타석 임창용 바깥 빠진 볼 미트질 잡아주는 것도(둘 다 못마땅해 하는 내색함)
16/10/10 23:30
수정 아이콘
오심이긴 한데 엘지포수가 프레이밍이 꽤 괜찮네요.
발적화
16/10/10 23:42
수정 아이콘
일관성만 있다면야

저정도 잡아주는거 정도는 익스큐즈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스트존은 너무했습니다.
16/10/10 23: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일관성은 8회부터 있었고

그전까지는 LG쪽으로 많이 웃어주는 스트콜이었습니다.

뭐 헥터가 빠지는 공을 많이 안던져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저는 양팀 어느쪽 팬도 아닙니다.
최초의인간
16/10/10 23:47
수정 아이콘
대체로 좌우로 넓었어요. 기복이 전혀 없진 않았지만 일관성이 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고요. 물론 스트존은 기계가 심판 보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위원장
16/10/11 00:00
수정 아이콘
뭐 전 그냥 일관성이 있었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기아팬이지만요.... 오심까지는 아닌듯 합니다.
솔로12년차
16/10/11 01:26
수정 아이콘
일관성이 있었다곤해도, 그래봐야 일관성있는 오심이지 오심이 아닌 건 아니죠.
존에 걸치는 공이면 모를까 완전히 벗어난 공인데요.
수면왕 김수면
16/10/11 00:30
수정 아이콘
뭐 이젠 스트라이크 존 문제는 문제같지도 않습니다. 김성근 (전) 감독님이 되기를 기원하는 이글스 팬 1인...
StayAway
16/10/11 00:46
수정 아이콘
빨리 주심의 존을 읽고 이용하는 것도 배터리의 능력 중 하나니까요.
게임 중간에 주심을 바꿀 수도 없고 말이죠. 아예 편파적이라면 문제가 될텐데 오늘은 두팀 모두에게 넓은편이 아니었나 싶어요.
16/10/11 10:31
수정 아이콘
심판 판정은 보통 오심이 아니라 작심이라는...
개인적으로는 심판존은 일관성만 있다면 태평양이든 오망성이든 상관안하는 편인데
저쪽 투수에게는 태평양, 나한테는 지중해존이 되거나 팀에 따라 오망성존이 회전해버리거나 하면 짜증나는거죠. 크크.

어제 심판은 작심한거 같긴 하더라구요...
bellhorn
16/10/11 11:40
수정 아이콘
한국 카메라 위치는 진짜 답이없네요.....

12시 방향에서 찍는거 보고싶다..
도바킨
16/10/11 12:51
수정 아이콘
일관성이 없었다고 봅니다.
다른 투수보다 헥터와 허프의 왼쪽 바깥 공 콜은 진짜 명백하게 달랐습니다.
심지어 헥터는 우완이고 허프는 좌완인데도요
풀영상 보신다며 누구라도 심지어 엘지팬이라도 공감할거라고 봅니다.

만약 어제 헥터가 무너져서 졌다면 mom은 심판이란 말이 나왔을겁니다.
솔로12년차
16/10/11 13:29
수정 아이콘
심판은 진짜로 어제 기아가 이겨서 천만다행인 겁니다.
덕분에 오심으로 승부가 갈리지 않았으니까요.
16/10/11 13:29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도 나름 일관성은 있었습니다.
핵터가 맞춰잡는 식으로 던져서 잘 안보였을 뿐이죠.
곧미남
16/10/11 13: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재 크보에선 김병주 주심이 최선이긴 하죠 이분이 원래 좌우가 엄청 넓고 하이볼은 안잡아주고 로우볼은 잡아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1 [스포츠] 슈퍼캐치.gif [14] 어리버리4108 16/10/11 4108 0
797 [스포츠] [KBO] 최훈 카툰 레전드 [16] 웅즈8932 16/10/11 8932 0
795 [스포츠] 지난 3년간 크보 최고투수는? [24] 니시노 나나세4244 16/10/11 4244 0
777 [스포츠] [KBO] 가을야구와 오심 [33] tannenbaum5157 16/10/10 5157 0
774 [스포츠] [야구] 역시 가을야구는 꿀잼입니다! [19] 삭제됨3855 16/10/10 3855 0
773 [스포츠]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선수가 군복무 시절 영창에 간 사유 [13] swear4658 16/10/10 4658 0
772 [스포츠] 토론토 디비전 시리즈 스윕 [1] 예비백수1933 16/10/10 1933 0
768 [스포츠] 오늘 와카전 보러온 현직 메이져리거 [16] 어리버리5585 16/10/10 5585 0
766 [스포츠] [KBO] 와일드카드 1차전 라인업 [21] 웅즈2757 16/10/10 2757 0
765 [스포츠] KBO 포스트시즌 예매 미미한 팁 [16] 어리버리6821 16/10/10 6821 0
763 [스포츠] 메이저 20K 경기 [8] 잠수중3405 16/10/10 3405 0
761 [스포츠] 마라톤 세계최강국의 비밀.jpg [4] 살인자들의섬2339 16/10/10 2339 0
759 [스포츠] 손흥민 vs 가오린 [13] 짱구4853 16/10/10 4853 0
757 [스포츠] 올시즌 프로야구 시청률 총정리.jpg [25] 자전거도둑5892 16/10/10 5892 0
755 [스포츠] [프로야구] 한화가 다음해도 김성근 감독과 함께 갈것이라는 전망입니다. [88] 비익조6463 16/10/10 6463 0
743 [스포츠] [kbo]지난 10년간 포시 진출횟수 [19] 니시노 나나세2659 16/10/09 2659 0
741 [스포츠] 결승전의 사나이.GIF [9] naruto0514964 16/10/09 4964 0
738 [스포츠] [야구] 현재 멘탈이 터진 롯데팬.gif [79] RaysBlue8588 16/10/09 8588 0
737 [스포츠] 뒷담화 당하는 김병지 [22] swear5294 16/10/09 5294 0
734 [스포츠] 어제 일본프로야구에서 나온 심판의 황당 제스쳐 [8] 키스도사4037 16/10/09 4037 0
730 [스포츠] [MLB] NLDS 3차전 아이스크림 이벤트 [56] SKY922572 16/10/09 2572 0
721 [스포츠] 오늘 있었던 전병두 선수의 은퇴식 영상입니다. [5] 키스도사2373 16/10/09 2373 0
717 [스포츠] [야구] 한화팬의 눈물, 김성근 내년에도? [60] 이홍기5192 16/10/09 51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