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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7 23:02
(수정됨) 컥. 수정합니다. 사쿠라의 통장을 엄마가 관리하는데 일본에서 입금될 때보다 앞자리가 바뀌어 놀랐다는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폰이라 정돈되지 않은 말을 써서 오해드려 죄송합니다
23/08/17 23:19
으헉 제가 말을 잘못해서 오해를... 죄송합니다. 사쿠라 말을 들었다는 게 아니라 그 얘기를 들었다는 지인에게 직접 들은 바란 뜻입니다 ㅜㅜ 거긴 금액 얘긴 없었고 앞자리가 바뀌어서 놀랐다는 얘기였어요. 지금 보니 헛소리를 제가 쓴 수준이네요.
23/08/17 23:06
사쿠라가 직접 저 말 했다는 출저가 확실한가요? 보통 수익은 안밝힞 않나 크크
근데 뭐 한국은 하이리스트 하이리턴이라 뜨기만 하면 돈은 많이 벌죠... 지금은 특히 계약부분이 많이 좋아져서 대기업 가서 뜨기만 하면 금방 정산받아서 엄청나게 돈 버는 구조 그러니 일본 아이돌 연습생들이 일본보다 다 한국을 노린다고 하죠
23/08/17 23:10
(수정됨) 빼사스님도 사쿠라가 말하는걸 직접 들으셨다고 하니 맞겠죠. 근데 빼사스님 말씀을 보니 글의 금액보다 더 많은듯한
아 그건 봤네요. 일본 모 방송에서 댄스 아카데미 였던가? 아이돌 지망생이 일본아이돌은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거
23/08/17 23:20
쏘스뮤직의 1분기 순이익이 59억이라고 공시했는데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같다고 가정하고 가수와 회사의 수익배분이 5:5 라고 하면 르세라핌 정산액도 59억이라는 거고 이걸 5로 나누면 분기당 10억 정도 되겠죠.
23/08/18 08:58
(수정됨) 매출에서 제비용을 뺀 이익금을 회사와 가수가 나누는 거니까요.
쏘스뮤직의 경우 359억의 매출과 59억의 순이익이 나왔는데 순이익 = 영업이익 이라면 359억 매출 중 241억이 비용이고 남은 118억을 회사와 가수가 5:5 로 나눴다고 대략 추정할 수 있겠죠. 거기에 전체 비용 중 가수의 정산비용이 아닌 비용이 있다면 가수의 정산액이 더 많아질 테구요
23/08/18 10:53
가수에게 정산해주기 전 이익이 118억이라고 추정한 겁니다.
그 이익에서 가수 정산을 뺀 금액이 순이익으로 59억이구요.
23/08/18 10:33
일단 59억은 1분기 순이익이 아니고 반기순이익입니다.
그리고 정산금액은 매출원가나 판관비상의 지급수수료에 이미 포함돼서 순이익을 구하기 전에 이미 차감이 된겁니다. 당기순이익에서 다시 비용을 정산하는건 그냥 회계적인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23/08/18 10:53
반기였군요. 분기라고 본건 제 착오였나 봅니다.
정산금은 매출원가에 들어가죠. 당기순이익에서 비용을 정산한게 아니라 가수와 회사가 이익을 5:5로 나누니까 당기순이익만큼 가수에게 정산되었다고 추정한겁니다. 매출 359 - 제비용 241 - 정산 59 = 반기순이익 59 이렇게요. 회사의 매출원이 가수 1팀 뿐이니까 추정해 볼 수 있는 거죠.
23/08/18 00:06
순이익은 판관비 뺀 금액인데 당연히 정산금액 제외하고 59억을 남긴거라 59억은 기준이 될 수 없죠 크크
그리고 연예인들 돈 엄청 벌어요 르세라핌 같이 탑티어 연예인은 더더욱
23/08/18 01:01
어... 숫자가 저렇게나 많으면 기본급(월급)은 적게 주고 나머지는 각자도생으로 벌어와야 하는거죠. 애초에 돈을 많이 주면 유지되기 어려운 시스템.
한국 아이돌도 유튜브 각 잡은 망한 아이돌들 돈얘기 하는거 들으면 별반 다르지 않은... 그렇게하고도 회사가 다 떠안죠. 실상은. 그리고 아이돌에 대한 접근법도 다른게 애초에 평생직장으로 생각 안하는 친구가 많아요. 한국처럼 연기자가 되기위한 중간기착지로 쓰이던 것도 아니고 그냥 좀 큰 규모의 동아리활동 정도로 인식하는 환경도 있음. 실제로도 동아리활동의 확장판으로 움직이는 그룹도 많고. 졸업 후 대학진학을 한다든지... 그러다보니 쉽게 뽑아주는 대신 투자가 없습니다. 각자도생. 48그룹은 유명세에 비해 그게 더 심한 편이고. ...라는 건 한 5,6년 전 이야기고 최근은 또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극장 공연과 악수회가 메인인 곳이 많아서 코로나 피해가 진짜 컸을 거거든요. 나름 그 바닥에서 유명했던 하로프로의 복지도 예전처럼 유지되기는 어렵지 않나 싶은데.
23/08/18 14:50
이것 때문에 졸업한 것은 아니라서 사활은 안 걸었을 겁니다. 마침 귀국할 타이밍에 좋은 제안이 온 것에 가까워서...
이거 하면서 앞으로 뭘 할 건지 준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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