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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8 19:04
오늘 졌으면 돌기태의 뚝심때문에 졌다고 온갖 쌍욕을 먹을뻔하긴 했죠..
감독으로서 진짜 내리기 힘든 결정인데 대단하긴 합니다.
17/05/28 21:43
솔직히 좋은 판단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결과가 좋을 뿐.
이기냐 지냐의 문제보다, 어린 선수한테 꽤 큰 타격이 올 수 있었다고 보거든요. 또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너무 강렬한 경험이라 이게 좋을 지 나쁠 지도 알 수 없구요.
17/05/28 18:49
진짜 최원준 자존심 상하고 속상하겠다 했는데.. 심지어 직전까지도 얼굴 똥씹은 불쌍이였는데 네번째로 한방 하네요.. 크크 속시원한 초구 만루홈런에 마음이 날아갈듯. 속으론 플라이라도 치자 하면서 들어왔을껀데요
17/05/28 18:51
이진영이 스타가 되나 했는데 최원준이 스타가 되었네요.
앞선 2번의 찬스는 못 살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3번째는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그대로 넘겨버렸네요. 아마 이 경기를 계기로 보다 큰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원래도 팀내에서 타격 재능하나만큼은 no.1이었지만요.
17/05/28 18:56
전 타석때 손승락이 너무 대놓고 공략해서 안쪽 변화구만 노리고 들어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렇다고 그걸 그렇게 넘기네요.
경험치 하나는 끝내주게 먹었을 듯.
17/05/28 19:06
사실 저같아도 김선빈하고 승부 안하죠..크크 최원준 타격재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루키이고 김선빈은 요즘 방망이가 말그대로 하위타선 배리본즌데
속시원히 넘겨버렸네요. 최원준 수비는 평타만 치면 대단한 공격형 3루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7/05/28 19:08
황대인이 상무에서 날라다니고 있으니, 차라리 일찌감치 1루 연습시켜서 김주찬/이범호 이후를 최원준/황대인으로 끌고가는게 나아보입니다.
17/05/28 21:45
최원준이 키가 그닥 크지 않아서 1루는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벌써부터 지명타자 노릴 건 아니라고 보고, 코너외야 가야죠.
17/05/28 19:20
스퀴즈 실패 3루주자 사망에 멘붕했었는데...
최원준 선수의 잊지 못할 추억과 앞으로 압박 상황에서의 귀중한 경험이 생겼을거 같네요. 이대로만 성장하렴~~~
17/05/28 19:22
오준혁선수와 노수광선수의 gap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스퀴즈였죠...하드웨어는 모자랄게 없는데 BQ가 모자르니...
17/05/28 20:18
오준혁 선수도 성장하려면 오늘의 플레이를 복기해야 할거에요.
오늘 실수했네...로 끝이면 이 선수는 발전하기 어렵겠다 싶어요.
17/05/28 20:13
본인이 결자해지했죠.
김주찬,버나디나,임창용,최원준 일련의 사건들이 확실히 김기태감독의 성향을 드러내고 있네요.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다 먼저 배신하지 않는다 그런마인드인듯..
17/05/28 21:48
개인적으로 베테랑에겐 이해가 가지만 과하다고 보고, 신인한텐 대체로 안좋다고 봅니다.
믿는게 나쁘다기보다, 자꾸 주전에서, 1군에서 내려가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김주찬도 그냥 컨디션 나빠서 2군간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건데, 어마어마한 의미를 부여해버렸죠. 그래도 김주찬이야 베태랑이라 올라올 거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짐이 과했죠.
17/05/28 21:50
제가 감독하면 김기태 감독처럼 할겁니다.
욕은 엄청 먹는 스타일인데..그래도 신인을 아예 기용안하는것도 아니라서요.. 선수들이 베테랑 믿어주면 아래에서 기회노리는 선수들도 믿음이 갈겁니다. 자기도 그 위치가면 어느정도 자리를 보장해줄거라고 보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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