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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00:31
저 때 야구가 정말 재미있었죠. 로이스터의 노피어 야구 3년과 딱 겹쳐서 우승은 못했어도 재미는 확실한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재미도 못 잡는데 성적도 후진지가 6년째니..
23/08/23 00:43
저 올림픽 전만 해도 2008년 가을야구는 당연해 보였고 정규리그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다크호스로 꼽힐 만큼 페이스가 좋았던 한화 이글스는,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로 페이스를 잃고 류패패패패의 영웅적 DTD 전설을 쓰며 꼬라막았죠. 그 이후로 15년을 주구장창 꼬라박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 했습니다....
23/08/23 01:13
심지어 2008년 최종성적도 4위와 한게임차 5위였습니다.
하지만 미스터리한 속도로 팀이 바닥으로 고꾸라졌죠. 당시 팀은 프론트 주도하에 분위기가 망가져가고 있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게 외부로 터진게 이범호 유턴거부와 구대성 영구결번 거부였던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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