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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9 10:09
파이널 오기까지 골스 12:0, 클블 12:1
슈퍼팀들도 좋고, 슈퍼팀끼리의 파이널도 좋지만 플레이오프 자체는 역대 최악 중 하나인듯..
17/05/29 10:18
최악이죠. 대진자체도 너무 편하게 흘러갔어요. 골스야 자기들이 잘해서 1위찍으면서 샌안, 휴스턴을 피했다 쳐도, 클블은 2위한 덕분에 시카고, 애틀란타 피하면서 쉽게 쉽게 올라간 면도 있구요. 오히려 1위였으면 조기 탈락가능성도 있었다 봅니다. 샌안이 참 아쉬워요. 역대급3위팀 휴스턴 때문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작년에도 오클한테 머리채 잡히더만..) 올라갔더니 레너드 부상.
여튼 파이널도 사대빵 나오면 정말 최악의 플옵이 될꺼 같네요.
17/05/29 11:35
보스턴과 클블 자리가 바뀌었다면 지금처럼 12:1로 깔끔하게 정리안되었을 겁니다. 사실 일어나지 않는 과거라 이러니 저러니 소용없겠지만, 정규시즌 상대전적 및 경기력만 봐도 시카고 상대로 1:3 인디애나 상대로 4:0 입니다. 물론 그래도 돈걸라고 하면 클블에게 걸었겠지만, 1라운드부터 치고박고 했다면 이렇게 원사이드 하게 끝나지 않고 더 재미있었겠죠. 클블이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는게 아니라 느바팬으로 올해 아쉬워서 그럽니다.
17/05/29 11:43
정규시즌 아무의미 없습니다. 혹시 작년 재작년 플옵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애틀이 정규시즌 클블 그렇게 괴롭히고도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스윕으로 끝났죠. 뭐 클블이 시카고 좀 까다롭게 여겨서 일부러 2위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지금 보다 더 크게 힘들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17/05/29 11:55
저는 별로.. 요 몇년 플옵 꾸준히 봐온 입장에서 워싱턴이나 시카고나 토론토나 인디애나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디가 클블 상대로 플옵에선 잘해왔죠.
17/05/29 11:49
1위해서 시카고 -> 워싱턴 -> 보스턴 이렇게 만났으면 12:1은 안나왔을겁니다.
시카고랑 워싱턴이 클블이랑 상성이 좋죠. 물론 파이널은 갔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7/05/29 11:58
이런 식으로 클블이 2위해서 편하게 왔다고 하시는데 골스는 고의든 아니든 레너드 부상시켜서 편하게 올라온거죠.
레너드 퇴장하기 전에 스코어차 보면 절대로 골스야 말로 이렇게 쉽게 올라올 팀이 아니었습니다.
17/05/29 12:03
네. 제 댓글에도 그렇게 적혀있네요. 양팀 다 쉽게 올라왔죠. 클블 팬이신가본데 제가 클블까는 걸로 해석하시고 그러시는거 같네요. 아닙니다. 전 그저 언더독 한경기라고 더 이기고 더 높이 올라가는걸 원할 뿐입니다
17/05/29 12:08
저는 결승전에 올라온 두 팀의 팬 아닙니다. 오히려 보스턴이나 밀워키같이 어리고 포텐있는 팀들을 좋아해요. 요즘은 쿰보 플레이 보면서 즐거워 하고 있죠. 다만 리플들이나 예상 보면 골스도 자칫 샌안에게 망하고 못올라오거나 힘들게 올라올 뻔 했는데 그건 잊고 있는 듯 하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무적의 팀인 것 마냥 생각하는게 보여서 좀; 골스도 행운 엄청 따른거죠. 제가 클블보다 골스에 호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작년 우승이 아니라 재작년 클블 경기 보고요. 당시 어빙러브 없이 2승 따낸게 감명깊어서..
17/05/29 13:28
결과 나와서 할 수 있는 소리지 토론토도 강력한 클블 대항마로 평가 받았었습니다 데드라인때 보스턴이나 다른 동부팀들은 소극적으로 움직였는데 토론토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터커, 이바카 영입했죠 올스타 이후에 라우리 부상당하고 플옵 1라에 안좋은 모습 보이긴 했지만 애초에 상성상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밀워키와 졸전도 있긴 했지만 수비력은 높은 평가 받았고요
근데 시카고나 마이애미, 워싱턴 피했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애틀은 첨 봤네요 ;; 르브론 팀에게 플옵에서 12연패 하고 있는 팀인데... 시카고랑은 팀성적이 10승 차이가 나고 르브론이 이런 팀에겐 1패 한적도 거의 없죠 리그에서 3점이 가장 나쁜 팀인데... 3점으로 따라가지 못한다면 인디보다 더 비참한꼴 봤을거 같아요 실제로 보스턴에게 그런 식으로 당했었고요 1라 보스턴 상대로 2승 먼저 하면서 플옵 시카고는 다르다는 평을 받았지만 클블은 13경기 하면서 그런 평을 받고 3점을 43.5%까지 유지중이니까 더 정확하겠죠
17/05/29 20:12
네. 다 결과론적이죠. 토론토가 보강은 했지만 정규시즌에서 너무 클블에게 털렸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안됐어요. 그에반해 시카고는 클블을 오히려 폭격했고, 애틀도 은근 정규시즌에서 한게임 따내기도 하고 저력을 보여줬죠. 클블이 애틀포함 시카고 워싱턴을 무서워서 피했다는건 아닙니다. 어짜피 누가와도 부셔버릴 수 있었고 그랬을 겁니다. 대진 운으로 시카고 워싱턴쪽이 아닌 반대로 가서 더 수월하게 동부장악 하고 올라가서 아쉽다 라는 의미입니다.
17/05/29 21:12
근데 토론토가 정규시즌에 3:1이긴 했지만 털리진 않았어요 접전 끝에 클블이 이기긴 했지만 3점차 4점차 4점차 승부였죠 패한 3경기 다 12월 5일 전에 치뤄졌는데 클블은 1월 2일까지 26승 7패로 샌안과 거의 비슷한 승률이었죠 그후로 일정이 빡쌔지고 어빙 러브 부상 까지 겹치면서 선수들 다 방전되고 수비 문제점 드러내면서 추락했는데 12월까지는 정규시즌 성적과 경기력도 샌안과 거의 동급이었어요 그런 클블과 접전을 했었고 거기에 터커 이바카까지 추가되서 매우 강력한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았던거죠..
시카고나 애틀은 딱 작년 디트로이트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작년에도 디트가 클블 상대로 3:1로 앞섰죠 디트가 클블 약점 공략할 수 있는 드루먼드도 있어서 안밀릴거 같은 인상을 줬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로 스윕이었죠 인디애나처럼 매경기 접전은 갔는데 결국 벤치 차이와 클러치 싸움에서 힘들더라고요 골스나 클블 같은 슈퍼팀들 상대로 승수차이가 10승 정도 차이나는 하위권팀들은 업셋은 커녕 1승 하기조차 힘들다고 생각해요 주전으로 어느정도 맞춰도 벤치에서 데론 코버 같은 베테랑 자원들이 나오고 르브론도 정규시즌과 다르게 42분 이상씩 뛰니까 정말 답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저도 양쪽다 너무 쉽게 올라간거 같아서 아쉽고 한참 컨파 즐겨야할 기간에 이렇게 경기 하나도 없으니 김빠지긴 하지만.... 골스가 샌안 만나는 경우 빼고는 어차피 다 싱겁게 끝났을꺼 같아요 양팀 다 너무 슈퍼팀들을 구성해서...
17/05/29 17:24
클블이 1위 했어도 딱히 차이가 나진 않았을걸요... 시카고 스윕하고 워싱턴 홈에서 2번 정도 잡히고 12:2 정도로 올라왔을 텐데 지금이랑 큰 차이가...
상성이니 머니 해도 최근 플옵에서 클블이 상대 전적이 뒤처지든 비슷하든 붙으면 플옵모드로 다 박살내고 올라왔던 터라... 올 시즌 동부 플옵 경기력만 봐도 아직까지도 동부의 다른 팀들이 상대가 안된단걸 증명한 플옵이라 누가 올라와도 큰 차이는 없었을 거라 봅니다.
17/05/29 20:03
전 오히려 시카고 상대로 한경기 혹은 두경기 까지 내주고 워싱턴 상대로는 무패 혹은 한경기 내줬을거라 생각합니다. 12:4쯤 까진 가지 않았을까..물론 가정 뿐이라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구요.
17/05/29 19:34
시카고 애틀란타를 피했다구요? 크크크 애틀란타와 르브론팀 상대전적은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아마 클블이 반대 대진으로 올라왔으면 인디애나 토론토 피했다고 하셨을거 같네요...
17/05/29 19:59
어휴.. 그렇게 웃는척 하시면 기분 좋으신가. 올해 정규시즌 경기력을 보면 시카고 상대론 열세였고 애틀상대로 고전했습니다. 그에 반해 인디애나는 폭격시켰죠. 애틀란타가 몇년째 릅한테 당한거 하나로 웃으면서 공격하시면 기분좋으신가 싶네요. 결국 클블이 최고팀 맞고 올라갈 자격 있고 그렇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클블 펌하한적도 펌하할 생각도 없으며 펌하받을만한 팀도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반대 대진으로 갔으면 지금보다 힘들었고 그럼 더 재미있었을 거 같다라는 말입니다. 글의 맥락을 파악하세요. 무작정 덤비시려고 하지마시구요.
17/05/29 21:42
저도 라이트하게 nba즐기는데 정규시즌 막바지에 카와이 레너드가 휴스턴인가 상대로 블락하는거 보고 좋은 감정을 가진 선수와 팀이었는데.... 부상당하는거 보고 nba에서 멀어지더라구요...
17/05/29 10:35
3연속 파이널 대진에 1:1 호각이니 이정도는 털어줘야 경기보는 재미가 있죠.
그린이 제 플레이만 해준다면 스윕도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17/05/29 10:53
뭐 자신감 표명이고 선수는 당연히 그럴 수 있고 그럴 가능성도 크긴 한데...
니가 얘기하니까 영 밉상... 대체 왜일까요.;;;;
17/05/29 11:34
여담입니다만 이번엔 스포티비에서 객원해설 쓴다는 얘기가 없었나요?
JYP와 서셀럽 덕에 작년 파이널은 더욱 재밌게 봤었는데. 골스 / 클블 두 팀 다 서셀럽의 모두까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올해도 보고 싶네요.
17/05/29 11:40
그린 : 어때? 이걸로 스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커리 : ...!! 그린 : 너희들의 나부랭이같은 바스켓 상식은 내게 통하지 않아. 너흰 풋내기니까 듀랭 : ...(미쳤나) 스티브 커 : 르브론을 막을 수 있는 건 듀란트, 너밖에 없다. 듀랭 : (솔직히 말하면 자신 없는데)
17/05/29 11:44
재작년 클블이 지금보다 훠어어어얼씬 안좋았는데도 2게임 뺏겼었는데... 음.. 아무튼 뭐 이런 재미도 있어야 겠죠 ..흐흐 물론 이런 얘기에 대한 조롱도 감안해야 하고;
17/05/29 11:47
이런식으로 인터뷰 할 수 있죠. 근데 작년에 너만 아니였어도... 우승이었는데.. ㅠㅠ 골스가 유리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클블에서 커리 듀란트를 막을 선수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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