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수는 바로 이번 시즌 맨유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엘랑가였습니다.
후반 초반, 엘랑가의 골로 노팅엄 포레스트가 1:0으로 앞서갔고





반면 첼시의 잭슨은 이걸 못 넣으면서 첼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습니다.







결국 노팅엄 포레스트가 엘랑가의 결승골로 첼시의 발목을 잡고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첼시 원정에서 승리한 건 28년만이라고 합니다(...)

손흥민 해트트릭에 취해 경기를 거의 챙겨보지는 못했는데 슈팅 숫자는 첼시가 21:7이었지만 유효슈팅은 2:3이었고,
점유율 역시 76%:24%로 첼시가 압도했지만 결국 비효율적인 데이터로 남아 버렸습니다.
첼시... 축구는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아무리 폭풍영입을 해도 이 숙제를 끝내 풀지 못하면 소용이 없죠.
이러면 루턴 타운에게 기록했던 3:0 승리는 터닝포인트가 아니라
그냥 상대 전력이 약해서...라는 결론에 가까워져 버리네요.
A매치가 끝나고 나서 다음 일정이 본머스 원정 이후 아스톤 빌라를 홈에서 상대하는데
계속해서 이런 식이라면 이후 경기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빠른 반전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