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evillafc.es/actualidad/noticias/fichaje-sergio-ramos-2023

PSG와 계약이 만료되고 터키와 미국, 사우디로부터 나름 메가 오퍼를 받았던 세르히오 라모스가 그 오퍼를 뿌리치고 훨씬 낮은 연봉으로 라 리가 세비야와 1년 계약했다고 합니다. 라모스는 세비야 유스 출신으로 2005년에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니 18년 만의 컴백이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12069707
'사우디 이적설' 라모스, 18년 만에 친정팀 세비야 복귀

"마음이 담긴 결정은 언제나 옳다. 더 바랄 게 없다. 내가 이곳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난 처음부터 세비야스타(세비야 팬)였고 그건 바뀌지 않는다. (세비야 복귀가 확정된)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 중 하나다. 항상 돈이 아닌 마음으로 움직였다"

현지 기사에서는 "집에 돌아오는 것은 항상 특별한 감정이다. 나는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푸에르타에게 진 빚이 있다. 그리고 이제 빚을 갚을 때라 생각한다"라고도 언급했다고 하는군요.

안토니오 푸에르타는 경기 중 심장마비로 22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의 절친이자 팀 동료였으며 라모스가 스페인 국대에서 클럽과 달리 15번을 달고 뛰었던 이유기도 했습니다. 푸에르타가 생전에 국대에서 달았던 번호가 15번이라...

참고로 세비야는 현재 라 리가에서 3경기 3패를 기록하며 리가 꼴찌를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