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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14:46
3.3정도 그린스피드가 되고 러프는 잘 키워놓고 하는 대회세팅에 보통사람들이 치는 화이트티가 아닌 저 뒤에 백티에서 87타.. 면 일단 음 아마추어는 넘은거구요.. 생활체육지도사 나 양산형 티칭자격증 있는 동네 무명코치보다는 낫다고 봐야죠. 근데 구래도 프로랑 비빌 실력은 아닌게 위에 보시면.. 다른 프로들이랑 10타 이상 벌어졌으니…
23/09/07 15:48
그냥 토크를 해도 그렇게 길게 말하는데
화를 내면 얼마나 더 길까요... 그것도 남자라면 환장하는 '너 개못하잖아'류의 도발이라면;;;
23/09/07 14:52
실제로 아마추어들이랑 일반 필드 나가서 치면 로우싱글 (이븐~+5 안쪽, 가끔 언더) 안정적으로 치는 정도 실력으로 알고있습니다. 거리도 어마어마하더군요. 투어프로 레벨은 원체 어나더레벨인거고..
23/09/07 15:47
그정도라 봐야죠..
야구선수 출신들이 골프 잘 칩니다. 야구 스윙과 골프 스윙이 메카니즘이 똑같다고 롯데 코치 분이 이야기하더군요. 거리는 어마어마 나는데 조금만 힘이 들어가면 슬라이스가 난다고.
23/09/07 17:17
아마 윤석민이 방송중에 했던 말로 기억해요(정확치는 않음)
되려 타자보다 투수가 골프 스윙에 더 맞다는 뉘앙스였어요 생각해보면 일리있다고 느꼈었던 기억이 있네요
23/09/07 16:22
골프스윙이 타격보다 투구 메커니즘이랑 비슷하다하더라구요
손목스냅으로 공을 던지냐 공을 치냐 차이? 그래서 투수출신 골퍼들 중에 잘친다는 소리듣는 사람이 많인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크크
23/09/07 16:33
김국진이 백티에서 프로테스트 받으면서 이븐파 (+0)이나 언더파 치곤 했으니 박찬호는 프로나 세미프로라고는 할수 없어도 프로룰로 15오버면 오케이 있는 즐겜 라운드가면 싱글이나 이븐 칠 수준은 되겠네요
23/09/07 23:00
국진이형은 골프만큼은 진심였어요 연예인 전체 1등이구요 문제는 프로 자격증을 1타차나 동타인데 나이에서 밀려서 컷당하거나 해서 빡쳐서 그만뒀다는
23/09/07 16:48
남자 250미터는 사실 일반 동호인 수준에서는 대단한 장타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운동선수 출신.. 게다가 야구선출이라면 훨씬 더 멀리 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컨트롤 위주로 친다면 좀 짧을 수도 있겠지만.)
23/09/07 17:17
필드에서 250M 치는 아마추어는 실제로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많다면, 그건 엄청난 동네에서 살고 계신 겁니다...
23/09/07 18:36
저도 롱기가 아니라 평균 비거리 250 넘는 친구는 딱 한명 있네요. 280 치는데 아마대회 많이 나가고... 8살때부터 30년 쳤다고..
23/09/07 16:43
"아마 수준이 아니다" 라고 쓰면 마치 "프로 수준이다." 처럼 들려서 오바가 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주말골퍼 수준이 아니다... 정도죠.
23/09/07 17:23
스코어만 보면 약간 볼링 생각나네요.
일반적인 하우스 패턴에선 볼링 생체도 프로급 스코어가 나지만 도쿄 이런 패턴 깔아두면 프로랑 생체의 스코어 차이를 볼 수 있는...
23/09/07 18:19
사이드 블럭을 열어놨느냐 닫아놨느냐 정도만 해도 뭐...해메는 사람 많죠.
35보드 근방 센터로 들어가자니 기름이 흥건해...밖으로 빼자니 블럭이 없어 거터날거 같아... 히잉...나 사이드 태우고싶어!의 볼러들이 많죠 크크크크
23/09/07 17:29
2021년 기사에서 꼴찌 성적으로 완주한 경기 소감으로 "스포츠 정신 중 하나가 부끄러움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실력이 얼마나 느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전히 스포츠 정신을 가지고 도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23/09/07 18:27
예전에 골프다이제스트(골프 관련 넘버원 미국 잡지)에서 읽은 기사인데, 투어프로들에게도 어렵기로 소문난 US OPEN 세팅 코스에서 일반 동호인이 얼마나 스코어를 낼 수 있는가로 설왕설래 하다가 급기야는 실제로 대회 바로 전 주에 대회세팅으로 동호인들이 플레이를 해봤는데, 100을 깨기도 만만치 않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80대 타수를 기록한 동호인도 있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또박또박 치는 타입이라면 길고 긴 러프에 들어갈 일도 적고, 제 아무리 경기용 티 박스가 뒤로 밀려 있어도 한 홀당 한번 씩만 더 치면 커버하고도 남죠.
23/09/07 20:15
뭔가 골프는 잘 모르고 대단해만 외치는 분들이 많은듯 한데.. 동네 프로라고 무시하는 분도 계시고.. 그 동네 프로들도 풀백에서 언더쳐서 합격한 분들이에요.. kpga 기준이긴 하지만..
풀백도 아니고 블루티, 87개면 아마고수들 많아요..
23/09/08 02:17
평소 핸디는 모르니까 논외로 두고 딱 저거만 놓고 보면 거리 좀 나는 아마추어 수준 맞습니다.
갤러리랑 중계진, 멤버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박찬호가 만원 관중 앞에서 한만두를 맞고도 커리어 100승을 올릴 정도 인물인데, 외부 영향 때문이 아닌 순수 실력으로 15개 정도 쳤다고 보는게 맞겠죠. 프로 대회가 끝난 바로 다음날 아침에 동일한 코스 세팅으로 플레이하는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같은곳을 예로 들면 15개 치면 지역 예선도 못 뚫을 수준입니다. 진지하게 미드아마 대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벤트성으로 대회 나오시는거 뭐 저는 싫지 않습니다만, 냉정하게 수준이 현격히 떨어지고, 초청선수 1명이 줄어듬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선수들 입장에선 말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아 그만 나오심이 맞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작년 미드아마 랭킹 1위로 올해 매경오픈 나왔던 허찬구 챔피언은 매경오픈 2일 합계 16개 쳤네요.
23/09/08 08:48
핸디 3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정도면 아마추어 중에 최상급인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치는 아마추어분들이 꽤나 있는 것도 맞구요.
같이 라운딩하게 되면 "이야, 프로네 프로야" 하는 말은 엄청 듣겠지만, "준 프로(세미프로)" 급에는 한참 못 미치는 실력입니다. 동네 연습장 레슨프로들 중 어디 피지에서 프로자격증 따서 오신 분들말고 KGA 프로자격증 딴 프로들에 비빌 핸디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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