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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0 08:08
일본 잘합니다 작년인가 전연령대 3:0패도 그렇고
필살의비기 피지컬로 승부하기도 이제 잘 안먹히죠 그리고 뭐랄까 옛날만큼 일본에 져도 분하고 하는 감정도 적어졌어요 야구에서 일본한테 질때 비슷하게 걍 질수도 있지 이런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져서 분하다(이건 승부욕이라 반드시 생기고)와는 다른 저런놈들한테 져? 이런건 희석되었어요 우리도 할만하다 이지 우리가 더 잘해는 아니지를 깔고가서
23/09/10 08:10
솔직히 무슨 말씀인진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직은 풀전력으로 붙으면 해볼만하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직도 머리로는 이해갑니다만, 솔직히 못받아들이겠어요.. 축구 만큼은 야구와는 아직은 다르다고 믿고 있습니다.
23/09/10 08:14
꾸준히 투자하고 미래 계획짜면서 축구 키우는 나라랑
위에서 만들어놓은 규정까지 어기고 이상한 감독꽂아서 전직감독이 해놓은것 마저 리셋하는 나라 뭐 결론은 뻔하죠
23/09/10 08:22
베스트 멤버끼리 비벼볼 수 있을것 같기는한데 클린스만이 감독이면 절대 안됩니다
뎁스가 넘사벽으로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베스트 멤버가 아닌 저연령대회에선 특히 더 크게 밀리는거죠 지금보다 미래가 더 문제입니다.
23/09/10 08:30
선수층부터 달라요. 일본은 유럽파 주전급 선수가 널렸는데 한국은 아니에요.
후보선수들도 유럽파인 일본과 격차가 벌어졌어요. 한일전요? 전반전은 어찌어찌 운좋게 비벼본다쳐도 후반전에 선수교체 되는시점에서 개털릴겁니다.
23/09/10 08:56
손흥민김민재는 한일합쳐도 가장위에있을 선수들이지만 공격진 수비진 전체로 놓고 비교하면 베스트11로해도 딸리죠 근데 가장 차이가 심한건 중원..
23/09/10 09:10
일본이 더 잘하는거야 기정사실인데 그 격차가 어느정도냐죠. 연령대도 상대전적만 딱 보면 개발리고 있지만 그냥 한국팀 활약만 보면 또 전성기급이죠.
U20월드컵 2연속 4강팀 이에요. U17도 아시안컵 결승에서 좀 석연찮게 퇴장 당하면서 일본한테 지긴했는데 전체 대회 보면 전혀 딸리지 않았구요. 저는 뭐 일본한테 지면 어떻나 싶고 냉정하게 보면 한국축구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좀 편하게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23/09/10 10:1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일본이 잘하는거 인정하는데 자꾸 대표팀 내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감독 잘못만나 성인팀, U23팀이 좀 헤매고 있는데 불과 작년 말에 월드컵 16강 진출했고 두달전엔 U-20 4강, U-17 아시안컵 준우승 했어요. 대표팀은 경기력을 계속 증명해냈거든요. 저는 대한민국 축구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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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0 10:46
본문 어그로 글이야 뭐 피드백했으니 이쯤하고 보면
5년은 된 이야기인데 결국 온갖 악조건(이건 축구 관계자들이 실책을 거둔 부분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속에서도 국축이 감독에서 선수를 다 배출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야 한다봅니다. 우선, 범죄자에 대한 엄단부터고, 클린스만에 대한 질책은 그 다음이죠.
23/09/10 09:55
사실 몰라요 일본도 은근 도깨비 팀입니다 정예 나오는 월드컵 예선에서
약팀들한테 종종 지거나 비기죠 저번 월드컵예선 탈락위기 놓인적도 있고 물론 일본이 우리보단 좀 낫다는건 동의합니다
23/09/10 09:56
뎁스차이가 언제는 안 났었나요? 왜 새삼스럽게.
그리고 우리보다 축구 잘하는 나라가 한둘인가요 뭐 갑자기 일본을 인정해라마라... 잘하면 잘하는거지 뭐 어쩌라구요. 거기다, 진짜 인정하려면 월드컵 8강을 찍던지, 오타니가 하는 것처럼 아웃라이너 배출하던지 뭐라도 하고 와야죠
23/09/10 10:38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30818/120752104/1
이건 다소 일본에 밀리는 감이 있지만 축구 특성상 아예 못이기는 수준은 절대 아니에요. 극단적으로 브라질이랑 붙을래 일본이랑 붙을래 하면 무조건 일본일텐데요. 코스타리카랑 오만은 그럼 뭔가요. 최근 한일전 18세 대표팀 이긴건 다들 기억에서 지웠나 싶고.. 일본이 국가 특성상 성과낼때가 눈부셔서 그렇지 재네도 객관적으로 인간미가 개쩝니다. 노르웨이를 안까다로워 한다고 쓰신거 보면 지난대회 예선 조별에서 네덜란드 터키 노르웨이 셋이 거의 비슷하게 가다 막판에 가서야 탈락한건데 노르웨이가 스위스보다 더 안무섭다는건 그냥 아는척 하고 싶으신거 같고
23/09/10 10:40
세계적으로 보면 거기서거기고 최근에 월드컵 16강 간 건 같은데 너무 자조하시는 분들은 한국축구에 대한 애정이 그만큼 커서 그런가요.
23/09/10 10:54
저는 요즘 드는 생각이 축구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유전자 빨리 심한 종목이구나 하는겁니다.
축구가 되게 유전자 빨이라는걸 새삼 느끼는게... 선수풀이나 투자 같은건 우리나라가 일본을 도저히 못따라간지가 한 20년은 된거 같은데... 흔히 말하는 아웃라이어는 우리가 훨씬 대단하다는겁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김민재가 그 예고요. 예전에 50~00년대 서로 투자가 없을땐 우리가 일본을 압살한걸 보면 확실히 유전자 면에서는 우리가 앞서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우리와 유럽정도의 차이는 아니엇으니까 열심히 투자하고 아니 이제는 일본이 앞서있는 느낌은 사실이지만(100게임하면 일본이 한 70번, 우리가 30번정도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평소하던 쓸데 없는 잡생각이었습니다.
23/09/10 11:05
그럼 유전자 우리랑 별차이 없는 중국은?..
신장차이야 있지만 일본과 유전자 차이 얘기할 정도로 다르지도 않고 저는 생활체육 활성화가 크다고 봐요. 저변 차이가 있더라도 한국은 생활체육으로 여전히 축구가 탑이라는게 큰거 같아요. 남미나 유럽의 작은 축구강국들은 사실상 축구만 하고 보고 좋아하는 수준이라 잘하는거니까요.
23/09/10 11:08
이부분은 중국이 이상하게 못하는데 그게 부패와 비리가 너무 심해서 그렇다로 결론이 났..
아시아에서는 사우디가 슬슬 주목받을거같은데 어디까지 치고 올지 모르겠네요
23/09/10 11:31
유독 축구만 부패 비리가 있는것도 아닐테고 그런게 없어진다고 일취월장 할지도 의문입니다. 결국 중국도 사회체육으로 축구저변이 거의 없다는게 근본문제라고 봅니다.
23/09/10 13:44
저는 오히려 유전자때문에 중국과의 격차가 설명된다고 생각합니다. 13억 인구중에 11명 뽑는거랑 5천만중에 11명 뽑는건데 게임이 안되는건.. 유전자 말고는 별로 설명할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도 축구 인기 엄청 많아요. 우리가 생활스포츠가 축구가 1등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봤자 중국에서 축구 좋아하는사람 다 합치면 게임도 안되는 숫자일겁니다. 같은 유럽이어도(땅이 붙어있어도) 매번 우승권인 프랑스가 있는 반면 월드컵도 잘 못나오는 팀들도 있듯이 뭔가 선천적인 차이는 분명 있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 물론.. 과학적 근거는 없고.. 망상에 가까울 수도 있긴 합니다.
23/09/10 14:04
중국에서 축구가 인기 많은건 보는 스포츠로 좋아하는거고 생활체육으로 저변이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아직도 순수 엘리트 체육일걸요. 미국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국력대비 티어가 낮은거 같구요.
23/09/10 16:02
미국은 오히려 생활체육으로 축구를 생각보다는 꽤 하는데 정작 엘리트 체육 학생들이 압도적 인기인 미식 축구, 농구, 하키, 야구등으로 진로를 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압니다.
23/09/10 16:16
맞습니다. 어쨋든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으로 저변이 낮다는게 중요 이유 아닐까 싶다는 겁니다. 야구 정도만 인기 있었어도 축구도 메이저리그가 짱이겠죠.
23/09/10 19:36
무슨 말인지 와닿는 것 같아요.
한국 원래 80년대부터 월드컵 멋진 골들, 선전들, 저 전에도 60년대 아시안컵 우승들이나 저력 있고 싹수 있었죠. 일본은 모르는데 지금도 절로 생각나는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 임팩트랑 이듬해 한일 월드컵에도 16강 진출했고, 그 전부터 뭐 마음먹고 대대적 투자한다, 2000 몇 십 년 월드컵 우승 프로젝트 추진한다 그러면서 진보해 왔고. 인구 적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 남미 축구 강국들, 상대적 강국들 생각도 나고요. 웨일스, 스코틀랜드 같은 데도 있으니 강국 말고 강팀이라고 하죠. 아이슬란드 같은 초소국 미니 국가나 우루과이 같은 300만대 인구 국가 특히 생각나고.. 그 뒤 선천, 환경, 역사, 축적으로 그 유전자라 부르는 영향, 차이, 러시아랑 한국이랑 축구, 기질 공통적인 부분, 원래 한국이 뛰어났는데 일본이 나아진 거 같은 건 양국 역사 같기도 하다는 글 썼다가 줄입니다.
23/09/10 10:56
아 그리고 위에글에도 썻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나가는건 맞습니다. 비기는거 없다고 하고 10번 싸운다고 하면 적게는 6번, 많게는 7번정도는 일본이 이길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또 못이길정도의 차이냐? 그건 또 절대 아니거든요. 손흥민, 김민재는 여전히 세계 탑클래스이고, 전체 풀은 얇지만 그래도 포지션 별로 베스트11 가동할 정도는 되니까요. 감독만 바꾸면 우리도 월드컵 16강에서 일본 만날래 브라질 만날래 하면.. 당연히 일본입니다
23/09/10 11:02
공은 둥그니까 한일전 버프도 있고 맞대결 하면 이길 수도 있겠죠. 저는 가끔 하는 평가전 맞대결은 큰 의미는 없고 대회에서 일본보다 잘 해야 더 잘하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23/09/10 11:25
한일전 42승 23무 16패. 일본이랑 이정도로 우위에 있는 한국팀이 아닌데, 경기 전적이 분석하고 안맞아요. 일본이 객관적으로 우세할때도 한국이 많이 이겼음. 최근 20년이 그나마 비슷하고 10년따지면 일본우위인데 그래서 그나마 저 기록이 됨.
이번주 일본-독일은 일본이 이겼지만, 한국이랑 한달후에 한일전 하면 결과는 50대 50정도일듯..
23/09/10 13:02
국뽕 한 사발 들이키고 좀 취해서 봐도, 일본이 무조건 우리보다 최소 한 티어 이상은 높다고밖에 안 보이긴해요. 축구는 팀 스포츠니까요.
거기에 감독까지 무능한 클린스만이다? 이 상태에서 한일전 하면 참사각 보이긴 하죠. 그래도 붙어봐서 까봐야 알 수 있긴합니다.
23/09/10 15:41
지금은 국대팀으로써 훨씬 더 조직력있고 강한팀인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일본이 무슨 피파랭킹 10위권 안으로 점프한 팀도 아니고...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시고 말죠 흐흐.. 일본이 잘해도 아시아권팀 이라는겁니다. 한국 일본 투닥투닥 하는 수준인거죠 독일이 아직도 우틀않 하다가 계속 한국 일본에 쳐맞는게 웃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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