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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11:48
개인적인 예상으론 꾸준히 국가대표에서 뛴 선수가 절반, 출전을 희망하는 스타급 선수가 절반 정도로 팀이 구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이 올림픽 제외한 국가대표 소집에 애를 먹는 팀이다 보니 기존 선수들에게 메리트를 안 주기엔 힘들어 보여서... 상대 비교에서 성적과 기량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해도 절대적인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도 아니구요.
23/09/12 12:18
그래도 nba 48분보다는 피바룰 40분이 체력관리에도 좋고, 미국 대표정도면 뎁쓰도 상당할거니까.. 노장들 출전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거라 괜찮을겁니다.
23/09/12 14:55
커리가 12년에는 악명높은 유리발목 시즌 이후였고 부상이 아니더라도 그때는 선발될 깜냥이 못되었고, 16년에는 플레이오프에 당한 무릎 및 발목 부상으로 파이널에서 역사적 1-3 뒤집기를 당했고, 21년에는 시즌 내내 독박농구하다가 플인 토너먼트에서 떨어져서 독기 품고 다음 시즌 준비했었고, 확실히 올림픽이랑 인연이 없었네요.
23/09/12 12:19
플옵 안나간 선수들이나 대표팀 생각해 보지... 플옵 상위 라운드 가면 거의 1년에 100경기 뛰는데 그것도 매경기 40분씩 갈려나가는 스타들도 즐비하죠.
23/09/12 12:51
미국 존심 건들어야 가능한게 올스타팀이죠. 무슨 메리트를 줘도 느바 선수들이 혹하기가 힘들어서...
그리고 올스타팀으로 나올 거 아니면 지금 구성보다 차라리 대학 선수 섞어서 뽑는게 더 셀겁니다 피바룰에서는...
23/09/12 13:08
어.. 그런데 미국 국가대표에 르브론 제임스 자리가 있나요? 르브론 제임스가 위대한 선수인 건 맞는데 내년 올림픽 시점에서만 보면,,
듀란트 테이텀이 자리를 내줄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
23/09/12 13:26
국대가 메리트가 없어서 애초에 듀란트 테이텀이 소집에 응할지조차 미지수라 자리를 내주니 마니가 아니라 르브론 아래급이라도 올스타급은 "나와준다"가 되는 게 미국 국대죠.
23/09/12 13:49
정확하게는 르브론 제임스가 대표팀에 가기 때문에 본인이 설득해서 스타급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할 확률이 높아지는 거에 가깝습니다.
그냥 대표팀 소집하면 왠만한 스타급 선수들은 안 갈 확률도 높죠. 대표팀 좋아하는 몇 몇 선수들은 몰라도...
23/09/12 14:06
그러니까 그 대표팀 좋아하는 몇몇 선수인,, 국대 단골이 듀란트고,, 이 친구는 별 일 없으면 참가라고 봐야 할 테고, 르브론 제임스가 참여하지 않은 지난 올림픽에 참여한 게 테이텀이니, 적어도 듀란트, 테이텀은 르브론 제임스와 관계없이 국가대표에 합류한다고 봐야 하니까 그런 겁니다.
3번 포지션에 르브론 제임스의 합류 여부와 관계없이 2자리가 채워져 있는 상황인데, 그러니까 내년의 제임스가 저 둘을 제낄 수 있을까, 혹은 제끼지 못하더라도 정신적 지주라는 의미로 대표팀에 승선 시키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물음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국가대표 감독이고 진심 모드로 국대를 선발한다면(평소 국대에 나오는 선수들로만 선발한다고 해도) 굳이 르브론 제임스를 선발하지는 않을 거 같아서요.
23/09/12 14:16
댓글 쓰다 날아갔는데 요약해서 다시 남기자면 케빈 듀란트는 뭐 대표팀 좋아하는 선수니 합류할 확률이 높겠지만
이전보다 급이 올라갔고 이미 금메달 획득한 제이슨 테이텀의 합류 여부는 반반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둘 다 합류한다고 르브론 제임스의 활용도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 셋이 스몰 포워드로만 뛸 확률도 제로에 가깝다고 보구요. 올 NBA팀 정하는 것도 아닌데 포지션이 같다고 기량에 문제가 없는 리그 탑 클래스 포워드를 배제할 이유도 없죠. 물론 내년에 르브론 제임스가 갑자기 엄청난 노쇠화가 와서 기량에 문제가 있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23/09/12 14:22
리딤팀에도 크리스폴과 데런윌리암스가 있었는데 제이슨키드옹이 가서 쏠쏠히 활약하셨죠. 기량만 되면 한포지션에 3명쯤은 문제 안됩니다. 더더욱
이 릅신은 여러 포지션을 다 볼 수 있는지라..
23/09/12 14:34
그러니까 저번에도 참여했으니까 나올거다 라는 전제 자체가 틀렸다니까요
올스타급 선수들에게 올림픽 금메달이 엄청 소중한 것도 아니고 보통은 어린 시절에 혹은 전성기에 한 번 정도 '나가주는' 이벤트에 가깝습니다 당장 2000년대 이후 올스타급/퍼스트급 선수중에 올림픽 두 번 이상 출전한 현역선수는 제 기억에 릅/듀란트/CP/그린 정도가 다입니다 그린은 좀 급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릅/폴은 마지막 출전이 2012년이니 실질적으로 급 되는 선수중에 꾸준히 불러주면 간다 스탠스에 있는건 듀란트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죠 그 듀란트도 나이 생각하면 이번에 어쩔지는 모르는 거구요 대참사 분위기에서 릅정도 되는 영향력있는 선수가 총대매고 나서서 분위기 잡아야 가능한거지 그냥은 진심모드고 뭐고 드림팀 못만듭니다 '평소 국대에 나오는 선수' 같은게 널널하면 드림팀 하네마네 고민할 필요도 없죠 당장 이번 월드컵에서 그 '나온다는' 선수로 선발한게 잉그램/반케로/브리짓스 등인데
23/09/12 14:44
올림픽은 약물검사를 빡세게 할텐데 노장선수들이 별 문제없이 나올 수 있을까요?
아직 기량들이 다 유지되고 있기때문에 나오기만 하면 멋질거 같습니다. 하지만 릅듀커보다 갈매기같은 선수들이 나와야 우승을 확신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번에 보니 어린 선수들은 좀 어려울 거 같아요. 플로어도 낮지만 실링도 낮은 것 같고(릅듀커에 비해) 할리랑 미칼 몇몇 제외하고는 너무 이기적이더라구요. 그러다가 클러치엔 공떠넘기고;
23/09/12 15:00
르브론 입장에선 라스트 스윕인가 다큐를 디즈니랑 같이 제작중인데 저번플옵에서 오히려 스윕을 당하는 바람에 다큐각이 안나와서 뭐라도 기획해야 될판이라서 저러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2016 리우올림픽때 갑자기 약물검사 강화 지침이 내려오자 출전하겠다던 1군급 선수들이 죄다 참가포기를 선언했었는데요 파리때는 과연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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