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맨유, 오늘은 홈에서 브라이튼을 만났습니다.
브라이튼은 이제 PL에서 확실히 '강팀'의 면모를 갖추고 있죠.






맨유에서도 선수생활을 했던 대니 웰벡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가는 브라이튼









맨유는 호일룬이 데뷔골을 기록하는 듯 했지만
VAR 체크 결과 그 전에 공이 나간 것으로 확인되어 골이 취소됩니다







그리고 후반 초반, 파스칼 그로스의 골까지 터지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브라이튼







여기에 교체 투입된 주앙 페드루의 쐐기골로 스코어는 3:0까지 벌어집니다





경기장을 떠나기 시작하는 맨유 홈팬들







곧바로 한니발이 멋진 중거리 골을 터뜨렸지만 그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브라이튼이 맨유를 3:1로 물리쳤습니다. 이번 시즌 앞두고 여러 주축 선수가 떠났지만
그럼에도 시즌 초반 4승1패를 기록하며 이제는 완전히 상위권 팀으로 자리잡은 브라이튼의 모습입니다.

반면 맨유는 시즌 초반이 2승3패로 매우 안 좋네요. 순위는 13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수비진에서는 쇼와 바란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산초는 자신이 명단 제외된 상황에 대한 텐하흐의 발언에 불만을 터뜨리며 훈련에서 제외됐으며,
안토니 역시 가정 폭력 혐의로 이를 해결하기 전까지 전력에서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원과 후방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카세미루의 폼이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말도 안되게 떨어진 것도 치명적이고...
어쨌든 정말 여러 가지 이슈들로 팀 경기력이나 분위기 모두 좋지 않은 상황인데 빠른 수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맨유의 다음 일정은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원정, 그리고 번리 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