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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0 22:51
1917개, 경기당 3.3개 입니다. 작년시즌까지라 없나보네요.
참고로 최근 3년간 286개, 402개, 324개 총 101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17/05/30 23:12
09~10시즌 - 80경기 - 166개
10~11시즌 - 74경기 - 151개 11~12시즌 - 26경기 - 55개 12~13시즌 - 78경기 - 272개 13~14시즌 - 78경기 - 261개 14~15시즌 - 80경기 - 286개 15~16시즌 - 79경기 - 402개 16~17시즌 - 79경기 - 324개 커리어 통산 - 574경기 - 1917개 (총 시도 4379 - 성공률 43.777%) 따봉!
17/05/30 23:13
상대적으로 현역이 많은데 옛날에 비해 3점슛의 중요도가 최근에 더 올라갔나요?
커리때문에 최근에 3점슛이 유행인 건 알겠는데 커리 이전에도 그랬는지요.
17/05/30 23:27
3P 중심으로 운영했던 팀은 90년대 후반부터 00년대까지 꾸준하게 몇 팀씩 있었습니다. 매버릭스, 선즈, 워리어스 등등...
레이 알렌, 레지 밀러등은 물론 빈스 카터나 코비 브라이언트 같은 스코어러들 대부분이 3P를 주옵션으로 사용했었구요. 그렇지만 10년대 중반부터는 모든 팀, 모든 포지션이 3P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빅맨이 3P 던지면 신기했지만 지금은 빅맨이 3P 못 던지면 어디다 쓰냐는 말이 나오니까요.
17/05/30 23:36
룰의 변화도 있고, 전술과 농구에 대한 연구의 발전도 있고, 여러가지가 겹쳤습니다.
3P는 가장 보상이 좋은 공격 옵션이기 때문에 3P 많이 넣으면 당연히 좋습니다.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빅맨이 3P를 던지면 상대 빅맨은 아웃사이드로 나옵니다. 들어가면 좋고, 안 들어가도 롱 리바운드 가능성이 높고, 그냥 일반적인 리바운드 상황이어도 어차피 가드-포워드 끼리 경쟁하니 특별히 리바운드 싸움에 불리할 이유도 없습니다. 여기에서 파생을 보면 상대 빅맨이 끌려 나오니까 인사이드가 빕니다. 그러면 우리 팀 가드나 스윙맨이 돌파합니다. 안 오면 쉬운 2점, 헬프 오면 킥아웃해서 오픈 3P찬스. 오픈 찬스니 3P가 들어갈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걸 잘 하는 팀들이 캐벌리어스, 워리어스, 로케츠입니다. 현 NBA 최고의 강팀들이죠.
17/05/30 23:41
음... 농알못이지만 제가 본 3P 위주 팀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1) 공격 실패해도, 다음에 성공하면 된다. 2) 3P는 2P보다 리바운드가 포스트 안쪽보단 바깥으로 튈 때가 많아 상대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다시 잡기가 용이하다. 3) 3P의 성공률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면, 상대의 수비를 끌어내는 효과가 있고 골밑에서 다른 찬스가 난다. 4) 성공률이 높은 영악한 선수들은 상대수비를 끌어낼뿐만 아니라 3점 자유투를 자주 끌어내기도 한다.
17/05/30 23:33
근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스트레치 빅맨이 대세긴 한데, 정통빅맨이 줄다보니 얼마 안되는 정통 빅맨들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디조던, 트리스탄 탐슨, 스티븐 애덤스, 클린트 카펠라 같은 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죠.
17/05/30 23:41
아. 여기서 말한 빅맨은 과거의 찰스 바클리, 찰스 오클리, 호레이스 그랜트 같은 PF 포지션이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팀들이 C에는 정통 센터 두고 있구요. 다만 과거의 빅맨 조합이 더블 포스트나 블루워커+포스트업이였다면 지금은 스트레치+스크리너 타입이 대세라는거죠.
17/05/30 23:50
뭐 사실 지금은 4~5번 구분이 애매하기도 하죠. 확실히 5번이라 할 수 있는 마크 가솔이나 드마커스 커즌스같은 경우도 수준급의 3점을 장착하고 있구요. 스트레치 빅맨이 대세가 되면서 정통 빅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준수한 수비능력을 갖춘 정통 빅맨의 수가 점점 줄고, 그 희귀성에 기대어 가치가 올라가는 것도 같구요.
17/05/31 00:08
사실 골스는 팀의 3점기록만 놓고보면 예상외로 휴스턴 클블한테 밀리죠 최고의 3점슈터 두명에 모든선수가 쏠수있는팀인데 말이죠 골스가 이런 농구를 유행시켰지만 정작 골스는 그냥 패스게임기반 공격 자체를 다 잘합니다 그게 먼치킨팀이 되는 요소고 그러면서 수비력도 리그탑급이죠 오히려 최다시도 최다성공 휴스턴이 야투율 망하면 팀도 졸전끝에 지는게 골스와 차이라고할수있겠네요 골스는 삼점안터지면 어시스트를 통한 효율적인 공격과 수비로 상대를 말려버리니까요
17/05/30 23:49
이렇게 보니 3점슛이 정말 어려운거였군요...
저 쟁쟁한 선수들중에, 경기당 가장 높은 평균 성공횟수가 2.3개라니.. -_-;;;;
17/05/30 23:51
근데 저 순위는 역대 최고의 3P 슈터가 빠진 기록이라... 그 선수는 경기당 3개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댓글 보니 3.3개네요.)
17/05/30 23:55
사실 커리도 느낌엔 ... 음? 커리가 한경기에 3개밖에 성공을 못시키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느낌엔 5-6개도넘을꺼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ps. 하이라이트로만 커리를 접하는 nba 무식쟁이라서 그런거일꺼 같습니다 ^^:;;;
17/05/31 00:20
402개를 적중시킨 15-16 시즌에는 경기당 5.1개를 넣었네요.
324개를 넣은 이번 시즌은 경기당 4.1개 입니다. 한 시즌에 300개 넘기는 것도 대단한데 경기 당 5개 넘게 넣으면서 400개 넣은 15-16시즌은 정말 미쳤던 것 같네요.
17/05/31 01:18
통산이야 뭐 뛴 시즌때문에 아직 못들어간 것 뿐이고,
시즌 3점슛 성공 1,2,3 줄세우기는 이미 성공하셨고, 한경기 최다 3점도 갈아치웠고, 건강이 변수이긴 하지만 잔부상이 많은 선수는 아닌지라 3점 관련 기록은 전부 석권할 날도 뭐 이제 얼마 안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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