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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10:04
라리가는 사실 제대로 놓고 본 적이 없어서 챔스에서만 간간히 봤었는데,
그리즈만은 전통의 9번 롤은 아닌 듯 한데 어떤 스타일의 격수일까요? 쳐진스트라이커 역할 혹은 포쳐로 보면 될까요? 윙어까지 커버 가능하려나요.. 맨유의 현재 포메이션 상에 투톱 혹은 원톱 어떤 자리에 위치시킬지도 궁금하네요.
17/05/31 10:05
지금 맨유로 온다면 최전방은 아닐 것 같고, 4-2-3-1에서 3의 가운데 내지 오른쪽을 보거나 4-3-3에서 오른쪽 정도를 볼 것 같습니다.
최전방에는 래쉬포드나 새로 영입된 선수가 설 것 같구요.
17/05/31 11:22
미키가 올시즌 받쳐줄 선수가 있으면 괜찮았는데, 고립되면 별 볼일 없긴 했죠.
그리즈만이야 중앙에서 빛을 본 타입이고, 미키는 그래도 오른쪽이 주포지션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
17/05/31 10:12
맨유 경기 보고 있으면 어쩌면 저렇게 귀신 같이 골을 못 넣나 탄식 나올때가 많던데
시즌으로 보니 본머스 수정궁이랑 넣은 골이 비슷하더라구요.. 무리뉴가 세세한 공격은 선수에게 맡기는걸로 아는데 그리즈만이 만능 열쇠가 될까요? 벨로티나 모라타까지 데려온다면 모르겟지만요
17/05/31 10:15
감독 입장에서는 대체 나보고 어쩌라고라는 말이 나올 법한 시즌이었죠.
찬스 만드는 것까지는 감독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마지막 킥까지 도와줄 수는 없거든요. 최전방 누구 하나 오긴 와야 합니다. 못 데려오면 시즌 내내 래쉬포드(마샬) 최전방에 세우고 경기해야 하는 참사가..
17/05/31 10:22
급식이는 활약하는 경기가 대부분 공간이 자신에게 좀 나는 경기, 다시 말해 상대도 내려앉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오는 경우라 풀타임으로 최전방에 쓰면 지난 시즌보다 경기가 더 답답했으면 답답했지 나아지진 않을겁니다. 그런 점에서 즐라탄이라도 있어서 지난 시즌은 다행이었죠.
17/05/31 10:22
글에 관련없는 얘기일수도 있지만 래쉬포드 미래는 어떨꺼 같으세요~? 돌파력이나 스피드는 EPL이나 유럽에서 먹히는거 같은데 골결정력이 올해 바닥이라고 봐서~
탑클래스 급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17/05/31 10:33
아직 너무 어린 급식이라 좀 지켜봐야겠죠.
기본적으로 속도는 타고났기 때문에 완벽한 탑클래스는 못 되더라도 꾸준히 빅클럽에서 활용가치 있는 스쿼드 플레이어 정도는 무난하지 않나 싶어요.
17/05/31 11:14
전 현 시점 기준으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것 같습니다. 스피드와 순발력 만큼은 월드 클래스였고, 골문 앞에서도 기복이 좀 있긴 하지만 나이 대비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즐라탄이 있어서 윙으로 자주 나왔는데도 나름의 흐름을 잃지 않고 잘해줬다고 봐요.
17/05/31 10:26
최전방 공격수도 하나 질러야 할거 같은데 누가 올까요?
개인적으로 모라타 좋아해서 모라타가 왔으면 좋겠는데 모라타는 밀란갈꺼 같고.. 루카쿠나 벨로티 둘중 하나라도 왔음 좋겠네요.
17/05/31 10:32
떠날거라는 설이 지배적이죠. 본인이 출장 시간에 만족 못한다고 하네요.
남는다고 해도 지난 시즌보다 출장시간이 줄었으면 줄었지 늘진 않을 것 같구요. 행선지는 에버튼이나 중국쪽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17/05/31 12:14
에버튼으로 가는건 루니 친정팀이기 때문에 의미도 있고 거기서 실력보단 뭔가 다른유망주나 애들에게 위닝멘탈리티나 튜터같은걸
생각 해서 영입하는거 같긴한데요(물론 선수로서의 능력도 훈련시켜서 좀더 써먹을 생각도 있겟죠) 중국같은경우 돈은 분명 많이 준다고 꼬드기고 초반에야 루니니까 이슈화는 많이 되겠지만.. 테베즈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중국 선수들은 상대를 차서 다치게 한다. 짐승 같다"면서 "기술적으로도 별로 뛰어나지 않다"고 한걸로 봐선.. 또 생각보다 못한다고 한다면 돈을 어느정도 떼먹을려고 하는 것도 있는게 중국인지라..
17/05/31 12:26
개인적으로는 쿠만 인터뷰는 그냥 구단출신 잉전드에 대한 립서비스에 가깝다고 보고 어린선수들에 대한 정신적 영향력도 일단 경기를 뛰어야 유의미다고 봐서요. 이미 베인스와 자기엘카라는 확실한 잉국출신 리더들이 있는 팀이기도 하구요.
17/05/31 12:48
사실 저 같으면 그냥 맨유 남겠습니다 ;;
에버튼 간다고 해서 출장이 보장될 정도로 에버튼이 전력이 약한게 아니죠. 실제로 이번 시즌 맨유와의 리그 순위 차이는 그말싫..사실 제가 봤을 때 이미 EPL에서는 어느 팀으로 가건 별로 경쟁력이 없어보여요. 돈이야 이미 참고 넘칠 정도로 벌고 있는게 루니고, 중국 가서 개고생하고 새로운 문화권에서 혼자 적응하느니 남는게 낫죠. 차라리 미국이라면 또 모르겠네요.
17/05/31 10:40
그래도 작년 이적시장보다는 빠르게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작년엔 진짜 포그바가 온다 안온다가지고 디마르지오에 얼마나 촉각을 세웠던지.... 우선 그리즈만이 온다면 이번 이적시장의 가장 큰 축대는 세운셈이고 다른 선수들이 누가 들어올지 지켜보는 재미로 보내면 될 것 같네요. 느낌은 페르시치, 벨로티, 마이클 킨, 그리즈만에 중미 자원하나 더 들어오지 않을까 싶긴한데 이게 연막이고 실제로 노리는 자원은 따로 있을수도 있을테니까요... 어쨌든 그리즈만이 온다면 열렬히 환영입니다!
17/05/31 10:53
작년 에릭바이처럼 해축팬들이 잘 캐치하지 못한 누군가 하지만 전문가들에겐 좋은평가를 받는 선수를 어느순간 오피셜로 알려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17/05/31 10:49
시즌 중에 4-2-3-1 쓰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중미 숫자 자체가 부족하기도 했고, 굳이 약팀 상대로 홈에서 가패하는데 4-3-3 쓸 이유는 없죠.
그 4-2-3-1 써도 공격력이 부족했던게 문제라면 문제였구요. 물론 강팀 상대할 때는 종종 4-3-3으로 나오긴 했는데 사실 이 시스템에 잘 어울릴지는 저도 좀 회의적이네요.
17/05/31 10:49
그리즈만 마이클킨은 거의 온다고 보고 페리시치도 선수를 무조건 팔아야하는 인테르 상황상 가능성이 절반 이상같습니다
나머지는 포그바와 짝을 이룰 수미나 왼쪽 풀백 정도 영입할거 같은데 아직 마땅히 링크나는 자원이 안보이네요
17/05/31 10:50
쇼, 로호, 다르미안, 영까지 왼쪽 풀백 볼 수 있는 선수는 많습니다.
급한 포지션은 아닌 것 같아서 다른 쪽이 우선인 것 같아요. 수미쪽은 급한게 맞는데 누가 올지 감이 잘 안오네요.
17/05/31 11:21
아스지에서 구단 내부 소스를 근거로 향상된 금액의 주급으로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재계약을 논의중이라고 기사 냈나보더군요.
아직 좀 더 보기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17/05/31 12:03
그리즈만은 투톱에 어울리는선순데 포그바랑 공존이될지가 의문이네요.
맨시티는 벌서 80m이상썻다고봐야하고.. 아스날은 보강을 어찌하련지.
17/05/31 19:33
산체스는 두말할나위없이 무조건 지켜야하는 자원입니다.
외질은 글쎄요..쟈카가 살아나면서 어느정도 폼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줫지만 외질이 느슨하게 뛰는만큼 옥챔/베예린 윙백라인과 산체스가 더 더더 많이뛰고 램지같은 박투박이 더더욱 강제된다고 봐서요. 잡을수있다면 당연히 붙들어야하지만 요즘뜨는 기사에 요구처럼 30만이상줘가면서 잡을 이유도 방법도없다고 봐요. 개인적으론 내보내고 산체스쪽에 몰빵, 역동적인 3톱으로 3백에 힘을 더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17/05/31 12:06
근데 막상 오면 또 포그바처럼 거품이라고 까이기 딱 좋은 선수라.... 포그바도 그렇고 그리즈만도 특정 전술 특정 롤에서만 잘한 선수에 가깝고 월클 반열 오른 후에도 유로때처럼 전술 바뀌면 헤메는 모습만 보여준지라 무리뉴 전술에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17/05/31 12:17
사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둘이 안맞았던건 그리즈만 - 포그바 공존 문제보다 포그바의 롤 문제가 더 컸습니다.
처음에 3미들일때도 그리즈만 포그바 둘다 별로였고 팀 먹여살린건 파예였으니... 포그바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대회 직전에 6번 롤을 수행 가능한 라스가 빠지면서 모든게 다 꼬여버렸던거죠. 당시 프랑스에 만약 피를로나 마르키시오같은 선수가 있었다면 포그바가 그렇게까지 못하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아예 경기조립에 대한 개념 자체가 부족한 선수에게 링커로서의 역할을 맡기니 잘할래야 잘할수가 없었던거죠.
17/05/31 12:48
말씀 하신건 공감하지만 포그바가 유베 프국 맨유 거치면서 볼배급과 수비 부담을 덜어줄 선수로 구성된 3미들에서 뛰어야 빛을낸다는게 검증된 상황에서 그리즈만도 투톱에서 뛸때 나오는 파괴력이 원톱이나 윙포에서는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인데 3미들 2톱이 동시에 만족 할 수 없으니 공존문제도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17/05/31 13:08
물론 2미들에 나와서 뛰면야 유벤투스에서 하프윙으로 뛸때만큼의 공격력 만큼이야 기대하긴 힘들겠죠. 그러나 그 당시 유벤투스는 스트라이커들의 득점력이 빈곤해서 포그바의 공격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거고 기본적으로 팀 득점력은 공격수들이 책임져야 하는게 맞겠죠. 공격수를 보강할수 있는 상황이 충분히 된다면 미드필더보다 공격수에게 득점을 기대하는게 더 득점생산에 있어서 안정성을 기대할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감안해도 2미들이든 3미들이든 미드필더들의 역할분담만 확실히 되면 볼 호그 기질이 단점이긴 해도 가진 툴이 좋고 타고난 피지컬과 높은 수준의 개인기를 이용한 전진/탈압박이 된다는게 엄청난 장점인데 이런 장점을 잘 살려서 리그를 씹어먹던 활약을 한게 야야 투레 리즈시절이라 잘하는걸 시키면 충분히 잘해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거죠. 유로때의 부진은 자꾸만 선수가 못하는것만 시켜서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17/05/31 12:13
지금 맨유 시즌 팀득점이 본머스보다도 못한 득점수치라 일단 스코어러가 무조건 필요한데 작년 이과인같은 9번 매물이 없죠.
대안으로 나오는게 토리노의 벨로티인데 이 선수는 좀 지켜봐야 되는게 기본적으로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서 지금 세리에A에서 보여주는 황소같은 플레이랑 우당탕탕 드리블이 과연 EPL 덩치들 상대로도 가능할지는 미지수라... 막상 쓸돈은 엄청 많은데 이적시장때마다 팀 상황에 딱딱 맞는 매물이 없어서 선수 영입이 계속 꼬이고 있는 느낌이에요. 펠라이니, 마타에게 패닉바이 했을때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진짜 필요한건 캐릭을 대체할 포그바, 에레라 밑에서 뛰어줄 레지스타 롤을 수행할수 있는 선수인데 이건 아예 링크조차 없죠.
17/05/31 13:18
케디라는 박스투 박스 유형의 선수라서 그런 역할을 맡기기엔 거리가 먼 스타일이고 실제로 알론소 경고누적으로 13/14 챔스 결승에서 알론소 자리에 대신 나왔을때 경기력이 엉망이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얘는 콤파니급의 유리몸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사실 올해 이정도로 경기 많이 소화한것도 유벤투스에겐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봐야...
17/05/31 12:27
그리즈만에 맞춰 전술 짜야죠 한정월클이 어딨나요 그런식이면 호날두도 마찬가집니다 유로때 부진한것 같다가도 결국 유로캐리하고 끝까지 올려보낸건 그리즈만이었죠
메시 날두 다음가는 수준의 월클러라 보고 어느 팀에 가도 주전먹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7/05/31 12:34
근데 그러기엔 전술적으로 배려를 받아야될 선수가 한둘이 아닌게 문제죠.
그리즈만도 그렇고, 포그바도 그렇고, 마타도 그렇고, 마샬이야 뭐 이번시즌 폼보면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선수라 쳐도... 레반도프스키랑 오바메양이 골 스탯은 비슷해도 둘을 비슷한 클래스라고 취급해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구요.
17/05/31 15:02
아니 그리즈만이면 빅클럽도 충분히 갈수있는데 훨씬 약한 맨유로 왜가는거죠. 챔스 4강권팀에 주전인데.스스로를 유에파로 강등시키다니
17/05/31 16:45
맨유가 현 전력은 알레띠에 비해 열세는 맞지만
클럽 규모는 넘사라... 맨유는 규모로는 레알 바르샤와 비교해야죠. 쓰는 돈도 그렇고 맨유로 선수들이 오는 건 현재 성적 보단 돈+역사+무리뉴+앞으로 비전 이런게 복합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 맨유를 왜감? 이말 나오던 시긴 지났죠. 쓰는 돈이 넘사라;;
17/05/31 16:09
작년에 펩올때만해도 조하트 내치고 투레이적시킨다는 얘기도있어서 이게 맨시티인지 펩시티인지 참 마음에 안들었는데.......
막상 사네 제주스 실바 같은 젊은 선수들 영입해서 미래를 대비하는거보니 믿고 맡겨보자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맨유도 챔스 진출 바탕으로 이번에 확 갈아엎어을것 같구요. 다음시즌에는 우승경쟁 하길 바랍니다 크크
17/05/31 16:40
비센테 칼데론에서 그리즈만 골 넣으면 이상한 음악 나오면서 사회자가 앙투완!! 하면 팬들이 그리즈만!! 하는거 엄청 멋있어 보였는데...
오티에서도 하면 좋겠다...
17/05/31 17:31
예전엔 이적요청 하는 순간 축구팬들의 선수 평가 자체가 상딩히 안 좋긴 했는데, 요즘은 그냥 돈따라 가는게 당연하게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군요. 따지고 보면 지금 현재 탑 선수들 영입 경쟁에서 맨유가 비빌 수 있는 건 결국 돈 말고 다른 이유가 없기도 하고..
17/05/31 21:04
음 예전이라고 이적요청자체를 나쁘게 본건아니죠. 이적하기위해 태업하거나 주급올릴라고 이적할것처럼 행동하는게 잘못된거죠.
선수가 정당하게 이적하겠다는걸 돈만 본다고 깎아내리시네요. 역사로보나 미래로보나 atm이 맨유에 비해 딱히.....현재 좀 부진한게 다가아니죠. 참고로 전 맨시팬입니다.
17/05/31 22:14
팬들 보기에 기분 나쁠 수 있는 댓글이네요. 죄송합니다. 이적요청 하는 행동 자체가, 현재 소속팀의 협상 테이블에서 위치를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소식팀 팬들 보기에는 좋아할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적료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현재 팀에 대한 예의 면에서는 많이 아쉬운 행동이긴 하죠.
제 글은 예전에 비해서 선수 이적 시에 돈이 차지하는 요소가 너무 절대적이 되었다는게 안타깝다는 글이었는데, 너무 나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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