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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4 22:54:24
Name 世宗
Link #1 옆동네
Subject [스포츠] KBO -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의 새로운 행선지는? (수정됨)
예전부터 이야기는 계속 나오긴 했는데

최근 좀 더 신빙성 있는 썰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1. 김태형 전 감독의 롯데행 썰이 유튜브 야구부장이나 인터넷 뉴스에 나오고 있고

2. sbs sports 포스트시즌 중계진에서 김태형 해설이 제외되었습니다. 이순철 해설에 이은 2순위 후보정도인데도요

3.그리고 오늘 두산-LG전 중계 때 정우영 캐스터 입에서 묘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내일 김태형 해설은 중계에서 제외된다
- 오늘이 참 공교롭게도 이승엽 감독이 해설위원 시절 플레이오프 때 뵙겠다고 하고 다신 안 온 그 날 이다(오늘 해설이 김태형)

4.옆동네에서도 나름 네임드 썰쟁이들 입에서 김태형 전 감독의 부산행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진짜 부산갈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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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4 23:03
수정 아이콘
과연 롯데와 궁합이 맞을지..
김태형의 역량을 의심하진 않지만 두산 구단 컬러에 딱 맞는 스타일이었다는 느낌이 있어서요.
일단 롯데팬분들 축하드립니다.
현재 야인중에서야 단연 탁월한 선택입니다.
오츠이치
23/10/14 23:05
수정 아이콘
튼동님 제발 오셔서 애들 줄빠따 좀
생겼어요
23/10/14 23:06
수정 아이콘
김태형 감독이면 매물로야 최고지만 성민규가 나간다해도 그래봤자 롯데 프런트라 기대는 안됩니다.
23/10/14 23:06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한화가 올해까지 수베로로 가고 김태형 콜 하는게 이쁜 그림이지 않았나 싶은데 굳이 중도경질까지 하면서 부리나케 감독올린게 이해가 안가는. 골라잡을수 있는 감독입장에선 롯데보단 한화가 저평가 우량주, 더 본인몸값을 올릴만한곳 아닌가 싶긴 하거든요.
23/10/14 23:25
수정 아이콘
팬들 사이에선 지 가족 어떻게든 감독 앉혀보겠다 (시즌 끝까지 가면 무조건 튼동일테니) + 내가 지금 하면 그동안 고생한 꿀 다 따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단장이 사장 꼬셔서 바꾼걸로 추정중입니다. 단장 사장이 고대 대학원 동문이죠
23/10/14 23:08
수정 아이콘
그거랑 별개로 김태형이 감독이 할수있는 범위내에선 정말 잘하는 감독이라고 보지만, 단기전아닌 정규리그에선 감독영향력에 대해선 시큰둥하게 생각하는편이라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바뀔지는 모르겠네요..
김유라
23/10/14 23:0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김태형은 확정이고, 단장썰도 슬슬 돌던데(교체는 확정이고 후보군 서너명으로 줄였다) 그게 더 궁금하네요
23/10/14 23:10
수정 아이콘
성민규 단장 교체될지도 궁금하네요
한가인
23/10/14 23:11
수정 아이콘
하~ 기아는 머하는거냐
지니팅커벨여행
23/10/14 23:12
수정 아이콘
김태형 롯데로 가면 기아의 선택지는 없군요.
어중간한 감독이나 초보 감독 보다는 김종국 내년까지 계약기간 채우고 아름답게 이별하거나 우승하는(...) 수 밖에는...
진혼가
23/10/14 23:19
수정 아이콘
과연 계약기간을 채울수 있을까요 어지간히 여론이 안좋은지라 ㅠㅠ 엠팍에선 이동욱 감독으로 가자는 의견이 꽤나 올라오고 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3/10/14 23:55
수정 아이콘
이동욱의 색깔과 선수단 장악력은 좀 의문이네요.
감독 경질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 기아에서 또다시 이상한 색깔을 입히려다 망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현상유지가 낫다고 봐서요.
김태형이라면 모를까, 김종국 싫다고 무작정 경질을 외치는 엠팍 여론이 진정 팀을 위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23/10/14 23:20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는 이동욱 전 nc 감독을 원하는 여론이 많습니다
네버스탑
23/10/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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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년에는 우승도전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느낌이 들게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지니팅커벨여행
23/10/15 00:01
수정 아이콘
적극적인 타격과 빠른 승부, 뛰는 야구가 김종국 부임 때 내걸었던 거라, 나성범 하나 들어왔다고 갑자기 물방망이 타선이 리그 최상급으로 올라간 건 아니라고 봐요.
어쨌든 그렇게 선수단 만든 건 감독이라서...
김종국 부임 전 기아가 9위였잖아요.
23/10/14 23:32
수정 아이콘
엔씨 이동욱 계약이 아직도 남아있는데(24년까지) 돈 아끼게 해주시면 감사 크크; 길게도 했다 진짜 계약
빠르모트
23/10/15 00:02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채우는 순간 아름다운 이별이 나올리가..
그리고 지금도 운영 개판으로 해서 욕을 먹는데 내년에 우승할거라는 근거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김종국 내년 채우면 이의리, 김도영 군대나 보내야죠.
지니팅커벨여행
23/10/15 00:06
수정 아이콘
우승은 농담 반 진담 반이고요.
기아 감독 역사가 경질의 역사이다 보니 계약기간 채우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고 표현한 겁니다.
빠르모트
23/10/15 00:20
수정 아이콘
팀 플랜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였으면 그냥 기간 채워도 문제는 없지만 김종국 감독은 그 플랜조차 없는 상태이니 경질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름답게 헤어질거면 지금 헤어지는게 가장 아름답게 헤어질 시기입니다. “주축 선수 부상으로 능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감독”이라 하면서 포장하면 어지저찌 안타까움 감독으로 남을테니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3/10/15 10:09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공격시 적극적인 타격과 빠른 승부, 뛰는 야구가 김종국의 모토였고 그 성과는 지금 어느정도 나고 있죠.
믿음의 야구도 논란은 있지만 김종국의 특징이라 장단점이 명확히 드러나는데(박찬호,김도영,윤영철 vs 김규성,황대인), 이 마저도 없는 감독들(선, 윌리엄스 등)이 말아 먹은 꼴을 봐서 김태형 아닌 다른 초보 감독이 오면 사실 더 불안하거든요.
빠르모트
23/10/15 12:47
수정 아이콘
기록만 보면 김종국 감독의 성과는 팀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변화한게 성과입니다.
믿음의 야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솔직히 저는 주축 선수 포지션 박아 놓고 방치만 한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박찬호 손 부상 당시 그냥 2군 내려야지 대수비, 대주자로 쓴다고 1군 라인업에 넣고 그냥 방치 하지 않았습니까? 더블 헤더 당시에 백업 넣어주면서 선수 컨디션 관리 해주는 것은 보이지도 않고 큰 점수차로 이길때는 승리조 불펜을 넣어 주면서 쓰는데 경기마다 뭐하는 감독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감독이 투수쪽은 그냥 굴리던데 무슨 생각일까요?
단언컨데 이 정도로 투수진 아무 생각없이 굴리는 감독은 본적이 없습니다.
위쪽에서 말씀하신 그 장점이 전부라면 그 어느 감독이 와도 김종국보다 잘할 겁니다.
네버스탑
23/10/14 23:23
수정 아이콘
기아 감독은 누가와도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한남자의 쓸놈쓸과 좌우놀이가 너무 심해서 타격 사이클 올라오던 선수들도 죽여버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개인적으로 불만은 많네요
내년 전력구상 중 용병부분만 가장 궁금합니다
오후의 홍차
23/10/14 23:25
수정 아이콘
롯데가 또 감독 하나 저세상으로 보내려고....ㅠㅠㅠ
크크 농담이고

천하의 김태형 감독도 롯데 우승시키는건 쉽지 않다보고
임기내에 롯데 우승시키면 진짜 크보 30년 역사 고트 감독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코시만 보내도 00년대 원탑이라 봅니다
설레발
23/10/14 23:33
수정 아이콘
00년대 원탑은 롯데 기준 로이스터죠. 그 뒤로는 양승호고..
오후의 홍차
23/10/15 00:13
수정 아이콘
아 잘못말했군요 크크

00년대 이후로요
Chasingthegoals
23/10/14 23:38
수정 아이콘
야구에 산다에 나와서 감독으로서 신념 얘기했죠. 우리 감독 소통한대 드립 듣고 빵 터졌습니다. 감독이 부임하면 먼저 목표 수립을 얘기해야지, 사람들 듣기 좋으라고 데이터, 소통이라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서 다시 봤습니다.
23/10/15 00:07
수정 아이콘
본인 색깔이랄까 야구관은 확실한 편입니다.
데이터를 참고는 하되 신봉하지 않는 편이고,
작전 냈다가 맞으면 기분 좋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거 빠지기 시작하면 맛가는거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런 예로 딱 김기태가 떠오르던...
Chasingthegoals
23/10/15 00:26
수정 아이콘
두산 왕조 시절 얘기할 때 놀랐던게, 자기 색깔 드러내보고 싶어서 작전 성공해서 우승시키고 싶은건 어느 감독이나 다 원한다. 그런데 나는 선수들이 힘으로 찍어서 빅이닝 내서 점수 내는 방식으로 해야 다른 팀들이 우리를 무서워하게끔 하는게 맞지 않느냐 한거랑 질 경기는 잘 져야 한다는 철학 보고 딱 생각 드는게 감옥님 업그레이드 버전이구나 싶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감옥님은 슬럼프인 선수들은 면담하거나 술 사주면서 다가가기라도 하는데, 튼동님은 그런거 없죠. 프로인데 지들이 코치들과 상의할 문제인데 내가 나서봐야 뭐하냐 그러나 진짜 프로답지 않은 행동하는거에 대해서만 기강 잡는다는 마인드였습니다. 딱 팀케미 나사 빠지는거에만 건드는...
23/10/14 23:46
수정 아이콘
튼동 - 롯데 vs 염감 - 엘지
는 뭔가 밸런스가 맞아보이네요
개까미
23/10/14 23:51
수정 아이콘
하아......너무 늦지않게 다시 돌아와줘요ㅠㅠ
이정후MLB200안타
23/10/15 00:23
수정 아이콘
김태형은 딱 재료 준비된 팀에 서말 구슬 꿰어줄 역할이 딱이라 한화보다는 롯데가 더 잘 맞아 보이긴 합니다. 문제는 수비까지 뜯어고칠수 있느냐인데 과연...
23/10/15 01:05
수정 아이콘
롯태형 맞나?
23/10/15 01:13
수정 아이콘
잘했으면 좋겠고 선수들 팬다는 얘기만 안 들렸으면 합니다.
봐도봐도모르겠다
23/10/15 01:18
수정 아이콘
감독도 감독이지만 제발 단장도 교체되길 바랍니다.
진짜 이종욱감독대행이란말 듣고 올시즌 바로 꼴빠짓 시즌조기종료했습니다. 말이 되는 행동을 해야지... 아... 또 빡치네...후... 다음시즌엔 제발 못해도 좋으니 이해는 될 구단 운영,선수운영이 되었음좋겠네요.
곧미남
23/10/15 01:27
수정 아이콘
거의 확정인거 같네요
에반스
23/10/15 02:23
수정 아이콘
롯데 가면 우리팀 결과만 간간히 확인만 하는수준이었는데 간만에 중계방송좀 봐야겠네요.
두산팬 입장에서는 뭔가 새로 키우는 능력보다는 맛탱이 간 선수나 노장 선수들 참 잘 살리는거 같다는 생각을 매번 했었는데
(그걸로 성적도 내는편이구요) 롯데에서도 통할지 기대 되네요.

거기에 개인적으로 롯데 감독 되면 코칭스태프는 또 어떻게 꾸릴지 그것도 기대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태형 감독 최고 장점중 하나가 코치 보는 눈이 진짜 s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타팀 감독으로 영전해서 안 된 케이스가 많긴 하지만 코치로 같이 일할때 평들은 다 좋았으니 감독으로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23/10/15 08:07
수정 아이콘
원기야 스스로 나가자
23/10/15 10:35
수정 아이콘
프런트가 개판이라 딱히 기대가 안됩니다. 감독 지원이나 제대로 해줄지 모르겠네요. 이상한 인간들 코치로 밀어넣는건 아닌지 원...
댓글자제해
23/10/15 11:28
수정 아이콘
이런 감독 비싸게 사놓고는
또 프런트에서 이래라 저래라 좀 안했으면 하지만
롯데는 그게 안되니까 안되겠죠....
23/10/15 15:57
수정 아이콘
김태형씨가 감독으로 부임하게되면 그게 어느 팀이건 프런트에게 휘둘리지는 않죠. 보통 저정도 네임드면 계약전에 그런거에 대해서 다 조건 걸고 들어가는 거니까요.
이제까진 그걸 못해줘서 죄다 신인급 감독들 썼던거고
댓글자제해
23/10/15 16:08
수정 아이콘
그게 상식은 맞지만...... 글쎄요 과연
23/10/15 11:59
수정 아이콘
오래된 두산팬으로써 김태형 감독의 장점은 탁월한 선수단 장악이라고 보고
오래된 두산의 선수였기에 그게 가능했다고 보는입장이라 타구단에서도 성공할지 궁금합니다.
앤서니 디노조
23/10/15 18:24
수정 아이콘
전 재박량 느낌이 나는데요.. 구단 감독 서로가 서로에게 핏이 딱이라 성과가 잘 나왔던 것

한편으로는 성민규 단장 몇 안되는 업적이 드래프트 잘해서 재능 쌓아놓은거라 보는데 튼동님이 기가 막히게 잘 써먹으실지도요?
탑클라우드
23/10/16 15:04
수정 아이콘
참 궁금하긴 하네요. 김태형 감독과 자이언츠라...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야구판이 좁고, 저 정도의 네임드 감독이라면 선수단 장악은 바로 가능할 듯 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이런 저런 다큐나 썰 등을 접하면서 느낀게... 자이언츠라는 팀에는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더라구요.
부산 지역에서 힘 좀 쓴다는 사람들은 다 자이언처랑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그러한 환경에서, 야구만 잘하면 되는게 아닌 상황이 오지는 않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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