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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1 21:23
2015정도만 해줘도 뭐라고 안하죠. 추신수가 텍사스와서 먹튀라 불리는 기간 중 가장 잘한 해 기록 들고와서 이래도 먹튀냐고 하면 당연히 추신수에게 유리한거죠. 애초에 그나마 평균이하는 하던 수비도 폭망하고 기대했던 주루도 급격히 안되기 시작해서 오로지 지명 한자리 차지한 타격밖에 없는 연 이천만불 가까이의 추신수에게 기대하는게 평범한 타격은 아니죠.
저 해 결국 war는 이치로가 무려 2 가까이나 높고 이치로는 골글에 올스타까지 나갔지만 추신수는 뭐 후반기 반등으로 이달의 선수상 받은거 외에는 시즌 내내 가라앉았죠. 바로 그 다음해 비교하면 비교하면 골글 실슬에 엠브피 8찍고 war도 6가까이 찍은 이치로에게 미안할 정도고(추신수 war 0.3)
17/05/31 21:26
이건 갑자기 왠 허수아비 때리는 글인지 모르겠는데
2015년도 추신수 성적 가지고 누가 뭐라 그럽니까? 3년 중 1년 밥값하는 선수는 밥값하는게 아니죠. 그리고 그 wrc+106밖에 안 되는 06 이치로 war는 5.6입니다. 15 추신수 war는 3.5고요. 연봉으로 따져도 이치로는 4년 44M 계약 중간이었고 (AAV 11M) 추신수는 7년 130M 계약 중간이고요. (AAV 18M) 뭐 이건 MLB 연봉 인플레 따지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요.
17/05/31 21:31
추신수 war
2014년 0.1 2015년 3.5 2016년 0.3 2017년 현재까지 0.5 더 이상 말할 가치가 있나 싶습니다. 전 일본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 분 글은 헛웃음이 나는 수준이네요.
17/05/31 21:35
글쎄요 컨택도 망가지고 수비는 못보고 주루는 안하는 지명타자가 연 2천만불 가까이 먹는데 그게 오버페이가 아니라 하심은...그리고 추신수는 나열해주신 성적을 계약 끝까지 매년 찍어도 혜자계약 소리는 못듣죠, 워낙 거대계약이라..
17/05/31 23:27
예, 반등의 여지는 있습니다만. 추신수 선수가 받는 연봉값을 하려면 신시내티 시절이나 10-11년도 클리블랜드에서 찍었던 성적을 계약기간 내내 찍어도 모자랍니다. 그만큼 거대계약이었고, 시장에 마땅한 매물이 없었던 탓이겠죠. 당장 FA계약 시절에 비슷한 조건이던 벨트란과의 성적 차이도 유의미한데 얼마만큼 리바운딩을 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수비와 주루에서 기대치가 -에 가까운 만큼 공격력 하나로 상쇄시켜야 할 텐데요.
17/05/31 21:54
제 기억이 맞다면 추신수가 동나이대에서 이치로보다 더 나은 WAR를 보인 시즌이 단 한시즌도 없을겁니다
최고성적도 전성기도 평균성적도 누적도 모두 뒤지니 비교하기는 좀 그렇죠
17/05/31 22:43
아무리 일본인 디버프 있어도 이치로랑 추신수는 비교가 안되는 급 같은데..
입터는건 한대 때려주고 싶은정도지만 야구실력으로는 머... 이미 명전 확정인데요..
17/06/01 00:23
개인적으로는 wrc를 굉장히 가중치 높게 보는 세이버스탯인지라 타격만큼은 추신수가 좀더 낫지 않나싶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풀핏일때 이야기구요 이젠 솔직히 말해서 시즌 반도 온전히 소화하기 힘든 선수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치로랑 비교는 좀..
17/06/01 01:51
기량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부상 때문에 못한 걸로 비난하는 건...
그 꾸준하던 벨트레도 연장계약 하자마자 부상으로 두 달 빠졌는데 벨트레도 먹튀가 되는건지?
17/06/01 14:18
주전 선수에게 기대하는 WAR 가 2, 팀의 중심급에게 바라는 WAR 가 3~4 가량 된다는 걸 생각하면 아직 밥값한 시즌은 한 시즌 밖에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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