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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4 12:02
3년을 이정용-정우영-고우석으로 버텼으면 셋 다 부진할 시기가 오긴 했죠. 그나마 이정용은 선발로 돌면서 리프래쉬 했지만...
정우영은 폼 수정 했다가 적응 못 해서 망했고, 고우석 줄 부상에 이은 준비 부족이 컨디션 관리 실패와 경기 운영까지 이어졌다고 봐서 포스트 시즌 마무리 잘 하고 내년 시즌 준비 충실하게 하면 리바운드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둘 다 기용법도 달라져야 하겠지만요.
23/10/24 12:09
스포츠를 막론하고 한두해 말아먹는게 꽤나 흔한 일이긴하죠. 반대로 부진없이 매시즌 꾸준한 선수가 생각보다 엄청 드물고... 리바운딩은 당연히 해야할텐데 더 높은 무대를 바라보는 선수들이 저점을 너무 깊게 찍었다 싶긴 합니다.
23/10/24 13:03
정우영의 폼 수정이야 그게 올 해일 필요는 없었지만 언젠가 필요하긴 했으니 타협하긴 했어도 어느 정도 수정은 했다는 거에 만족해야 할거고,
고우석은 비 시즌에 결혼 한데다 WBC 때문에 운동도 일찍 시작했는데 대회 직전 부상으로 몸은 몸대로 날려먹고, 비난은 비난대로 들었죠. 거기서 끝났으면 또 모르겠는데 4월 말에 또 다시 부상 당하면서 사실상 컨디션 관리는 물 건너 갔고 남은 시즌은 가진 걸로 했다고 봅니다. 그나마 아시안 게임 이후부터 푹 쉬었으니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했길 바랄 뿐입니다.
23/10/24 12:07
1) 김진성과 임창민은 왜 방출된건가?
2) 함덕주는 어쩌다가 FA C등급? 3) 서진용과 노경은은 이틀에 한번꼴로 등판하는 강행군이었는데 성적이 준수하다. 4) 임기영 등판 비 이닝수 무엇? 5) KT는 수준급 내국인선발도 3명 넣더니 수준급 불펜도 3명을 보유했다. 6) 최원호가 삽질만 안했어도 박상원이 저 명단에 있었을탠데
23/10/24 12:33
둘 다 nc에서 21시즌 후에 방출되었는데 나이 문제가 있었고, 김진성은 era 7점대에 war -1 이하의 커리어 로우여서 노쇠화로 봤죠.
임창민은 이 후 이적한 두산에서 시즌 지날수록 안 좋아져서 마찬가지로 노쇠화로 봤구요. 함덕주는 2년간 부상으로 거의 못 나와서 연봉이 반토막 나는 바람에 그렇습니다.
23/10/24 12:14
한화팬으로 주현상이 이정도 될줄 몰랐어요. 투수 전향할때 얼마나 할가 했고 솔직히 작년까지는 실패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 이정도 해줄줄은..
23/10/24 13:47
겨우 저 리스트에 들어간 한 명 조차 40이 넘은 노인네라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팀 미래가 어두운 수준이 아니라 아예 존재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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