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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6 18:19:01
Name 핑크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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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서울의봄 흥행독주 시작. 첫 주 189만 동원 (수정됨)




첫 주 189만 돌파에 성공했고

오늘중 200만 관객 돌파 확실이네요

고른 연령대에서 반응이 좋아서 흥행독주는 계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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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파운더치즈
23/11/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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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고왔는데 재밌네요 흥행할만함
근데 아 김의성 배우 연기...진짜 저만 깨나요
애초에 선악구도 있고 실존인물도 그런 사람인거 이해하는데 얄밉고 이런걸 떠나서 아예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것처럼 비꼬며 묘사하는데 혼자 너무 붕 뜨더라구요..나올때마다 몰입 너무 깨서 진짜 방해수준이었음...
바보영구
23/11/26 18:29
수정 아이콘
정말 못했죠. 비열한 캐릭터라해도 상황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야하는데 그냥 부산행 캐릭터 복붙한거 같은 느낌. 극중에서 붕뜬다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왕립해군
23/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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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하며 보신주의적인 성격의 캐릭터 보여주는걸 너무 오바했죠..

참모차장도 사실은 저정도 까진 아니지만 각색을 통해 답답함을 주는데 국방부장관 역은 그 답답함에 치중해서 분위기 흐리는 수준이긴했어요..

물론 그걸 개인적으론 감안 할 수 있긴 하는데 어떤 사람은 거부감 심하게 들겠다라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23/11/26 18:35
수정 아이콘
김의성님이 연기하는 '권력 가진 자' 클리셰 연기죠.
혼자만 시트콤스러웠어요.
빼사스
23/11/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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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당시 국방장관은 정말 개그 그 자체였죠
알아야지
23/11/26 18:51
수정 아이콘
긴박감 넘치는 속에 숨트이는 구간을 위한 캐릭터로 잡은 것 같던데 좀 얄팍하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근데 그것도 혼자서 결정한 건 아니지 않을까요. 연출의 일부일텐데..
Bronx Bombers
23/11/26 18:51
수정 아이콘
근데 당시 국방장관 행보를 보면 진짜 블랙코미디 수준이긴 해서.....
보신주의 우유부단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ㅠㅠ 실제 역사 보면 12.12때 온갖 트롤짓은 이 양반이 다 했어요.
요슈아
23/11/27 01:11
수정 아이콘
국방장관이 제대로만 처신했으면 이 꼴 절대 안 났을 사건이죠 크크크....
계엄사령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전 국민과 대통령이 알게 되는 다음 날 까지 무조건 꽁꽁 숨어서 튀어나오질 말았어야 했는데.
실제 역사적 사실로도 일치하는 행적이고 거기에 그 정도의 코믹함 한 스푼은 얹어도 괜찮았다 싶습니다.
근데 진짜 저랬을 거 같다는게 함정
23/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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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김의성이 못했다기보다 오히려 현실반영을 제대로 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똥진국
23/11/26 18:31
수정 아이콘
어떤 분이 서울의 봄 관련 글이 매일 올라온다는 댓글 달았는데 요즘 극장가에 저거 말고 볼만한 영화가 없죠
나름 감정을 절제하면서 스토리를 탄탄하게 전개하는 영화라면 그 어떤 영화라도 잘되는건 당연할겁니다
거기에 한국 현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12.12사태를 다뤘는데 망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겠죠
23/11/26 18:40
수정 아이콘
장단점이 뚜렷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만,
12.12에 대한 첫 영화로서는 상당히 잘 만들었고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사를 다룬 영화는 첫 스타트가 중요하고 시작을 말아먹으면 그 사건을 다시 다루는게 어려워진다고 보거든요.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에서도 가장 좋은 편이었습니다.
위르겐클롭
23/11/26 18:42
수정 아이콘
어제보고 여운이 안가셔서 제5공화국 하이라이트도 달렸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xanZGENAD5-WLH5ZeZeW7igjv-eZbAup&si=jrARRUEW2fStNVL7
23/11/26 19:12
수정 아이콘
어제 봤습니다. 아주 재밌더군요
영화 보고 꺼라위키에서 하나회 숙청에 관해서 읽어보고 있는데 아주 스펙타클 하네요.
https://namu.wiki/w/%ED%95%98%EB%82%98%ED%9A%8C?from=%ED%95%98%EB%82%98%ED%9A%8C%20%EC%88%99%EC%B2%AD#s-7
23/11/26 19: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크레딧 뜨면서 하나회 해체건도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덴드로븀
23/11/26 19:22
수정 아이콘
천만을 향하여!
23/11/26 19:25
수정 아이콘
다음은 하나회 숙청 영화 기대합니다
맹렬성
23/11/26 1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 사건을 각색한 부분들이 대체적으로 좋았네요. 자칫 무미건조한 다큐느낌이 될수있었던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생각.
55만루홈런
23/11/26 19:44
수정 아이콘
이게 400만이 손익이라고 하던데 요즘 한국영화들 망하는거 보면 이것도 손익 힘들겠구나 했는데 충분히 넘기겠네요 크크
저런 영화가 뜨기 힘든데 잘만들어졌다는거 하나만으로 이정도 흥행이라니 신기하군요
탄단지
23/11/26 19:49
수정 아이콘
입소문이 너무 좋아서 다음주에도 드랍이 안될것 같습니다. 쭉쭉올라갈것 같아요
씨네94
23/11/26 19:53
수정 아이콘
이런 영화가 천만이 되야.....
제발 감독판 공개해주세요.....ㅠ
신사동사신
23/11/26 19:57
수정 아이콘
주말에 마눌님 모시고 가려고 했었는데
내일 낮에 시간이 될것 같아서, 편하게 보고 올것 같네요.
역시 [재미]만 있으면, 관객은 기꺼이 [지불]하는군요.
23/11/26 21:09
수정 아이콘
이거는 천만가면 좋겠습니다
철판닭갈비
23/11/26 21:17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왓는데 웰메이드더군요
근데 역사적 사실이랑 비교해보고 싶은데 볼만한 자료 있을까요? 킹무위키?
육십칠키로
23/11/27 00:40
수정 아이콘
Kbs 유튜브에서 검색하시면 역사저널그날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추천드립니다!
팔라디노
23/11/27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킹무위키 등장인물 쭉 정독햇습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3/11/26 21:37
수정 아이콘
장인장모님과 보고 왔는데 두분 다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흐흐
cruithne
23/11/26 22:06
수정 아이콘
영화 자체도 그렇고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천만 넘었으면 합니다. 고통스러워도 다회차 달릴까 생각중입니다.
스위니
23/11/26 22:09
수정 아이콘
요즘은 흥행작이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극장가죠... 그 말은 콩나듯 나오는 그 흥행작이 다른 경쟁 흥행작이 없어서 엄청 롱런 흥행한다는 의미.. 올해 픽사 애니 엘리멘탈 700만 흥행 등 한번 터진 영화들은 제대로 터집니다. 서울의 봄도 12월 1월까지 롱런 흥행 달리면서 천만 관객까지도 가능성 있어 보이네요.
덴드로븀
23/11/26 22:11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
​<서울의 봄>★★★☆
야만과 무능의 그 겨울밤에 대한 분노가 시종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펄펄 끓는다.
탈리스만
23/11/27 12:28
수정 아이콘
이동진이 돈 내고 가서 보길 추천하는 점수가 3.5부터라는데
딱이군요.
덴드로븀
23/11/27 12: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동진 평론가는 평가할때 영화를 영화 내부적 요소들 자체로만 보는 경향이 꽤 강한 편이기 때문에

이런 뜨거운 주제를 다루는 영화를 극장가서 보면 일반인들은 보통 별 한개 정도가 추가로 붙는 작품으로 느껴지긴 할겁니다 흐흐
유료도로당
23/11/27 13:18
수정 아이콘
킹무위키에 따르면 이동진 추천의 기준은 별점 3개부터라고 합니다.
--
★★★☆[45]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들이 포진된 추천작 영역. 보고 나면 이상적이라 할 수준까진 못 되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우며, 나름의 플러스 알파도 얻어갈 수 있는 영역. 더 굿 무비에서 소개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이 평점 이상이다.

★★★[46]
푯값은 하는 영화. 관람 후 최소한 시간이 무의미하게 소모되었다는 느낌은 받지 않으며, 장점이 분명히 있는 범작에 해당한다. 이동진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별 3개 정도면 추천작이자 별점 평가의 기준이라 생각한다고.
탈리스만
23/11/27 18:30
수정 아이콘
앗 3개반이 아니라 3개였군요. 흐흐 확인 감사합니다.
밀리어
23/11/26 22:54
수정 아이콘
최근 영화들 다 죽쑤는중에 한줄기 빛인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23/11/27 10:53
수정 아이콘
김의성 정해인이 좀 과한 연기 아닌가 해서 비판이 있는거 같은데,

두사람은 실제 역사 찾아보니.. 뭐 고증 잘한 연기같네요... 둘다 정말.. 정말 극적인건 현실이라더니.. ;;;
페로몬아돌
23/11/27 11:35
수정 아이콘
둘 다 연기는 깔 게 없는데 정해인 외모가 너무 dp 같아서 안 어울리더라구요 크크크크 나오자마자 얼굴이 와 소리가 나옴
빼사스
23/11/27 11:36
수정 아이콘
진짜 KBS 다큐에 그 국방장관 청문회 증언하는 거 보면 열불나더군요. 근데 더 열불나는 건 김오랑 중령 가족사와 장태완 소장 가족사. 어휴.
탑클라우드
23/11/27 12:47
수정 아이콘
재미있으면 흥행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명제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괜히 고객들 가르치려 들지 말고 재미를 전달하라고...
퀀텀리프
23/11/27 23:12
수정 아이콘
돈내고 재밌었다 vs 돈내고 빡쳤다 (둘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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