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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7 01:49:26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4위 자리를 두고 펼쳐진 공방전, 토트넘 vs 아스톤 빌라.giphy
1위 자리에 있다가 첼시전에서 수많은 악재가 겹치며 2연패로 4위로 내려앉은 토트넘,
홈에서 5위 아스톤 빌라를 상대했습니다. 우도기는 복귀했자만 비수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면서
힐이 선발 출전하고 중원은 로셀소-벤탕쿠르, 포백은 우도기-벤 데이비스-에메르송-포로였습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로셀소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가는 토트넘







하지만 장기부상 이후 모처럼 선발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벤탕쿠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경기 흐름이 미묘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파우 토레스의 골로 1:1을 만든 아스톤 빌라







후반에 터진 왓킨스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결국 아스톤 빌라가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가 토트넘을 제치고 4위까지 올라갔으며, 토트넘은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초반 흐름은 토트넘이 주도했지만, 좋은 흐름에서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벤탕쿠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 전개의 정교함이 떨어졌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4백 라인업에 전문 센터백이 없었던 상황이라 수비의 불안함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손흥민은 세 번 골문을 흔들었지만 모두 옵사이드가 되며 옵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비수마가 돌아오기는 하는데 벤탕쿠르의 부상이 어느 정도일지 봐야 해서 참 첩첩산중이네요.
3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맨시티 원정입니다.

아스톤 빌라는 에메리 부임 이후 정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홈에서의 압도적인 승률에 비해 원정경기 승률이 낮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중요한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네요.
챔스 경쟁에서 어느 정도까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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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zfusilier
23/11/27 01:56
수정 아이콘
에메리가 옵사트랩을 대단히 영리하게 잘 쓰더라구요.
에밀신도 너무 든든하고 대킨스 역전골도 멋졌던
Davi4ever
23/11/27 01:58
수정 아이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이야기를 빼먹었네요. 오늘 두 팀 골키퍼들 모두 참 좋았습니다.
오후의 홍차
23/11/27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저번경기까진 포버지 쉴더쪽에 가깝긴했는데
오늘 3연패로 더 이상 쉴드는 칠 게 사라진 느낌입니다....

과정 중요하게 보는것도 3연패는 쉴드쳐주기 어려워요

장지현 해설이 경기 중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선수들 템포조절이 전혀 안되는 축구 스타일....

종이장 뎊스에
팀이 생각한 스쿼드중 1명 이상은 무조건 변수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전술을 짜고 선수들도 행동해야 되는데
1명만 뭐가 예측 밖의 일이 생겨나면
죄다 패닉와서 나사빠진 느낌
비카리오
23/11/27 02:04
수정 아이콘
팀팬 아닌데도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첼시전이후로는 거의 잇몸으로 플레이하는 수준인것 같네요.
23/11/27 02:13
수정 아이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미쳤더라고요 크크
Extremism
23/11/27 02:21
수정 아이콘
제가 팀팬이면 빡칠 것 같은데 뭐 팀팬들 여론은 좋았으니까... 한잔 있었잖아 낭만해!
버류버
23/11/27 02:45
수정 아이콘
맷 캐시 또 너냐
Anti-MAGE
23/11/27 03:15
수정 아이콘
벤탕 부상 제발 크지 않기를... 벤탕크루 나가고 나서 공격작업이 아쉽게 되었네요..
노래하는몽상가
23/11/27 03:57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힐은 참 열심히는 뛰는거같은데 뛰는 움직임들이 팀에 도움이 1도 안되더라구요
Fred again
23/11/27 06:08
수정 아이콘
처음 왔을 때 부터 응원했었는데 이제는 좀 기회가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열심히는 하는데 플레이가 너무 급하고 정교하지 못하다보니 오히려 위기상황까지 자주 만들어버려서..
23/11/27 06:11
수정 아이콘
저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너무 안뛰다보니 감각이 올라오면 더 잘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빌드업시에 공소유를 계속 하면서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움직임도 좋았죠 오늘은 몸쌈에 나비처럼 팔랑거리는 모습도 적었던것도 고무적이었고요 후반에 실수가 많았는데 닭집에서 풀타임 뛴적이 없을겁니다 로셀소 브라이언힐이 그런면에서 후반에 많이 힘들어지니 교체됐죠
바카스
23/11/27 04:21
수정 아이콘
유럽권 대회는 없고 진작 탈락한 국내컵이 있어도 역시 시즌이 흐를수록 뎁스의 영향이 터지는군요. 손흥민 해죠도 한계가 있을거구요. 이 외 공격진들이 비읍시읏이다보니..

사실상 1월 대륙간컵에선 더더욱 뎁스가 옅어지니 챔스권 어렵겠습니다. 밑에선 맨유, 뉴캐슬, (첼시) 올라오는데 말이죠.
23/11/27 06:07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었지만 뭐랄까 축구는 서로 공수가 바뀌는 흐름이 있기 마련인데 90분 내내 풀악셀로 우리가 공격할거야! 하는 느낌이었어요.
첫번째 실점은 라인업의 문제로 인해 나왔죠 세트피스 수비에 취약한 4풀백이라 파울이든 코너킥이든 엄청 위험해지니까 주면 안되는데 잔나비가 파울준게 터져버렸고
두번째 실점은 계속 풀악셀만 밟았는데 어떻게 90분 내내 그렇게해요 결국 집중력이 유지될수 있는 과부하를 넘어가버렸고 그런 상황에서 원투에 대한 반응을 못했죠
그럼에도 계속 풀악셀축구를 햇는데 나중가니까 너무 위험천만한 장면만 나오고 선수들은 110퍼센트의 전력질주만 보여주고 .. 뭐랄까 처절하기도 하고 굉장히 보기 부담스러워졌었습니다. 이러고 졌으니 타격은 더 클거같네요 3경기 연속 역전패라 선수단 분위기 어쩔티비
23/11/27 06:09
수정 아이콘
뭔가 게겐프레싱을 처음 시도하면서 빠꾸없이 계속 전력질주시켰다가 선수들 부상으로 고생했던 초기의 클롭도 생각나고, 선수들 부상으로 나가리됐음에도 여전히 개같이 라인올리고 압박 갈기던 리즈 비엘사의 상남자축구도 생각났습니다. 결국은 클롭도 완급조절이란걸 하게끔 변화했는데 이미 감독경력도 오래됐던 포스틱이 이런 모습만 보여주는거는 신기하네요 요코하마나 셀틱에서 이런모습만 보여주지는 않았던거같은데
The Greatest Hits
23/11/27 07:12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힐은 풀타임이 힘들겠더군요
같은의미로 브래넌존슨도요

벤탄쿠르의 부상이랑 결정적인기회날려먹은것들이
너무아팠네요

손흥민 옵트트릭 속상하더라고요

초반부터 넣어야할것들을 못넣은게 뼈아팠네요
SG워너비
23/11/27 0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시 저건 도허티 담군 놈인데 이번엔 벤탕쿠르 담궜네요
아 진심으로 혐오 생깁니다. 저주 좀 퍼붓겠습니다.
로얄 호이비 벤뎁 힐은 안되겠습니다.
우도지가 빛났습니다.
2골 기점이 다 힐이죠
힐 그동안 응원했는데 넌 안되겠다

어제는 골대도 많이 맞고 옵사도 많이 걸리고 빌라 키퍼도 선방이 눈에 띄었던 경기죠. 넣어야할 걸 못넣었으니 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제 같은 경기에 손흥민 스트라이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메디슨 없는 손흥민 스트라이커는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포스텍 감독이랑은 계속 가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경질 얘기 나오는건 좀 많이 시기상조에요. 믿고 몇시즌은 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팀 체질개선을 해줄겁니다. 어제 로얄 센백 박으면서 다이어 끝까지 안넣었던 것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하이버리시절
23/11/27 09:11
수정 아이콘
시티 상대로도 가드 내리고 공격 하면 대참사 각인데
리와인드
23/11/27 0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하는 팀도 경기하다보면 질때도 있는 건데.
하필 이것 저것 맞아떨어지면서(?)
연달아 지고 있긴 한데.
방향성에 적극 공감하고.
조만간 정말 기로에 서긴 하겠지만.
응원합니다.
이대로라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건 확실하니까.
기로에 서기 전에 일어서길 기대해봅니다

지금이야 우울하지만
예를 들어 시티 상대로 공격적으로 이기기라도 한다면. 뭐
김캇트
23/11/27 11:00
수정 아이콘
첼시 전 로메로 스노우볼이 산사태급...
선플러
23/11/27 11:05
수정 아이콘
와 이게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글쓴이
23/11/27 12:02
수정 아이콘
뎁스가 너무 얇아서 다들 체력이 되나 의문이더라구요
그래도 팀 상황과는 별개로 경기는 엄청 재밌어서 응원하게됩니다
23/11/27 13:06
수정 아이콘
경기가 재밌어 졌다는 하나만 으로도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지금 사태는 빠진 인원이 너무 많은게 문제지 아스톤빌라도 지금 기세 좋은팀인데 전반에 골운만 있었어도 대량 득점 하면서 이길각 보여줄 정도로 엄청 났습니다.
록타이트
23/11/27 15: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깊은 뎁스도 아니었는데 줄부상으로 말도 안되는 스쿼드가 되어버렸네요. 그나마 로메로는 부상이 아니라 확실히 복귀하는 타이밍이 있지만 나머지는 진짜 한숨만 나오는 상황인데... 지금 가능한 자원으로 최대한 꾸려보면 차라리 손흥민을 왼쪽으로 돌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손흥민 --벨리스- 클루셉스키
--------로셀소--------------
------비수마--호이비에르-----
우도기--데이비스--필립스--포로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센터백 공백이 너무 뼈아프네요. 로얄은 맨마킹이 아예 안되서 차라리 필립스 쓰는게 나을것 같네요. 이정도가 시티전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SG워너비
23/11/27 17:44
수정 아이콘
에슐리 필립스는 인터네셔널 브레이크 기간에 발목 부상으로 한달 부상 끊었습니다 어헣.. 부상자가 총 아홉입니다..
록타이트
23/11/28 00:55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랬군요. 다이어와 로얄 사이에 골라야 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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