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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4 20:50
사실 힐만감독이 들어온 이유도 있지만 정경배코치의 극단적인 어퍼스윙 + 초구,2구내에 타격하자는 팀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안되는날은 상대투수 완투페이스.. 그리고 컨택형 타자들이 약간 힘을 못쓰고 있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는 분위기입니다
17/06/04 21:06
장타력은 원래 좋았던데다가 2군 폭격했던 한동민 전역+싹쑤보인 김동엽 밀어주기+새용병 로맥 미친 페이스 에다가
1번 타자 조용호라는 존재가 초반에 힘빼주면서 중심타선이 좀 편하게 상대해주는게 큽니다. 공을 정말 미친듯이 봐요. 오늘만 해도 5타석에서 34개봤습니다. 테이블 세터 다운 테이블세터+장타 대폭발로 영양가까지 만점이 되버렸죠.
17/06/04 22:20
문학저그 조용호 선수를 한 다리 건너 아는데
경기 보면 느껴지듯이 투 스트라익까진 그냥 눈 감는 마음으로 공 본답니다. 팀 내에서 별명이 정찰기 (스카우터)라고 해요. 1번 타자 역할 충실하게 해줘서 감독이 좋아한다고도 합니다. 다만 이제 투수들이 성향을 파악해서 투 스트라익까진 그냥 한 가운데 넣는다고, 그래서 고민이 많다고 하네요. 문학저그 화이팅!
17/06/05 00:16
그건 점점 많이 나오면서 본인이 풀어가야죠. 그래도 워낙 굴곡이 많았던 선수라 잘 이겨낼꺼라고 봅니다.
정말 딱 지금 sk구상에서 필요한 선수라서 홈런은 본인 말고 칠선수가 수두룩하니 이만큼만 쭉 해줬으면 좋겟습니다.
17/06/04 21:04
으하하하하핳하하 너무 좋아서 일어나서 뛰어버렸네요. 애들처럼 크크크킄크 아랫집 분들 잘아는분들이라 내일 인사드리면서 사과를...
17/06/04 21:13
작년 해설 : 홈런 많이 치는건 좋은데 출루율이 안좋아(.356 9위) 솔로홈런이 많은게 아쉽다
올해의 sk : 그럼 홈런을 더 치면 되잖아(홈런 비율 16년 3.21%, 17년 4.53%)
17/06/04 21:14
팀컬러 하나는 확실하네요.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로맥의 페이스가 진짜 놀랍네요. 대체선수로 들어와서 벌써 11개라니...
17/06/04 23:49
이게 비SK 야구팬들의 대표적인 착각입니다. 전성기 SK는 그냥 장타력 자체도 어마어마한 최강 타선이었어요.
오히려 최강수비 이미지와 달리 수비는 그리 최고로 좋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포스트시즌 수비가 워낙 좋아서 이미지 세탁이 된거죠.
17/06/04 23:52
야알못이지만 수비 실책 1개는 상대에게 홈런 반개정도 준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초반에 실책 쏟아지길래 이겼다!! 싶었는데 으잉? 홈런 6개?? 이건 져야 마땅하죠...
17/06/05 12:54
한동민은 군대 가기전에도 싹이 보이더니 전역하고 아주 날아다니네요.. 컨택만 조금 보완하면 정말 장난 아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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