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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6 16:36:14
Name 물의환상
File #1 K_207.jpg (10.3 KB), Download : 4
Link #1 https://ausopen.com/
Subject [스포츠] 노박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 탈락!!!



조코비치의 텃밭 호주 오픈에서 간만에 패배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부상중이라 제 컨디션이 아니긴 했어도 2018년 정현 선수와의 경기 이후 첫 패배라고 하네요.

코로나 백신 미접종으로 입국 불허 되면서 날렸던 시즌을 제외하곤 도대체 남반구에선 누가 그를 막을까 싶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던 알카라즈도 아니고 야닉 시너에게 세트스코어 3:1로 깔끔하게 무너졌습니다.

오늘 경기 있는걸 깜빡하고 아차차 싶어서 4세트 경기만 봤습니다만 슬슬 제 페이스 찾나 싶었으나 초반에 날려먹은 스코어를 극복할수는 없었네요.

그 와중에 3세트 타이브레이커는 가져가는걸 보면 조코비치 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물이 오를대로 오른 야닉 시너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가져갈지도 앞으로의 관전포인트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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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6 16:36
수정 아이콘
호주오픈이 조코비치 최고 본진아니었나요? 그다음이 미국이고
wish buRn
24/01/26 16:39
수정 아이콘
호주 >윔블던>미국으로 봐야죠
물의환상
24/01/26 16:39
수정 아이콘
본진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자연재해 급이었죠 10번이나 트로피를 가져갔으니까요
위원장
24/01/26 17:02
수정 아이콘
그 다음은 윔블던 입니다
24/01/26 16:38
수정 아이콘
지인들과 얘기에서 야닉시너 우승에 걸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그냥 너무잘했습니다. 브레이크를 절대 못할거 같은 포스
솔로가좋다
24/01/26 16:39
수정 아이콘
꿀잼이었네요. 역시 조코비치가 져야 잼나요
늦게 시작한 야닉 시너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우승 가쟈~
실제상황입니다
24/01/26 20:41
수정 아이콘
전성기 이영호나 전성기 페이커 느낌이네요 크크크
그러고 보니 바르셀로나 전성기 때를 노잼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죠
아니 그런데 이 양반은 대체 언제까지 전성기란 겁니까...?
노박 조코비치
24/01/26 16:4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알카보다 시너가 더 완전체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멘탈적으로 흔들리더니 작년말부터 확실히 스텝업 했네요..
오늘 조코는 모든면에서 시너에게 완패였음... 은퇴전에 캘린더 슬램 했으면 하는데 작년 윔비가 너무 아쉽네요..
물의환상
24/01/26 16:42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작년 윔블던은 갠적으로 알카라즈 황제 즉위식으로 세팅해놓고 조코비치를 제물로 바쳤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박 2일 경기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억까스러운 느낌??
wish buRn
24/01/26 16:42
수정 아이콘
18년 정현이 어마어마했네요.
호주오픈 원히트 원더가 끝이 아니라 상반기에 마스터스 2개 포함해서 5대회 연속 8강진출.
정현 이긴 선수들은 전원 결승행.

한국테니스 역사에 다시 없는 최고점이었네요 ㅠㅠ
물의환상
24/01/26 16:42
수정 아이콘
흑흑 하지만 유리몸이 ㅜ.ㅜ
루카와
24/01/26 16:44
수정 아이콘
정현에게 진게 마지막 호주에서의 패배란 멘트듣고 경악을 금치못했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참 징한 고트다 싶었습니다.
22년은 이양반덕분에 제생애 최고게임이었던 나달의 역스윕우승이 나왔다해도 무방하니 고맙기도 하네요 흐흐
알카라스가 휩쓸줄 알았더니 시너가 먼저 개화한 느낌이네요. 참 기대되는 결승입니다.
그나저나 내맘속 고트 나달횽... 다시 나와주면안돼? 넘흐 보고시포 ㅜ.ㅜ 아니면 롤랑때만 나와서 우승해주랑~
토니스타크
24/01/26 17:03
수정 아이콘
01년생인 시너.. 작년 후반기부터 만22세 접어들면서 드디어 기량 만개하는 듯 합니다! ATP 파이널에서도 전승 우승할 기세였는데 결승에서 다시 만난 조코비치에게 패해서 아쉽게 준우승하더니 그 이후로도 상승세 여전하네요. 섣부른 판단이지만 (위에서 말씀한 것처럼) 알카라즈보다 완성형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시너에게서는 조코비치, 알카라즈에게는 나달 느낌이 약간 묻어나는 듯한)

기량 절정, 컨디션 절정의 시너는 카차노프, 루블레프도 무자비하게 압도하더니, 나이 탓인지 부상 탓인지 이번 대회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긴 했지만 조코비치 상대로도 오늘 완전히 압도했네요. 그나마 3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시너에게 이번 대회 첫 브레이크를 안겨주긴 했지만 말 그대로 모든 수치에서 압도했습니다. 조코비치가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경기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조코비치는 2-3년 전부터 슬슬 조짐이 보였지만.. 반응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수비 반경도 줄고 있고, 무엇보다도 공 회전량이나 파워 면에서 점점 밀리는게 보여서 슬프네요. 정교한 기술과 볼 플레이스먼트로 그런 것들 극복하며 꾸역꾸역 우승 커리어 쌓아왔지만 조금씩 조금씩 어린 선수들에게 밀리는게 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위원장
24/01/26 17:05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가 1년 3개 슬램 먹은게 3번인데
프랑스 한번 US 한번 윔블던 한번 놓쳤거든요
이제 호주 차례입니다
업적달성 갑니다
토니스타크
24/01/26 17:06
수정 아이콘
시너, 즈베레프, 메드베데프.
누가 됐든 호주오픈 첫 우승자가 나오겠네요!
시너, 즈베레프 결승이 이루어진다면 첫 슬램 우승자!
천연딸기쨈
24/01/26 17:2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랜드슬램 4강만 해도 엄청난 건데, 조코비치라서 “충격, 조코비치 호주오픈에서 탈락. 4강에서 이른(?) 퇴장” 느낌이 나네요 크크
물의환상
24/01/26 17:34
수정 아이콘
이게 빅3가 모두 전성기 시절이면야 가끔(?) 있던 일인데 그들이 모두 물러나고 조코비치가 GOAT가 된 상황에서 그것도 호주오픈에서 4강 탈락이라니 조금 충격적이긴 하죠 크크크크크
애플프리터
24/01/27 01:50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 팬들은 이제 페더러 팬들이 느꼈던걸 대비해야죠. 가까운데 잡히지 않다가 멀어지는 안타까움...
24/01/26 18:11
수정 아이콘
시너가 진짜 깔끔하게 이긴 것 같습니다. 조코비치가 딱히 크케 못한부분이 없는 경기였는데 지는걸 보기가 흔치않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알카라즈보다 시너한테 더 정이 가서 시너가 우승했음 좋겠네요.
곧미남
24/01/26 18:35
수정 아이콘
오오~~
벨로티
24/01/26 1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너 폼이 진짜 물이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니까 한세트 딴거라고 생각할 정도에요. 이 포스가 어디까지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테니스 세대교체에 방점을 찍는 건 아닐까 합니다.
물의환상
24/01/26 19:2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수많은 넥젠들이 도전했는데 결국 빅3의 마지막 조코비치가 늙으니 찬스가 오나보네요 크크크크크
똥진국
24/01/26 19:33
수정 아이콘
이제야 슬슬 새로운 시대로 가나 봅니다
당분간 춘추전국 시대일거 같은데 빅3 같이 시대를 평정할 인물은 누가 될지 기대가 되는군요
우주전쟁
24/01/26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알카라스는 이전에 탈락했던데 이 친구는 지금 벽에 막힌 건가요?...;;
분위기는 얘가 빅3 계승할 것 같았었는데...;;
가이다이
24/01/26 20:55
수정 아이콘
작년 윔블던 우승 이후로 알카 성적이
로저스컵 8강 탈락
신시네티 준우승
us오픈 4강
베이징 4강
상하이 16강
파리 32강
투어파이널 4강
그리고 이번 호주오픈 8강입니다
듣자하니 다른선수들이 알카라스 약점을 발견해서 그걸 공략하고 알카라스는 그걸 극복을 못하고 있는중이라던데
자세한건 다른분이 보시면 답변 해주실듯요 크크
24/01/26 21:31
수정 아이콘
시너 잘하더군요.
그리고 지금하는 즈베렙, 메뎁 경기가 너무 꿀잼입니다. 크크크
탑클라우드
24/01/26 21:35
수정 아이콘
죠코비치 본인의 말대로,
알카라즈, 시너, 루네의 시대로...

작년 하반기부터 루네, 알카라즈가 삐걱이는 사이,
시너가 한발 앞서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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