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1/27 08:16:41
Name Pika48
Link #1 썸타임즈Ssumtimes
Subject [스포츠] [KBO] 이상훈에게 먼저 사과한 이순철 전 감독 (수정됨)



16분 24초

선수들의 거취 문제는 구단 결정이고 선수들의 의사에 따라 가는 거였다.

구단에서 팀의 구심점 역할하는 선수들을 정리하겠다고 했을 때 어떤 감독이 그런 의견을 바로 따르겠어요.

그런 멍청한 감독은 자격이 없는 거죠.

단 이상훈 문제는 다르죠.

10년 만에 이상훈 위원을 만나 사과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젊은 감독으로서 슬기롭게 판단하지 못 하고 욱하는 심정으로 판단해서 선배 책임이다.

먼저 사과했다.당시 소통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상훈은 내가 강압적으로 기타 연습을 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내가 MBC 해설위원 당시에 먼저 만나자고 했고 그래서 다 풀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27 08:31
수정 아이콘
육두문자 육두문자 육두문자
24/01/27 08:37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은 총받이고 칼춤은 프런트가 춘 건 다 알고 있었지만, 감독으로서 역량도 엉망이었으니 재평가는 없으리라 봐요.
24/01/27 08:42
수정 아이콘
메모장이나 켜야겠다.
에효...
무적LG오지환
24/01/27 10:04
수정 아이콘
늦게라도 사과했다니 최악의 인간이라고는 더는 생각하지 않겠습니다만 감독으로서는 평가를 바꿀 생각도 없고 왠만하면 LG 경기 해설도 안 해줬으면 하는데 듣기 싫다고 가을야구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참-_-
24/01/27 11:03
수정 아이콘
스타일도 문제, 운영도 문제, 성적도 문제였기 때문에 감독으로 재평가나 그런 이야기 할만한 것은 없고, 이건 본인도 알고 있는 뉘앙스죠.

다만 이상훈 해설위원과의 문제는 그것과 다른 문제고 이미 당시에도 항명이니 강압이니 오해니 여러가지 말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메세지를 이순철 전 감독이 직접 이야기 했다면 사건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거고, 그저 성적 못 낸 감독 중에 한 명으로 끝날 수 있었겠죠.
그에 대한 잘 못을 인지하고 사과한 것은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곧미남
24/01/27 12:56
수정 아이콘
저는 참 좋아하는 해설위원인데 잘한듯!
그럴수도있어
24/01/27 14:36
수정 아이콘
엘지에 미쳐살던 나를 현생으로 돌아오게 해주신 '은인'입니다. (심한말)
shooooting
24/01/27 17:22
수정 아이콘
잘 풀었다면 다행인거 같긴 한데 ...참...
24/01/27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레이드를 시킨 것에 있어서 구단의 의중이 좀 더 크다는건 류지현 은퇴, 김재현 각서 등의 사례들로 판단이 가능하지만 기타 관련해서 한 얘기가 오해인지는 잘 모르겟네요.. 그 얘기를 안 했단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도 다행인건 세월이 많이 흘렀고 어쨌든 가장 큰 가해자인 구단과는 화해를 했으며, 또 공교롭게 각 방송사의 지상파 해설도 겸하고 있어서 아예 안 볼 수 없는 사이이기도 하고하니 더는 얼굴 붉힐 일은 없긴 하겠죠..
안티프라그
24/01/27 18:55
수정 아이콘
그당시 루머성으로 돌던거긴한데 경기중반에 라커룸에 들어가서 기타 치고 있던게 사실이긴 한가요? 이건 지금 프로야구판 감독들도 아무리 레전드 선수지만 용납못할거 같은 행동이긴 한데요.
24/01/27 1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직이 마무리니까 그럴수도 있다 싶습니다.
중간 투수들은 경기중에 덕아웃이 아니라 불펜에 주로 가있기도 하고, 마무리가 덕아웃에 계속 있어야할 이유는 더더욱 없죠.
락카룸에 뭐 거의 아무도 없을테구요.
평서 워크에틱에 문제가 없고, 팀의 핵심선수에 마무리라면 멘탈차원에 필요하다면 뭐 큰 문제가 될까요?

부연하자면 마지막 문장은 전 당시의 이상훈 선수의
워크에틱이나 이런부분은 자세히 모르기에 가정한겁니다.
- 팀의 마무리이자 핵심선수
- 평소 워크에틱에 문제가 없음
- 기타를 치는게 멘탈관리에 도움이 됨
- 그런 선수가 경기중반 락커에서 가끔 기타를 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팀 차원에서 용납가능한 수준이 아닌가,
하는거죠.
양현종
24/01/27 23: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상훈 위원이 직접 쓴 글에서 '어느 미XX이 라커룸에서 기타를 치냐'며 부인했습니다.
24/01/28 00:0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더더욱 이상훈 선수를 욕할 이유는 없게되는거군요...
LG우승
24/01/27 20:2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싫어했어도 해설이 좋은 퀄리티인 편이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했는데, 이제는 다른 해설들도 전체적인 퀄리티가 예전에 비해 좋아지고, 이순철도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작년처럼 스브스가 기아전 고정으로 박아두면 엘지경기 중계할일은 많이 없을테니 잘 사셨으면
무적LG오지환
24/01/27 23:1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작년에 코시 2경기 정규시즌은 공중파 1경기 총 3경기했을겁니다 크크

시즌 내내 스브스 스포츠가 LG 중계 안 하다 시즌 막판에 몇경기했는데 그 때도 거의 김태형 감독이 했죠 크크
LG우승
24/01/28 08:33
수정 아이콘
김태형 감독이 두산전 중계하는거 참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크크
펠릭스
24/01/28 05:48
수정 아이콘
하아?

NC팬으로서는 진짜 경기보면서 쓴 토사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왜이렇게 해설 배당은 많이 되는지.
LG우승
24/01/28 08:33
수정 아이콘
기아 경기 중계를 스브스가 많이 담당한게 아닐까합니다. 거의 기아경기에는 정우영 이순철 고정이라 흐흐
팔라디노
24/01/29 10:37
수정 아이콘
기아팬들도 이순철이 해설 하는거 싫어 합니다 ㅠㅠ
별 이상한거 쉴드치고
자기맘에 안드는선수 계속 가르치려 들어서 ㅠㅠ
LG우승
24/01/30 15:13
수정 아이콘
기아 팬 분 입장에서도 싫으면 진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1년에 몇십경기 중계하지 않나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698 [스포츠] [단독] 검찰, 김종국 KIA 감독 구속영장 청구…현직 감독 구속되나 [53] Pika4811088 24/01/29 11088 0
80697 [스포츠] [축구] 아시안컵과는 인연이 없는 벤투.mp4 [16] 손금불산입9711 24/01/29 9711 0
80696 [스포츠] [축구] 한국이 8강에 간다면 상대는.mp4 [11] 손금불산입8824 24/01/29 8824 0
80695 [스포츠] [테니스] 2024 호주오픈의 주인공은 야닉 시너 [15] 벨로티6168 24/01/29 6168 0
80691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 61년 만에 리가 홈 5실점.mp4 [8] 손금불산입8783 24/01/28 8783 0
80690 [스포츠] [해축] 역전의 명수 레알 마드리드.mp4 [4] 손금불산입6273 24/01/28 6273 0
80687 [스포츠] 기아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수사중 [67] 차이12757 24/01/28 12757 0
80686 [스포츠] 랄 골스 미친경기가 나왔습니다. [26] 월터화이트10765 24/01/28 10765 0
80685 [스포츠]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이번 시즌후 사임 [24] 껌정10211 24/01/28 10211 0
80684 [스포츠] [NBA] 경기시작 5분전 엠비드 덴버원정 결장 발표 [48] 아지매10080 24/01/28 10080 0
80682 [스포츠] 클린스만의 유일한 우승컵인 13 골드컵도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았네요 [4] LCK8327 24/01/28 8327 0
80681 [스포츠] 5초 남기고 1점차 뒤지고있는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28] style9653 24/01/28 9653 0
80680 [스포츠] '73점 대폭발' 돈치치, 나흘 만에 엠비드 기록 깼다!…역대 단일경기 득점 4위 [44] 강가딘13188 24/01/27 13188 0
80679 [스포츠] [해축] EPL을 양분했던 두 감독 펩 과르디올라 VS 위르겐 클롭 [16] 프로구210437 24/01/27 10437 0
80678 [스포츠] [해축] 손흥민 없는 토트넘 빈집털이.mp4 [11] 손금불산입10257 24/01/27 10257 0
80677 [스포츠] [KBO] 이상훈에게 먼저 사과한 이순철 전 감독 [20] Pika4810903 24/01/27 10903 0
80673 [스포츠] 국대 동행 기자가 옆에서 본 클린스만 감독.jpg [55] 캬라12750 24/01/26 12750 0
80672 [스포츠] [WWE/혐주의] 빈스맥마흔 성추문 관련 추가 폭로 feat 브록 레스너 [10] TAEYEON9168 24/01/26 9168 0
80671 [스포츠] 클롭 : 조금 이른것이 때가 늦은것 보다 낫습니다 [33] v.Serum9374 24/01/26 9374 0
80667 [스포츠] [해축] [오피셜] 위르겐 클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떠나 [60] Davi4ever9374 24/01/26 9374 0
80665 [스포츠] 노박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 탈락!!! [27] 물의환상8887 24/01/26 8887 0
80662 [스포츠] 루니 : 오프더볼 무브란거슨 말이지 [19] v.Serum10031 24/01/26 10031 0
80661 [스포츠] [KBO] 김민성 사트로 롯데 이적 2+1년 9억 [45] 손금불산입10355 24/01/26 103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