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1/27 12:41:45
Name 프로구2
File #1 31.jpg (45.5 KB), Download : 3
File #2 32.jpg (48.8 KB), Download : 0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해축] EPL을 양분했던 두 감독 펩 과르디올라 VS 위르겐 클롭 (수정됨)






위르겐 클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고 밝혀 지금까지 EPL에서 가장 뜨거웠던 펩 과르디올라 VS 위르겐 클롭의 대결도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

위르겐 클롭이 2015년 리버풀에 왔고 펩 과르디올라가 2016년 맨시티에 오면서 그 이후는 리버풀과 맨시티, 첼시만이 리그 우승을 했고
챔스도 EPL 에서는 리버풀, 맨시티, 첼시만이 우승을 했습니다.




ZHiOHMS.jpeg




펩 과르디올라

프리미어 리그: 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FA컵: 2018-19, 2022-23
EFL컵: 2017-18, 2018-19, 2019-20, 2020-21
FA 커뮤니티 실드: 2018, 2019
UEFA 챔피언스 리그: 2022-23
UEFA 슈퍼컵: 2023
FIFA 클럽 월드컵: 2023



위르겐 클롭

프리미어 리그: 2019-20
FA컵: 2021-22
EFL컵: 2021-22
FA 커뮤니티 실드: 2022
UEFA 챔피언스 리그: 2018-19
UEFA 슈퍼컵: 2019
FIFA 클럽 월드컵: 2019



기록은 펩 과르디올라가 훨씬 우위입니다. 리그 우승에서 5:1 이고 FA컵 우승도 2:1 EFL컵 우승도 4:1입니다.
거기에 펩 과르디올라는 2022-2023 트레블을 거두며 정점을 찍었죠. 기록에서 만큼은 클롭이 펩에게 이길수가 없습니다.

다만 펩 과르디올라가 이미 확실한 우승후보 팀을 맡아 그대로 우승시켰다라고 한다면
클롭은 암흑기의 리버풀을 맡아 팀을 다시 재건하고 리그와 챔스 우승을 시켰다라는 스토리가 있죠.


1MZoVni.jpeg


클롭 부임전 리버풀 스쿼드입니다. 답이 없죠

리버풀의 암흑기를 직접 경험한 리버풀 팬들은 그 암흑기를 끝내고 다시 리버풀을 재건한 클롭에 대해 더 가슴 뜨겁게 와닿는게 있을 겁니다.
마라도나가 부족한 리그, 챔스 우승 횟수에도 불구하고 역대급으로 평가받는건 바로 약팀에 들어와 리그 우승을 시켰다는 스토리 때문이었죠.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도 리그는 이미 여러번 우승했지만 챔스는 번번히 실패해서 챔스 우승에 목말라하던 맨시티를 맡아 첫 우승을 선물했다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제 EPL에서의 펩과 클롭의 라이벌 구도도 올해를 끝으로 끝나게 되는데 과연 앞으로 EPL 한정 누가 더 높게 평가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27 12:42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펩이지만 가슴으로는 클롭....
24/01/27 12:50
수정 아이콘
두 사람은 장르가 다르긴 하죠
엘리트 조련사와
유망주 사육사랄까..

둘다 대단한 사람이죠
24/01/27 13:16
수정 아이콘
이 매치를 볼 수 없다니 ㅠ 아 다음 시즌 무슨 재미로
24/01/27 13:20
수정 아이콘
첼시가 비교적 최근에 우승했었군요? 나이먹으니 기억력이...
프로구2
24/01/27 13:21
수정 아이콘
첼시가 리그 우승한건 2016년입니다. 2016년 펩 과르디올라가 맨시티 오면서 헤맬때 첼시가 우승했고 그 이후로는 맨시티와 리버풀 두 팀만이 우승했죠
스웨트
24/01/27 13: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맨유가 요즘 놀림받고 어쩌고 하지만 꿈도 희망도 없던건 저시절 리버풀이 더 심했습니다
구단주 질힉이라 돈도 안풀어 챔스 못가니까 선수 수급도 못해서 제라드가 영업뛰어 기껏 s급뜨면 딴데서 다 빼가..

사족이지만 존헨리 돈 안쓰네 어쩌네 해도 저는 안까는게 질힉보단 백배 나아요…
로피탈
24/01/27 14:36
수정 아이콘
아쉬운 게 분명히 있긴 한데 저도 솔직히 안 깝니다.
캐러거
24/01/27 15:41
수정 아이콘
크크 저시절은 해축보는 것도 플스방가서 위닝 리버풀잡는 것도 다 지치고 힘든 시절
의문의남자
24/01/28 16: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위닝 인기가 너무 떨어져서 플스방이 다 없어졋어요. 눈물
24/01/27 13:46
수정 아이콘
클롭이 리버풀과 링크가 났을 때 클롭이 리버풀을 왜 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부임하고 레전설이 될 줄은..
바카스
24/01/27 13:49
수정 아이콘
펩도 연장 의사가 없는듯한데 이 두 거장이 피엘 나가고나서 유럽권에서 어느정도 경쟁력이 보여줄 수 있을지..
24/01/27 14:27
수정 아이콘
저 답도 없는 스쿼드를 가지고 ㅜㅜ
로피탈
24/01/27 14:29
수정 아이콘
3월에 안필드에서 맨시티전 보는데, 정말 마지막 기회를 잡았네요 ㅠㅠ 가지마요 클롭
약설가
24/01/27 16:35
수정 아이콘
리중딱에 반박할 수가 없어서 속을 끓이던 팬들에게 자부심과 희열을 선사한 감독이죠.
24/01/27 16:37
수정 아이콘
숏폼 영상에
펩 :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초초엘리트
클롭 : 2부 리그 선수에서 은퇴하면서 갑자기 감독해볼래 해서 1부로 올리고 돌문에서 선수 빼내가는 와중에도 우승

스토리 들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국수말은나라
24/01/29 08:45
수정 아이콘
펩이 ai스럽게 잘한다 싶으면
클롭은 인간미 정점으로 스피릿이 넘친다고 보여집니다
비단 맨시티 리버풀이 아닌 그동안의 전체 궤적이 그래보입니다

어쨋튼 이창호가 ai한번 이긴 기사이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699 [스포츠] 아프리카에서 펼쳐진 허정무컵 결승 [14] nearby8094 24/01/29 8094 0
80698 [스포츠] [단독] 검찰, 김종국 KIA 감독 구속영장 청구…현직 감독 구속되나 [53] Pika4810925 24/01/29 10925 0
80697 [스포츠] [축구] 아시안컵과는 인연이 없는 벤투.mp4 [16] 손금불산입9502 24/01/29 9502 0
80696 [스포츠] [축구] 한국이 8강에 간다면 상대는.mp4 [11] 손금불산입8544 24/01/29 8544 0
80695 [스포츠] [테니스] 2024 호주오픈의 주인공은 야닉 시너 [15] 벨로티6008 24/01/29 6008 0
80691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 61년 만에 리가 홈 5실점.mp4 [8] 손금불산입8336 24/01/28 8336 0
80690 [스포츠] [해축] 역전의 명수 레알 마드리드.mp4 [4] 손금불산입5937 24/01/28 5937 0
80687 [스포츠] 기아 김종국 감독 직무정지 수사중 [67] 차이12557 24/01/28 12557 0
80686 [스포츠] 랄 골스 미친경기가 나왔습니다. [26] 월터화이트10410 24/01/28 10410 0
80685 [스포츠]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이번 시즌후 사임 [24] 껌정9943 24/01/28 9943 0
80684 [스포츠] [NBA] 경기시작 5분전 엠비드 덴버원정 결장 발표 [48] 아지매9737 24/01/28 9737 0
80682 [스포츠] 클린스만의 유일한 우승컵인 13 골드컵도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았네요 [4] LCK8078 24/01/28 8078 0
80681 [스포츠] 5초 남기고 1점차 뒤지고있는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28] style9356 24/01/28 9356 0
80680 [스포츠] '73점 대폭발' 돈치치, 나흘 만에 엠비드 기록 깼다!…역대 단일경기 득점 4위 [44] 강가딘12875 24/01/27 12875 0
80679 [스포츠] [해축] EPL을 양분했던 두 감독 펩 과르디올라 VS 위르겐 클롭 [16] 프로구210222 24/01/27 10222 0
80678 [스포츠] [해축] 손흥민 없는 토트넘 빈집털이.mp4 [11] 손금불산입9890 24/01/27 9890 0
80677 [스포츠] [KBO] 이상훈에게 먼저 사과한 이순철 전 감독 [20] Pika4810713 24/01/27 10713 0
80673 [스포츠] 국대 동행 기자가 옆에서 본 클린스만 감독.jpg [55] 캬라12504 24/01/26 12504 0
80672 [스포츠] [WWE/혐주의] 빈스맥마흔 성추문 관련 추가 폭로 feat 브록 레스너 [10] TAEYEON8786 24/01/26 8786 0
80671 [스포츠] 클롭 : 조금 이른것이 때가 늦은것 보다 낫습니다 [33] v.Serum9070 24/01/26 9070 0
80667 [스포츠] [해축] [오피셜] 위르겐 클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떠나 [60] Davi4ever9146 24/01/26 9146 0
80665 [스포츠] 노박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 탈락!!! [27] 물의환상8629 24/01/26 8629 0
80662 [스포츠] 루니 : 오프더볼 무브란거슨 말이지 [19] v.Serum9767 24/01/26 97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