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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1 23:16:13
Name LG twins
Subject [스포츠] [KBO] 오늘자 BEST & WORST
LG

BEST
- 류제국. 선발 8이닝 1피안타 0실점. Anything else?

GOOD
- 정상호. 남은 경기들로, 먹튀의 오명을 씻을 수 있을까.
- 오지환. 인간적으로 KBO에서 오지환한테 흥행수입 조금 나눠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 황목치승. The steal!
- 김용의. 이틀동안 그렇게 절실했던 그 한 방.

BAD
채은성. 1, 2차전 합계 8타수 0안타. 흐름을 쉽게 끊어먹었다.



KIA

BEST
양현종. 클래스를 증명하다.

GOOD
한승택, 노수광. "졌잘싸"로 위안받고 내년 봄을 기약할 수 있는 이유들.

BAD
안치홍. 채은성 ctrl+C, V
(김성근)

WORST
지크. <필>은 그래도 웃으며 안녕이거늘..


-

응원팀의 경기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2013년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참고영상 http://sports.news.naver.com/gameCenter/gameVideo.nhn?category=kbo&gameId=33331014OBWO02013) 이후 가장 스릴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하루하루, 매 이닝이닝, 매 공 하나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매력적인 스포츠의 끝을 본 것 같아 즐거운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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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티아
16/10/11 23:20
수정 아이콘
지크를 워스트로 두기에는.....
그냥 거기서 내세울 투수가 없었다는거..
저라면 김광수나 최영필의 노장 듀오를 일순위로 뒀겠지만.. 그냥 액받이 무녀가 하필 지크였던것 같습니다.
LG twins
16/10/11 23: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죽이되든 밥이되든 임창용이나 한승혁으로 가야된다고 봤는데..
LG상대로 전적도 그리 좋지 않은 선발투수를 절체절명의 순간에 내보낼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하긴, 그럼 눕감독님 잘못이긴 하겠네요.)
정지연
16/10/11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임창용으로 어떻게든 9회는 마무리 했어야한다고 봤습니다..
cadenza79
16/10/12 00:13
수정 아이콘
서상우가 언더 상대 극상이고 우완 상대 극악이었죠. 저도 그럴만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에이탄
16/10/11 23:25
수정 아이콘
히메네스, 채은성이 둘다 안좋은게 아쉽습니다.
히메네스는 8회에 진루타 땅볼 치고 좋아하는게, 본인 컨디션을 말해주는 거 같아서 더 안타깝네요.
LG twins
16/10/11 23:27
수정 아이콘
히메는 번트라도 대려고 했던걸 봐서 BAD에서 빼긴 했는데, 부진한게 많이 아쉽죠.
그래도 올해 활약이 있으니 재계약을 하긴 할거라고 보지만 내년 전반기에도 이런 모습이면 시즌중에 이별할 가능성이 높겠죠.
최초의인간
16/10/11 23:26
수정 아이콘
지크 선수가 워스트라기엔.. (2)
저는 '기태가 또..'라고 생각했는데, 기아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bemanner
16/10/11 23:29
수정 아이콘
지크 선수는 굳이 내고 싶으면 10회말 무사 주자 없을 때 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압도적으로 삼진 잡는 게 아니라 딱 선발투수가 던져야하는 대로 툭툭 맞춰주는데..
9회는 한승혁이든 김진우든 고효준이든 내서 끊고요.
16/10/12 03:35
수정 아이콘
고효준은 전날 폭투가 있으니...
4월이야기
16/10/11 23:35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이지만..
양팀 선수들 모두 승리에 대한 염원이 묻어난 경기여서 참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이래서 야구는 가을에 봐야 제 맛인가 봐요.

준플 넥센과 엘지의 경기도 박빙의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상어이빨
16/10/11 23:36
수정 아이콘
지크 선수보다는 임창용 선수가 불안했죠,
16/10/11 23:38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인데 워스트는 지크보다 기아 타선이라고 봅니다. 1안타로는 이기기가...
솔로12년차
16/10/11 23:50
수정 아이콘
지크를 워스트로 보기엔, 타격이 너무 안됐죠.
애패는 엄마
16/10/12 00:02
수정 아이콘
1안타가 워스트고 지크 교체는 사실 직관에서도 대다수 이해하기 힘든 분위기였습니다
위원장
16/10/12 00:05
수정 아이콘
지크보다는 김기태죠. 거기서 지크를 왜 쓰는지... 한승혁으로 갔어야죠.
독수리의습격
16/10/12 00:09
수정 아이콘
기아 워스트는 안치홍이라고 봅니다. 두 경기 내내 무안타였고 오늘도 득점권에서 두 번이나 말아먹었죠. 볼넷이라도 얻어나갔어야 했는데 둘 다 힘없는 내플. 특히 첫번째 내플은 초구부터 냅다 휘두른건데 완전 볼이었습니다.
애패는 엄마
16/10/12 00:26
수정 아이콘
2경기 모두 선구도 컨택도 꽤나 안 좋긴 했습니다 저번에 쓴대로 점점 슬라스타터가 극심해져서 못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심하게
마둘리
16/10/12 02:06
수정 아이콘
서상우때문에 고효준 내자고 하던 의견들이 꽤 있는걸로 아는데,
고효준 컨트롤 감안하면 그 상황에서 내는게 사실상 지크보다 더 악수로 보입니다.
지금에서야 결과론적으로 지크 카드가 실패했으니 차라리 고효준이라면 어떨까 싶지만, 고효준이라도 크게 상황 달라지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저도 오히려 임창용으로 우직하게 밀고 갔어야한다고 봅니다.
투구수 관리가 어디있습니까? 못이기면 다음 기회가 없는데요...
16/10/12 07:40
수정 아이콘
저도 임창용으로 계속 가거나 한승혁이 나았다고 봅니다... 고효준은 전날경기도 한 구 걸러서 한 구 패대기 쳤었는데 어제같은 상황에서 나왔으면 폭투로 게임 끝났을듯.....전날경기야 점수차가 어느정도있었고 또 엘지가 도와줬던거지 결코 잘던져서 막은게 아니라서...
저도 워스트는 안치홍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선빈은 안타치는거 이상의 호수비를 몇개 보여줬었지만 안치홍은 딱히 그런 장면이 생각이 안나네요. 차라리 서동욱을 2루 쓰고 노수광을 우익수, 안치홍은 대타카드로 뒀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candymove
16/10/12 11:07
수정 아이콘
엘지의 베스트는 류재국을 8회까지 밀어붙인 감독인거 같아요.. 덕아웃 비춰주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가만 있을 뿐인데 엄청난 의지가 느껴지는...
시작버튼
16/10/12 12: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임창용으로 갈줄 알았는데 바꾸는 것도 의아했고..
바꾼다면 한승혁? 예상했는데 지크라니...
어제 이종범 해설이 우려했던 그대로 터지더군요.
지크는 선발 투수기 때문에 경기막판 접전 상황에서 나오자마자 구위를 끌어내기 힘들 수 있다...라고 했는데
나오자마자 탱탱볼로 얻어 맞고 경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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