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2/11 20:30:48
Name 위르겐클롭
File #1 윤현준피디크라임씬종신제작.png (680.4 KB), Download : 5
Link #1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5015071
Link #2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690241
Subject [연예] [크라임씬 리턴즈] 가 티빙 인기프로그램 1위에 올랐네요



이틀전 금요일에 공개되었던 [크라임씬 리턴즈]가 티빙 인기프로그램 1위에 오른 기념으로 글을 한번 써봅니다.

티빙 인기 프로그램 그거 그냥 오리지널은 공개하면 1위하는거 아니야? 하실수도 있겠지만.. 사실 크라임씬이 공개되는 금요일 정오는 또다른 간판 프로그램인 환승연애3와 동시간에 공개가 되거든요.

추리프로그램과 연애프로그램의 시청층 차이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진입은 2위로 했지만 다음날 1위가 된걸 보면 그래도 나름 입소문+유입+무한 돌려보기의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크라임씬 매니아들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이 또 나오느냐가 중요한 부분인지라 반응에 얽메일수 밖에 없는데 시청률이 없는 OTT인지라 인기프로그램 이라는 시청자가 확인할수 있는 지표가 의미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내부 지표는 티빙이 더 잘알고 있겠지만요.

그래서 다음 시즌에 대한 윤현준 PD의 언급 기사를 첨부해봅니다.


윤 PD는 "이렇게 7년 만에 새로운 시즌을 한다는 프로그램은 없는 거 같다. 이런 일은 굉장히 특별한 일"이라며 다음 시즌에 대해 "7년 보다 빠르게 돌아오던지, 안 하든지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사실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다음엔 또 뭘 해야 하지, 싶다. 떠오르는 게 전혀 없지만, [잘 되어서 반응이 좋으면 (다음 시즌은) 당연한 수순이다.] 돌아오려면 7년 보다는 빨리 돌아와야 할 것이고. 반응이 안 좋으면 굳이 또 할 필요는 없겠지 않나"라며 "저 만의 뇌피셜이지만, 프로그램이 잘 되면 회차마다 해설하고 코멘터리를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다음에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윤 PD는 "(함께했던 이들에게) 제안을 했을 때 안 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구든 망설임이 없이 고맙다고 했다"며 "시즌이 계속된다면 (다른 출연자도) 언제든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크라임씬' 어벤져스]를 할 수도 있는 거고"라며 플레이어들을 향한 애정과 신뢰를 보였다.


일단 기본적인 지표가 잘나왔으니 당연한 수순이라고 이야기했던걸 기대할수밖에 없고 또 이번 사건이 5개 뿐인지라 벌써 40%를 경과한거니 첫 두사건이 잘뽑혔지만 여전히 갈증이 나긴합니다.

그리고 리턴즈 기사가 떴을때 참여하지 못하는 기존멤버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는데(콩, 김지훈, 하니 등등) 박지윤 장진 정도만 고정시키고 나머지는 유동적으로 조합하는 [크라임씬 어벤저스] 를 기획하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무리로 안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찍먹해볼만한 유투브 클립 2개를 첨부해봅니다. 스포일러가 있긴하지만 범인에 대한 결정적인 클립은 아닌지라 찍먹해볼만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좀더 많이 찍먹하고싶으시면 고몽채널에 올라온 40분짜리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사전에 했던 시사회도 딱 저분량까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2/11 20:33
수정 아이콘
2화까지 봤는데 이전 시즌들보다 욕도 거침없고 수위도 꽤 높고 재밌더군요.
강가딘
24/02/11 22:1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방송보다 OTT가 그쪽에선 더 자유로우니까요
kartagra
24/02/11 20:41
수정 아이콘
예능 보면서 오랜만에 순수하게 재밌다고 느껴본 거 같습니다. 유니크한 장르니까 앞으로는 더 잘 돼서 꾸준히 시리즈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일모도원
24/02/11 20:46
수정 아이콘
폰게임 하면서 보기 딱 좋았습니다.
24/02/11 20:52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디테일한 점에서 살짝 아쉬운 점은 있더군요..
#1. 첫 사건에서... 피해자 사체가 들어있던 가방이 "피해자의" 여행용 캐리어인데... 그러면 그건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거나 세관용 마스터키가 있어야 열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 점에 관한 설명이 없는 점이 좀 의아했습니다.
#2. 앞 글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습니다만.. 두 번째 사건에서 XXX이 뭘 믿고 대출을 그렇게 땡겼던 건가 하는 점에 대한 해명이 없는 점도...
#3. 그리고 주만년 씨의 설정은 현실과 안 맞죠. 변호사 시험은 사법시험과는 달리 10년간 응시를 할 수가 없지요..(졸업 후 5년 내에 변시통과해야할 텐데요.)
위르겐클롭
24/02/11 21:17
수정 아이콘
두번째는 OOO는 정말 바보일까요?하는 자막도 그렇고 안풀린게 좀 있어서 이어지는 에피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궁예가 있더라구요.
러신머닝
24/02/11 21:34
수정 아이콘
주만년씨는 작중에 마지막 사법시험 언급도 있는거로 봐서는 사시하다가 로스쿨 간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막신
24/02/11 22:49
수정 아이콘
1은 생각해보니 그래서 무조건 범인이 한정되는 걸로?..
kartagra
24/02/11 23:04
수정 아이콘
첫 사건은 사실 캐리어보다 '카드로 경동맥을 그어서 죽인다음에 깔끔하게 뒷처리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한명밖에 답이 없죠. 다른 사람 범인으로 할 거였으면 다른 사람이 특수부대 출신이라든지 뭔가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안유진은 특히 흰 스튜어디스복이라 절대 불가능하다 봤는데, 안비행의 동기가 너무 강력하고 과몰입을 유발해서 그런지 다들 홀린줄도 모르게 홀려버린 거 같아요. 여초 커뮤니티는 거의 이틀 내내 쉬지도 않고 크씬 얘기하고 있던데, 후기 보니까 안비행 과몰입러들 많더라고요 크크.
24/02/14 13:10
수정 아이콘
전 사실 피해자 캐리어에서 사체가 나왔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진범을 의심했었거든요.

행여나 다른 게 뭐 얽혀있는 건가(안비행 정도면 같이 비행 다닌 적 있을테니 캐리어 비번쯤이야 알 수도 있고..) 싶었는데,
끝까지 그런 이야기가 없었던 터라.. 좀 싱겁게 보기는 했습니다. 흐흐
명탐정코난
24/02/11 21:33
수정 아이콘
대놓고 핫6 열심히 마시는 모습이 웃겨요
러신머닝
24/02/11 21:35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배역도 어울리는거로 지정해주고 잘만드는게 느껴집니다. 오랜만의 시즌 잘마무리하고 꾸준히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Winterspring
24/02/11 22:01
수정 아이콘
웰메이드 예능 그자체
24/02/11 22:01
수정 아이콘
5개의 에피 뿐이군요. 벌써 2개를 봐버렸다니 ㅠ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 시즌도 꼭 나오면 좋겠네요.
동굴범
24/02/11 23:00
수정 아이콘
장르가 추리물이다보니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짜임새로 구멍 하나 허용하지 않는 완성도로 만들어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큰 틀에서 봤을 때 사소해 보이는 구멍은 슬쩍 눈감아 주는 아량도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시즌이 나오는데 가장 걸림돌은 물론 시청률이랄까 시청지표겠지만 그것 말고도 너무 사소한 것까지 디테일을 따져서 문제시하는 건 제작진에게 너무 심한 압박과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백도리
24/02/11 23:25
수정 아이콘
3,4화 넘 재밌게 봤는데 너무 안집착이 꽂힌 배역이 그럴듯한 증거들이 많이 나와서 솔직히 정답이랑 오답 둘다 뒷얘기만 만들어놓으면 까워맞추기 가능한 수준이라 놓쳤다는 결정적증거 10== 이것도 다른사람한테 생긴 상흔 예를들면 원장이 태어나자마자 남겼다든가 했어도 무방해서..
뭔가 시즌3보단 1~4화는 좀 허술하단 느낌이었지만 이 정도 만드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어서 시즌제로 오래오래 해주길바랄뿐 입니다
밀로세비치
24/02/12 00:11
수정 아이콘
시즌2를 아직도 수면제로 쓰고있는 입장에서 새로운시즌이 나와주는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24/02/12 00:18
수정 아이콘
이번꺼 예전보다 훨씬 잘 만들었더군요. 오래오래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조던 픽포드
24/02/12 00:1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출연자 전원이 살해 동기가 가능해야 하기때문에 오는 억지+그로 인한 구멍은 영화가 아니라 예능이기때문에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정도면 기대한만큼의 퀄리티 였다고 느꼈습니다. 7년이나 묵으면서 재밌었던 부분만 자체 뇌내 편집된게 반영된 기대감인거 고려하면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구요.
올드 맴버들은 기대한대로 해줬고 신규맴버들도 좋았는데 특히 주현영은 진짜 인상깊네요. 전문 연기자의 연기력과 꽁트에 대한 이해와 경험치를 다 가진 사람이라니 이거 완전 크씬형 인재죠. 첫 에피의 서사상 주인공은 누가봐도 안비행이지만 개인적으로 주집착이 더 기억에 남아요. 키예랑한테 사이코패스형 플러팅 날릴때는 진짜 크크
여의도더현대
24/02/12 06: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보면서 애드립인지 대본인지 모르겠지만 "쟤 또라인데 크크" 생각했어요.
24/02/12 13:59
수정 아이콘
맞아요. 사실 크라임씬은 그래서 동기로 범인 추측하는건 대게 불가능하고, 물증이 결국 제일 중요하죠.
1편 비행기사건은 그런면에서 범인을 추리하기 좋은 사건이고 저도 범인을 맞췄습니다만...

2편 고시원사건은 물증은 없고 동기밖에 없으니 범인이 압축된 상황에서도 도저히 감을 못잡겠더군요.
24/02/12 14:21
수정 아이콘
아직 안봤는데 기대되네요 크크
요망한피망
24/02/12 14:23
수정 아이콘
안래퍼 다른 사람들 대화에서 자꾸 애드립 치는 사운드 때문에 거슬려서 좀 짜증나던데 크크크
에바 그린
24/02/12 16:29
수정 아이콘
회차별 랭킹이 아니라프로그램 랭킹이니까 1위는 다른것보다 4회 동시 공개가 크지않나 싶..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975 [연예] [트와이스] 미니 13집 'With YOU-th' 콘셉트 포토 #4 [4] Davi4ever4248 24/02/14 4248 0
80974 [연예] [아이유] 'Shopper' MV Teaser [2] VictoryFood4738 24/02/14 4738 0
80971 [연예] 독일에서 신동엽과 함께 먹을텐데 찍은 성시경 [9] Davi4ever8173 24/02/13 8173 0
80969 [연예] 손호준만 만나면 불행해지는 장나라 누나 ㅠㅠ [7] Croove9237 24/02/13 9237 0
80968 [연예] 박진영, 스트레이키즈, 있지, 엔믹스 "Like Magic" M/V Teaser (코카콜라 콜라보) [4] Davi4ever5038 24/02/13 5038 0
80957 [연예]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정치인 닮은꼴 논란 [121] 종말메이커12995 24/02/13 12995 0
80956 [연예] [르세라핌] 미니 3집 'EASY' 하이라이트 메들리 [2] Davi4ever4374 24/02/13 4374 0
80955 [연예] [아이유] 미니 6집 수록곡 'Shh..' M/V Teaser (Feat. 혜인, 조원선) 뮤비 주인공은... [6] Davi4ever4790 24/02/13 4790 0
80954 [연예] [AKB48] カラコンウインク(카라콘 윙크) - 63rd 싱글 [4] LiXiangfei4937 24/02/12 4937 0
80953 [연예] 신승훈 최고의 곡은? [74] 손금불산입7332 24/02/12 7332 0
80952 [연예] 이번 슈퍼볼 공연은 어셔였습니다. [24] aDayInTheLife8762 24/02/12 8762 0
80951 [연예] "미나리"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새 영화 예고편 [14] 우주전쟁7986 24/02/12 7986 0
80950 [연예] 데드풀 3 국내 티저 예고편 [18] SAS Tony Parker 6808 24/02/12 6808 0
80949 [연예] 서울의 봄’ 측 “불법 영상 파일 공유, 법적 책임 묻겠다” [20] SAS Tony Parker 11334 24/02/12 11334 0
80937 [연예] [트와이스] 미니 13집 'With YOU-th' 콘셉트 포토 #3 [2] Davi4ever4042 24/02/12 4042 0
80936 [연예] [크라임씬 리턴즈] 가 티빙 인기프로그램 1위에 올랐네요 [24] 위르겐클롭7982 24/02/11 7982 0
80934 [연예] (약후) 함께 하와이 여행간 김민주와 권은비 [12] Davi4ever12068 24/02/11 12068 0
80932 [연예] 클라이밍 취미라는 설현 근황.MP4 [10] insane9330 24/02/11 9330 0
80931 [연예] 2024년 2월 2주 D-차트 : 아이유 vs 아이들, 빅매치의 승자는? Davi4ever5122 24/02/11 5122 0
80929 [연예] 배성재의 텐 스페셜DJ를 맡아 폭주하는 러블리즈 정예인 [2] 강가딘8441 24/02/11 8441 0
80928 [연예] 말도 탈도 많은 Vultures 발매. [4] aDayInTheLife6486 24/02/11 6486 0
80926 [연예] [아이유] 'Love wins all' PK 300회, PK 오래하려면? VictoryFood5613 24/02/11 5613 0
80921 [연예] [케플러] 설을 맞아 멤버들이 그린 용 그림 [3] VictoryFood5738 24/02/11 57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