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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7 14:06
2013년부터 기록이지만, 펠리스는 그냥 본인이 등판한 2011년 마지막 경기에서 세이브 딱 한개만 더 해줬어도 되었는데..... 그럼 텍사스가 이렇게까지 아쉽지는 않았을것을 ㅠㅠ
17/06/07 14:15
찾아봤는데 2011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2점 앞선 상태 10회말에 나와서 2실점 해서 동점 만들었군요. 거기서 마무리 했으면 월드시리즈 우승하는 마지막 공 던지는 투수가 되었다는 얘기고.
17/06/07 14:56
MLB니까 있는 일이겠지만;;
텍사스는 그렇다 치고 디트로이트가 저렇게 줄줄이 사가는 이유는 뭔가요? 텍사스가 최고점에서 잘 파는 건가요?
17/06/07 15:27
디트가 저때나 지금이나 고액연봉자들이 많기때문에 불펜에까지 특급에이스를 두기는 벅차고
팜도 황폐화되어 우승한번 하려고 올인할 때니 땜방으로 막으려고 왕년에 잘나갔다가 저점인 노장들을 많이 데려와서 막으려했었죠 도박수는 결국 다 망하고... 저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K-Rod 사와서 막고 있지만 아직 벅차긴 합니다
17/06/07 15:42
2윌슨이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쟤네마저 없었다면..... 크
그래도 작년부턴 숨통이 조금 트였는데 역시 애매한 불펜에겐 돈다발 안겨주는게 아니라는 교훈을..
17/06/07 16:26
마무리 잔혹사라고 하긴 뭐한게, 원래 불펜은 소모품이죠. 오랜 기간 그 폼을 유지하는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불펜의 중요성이 대두된게 14년 쯤으로 봐야하고, 2010-2016 릴리버들 fwar 줄 세워보면 6 넘는 선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탑급 릴리버의 fwar 마지노선은 1이라고 봐야겠죠) 딱히 텍사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돈 & 유망주로 '검증된' 릴리버들 사올 수 있는 팀들 아니면 다 거기서 거깁니다.
17/06/07 21:51
워싱턴도 최근 딱 저런 꼴이라...
양키스는 참 마무리 걱정없어서 좋아요. 모옹으로 십몇년을 버티다가 로버트슨으로 잠시 쓰다가 밀러 영입, 창의적인 채프먼 트레이드로 메꾸고 유망주는 다시 밀러 채프면팔고 채우고 이제는 반년 뛴 정으로 채프먼을 다시 영입해서 마무리 걱정없애고 부상이면 베탄시스가 잘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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