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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7 21:33
자기 임기 3년 중 2년을 못 쓰는데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군대에 가있는 임기영을 픽한 눕동님이 대단한거죠.
즉전감 대졸픽만 주구장창 뽑아대서 풀한포기 안남기고 말려버린 선모씨랑은 달라도 너무 다르죠.
17/06/07 21:37
애초에 송은범을 안 데려갔겠죠.
기아에서도 죽만 쓰고 있던 중이라.... 왜 데려가나 싶어서 진짜 사용설명서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17/06/07 21:39
당시 임기영이 딱히 묶일만한 .. 적어도 안묶인게 황당하다거나 한 상황은 전혀 아니였죠
임기영을 보호명단에 넣지 않은게 실수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 송은범을 사간건 물론 대 삽질
17/06/07 22:0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바로 터질것 같지도 않았고..군입대가 예정되어 있어서 안묶은거죠..물론 요즘 트랜드는 고졸인 경우 군입대 특히 상무나 경찰청 입단이 확정되어 있으면 픽하는게 이상하진 않습니다만..저때만 해도..쉬운 선택은 아니었죠..
임기영은..상무에서 잘 커 왔다고 봐야죠..
17/06/07 22:51
임기영을 보호 명단에 넣자니... 한화에서 보호해야할 선수가 많았죠.
결국... 1군 무대에서 보여준 것 없이 군대에 갈 예정이었던 선수를 풀었는데 KIA는 로또가 터진거였구요.
17/06/07 23:01
몇 십억을 주고 송은범 영입을 하지 않았겠죠.
김성근 감독 시절의 송은범과 그 이후의 SK에서의 송은범, KIA 에서의 송은범을 생각하면 절대 몇 십억을 주고 영입해선 안되는 선수죠. 방출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으니... 역대 먹튀 FA 선수 리스트에 들어갈 케이스가 될 확률이 높죠. 거기에 보상선수가 초대박을 터뜨리고 있으니...
17/06/08 07:55
아..그런가요? 그럼 선동열 사퇴 및 김기태 선임직후인가? 안치홍, 김선빈이랑 임기영이랑 군복무 시기가 비슷할거니 선동열-김기태 교체시기이고 당시 감독은 눕동이라 보는게 맞겠네요..
17/06/07 21:38
저는 경북고 때부터 임기영 밀었고 배영수 보상픽도 임기영 데려오기를 정말정말 바랐는데 기아가 먼저 데려가버렸죠. 임기영 김윤동은 정말 삼성 데려왔어야 되는데...
17/06/08 09:49
아, 거기서 4번을 쳤군요.
그럼 기아에서도 외야 거포 키울 기회가 있었다는 말인데... 지금 잘 해주고 있지만 뭔가 아쉬운데요 크크
17/06/07 21:49
임기영선수가 기아에 가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선발기회 받으면서 성장은 못했을거라 생각해서, 기아에서 잘 크고 있는건 기분이 좋은데....
송은범 얼굴하고 나란히 보면 속이 쓰린건 사실이네요....
17/06/07 22:08
심지어 임기영 나이도 24살...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졌다지만 여전히 타고투저인 상황에서 이런 페이스라면 쉽게 무너질 선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17/06/07 22:16
죽더라도 안고 죽어야 된다는 1픽... 사실 당시 임기영이 보여준게 많이 없다곤 하지만, 어린나이였고 한화 2군까지 꿰고 있는 팬 중엔 임기영 눈여겨보던 사람 많았죠;;
17/06/07 22:31
기아에도 투수잔혹사가 심심치않게 있었어서 그런지 불안불안하지만 전 감독들과는 다르게 잘 관리해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근데 솔직한 마음으로는 선발로 전환한지가 첫번째 해라 더 관리 들어갔으면 싶으요 ㅠㅠ나이도 어리고 쌩쌩하니 탈 없어보여도 순식간에 가버리는게 투수라..
17/06/07 22:38
오늘도 완봉이 좋기는 한데...
그냥 점수차도 있으니 불펜에 넘겼으면 싶었습니다. 뭐 기세 탔을 때 더 북돋아주는 의미였겠다 싶기는 한데.....
17/06/07 22:55
완봉이 걸려있기도 했지만...
일단 다음 등판이 다음 화요일이란 것도 컸을 겁니다. 그래도... 아직 시즌 중반이어서 투구수 100개를 넘으면 바꿨으면 좋겠어요.
17/06/08 01:26
저도 올해가 무려 선발 첫 시즌인 만큼 무조건 관리 철저히 해야 한다는 주의이고 오늘도 그냥 7회 90구에서 내렸으면 했지만, 완봉은 많이들 특별하게 생각해서인지 시켜주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물론 본인 의지도 강했을 거고...
17/06/07 22:33
아마 군입대하니까 지명안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안 묶은건 아닐겁니다. 윤지웅을 보상선수 픽으로 데려오면서 군입대선수도 픽할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게 김기태 감독이거든요. 굉장히 싫어하는 감독이지만 그런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7/06/07 22:53
송은범보면 한화가 안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보이죠. 영입도 문제인데. 저 투수가 2년 넘게 선발임.. 아무리 투수가 없고 비싸서 쓸수밖에.없어도 저딴 애를 2년 넘게 선발로 쓰니 팀이 될리가...
17/06/07 22:56
임기영은 기아 가서 터진 거라고 봐야되나요?
송은범이가 대표 욕받이를 하는 중이지만 당시 20인 명단에서 빠지는 게 당연할 정도라면 걍 기아가 운이 대박 좋은 듯. 이래서 유망주는 무조건 품고 있어야 되는 듯.
17/06/07 23:52
송은범 영입 당시에 감독팬들이
김성근은 송은범 사용설명서를 가지고 있다 김성근만이 송은범을 제대로 쓸것이다 이런 말같지도 않은 드립 쳐댔던걸로...
17/06/08 00:14
그런데 삼성팬이나 기아팬들중에 배영수, 송은범 보상선수로 임기영 만이 원했던거 같은데요.
보호선수제외하고도 여러 선수가 있었을텐데, 평소에 무슨 포텐이라도 보여준적 있나요?
17/06/08 07:45
삼성 : 어차피 잘 나가고 있고 1위 하느라 상위픽도 없는데 2년 기다리지 뭐
기아 : 어차피 선이 다 말아먹고 키스톤 입대로 망한데다 유망주도 없는데 2년은 없는 시간이지 뭐 양팀 다 투수를 원했던 분위기여서 20인 제외 명단 중 젊은 투수가 임기영이었던 거죠.
17/06/08 07:25
기아가 총액은 높았지만 그 중 반 가까이는 옵션이였다죠.
기아는 나름 당한게(?) 있다보니 안전 장치를 걸었는데 이게 제대로 효과를 보면서 송은범이 시장에 나가고 결국 한화랑 계약하게 되는 결과가.. 송은범이 기아에 남았다면 기아도 안 쓰긴 어려웠을겁니다. 제구도 그럭저럭 되고 구속도 140 중후반은 내오니까요. 문제는 던지면 쳐맞아서 그렇지..; 진짜 기아에겐 임기영이 일년 반짝으로 끝난다고 해도 이득일만큼 천운이 따른 일인거같습니다
17/06/08 07:30
임기영은 진짜 신기하긴해요. 한화 있을 땐 만루엔 임기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김응용 감독이 진짜 강하게 키우긴 했었고 선수 본인도 나름 경험치 잘 먹어서 크긴 했었죠.
문제는 이 선수를 선발로 보고 있던 사람은 진짜 없었을거라는 점. 상무에서 나름 성적이 예쁘게 찍혀서 기아팬들도 그냥 저정도면 불펜에서 한자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선발로 가더니 (물론 올해 넓어진 존 덕도 있다고 보긴 하지만..) 마구 같은 체인지업을 던지며 사실상 기아 2선발이 되었습니다 정말 현장의 눈이 다르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17/06/08 08:42
올해 유니폼을 사려고했는데, 김민식이랑 임기영중에서 너무 고민되네요.. 아직 갸레발이지만 올해 09년처럼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09유동훈 같은 마무리만 나오면 될거같은데......이범호, 김주찬만 [멀쩡]하게 돌아온다면 정말 거를 타선이 없어 보입니다.
버나디나-이명기-김주찬-최형우-이범호-나지완-안치홍-김민식-김선빈에 타격되는 대타로 서동욱이랑 최원준까지... 다시 임기영얘기로 돌아와서 임기영 경기를보면 한화때 만루 경험치가 정말 도움이 된건지 털릴듯 털릴듯 안털리더라구요. 보통 신인급들은 잘던지다가도 위기상황이 오면 확 무너지는경우가 많은데 임기영은 표정하나 안변하고 막는거보면 특별한 부상아니면 반짝하고 무너지진 않을거같습니다. 눕동님이 제발 욕심부리지말고 체력관리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17/06/08 17:42
그나마 한화팬들 위안해 줄 김재영은 한 달 전에 6이닝 무실점 호투 한 번 하고 끝인가요?;;..
대충 검색해보니까 불펜 나와서 별로였고 다시 2군 가고 그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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