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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9 17:36
아들하고 같이 뛰어보고 싶다고 했던것 같은데 아쉽네요. 올해는 별로 안좋았나요? 작년엔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17/06/09 18:09
시즌 중에 은퇴하는군요. 올 시즌에는 좀 어렵긴 했어요.
저번 시즌까지는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정확한 로케이션으로 불펜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었는데...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영필옹.
17/06/09 18:52
아... 그래도 은퇴하긴 아직 이르지 않나요?
작년의 그 완벽했던 모습 잊을 수 없는데... 이럴 거면 왜 고졸 신인지명 참가하겠다던 아들한테 대학 후에 다시 도전하라고 한 건가요 흑흑. 최근 은퇴하는 기아 투수들은 유동훈도 그렇고, 서재응도 은퇴 직전 해 성적만 봐도 1,2년은 더 던질 수 있다고 봤는데 미련 없이 접어 버리더라고요. 투수 유망주가 많은 건지 팀 분위기가 쿨한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17/06/09 19:48
기아 어려울 때 정말 고생 많이 한 투수입니다
팀 상황이 어려우니까 선발로도 몇 경기 나와서 준수했구요 최근 몇 년 간 기아 불펜의 핵이었습니다 진짜 제구 안 되는 몇몇 선수들은 머리 박아야... 기사 보니까 1이닝 못 막으면 언제든지 옷 벗을 각오 되어 있었다는군요
17/06/09 20:52
"1이닝을 막을 자신이 없어 은퇴하는 불펜투수."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프로'의 모범이었다 생각합니다. 기아 한화팬은 아니지만 그 근성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선수가 많아지는 크보였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17/06/09 22:20
41살에 부활해서 3년간 기아 필승조였고 4년차 44살인 지금까지 기아에서 해준게 어딥니까? 불펜으로서 성적도 준수했고 자기관리의 표본이 되었다고 보네요. 수고하셨고 제2의 인생 응원합니다.
17/06/09 23:43
정말 든든했기에 불안한 불펜에 약간의 숨통이라도 틔워줄거라고 믿었는데 ㅠㅠ
멋진 제 2의 인생을 기원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영필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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