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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2 07:58:10
Name 비익조
Subject [스포츠] 기아의 가을이 끝났습니다.
우선, 재박량의 우취 신공이 아니면 꿈도 못꿨을 이 시기의 야구를 보여준 선수들과 김기태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초만 하더라도 강백호 리그의 강력한 우승후호로 평가받았지만, 잘 이겨와줬네요. 리그 도중 욕도 많이 먹고 그랬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큰 그림이 되었습니다.  2009년 이후로 이렇게 행복한 시즌이 있었나 싶어요.
올시즌을 돌아보며 투타 최고와 아쉬웠던 선수들을 뽑아보고, 밝게 보이는 내년에 대한 전망을 하고 싶습니다.

투수 best - 헥터 노에시.
돈을 심하게 질렀지만, 그 값을 보여줬죠. 리그 최고의 투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투수 worst - 윤석민
리그 후반 중간으로 나와 불안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던져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가 원한 모습은 아니었죠. 부상탓이었다곤 하지만 투수 최고 금액의 FA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예전 솔리드한 모습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팀 3선발 정도만 던져줬어도 기아가 시즌 내내 투수 때문에 고통받은 일은 많이 적어졌을 겁니다. 내년엔 몸 잘 만들어서 최소 3선발 정도는 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타자 best - 김주찬,이범호,나지완
누굴 꼽을까 고민 했는데, 올시즌 타선은 저에게 아주 만족감을 많이 줬고, 특히 저 셋은 나란히 커리어 하이를 기록함으로써 기아타선을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어느 팀도 부럽지 않은 중심타선을 만들어줬죠. 김주찬은 내년이 FA인지라 올해 연봉이 많이 인상될거라 봅니다.

타선 worst - 없음
타선은 전반적으로 다 제몫을 해주었고, 실망시킨 타자가 없습니다. 사실 안치홍을 넣고 싶은데 이제 막 전역한 타자에게 그러는 건 가혹하단 생각이 드네요. 특히 외야는 어쩔수 없이 나방을 좌익수로 넣어야 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상전벽해입니다. 호령이와 노숙왕은 내년이 더 기대되며, 한승택이라는 좋은 포수감도 얻은 멋진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투수진은 윤석민이 평타만 쳐도 선발진은 내년에도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름다운 이별이 예정된 지크대신 들어올 투수 용병이 4선발급으로만 던져줘도, 헥터-양현종-윤석민-용병-김진우 5선발이 되고, 고효준과 홍건희가 스윙맨으로 나서면 일단 선발은 탄탄해 보입니다. 뭐 홍건희가 5선발 가는 게 더 맞다고 보지만... 다만 중간 계투진이 이놈의 심동섭이 문제인데 안정감을 완벽히 갖게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롤코끼를 조금만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ㅠ 좌완 불펜은 심동섭밖에 믿을 수가 없는데...설마 전역하는 박경태를?! ㅠㅜ 또한 김광수,최영필,임창용 등이 내년에 절대 올해만큼 던질수 있을거란 보장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지팡이 집고 마운드에 올라가야 할지 몰라요. 한승혁이 마무리감으로 좋은데 과연 김기태 감독은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내년에도 노인 3인방을 믿고 갈 순 없으니까요.

타선은 3루수 문제만 해결되면 리그 최고의 밸런스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외야는 넘치는데, 내야는 센터라인은 정해졌다 치지만 3루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어요. 이범호가 수비 범위가 좁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젠 1루로 보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필이 나쁘다 아니다를 떠나서 지금 시급한건 어쨌든 3루 용병이라고 생각합니다. 3루에서 적당히 홈런치고 3할정도(3할은 큰 요구가 아닙니다. 올해 리그 평균이 2할 9푼-_-)할 수 있는 용병이 온다면 충분히 타선은 겨뤄볼만 합니다. 물론 김주찬,이범호,나방 모두 올해급 성적이 나오진 않겠지만, 안치홍이나 김선빈이 있고 노수광이나 김호령,한승택 처럼 포텐있는 타자들도 많이 있으니 올해보단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가정은 햄종이랑 나방을 모두 잡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햄종이는 뭐 기아가 돈질에서 밀릴리 없으니 놓치지 않을거라고 보고 나방 또한 지명타자가 가진 한계 때문에 기아에 남게 될 거라고 봅니다. FA 전망도 그리 어둡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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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는 2016년 기아야구 였습니다. 미래가 있기에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기아선수들,코칭스태프,그리고 기아팬분들 모두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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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2 08:02
수정 아이콘
올해는 기대 이상으로 해줬고 내년이 기다려지는 기아죠.
잘 쉬고 준비 잘해서 내년에는 일한번 크게 내줬음 하네요!
Luv (sic)
16/10/12 08:06
수정 아이콘
와카전 김호령 선수가 끝내기 외플때 끝까지 쫓아가고 바로 송구하는 모습이 타팀팬임에도 감명 깊었습니다. 중계보면서 감탄했는데 다들 비슷하게 느끼셨더군요.
근성이 느껴졌고, 젊음이 느껴지는 팀이었습니다. 내년 시즌의 기아가 더욱 기대되네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브나
16/10/12 08:10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말 잘 해줬죠.
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진우가 두달만 빨리 복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내년에는 아마 구단에서 제법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2009년처럼 사고한번 쳤으면 좋겠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6/10/12 08:17
수정 아이콘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죠.
가을야구에서도 졌지만 잘 싸웠다는 말이 딱 맞는...
윤석민이 부상으로 기대만큼 못해준 건 사실이지만 작년 중무리로 굴리고 후반에 5강 가겠다고 혹사시킨 결과인 것 같아요.
마이너리그에서 줄곧 선발로만 뛰었고 시즌 종료후에도 선발로 준비하고 있던 애를..
게다가 몸상태가 좋지 않아 불펜으로 쓴다는 앞뒤가 안 맞는 어처구니 없었던 변명.
아무튼 내년에는 선발로 나와서 더 큰 기여를 했으몀 합니다.
롤코 듀오 심동섭과 한승혁은 얼른 군대로 보내고 호령이도 빨리 군문제 해결하면 좋겠는데 우승 도전하려면 또 아쉽기도 하고...
내년에는 지난 2년간의 예측처럼 기아가 최하위권으로 분류당하는 굴욕은 겪지 않을 것 같아 다행이네요.
비익조
16/10/12 08:22
수정 아이콘
맞아요 군문제를 안썼는데 이건 불확실해서 안썼습니다. 아마 2017년은 김기태 감독도 승부를 봐야하고, 찬스기 때문에 한 해 미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The HUSE
16/10/12 08:22
수정 아이콘
꼭 worst를 뽑았어야 하는건지. ㅠㅠ
윤석민 선수가 돈값을 못한거지, worst는 아니죠...
그리고 외야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서동욱 선수가 올해 성적을 못 찍을 확률이 꽤 큰데. 그러면 외야는 수비는 잘하지만, 타격은 안되는 선수만 남게되서.
김호령 선수 겨울에 타격 연습 죽도록 해야 할 듯.
아시안체어샷
16/10/12 08:36
수정 아이콘
2013 14년 2년연속 꼴지에서 두번째인 팀전력인데 안치홍 김선빈 군대가서 전력은 더욱 마이너스상태,
리빌딩 하느라 온갖 초짜 타자들에게 많은 타석수 분배,
그런데 성적은 더 잘나옴..
엄청 잘한거라고 봅니다 대만족합니다
방랑자크로우
16/10/12 08:46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메이져의 문을 노크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속이 140초반에 승부구가 148언저리라 메이져에서 선발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는것 같은데
데뷔때부터 메이져가 꿈이라고 용병들과 친하게 지내며 영어공부하던 선수니
올해 어떻게든 메이져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FA는 양현종만 잡아도 대박이고 양현종을 잡아야 내년 시즌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유니폼에 양현종이 마킹되어있기에 기아에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10/12 08:59
수정 아이콘
바로 옆에 실패하고 돌아온 직속선배가 있으니 잘 말려서 기아에 남아줬으면 싶네요...ㅠㅠ
Liverpool FC
16/10/12 09:29
수정 아이콘
한기주형 내년에는 시즌 내내 봅시다 ㅠㅠ
16/10/12 09:5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끝내기 상황에서 끝까지 수비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16/10/12 10:13
수정 아이콘
윤석민은 구체적으로 어디가 몸이 안좋은건가요????
16/10/12 10:44
수정 아이콘
원래 어깨뼈가 웃자라는 고질이 있었고 아킬레스 부상으로 많은 런닝을 소화하지 못합니다.

어깨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문제는 심리적인 부상염려로 공에 힘을 싣지 못한다는군요.
16/10/12 10:54
수정 아이콘
와일드 카드 경기 정말 재밌었어요. 이번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내년에 더 기대가 되는 팀이 된거 같아 기쁘네요.
나지완은 잡을꺼라 믿고 있지만 현종는 어떻게든 메이저 한번 가보고 싶어할꺼 같아서 .. 잡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즈라마루
16/10/12 11:05
수정 아이콘
안치홍 김선빈 없는 동안 잘 버텼고 시즌 초 노답 상태였는데 노수관 이호령 선수가 자리 잡는 것을 보면 내년이 더 기대되죠
다만 조범현 감독처럼 투수 운영이 노답인덧 같으니 좋은 일본 투코랑 외국인 투수 영입해야 할 것 같죠
엘룬연금술사
16/10/12 11:20
수정 아이콘
올 해 기아는 기대 이상이었죠. 이제 헥터와 양현종 잡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테고, 리빌딩을 열심히했지만 리빌딩 기간에 노장 선수들이 활약하는 미묘한 시기기도 했어서, 안치홍과 김선빈이 얼마나 영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도 기대되네요.
솔로12년차
16/10/12 11:39
수정 아이콘
용병은 모두 교체해야한다고 봅니다. 내년에도 헥터를 보고싶지는 않아요.
시작버튼
16/10/12 12:19
수정 아이콘
헥터는 잡아야죠.
9년전 타 리그에서 약물 먹은걸 가지고 이제와서 까려면.. 애초에 약물 복용하면 무조건 영구제명 말곤 답이 없는거죠.
아마 헥터 놔주면 다른 구단에서 120% 채갈겁니다.

지크와 필이 좀 애매한데
솔직히 둘다 잘한건 아니고 애매한 수준의 성적이라.
특히 둘다 성적에 비해 체감상 느껴지는 경기력이 상당히 별로라는게..
풀하우스
16/10/12 12:52
수정 아이콘
헥터는 잡아야죠(2).
지크는 제계약 힘들것 같고 양현종 해외 진출도 있고 하니 좌완선발을 물색할거 같아 보입니다.
필은 지금으로선 애매해도 저는 제계약 가야 되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올해 성적 놓고 보면 아쉽지만)
다만 좌타거포로 성적을 낼 생각이라면 필도 다른 외국인 으로 교체될 수 있겠네요.

윤석민은 선발은 안될것 같고 필승조나 셋업맨이 될것 같습니다.
박지훈이나 손영민이 예전 셋업맨 경험이 있어서 제 역할 해준다면 필승조에서 뛸거 같아 보이네요. (연봉 생각하면 좀...)
헥터, 좌완용병, 김진우 고정 선발에 한기주, 고효준, 임기준, 홍건희 선수 등으로 나머지 선발을 채우겠죠.
박준표는 군대 갈것 같고 이승호 같은 신인은 좀더 육성 쪽으로 가닥이 잡힐거 같네요.

타격은 나지완 잡는다는 조건에도 올해 커리어 하이 찍은 선수들이 많아서 오히려 기대감이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서동욱, 이범호, 김주찬 선수 등이 올해만큼 해줄지 미지수 라는 생각입니다. 나이가 있으니까요.
외야는 교통정리 끝난듯 하고 정말 기대되는 라인업이 나올것 같습니다.
내야는 외국용병 에 따라서 1루수가 핵심 키워드 일거 같네요. 김주찬 서동욱 등이 있으니까요.
나머지 내야는 주전과 백업이 어느정도 명확해 져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거믄별
16/10/12 14:25
수정 아이콘
올 시즌 KIA 야구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좋았겠지만 와카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고 무기력했던 예전의 KIA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줬거든요.
특히 어린 선수들의 급성장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와카전에 보여준 한승택의 모습. 김호령, 노수광, 그리고 키스톤 콤비부터 베테랑들의 열의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KIA에 강했던 허프와 류제국을 상대로 제대로 공략은 못했지만 한 명은 나름(?) 공략했고 한 명은 대등하게 만들었죠.

재작년부터 KIA 구단이 말했던 2017년 목표를 믿습니다.
그 목표을 이루려면 양현종부터 내부 FA는 잡아야 하고 용병, 외부 FA까지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구단이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양현종과 나지완은 반드시 잡아줄거라고 생각하고... 내년 우승을 목표로 하려면 지크와 필은 아쉽지만 교체해야죠.
그래도 다른 구단과 비교해서 용병은 괜찮게 픽업하기에 준수한 용병을 데려올 거라고 믿습니다.
헥터는... 고민되네요. 약쟁이라는 것을 뻔히 알고 있고 그 이후에 도핑을 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야구팬들이 김재환을 곱게 보지않는 것과 같은 케이스라 솔직한 심정으로 헥터만큼 해줄 수 있는 투수가 있다면 교체했으면 합니다.

무기력했던 KIA 가 아닌 열정적인 KIA를 볼 수 있어서... 올 시즌 정말 행복했습니다.
선수들과 코칭스테프 모두 푹 쉬고 내년 더 높은 목표를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러블리너스
16/10/12 15:19
수정 아이콘
한기주는 어떻게 되었나요? 초반에 좀 나오던거같던데
곧미남
16/10/12 16:18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행복한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그저께 직관은 인생의 직관이었던거 같구요~ 내년에는 조금 더 높은곳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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