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4/25 21:46:15
Name pecotek
Link #1 내 생각
Subject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 1 오늘 회사에서 월급 루팡하면서 시청하느라 빨리 보고 싶었는데 말 안듣고 계속 찰칵 찰칵 거리는 기자들 때리고 싶었음
# 2 배임이 맞나 어도어 탈취 및 뉴진스와 함께 독립을 정말 노리고 있었나 같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전까지 하이브측에서 공격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고 이 아줌마가 미쳤나 욕심이 선넘었네라는 입장이었는데 민희진 본인은 탈취 시도 우스객소리(로또 1등 당첨되면 그걸로 뭐할까 수준)의 이야기 였다고 주장하고 하이브쪽에서 더 확실한 증거가 내세우지 않는 이상 탈취시도는 진짜 하려고 했나 저로서는 모르겠습니다.(법원에서는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증거가 없다면 앞뒤 다 잘라낸 메시지 하나가 결정적 증거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 3 민씨 정말 극한의 나르시스트에 자기 에고 끝판왕인거 오늘 느꼈습니다. 저는 정말 민씨 능력 감각 싹 다 인정 하는 편인데요 하이브 저격에 오늘 여자친구도 패고 르세아핌도 패고 아이브도 패고 에스파도 패고 그냥 싹 다 디스하면서 여기저기 적을 엄청 만드는 거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이런 사람은 사업하면 정말 안되는데;;;;
# 4 꼬우면 본인이 투자 받고 본인이 리스크 지고 사업했어야죠. 모기업 하이브 투자 받고 모기업 하이브 인프라 쏘쏘소속 킴민지 데려와서 사업 시작해놓고 자기 혼자 다 했다가 뭔 소리인지 참
# 5 제가 버니즈 1, 2기 가입한 찐팬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불안하네요. 민씨가 뉴진스에 대한 애정과 유대감을 강하게 주장했고(이건 핍티때처럼 가스라이팅이 아닌 사실일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말 수납엔딩이 될지, 간간히 활동 할지 제가 제일 불안합니다????


++ 오늘 기자회견으로 일부 여론이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대고 민희진식 갬성팔이에 넘어갔다. 사람들 이렇게 수준이 낮냐는 글 및 댓글 여기저기서 봤는데 선생님 본인만 공명정대하고 논리적이고 여론 몰이에 안 넘어가는 현명한 사람인가요? 저도 오늘 민씨 즙짜고 사연팔이 해봐야 달라지는거 없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저 3일동안 미친년된거 아시죠? 개 사이코 된거 아시죠는 저도 하이브 입장만 믿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하이브에서 이렇게까지 챙겨줬는데 돈 욕심 끝이 없다 미쳤다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건 아닌듯?



Ps + 도쿄 버니즈클럽 추첨 글로벌팬 자격으로 신청했는데요. 이게 막콘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제발 당첨 좀 ㅠㅠㅠㅠㅠ

원래 저의 스탄스는 민희진 아줌마 그냥 조용히 빨리 나가 뉴진스 절대 지켜였는데 이건 이제 끝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머스테인
24/04/25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괄삭제
24/04/25 21:56
수정 아이콘
하이브측에서 주장한것도 앞뒤 다 짤라낸 카톡메시지가 전부라서(현재까지 공개된 부분은) 거기도 객관적인 근거 없는건(법원에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은거 같습니다. 
머스테인
24/04/25 2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괄삭제
Karmotrine
24/04/25 22:0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배임 관련해서는 법정에서 결정날 것 같고 나머지는 여론전 되겠네요
여론전이 성립 된 것 자체가 어도어 입장에서는 좋은 결과가 된 것 같지만.
머스테인
24/04/25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괄삭제
Karmotrine
24/04/25 22:14
수정 아이콘
영향을 준다면 하이브의 매출과 순이익 쪽일 것 같고... 이미지타격은 있으니까요. 아일릿은 벌써 낙인이 찍힐 위기고.
민대표가 혼자 안죽고 스플뎀 주면서 자폭한 느낌.
24/04/25 22:11
수정 아이콘
넵 절대 민희진 억지 쉴드 치려는건 아니고
하이브가 제시한 역모 근거가 제 자의적인 판단으로는 아직까지는 객관적인 증거라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하이브에서 제시한 톡 메시지 증거로 치면 저도 직장 상사들마다 골라 쥭이는 연쇄 살인마가 되는거라;;;;

이슈가 하루하루 달라지는데 내일 또 하이브측에서 빼박 증거 내보내면 민씨 청주 교도소 가야죠. 
다만 지금까지 나온 증거물로는 약간 빈약한거 같고 하이브측 의견에 민씨 어도어 탈취 의혹을 기정 사실회히고 저도 욕했는데 좀 더 지켜보겠다는 늬앙스였습니다
24/04/25 22:47
수정 아이콘
상사 죽이고 싶다는 얘기야 누구나 달고 살지만
그걸 구체적으로 계획안을 만들어 카톡공유하는 순간 그것도 살인예비음모죄가 될수 있어요
연설백
24/04/25 21:56
수정 아이콘
민희진은 자의든 타의든 나갈테고
뉴진스는 멤버들과 부모들이 민희진에 동조한다면 수납될테고 아니면 꾸역꾸역 7년 채우고 엔딩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요
국수말은나라
24/04/25 21:57
수정 아이콘
영화 타짜가 생각나더라구요

비지니스는 지면 가는거야
쫄리면 x지시던가

그냥 애정이고 모고 쫄리면 가는거고 졌으면 떠나는거죠
오히려 애고가 쎄서 엠씨민 하나 즐감하고 가는 기분입니다

이런분들 사업하면 골로 갑니다 오히려 안성일 같은 사람이 야비하지만 사업 감각이 더 높은거죠 범법까지 해서 골로 갔지만
24/04/25 21:58
수정 아이콘
하이브에서 들고 있다는 증거들이 어떤 것들이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여론의 추가 기울겠는데요.
예전 맨시티 FFP위반 사건처럼 준비된 증거들이 기대보다 허접해서 맨시티가 승소한 모양새가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때 UEFA가 승소할거라는게 대세 의견이었었는데 법정가서 까보니 증거가 제대로 된게 없어서 맨시티가 승소했었는데... 왠지 그 사건이 생각나네요.
24/04/25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다같이 뇌내망상하고있는거죠. 하이브가 핵심근거제시없이 그럴싸한 스토리라인을 구상해서 언론, 블라인드 여론전으로 민희진을 담그려했는데, 민희진이 기자회담이란 형식으로 그럴싸한 스토리라인를 제시하고 반격하는데 성공했다 정도로 보입니다.

법적으로는 민희진이 잘못이 있는지 없는지 주어진 정보로 아직 판단할 수는 없지만, 금융업계 종사경험에 비추어 상상해보면 저딴 수준 끄적임으로 gic 움직였다는 하이브주장은 헛소리라고 봅니다. 진짜 움직였다는 주장을 하고싶으면 IM정도는 가져와야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희진이 오늘 보여준 기랑보면 나가도 세컨찬스 있을것 같네요. 재무적투자자를 만나면 날라갈수도 있는 사람인듯 합니다.
24/04/25 22:04
수정 아이콘
사업적 부분에서 커버 해줄 사람이 있어야지 본인이 직접 회사 경영을 맡으면 성공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본인 전문분야는 확실히 능력이 있는거 같은데 그 외의 비지니스적 부분이 문제가 커보여서요.
24/04/25 22:13
수정 아이콘
재무회계인사등 내부살림은 2인자에게 일임하고 지리는 사업판단만으로 정점까지 가신 분들도 있으니까요. 저는 사업판단 역량이 창업 성공의 1순위 아닌가 싶습니다.
24/04/25 22:22
수정 아이콘
민희진의 약점은 경영 능력 부재에 가까우니까요. 본인이 잘하는 아이돌 컨셉 잡고 마케팅 하고 성장시키는 건 잘하는데 그 이외의 부분은 매우 부족해 보입니다. 당장 민희진씨 본인도 그런 분야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인정했고 그래서 하이브 들어왔다고 했죠. 그런데 민희진이 투자 받아서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면 그런 부분도 본인이 신경을 써야 할텐데 민희진씨가 그런 부분을 혼자 커버치는건 힘들어 보여서요.
Karmotrine
24/04/25 22:10
수정 아이콘
저정도 리스크를 감당할 투자자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파르셀
24/04/25 23:02
수정 아이콘
내부 비밀을 대중에 다 까는 트롤을 뭐 믿고 쓸까요?

쩐주 고마움도 모르고 자기 잘났다고 하는 사람인데요
24/04/25 23:17
수정 아이콘
대중에게 내부사정 오픈은 하이브에서 먼저 한걸로 보입니다. 민희진은 아일릿저격을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풀려고 한거아닌가요?

그리고 방시혁같은 경영참여투자자는 수익 외에 상품컨셉까지 자기말에 따라줘야 쩐주고마움을 안다고 느낄수있겠지만, 재무적투자자는 수익만 잘내주고 수익배분율만 안건드리면 쩐주고마움을 아는 사업가라고 생각해요.
파르셀
24/04/25 23:22
수정 아이콘
시도하기 전에 진압됐으니 그렇게 우기면 아므도 모르죠

민희진 말도 결국 자기 입장에서 느낀 주관적인걸 얘기한거니 걸러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민희진 사이다가 시원할진 몰라도 진정성은 믿을께 못되죠

어짜피 주관적인 내용들인걸요
24/04/25 23:31
수정 아이콘
내부비밀을 대중에게 까려고 시도했다가 진압되었다는건가요? 타임라인 봤을 때 그런건 없었던것같은데요.

민희진이나 하이브나 객관적으로 뭔가 제시한건 없고 변죽만 울리고있으니 둘 다 걸러들어야한다는건 동의합니다. 이게 본업이었으면 지금 수준에서 누가 맞다고 결론내는사람은 능력부족인거죠..

다만 많은사람들이 하이브입장에서 상상의 나래 펼치고 있으니, 뇌내망상 한번 하자는 글타래로봐서 댓글 쓰는거죠.
SoLovelyHye
24/04/26 02:27
수정 아이콘
시도하기 전에 진압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것도 그냥 하이브측의 일방적인 주장 아닌가요? 

결국 지금까지 진짜로 밝혀진건 민희진이랑 하이브는 사이가 매우 험악하고, 민희진이 부대표와 이렇게 저렇게 어도어 지분을 획득하면 어떨까 하는 현실성 떨어지는 뒷담을 나눈적이 있다는 것 뿐이죠. 

뭐 사이도 안좋았으니 건수 잡아서 감사 들어갈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 뉴진스 컴백 직전에 민희진 감사 결과도 아닌 겨우 착수 사실을 언론에 뿌린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누구 감사 들어간다는걸 보도자료로 본 것도 처음이라서요. 
24/04/25 23:47
수정 아이콘
어;; 근데 어떤 기량을 보여준거죠?
보는 사람들은 꿀잼일수도 있지만
본인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할것도 아니구요.
24/04/25 23:53
수정 아이콘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해야 대중이 어떻게 내 이야기를 듣게할것인가.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가. 어떤이야기를 들려줄것인가. 이부분에서 자기역량 충분히 보여준것같습니다. 본인이 유투브 할건 아니지만 유투브크리에이터를 만드는 사람이잖아요?
24/04/26 00:00
수정 아이콘
그런건 뭔가 계획적으로 했을때 평가해야 할것 같은데요;; 이번엔 막 던진게 운좋게도 맞아떨어진거죠.
뭔 일 생길때마다 이러면 누가 투자하죠?
24/04/26 00:04
수정 아이콘
전 설계로 보는데, 운빨로 보시면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죠. 다만 설계가 맞다면 비슷하게 괴팍한데 트랙레코드 좋아서 펀딩잘받는 사람들 꽤 많이봐서.. 받읕수 있을것같습니다.
24/04/26 00:03
수정 아이콘
대형 못지않게 멤버 수준도 높고 자본도 있는데 기획력이 받쳐주지 못해서 꼴아박는 중소걸그룹이 적지 않죠. 집팔고 차팔고 계속 꼴아박다가 회장님에서 기초수급자 되느니 눈 딱감고 한번 맡겨보자 할 사람이 없을거 같진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직 원코인 정도는 남은 느낌
24/04/26 01:22
수정 아이콘
그런글이 추천이.. 누르신분들은 재미로 누르신건가..
진심이면 이런분 때문에 안성일 미니진 같은 분들이
떳떳하게 저러고 다니는듯 크크
얼굴찌푸리지말아요
24/04/25 22:01
수정 아이콘
정무적 감각은 없지만 예술적 감각은 있는 거 같으니 하이브에서 나가도 한자리는 충분히 해먹겠네요
오히려 화제성이 sm에서 하이브로 갈 때 보다 더 붙어서 그 이후에 다른 그룹 런칭하면 대박날 듯
iPhoneXX
24/04/25 22:03
수정 아이콘
최근 하이브가 가진 파워 보면 국내에선 힘들고 일본 가셔서 활동해야 될듯..
24/04/25 22:01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에 민씨의 대응이 이해가 안 갔은데 생각 좀 해보니 그럴만도 합니다.
니가 키운 아이돌을 위해 니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를 내려놓고 그냥 죽어라.
라고 하면 납득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iPhoneXX
24/04/25 22:02
수정 아이콘
뉴진스 참 좋아하는데 그냥 오늘 일로 인해서 오래 보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희진은 친구 술자리에서 한풀이로는 이해는 되는데 대표와 어른 입장에서 할 짓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4/04/25 22:02
수정 아이콘
이게 같은 내용이라도 팬이냐 아니냐
직장인 여부 또는 세대나 성별에 따라 해석이 많이 갈리네요.
매번 비슷한 대립양상만 봤는데 신선합니다..
요즘식으로 단순화하자면 T와 F의 대립일까요?
그렇지뭐
24/04/25 22:03
수정 아이콘
결론이 어떻게 나던 뉴진스라는 브랜드에 타격은 불가피하겠죠.
이번 컴백은 몰라도 이제 하이브에서 뉴진스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 포닝도, 프로모션도, 콘서트 준비도 다 어도어 인원으로 진행하기 힘들어질거고, 자연스럽게 수납되는 모양새가 될거 같습니다.
팬들이 반발하면?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면 되겠죠.
아카데미
24/04/25 22:04
수정 아이콘
전후사정 하나도 모르는데 되게 재밌게 봤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런 원색적인 비속어가 계속 나오다니 크크
승승장구
24/04/25 22: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초반에 중언부언하던것에 비해 말한 내용이 다 사실이라는 전제로 심정적으로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정도였는데
현재 문제되고 있는 부분에서 법률적으로 실속이 어느정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나름 한풀이 한거같긴 한데 비속어들이 난무하고 갑자기 소환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 스트레스만 해소하고 주변 스트레스는 더 쌓이는거 아닌지
고작 옹호하는 여론좀 만들라고 이런 자리 마련한건 아닐텐데
앞으로 어떤 전개가 될 지 궁금하네요
mooncake
24/04/25 22:06
수정 아이콘
일단 극한의 수납까진 아니더라도 이제 메인급으로 밀어주진 않을 거 같네요. 포닝도 없어지겠군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여론 좀 넘어 갔다고 능지 얘기까지 하는 거 보면 똑같이 선을 넘지 않으시나 싶습니다. 하물며 여기는 거의 하이브 옹호쪽인데..
Karmotrine
24/04/25 22: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여론과 재판이 뉴진스쪽으로 잘 가도 하이브에서 최소한 푸쉬해주진 않을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24/04/25 22:14
수정 아이콘
오늘전까진 그래도 수납은 아니지않나 싶었는데
오늘 회담을보니 증권맨이 남긴 수납각 분석이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ooncake
24/04/25 22:23
수정 아이콘
민희진이 하이브가 뉴진스 홍보해주는 지 꼭 보세요 라고 말했다고 다른 데선 하이브 가불기 걸렸다고 하던데 그건 진짜 극한의 희망회로 같더라구요 크크
컴백은 계획대로 해주겠지.. 그 다음이 문제지..
파르셀
24/04/25 23:03
수정 아이콘
아직도 누진스 못 쳐낼 꺼라고 희망회로 극한으로 돌리는거죠

민씨가 물어 늘어지고 뉴진스가 쳐내지 못하고 있으면 하이브의 대응은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24/04/25 22:11
수정 아이콘
어느 쪽에 잘못이 있는지는 제가 판단할 깜냥도 안되고 판단할 필요도 없지만 기자회견만 봤을때 민희진씨 같은 사람과 같이 일하기는... 참 골치아프겠다 싶었습니다.
24/04/25 22:11
수정 아이콘
결국 선빵친 쪽은 하이브였고
민희진+뉴진스가 반푼이 사건때 처럼 하이브 뒷통수 치려고 했다가 주요 쟁점이었는데
오늘 기자회견으로 그 쟁점이 많이 희석된거라서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이 심했던건 사실이고
하이브가 민희진 내치려다가 하이브 주요상품인 뉴진스의 흠짓이 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어니닷
24/04/25 22:22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 못할 사람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가 있겠습니까?
세상 누구나 다 억울하죠. 다 자기가 억울한건데.
근데 그 억울함이 문제인것이 자기가 억울한거죠.
저는 이번 인터뷰보면서 참 끔찍했습니다. 민대표는 자기만 억울하죠.
24/04/25 22:43
수정 아이콘
저는 감성팔디 못해서 억울한 일 당할때마다 (속으로)회사에서 쌍시옷 외치면서 일하고 퇴근하고 친구들이랑 소주 한잔 하면서 풀고 있읍니다. 감성팔이 잘 하면 그게 또 자본주의에서는 능력이죠;;;; 이런걸 예체능쪽 재능이라고 해야하나요? 저도 그 쪽 재능 좀 있었으면 아프리카 방송이던 유튜브 방송이던 하면서 돈 좀 더 많이 벌면서 살았을텐데 감성팔이 못해서 그냥 회사원 하고 있네요. 흐흐
24/04/25 22:28
수정 아이콘
덧붙인 내용에 공감합니다 크크 국개론의 기출변형 보는줄
미하라
24/04/25 22:36
수정 아이콘
민희진씨의 행동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하이브, 뉴진스, 민희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대중들도 민희진씨에 왜 열광하는지는 알겠더라구요.

사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저도 그렇고 본인이 회사 다니면서 뭔가 억울하거나 오해를 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한들 그냥 홧김에 다 던지고 때려칠까 하다가도 결국은 남의돈 먹는게 원래 더럽지라고 자기 합리화하면서 남의 눈치만 보면서 꾹꾹 참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잖아요.

근데 민희진씨는 거기서 안참고 자기가 손해보더라도 감정에만 충실한 민희진씨 모습보면서 저런걸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지 실천을 못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민희진씨를 보면서 대리만족 느꼈을거 같아요.
24/04/25 22:37
수정 아이콘
진골/성골 급나누기 대우는 속상할만 할것 같다고 생각해요
24/04/25 22:39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론 의혹들에 조금이라도 해명된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럴 사람이 아니다 이러는건 감성팔이에 넘어간거 맞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사람들이 혼동하는게 그럴 능력이 되는거랑 욕심을 부려서 남에걸 탐하는거랑은 별개의 일입니다 그럴능력이 안되도 저렇게 안하무인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보통 저런 말도안되는 계획을 세우기도 해요
아니 다 떠나서 그분들 말처럼 장난이라기엔 누가 구체적 계획안을 문서화해서 공유를 해요 크크크
24/04/26 02:36
수정 아이콘
이게 되게 웃긴게 일반 회사원 중 사원들도 그럴수 있지만 팀장급 중에는 저런 불만 가지고 회사 욕하면서 갈등도 빚고 그럴 수 있다고 봄. 근데 회사 대표라는 사람이 저렇게 한다면 그게 맞나?? 더군더나 그 회사가 남의 돈으로 만든 회사인데 성과를 많이 내긴 했지만 ... 웃긴게 내가 사원 팀장급인데 저런 얘기했다면 한풀이겠지만 왜냐하면 실행가능성이 거의 없으니...저 사람은 지분도 20%가지고 있고 저런 얘기를 한다면???? 실행가능성도 일반회사원도 보다 높고 저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데... 애초에 그냥 대표깜냥이 아니였음
24/04/25 2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예계, 그것도 아이돌판은 비이성의 끝판왕 동네인데 논리가 어떻고 법리가 어떻고 이건 사실 중요하지 않죠

재판? 몇년은 걸리는데 최종 결론나면 그 이슈는 이미 화제도 안될걸요? 아이돌은 계약기간 7년동안 얼마나 많이 뽑아먹냐 싸움인데 크크크크

그냥 하이브고 민희진이고 가장 중요한건 대중들이 누구 편 드냐 이거에요 하이브도 왜 계속 뭐 문건 나올때마다 하나하나 기사 내겠어요

사실규명은 양쪽 모두 관심밖이고 중요한건 24년도 4월에 대중들이 이 이슈를 어떻게 바라보는거냐죠. 이 건은 누가 감성팔이를 기가막히게 하냐에서 갈릴겁니다
Jedi Woon
24/04/25 22:42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가 중요하고 왜 감성 감성 하는지 실감 되었습니다. 뭔가 아티스트적인 곤조는 알겟는데 이게 대기업급 기확사에서 부딪친거죠.
클레멘티아
24/04/25 22:43
수정 아이콘
엔터는 논리의 영역이 아니라 갬성의 영역이죠.
그런면에서 민희진은 탁월하다 봅니다..

근데 문제는 사업은 정말로 논리의 영역이죠.
그런면에서 절대로 사업은 안해야 하는 사람이에요
24/04/25 22:47
수정 아이콘
공중파 나와서 남들 못하는 욕설을 시원하게 내지르는데
일개 소시민 입장에서 시원하고 약간의 대리만족, 감정팔이 이 맛에 하는구나 느꼈지만
시간 지나고 흥분 좀 가라앉고 나니
이야 저런 사람이 대표??
24/04/25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출근해야해서 대댓글 계속 못 달것 같아서 마지막 댓글 달고 잡니다. 
1. 저는 민희진편 아닙니다. 뉴진스팬이지 민희진 팬 아니에요. 민희진 주장이 다 맞아도 회사 주인은 80퍼 가진 하이브니까 저는 제 발 민씨 혼자 조용히 나가고 뉴진스 활동 계속 하길 바래요. 
2. 민씨 기자회견 보고 오늘 느낀게 민씨 잠재적 범죄자였구나라고 선입견 가진게 사라짐. 하이브에서 지금까지 제시한 증거가 생각보다 빈약해서 더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민씨 지우기 선빵 언플이라는 생각이 오늘 기자회견 보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하이브쪽에서 또 다른 증거를 가지고 있을지 여기서 끝인지 몰라요. 
라스트. 민씨 여기서 커리어 끝이네 어디서 불러줄거다는 관심 없습니다. 이미 제가 평생 벌돈 보다 더 많은 돈 벌어놓으신 분이고 어딜가든 호위호식하면서 화려하게 살지 굶어죽지는 않겠죠. 부럽네요. 아 낼 출근하기 싫탕 6시에 일어나야 되는데 ㅠ
24/04/25 22:58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욕 비속어 섞어가며 대표 /회사 들이받으니
당연히 사이다고 시원하죠 그런 사람이 내새끼 찾으면서 울어대니 진정성 느끼죠
문제는 그사람이 말하는 가난 / 영세업자 / 남의회사 / 내새끼 에 대체 무슨 진정성이 있냐는거죠
가난(아님) 영세업자(아님) 남의회사(아님) 내새끼(찾으면안되지만내새끼를위한나를위해내새끼부모님들과내새끼소환)
파르셀
24/04/25 23:07
수정 아이콘
내새끼 진흙탕에 소환해서 애들 퇴로 막아버리고

자긴 막말 쌍욕 다 하면서 카타르시스 주의자들 호감을 얻으며 우군확보 성공

애들 팔아서 살아나는 사람이 애엄마라 자처할수 있는지 긍금합니다
24/04/26 00:14
수정 아이콘
인터뷰동안 자살 얘기를 몇번이나 하던지
저런 사람은 친부모라도 자식이랑 분리시켜야됩니다
24/04/26 00:16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너만 똑똑하냐? 너만 논리적이냐?

이말 나오는 순간 설득력이 확 떨어진다는겁니다
24/04/26 09:37
수정 아이콘
왜 우리나라가 사기의 왕국이 된 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츠나
24/04/26 10:35
수정 아이콘
민희진 인터뷰는 일단 ‘음모가’ ‘50:50’ 이미지를 어느 정도 벗었다는 점에서 성공 같습니다. 회사에 더 붙어있기는 어차피 힘들 것 같긴 한데 이건 길게봐야되는 부분이고 대중적 이미지라도 바뀌었다면 완전 똥볼은 아닌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865 [연예]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진스님" [50] 우주전쟁13160 24/05/22 13160 0
82863 [연예] 데뷔 후 멤버 전원 헤어 스타일 싹다 처음 해보는 스타일로 바뀐 하이키 [4] 여자아이돌8327 24/05/22 8327 0
82860 [연예] 전세살이 끝에 자가샀다는 연예인 [28] 서귀포스포츠클럽11244 24/05/22 11244 0
82859 [연예] ???: 성대보호를 위해 소주 10잔밖에 안먹었음 [26] Myoi Mina 8418 24/05/22 8418 0
82856 [연예] 하이브 레이블들이 민희진 고소 시작하네요 [54] 총알이모자라212956 24/05/22 12956 0
82855 [연예]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49] EnergyFlow8681 24/05/22 8681 0
82853 [연예] 강형욱, CCTV, 개밥그릇, 배변훈련 [81] 덴드로븀12304 24/05/22 12304 0
82852 [연예]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간 QWER [28] 네야9507 24/05/22 9507 0
82846 [연예] [에스파] 카리나 지난주 엠카-뮤직뱅크 컴백무대 움짤 모음 [2] Davi4ever6043 24/05/21 6043 0
82845 [연예] 24인조 트리플에스의 지난주 로테이션(?) 돌리기 [10] Davi4ever5864 24/05/21 5864 0
82841 [연예] 민 대표 반격"카톡 원문, 맥락 재판부에 다 설명할 것" [76] 조이13354 24/05/21 13354 0
82840 [연예] 두부같이 말랑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권은비 [8] 쎌라비8285 24/05/21 8285 0
82839 [연예] 플루토도 아톰 레퍼런스 인데? [117] 동굴곰10480 24/05/21 10480 0
8283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뉴진스 부모들 의견서 작성에 개입” vs 민 “사실 무근” [65] 조이11743 24/05/21 11743 0
82828 [연예] [에스파] 슈퍼노바 어제 밤부터 멜론 1위 / 컴백무대 가로직캠 모음 [17] Davi4ever7469 24/05/20 7469 0
82827 [연예] 급한언니 이해인 근황 [11] VictoryFood13316 24/05/20 13316 0
82824 [연예] 김호중측 "경찰 사정으로 조사 연기"…경찰 "조율한 적 없다" [44] 짐바르도10964 24/05/20 10964 0
82823 [연예] [트와이스] 사나의 냉터뷰 게스트로 돌아온 덱스 (선공개 영상) [4] Davi4ever5312 24/05/20 5312 0
82807 [연예] 뉴진스 멕시코 그룹 카피 논란 [154] jc18146 24/05/20 18146 0
82802 [연예] [권은비] 스프라이트 광고!! [1] VictoryFood7030 24/05/20 7030 0
82800 [연예] 민희진 L부대표와의 사담2 [15] 녀름의끝11683 24/05/19 11683 0
82799 [연예] 2024년 5월 3주 D-차트 : 세븐틴 2주 연속 1위! 임영웅 6위-트리플에스 8위 진입 [5] Davi4ever4863 24/05/19 4863 0
82798 [연예] [에스파] 또 한번의 역대급 썸네일을 만든 윈터 [24] VictoryFood10813 24/05/19 108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