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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1 1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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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NBA]스티브 커 감독은 내일모레 경기에서 전술 변화를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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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아
17/06/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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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거 쓰신 분이 감독하는게..
17/06/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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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이 시스템농구 신봉자이긴 하지만 업계에서 손꼽히는 조던빠이기도 하죠.....뭐 그런거랑 상관없이 그냥 마이크 브라운 대행이 했음 좋겠다는덴 동의합니다
엣헴엣헴
17/06/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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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심판콜이 더 중요해진 것 같은 이번 파이날의 느낌적 느낌
아라가키유이
17/06/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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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아웃이나 세컨리바들어보면 스티브커 감독이 이번시즌 끝으로 감독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현지보도들이있다는군요. 그래서 2차전부터 힘들어도 나온거라는데 파이널 결과가 어찌흘러가든 본인의 마지막 파이널 커리어일수도있기때문에 더 불타오를거라봅니다.
17/06/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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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연 연속 파이널 진출, 1회 우승, 현재 15승 1패
딱히 뭐라 하기도 그렇죠;;;
아우구스투스
17/06/11 21:12
수정 아이콘
저 궁예짓이 말이 안되는게 시카고는 단순히 히어로볼에 집중한 팀이 아니라 트라이앵글 오펜스라는 전술에 철저히 따른 팀이죠. 너무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집중하느라 지금 뉴욕을 말아먹고 있다는 필 잭슨이 감독이었는데 무슨 히어로볼 위주란건지 좀 그렇습니다.
실제로 조던이 파이날에서 마지막 슛을 커에게 던질 것을 이야기할 정도로 시스템적으로도 돌아가는 팀이었죠.(아예 히어로 볼이 없다는건 아니고요.)
더군다나 커라는 사람이 조던에게 갈굼받고는 서러워할 인물이 아니죠. 훈련 중 조던이 갈구니까 빡쳐서 주먹다짐 했다는 일화가 유명한데요. 애초에 시카고는 3점 외에는 NBA에서 뛰기 힘든 커라는 인물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정도로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팀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게 지금의 샌안과 커가 뛰던 당시의 샌안이 헷갈린 건지 모르겠는데 커가 뛸 당시의 포포비치는 임기응변이 부족하고 특히나 공격은 던컨에게 많이 의존하는 감독으로 욕 많이 먹었습니다. 물론 로빈슨을 설득해서 팀을 던컨 위주로 돌아가게 한건 상당한 혜안이고 아예 능력이 없는 감독이야 아니었지만 당시는 젠마스터 필 잭슨에 비해서 임기응변등이 떨어진다고 욕 많이 먹었죠.
던컨이라는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우면서 심지어 빅맨이 클러치에서 강하고 포스트업, 페이스업, 점퍼 3박자를 모두 갖춘 빅맨이 있었기에 거기에 대해서 의존하는 것은 맞지만 특히나 우승 시즌인 2003시즌은 1994년 휴스턴과 함께 역대 최고의 원맨팀 우승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던컨의 히어로볼에 가까운 경기를 했었죠. 제 기억이 맞다면 플레이오프 윈쉐어도 역대 최고 수준이며 휴스턴의 올라주원과 함께 빅맨의 원맨 캐리 우승의 대표적인 예시죠.

궁예짓에 가까운 걸 말을 하더라도 이게 당시를 알고 말을 해야 뭐가 맞을텐데 단순히 시카고는 조던이라는 GOAT가 있으니 히어로 볼이고 샌안은 지금 시스템으로 완벽에 가깝게 돌아가니까 시스템 농구다라는 건 진짜 너무한 수준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물론 당시 시카고가 히어로볼적인 요소가 없는 것도 아니고(상대가 누구든지 득점으로 폭격할 GOAT가 있는데 중요한 순간에 히어로볼을 안할 이유는 없죠.) 또한 샌안이 시스템적인 요소가 없는 것도 아니죠. 그런데 그걸 단순히 이러쿵저러쿵 하기에는 두 팀간의 차이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당시 포포비치가 시스템 운운하기에는 샌안의 경기는 던컨에게 볼을 주어서 포스트업을 해서 더블팀이 오면 외곽으로 빼주고 일대일이면 넣는다, 만일 3점이 안들어가면 망한다 라고 요약될 정도로 던컨 위주의 경기를 하던 팀이죠.
아우구스투스
17/06/11 21: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물론 그린이 볼흐름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기는 하지만 개인 공격력이 크지 않는 그린이 볼핸들링의 중심이 되는데에는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오프볼무브가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상대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스크린 서면서 왔다갔다 하는데 거기서 수비수가 한순간에 놓치면 여지없이 패스가 나와서 3점 쾅, 만일 3점만 의식한다면 어디선가 나와서 골밑으로 컷인 쾅, 만일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철저하게 봉쇄하고 느슨해진 선수에게 패스가 가서 노마크 찬스가 나는 것 때문에 대단한거죠. 기본적으로 볼 흐름의 중심이 되는 선수의 개인 공격능력이 좋지 않을때는 다른 선수들의 철저한 도움이 있거나 다른 장점이 있기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그린에 대한 의구심이 나온게 커리나 탐슨과 같은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그린이 과연 얼마만큼의 능력을 보여줄지 의문인 것이 있죠. 물론 이 둘이 나오지 않을때에도 그린은 파포로서는 믿기지 않는 시야와 패스를 뿌려주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린의 능력이 극대화되는데에는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오프볼무브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스플래쉬 브라더스 역시도 그린의 패스의 도움을 당연히 받죠.

시스템이라는 것은 조화고 커리의 오프볼무브는 그 핵심중의 핵심인데요. 다만 여기에 늘 지적이 나오는게 거의 구타에 가까운 커리의 오프볼무브에 대한 견제를 심판들이 안 잡아주는게 일상화되다보니까 발이 멈춘것처럼 보이죠.

이러한 부분때문에 커리의 기록이 떨어지고 또 차이가 나는 것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한마디 하면 오프볼무브를 안 잡는건 사실 대부분 그런 편이긴 합니다. 실제로 커리조차도 오프볼무브 수비할때 상대를 잡아끄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커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커리는 리그 에이스들 중에서 오프볼무브가 가장 활발하면서 또한 팀의 핵심 전술로 이용되는 선수입니다. 다만 NBA에서도 아무래도 공이 있는 곳에 집중이 되다보니까 오프볼무브에 대한 견제는 잘 잡아내지 못하는게 사실인데 커리는 아주 약간의 틈만 나와도 그 것을 깨버리고 슈팅을 하다보니까 날이 갈수록 견제가 세지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오프볼무브를 하는 것 자체가 커리에게는 부담이기는 한데 점점 수비는 거칠어지고 리듬을 깨는 수비를 하다보니까 위력이 떨어져보인다고 봅니다.

문제는 탐슨입니다. 커리와 반대로 파이날 1차전까지만해도 답도 없던 탐슨이 2차전부터 살아난것도 단순히 감이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것이 확실히 탐슨은 시스템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일수밖에 없거든요. 실제로 3차전의 경우 탐슨이 살아나지 않았다면 전반에 스코어를 벌리지 못했고 경기를 패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부분은 애매하긴 합니다만, 커가 잘 적용하는 수 밖에 없기는 하겠죠. 워낙에 전력차가 나기때문에 애초에 뭘해도 이길거라고 봅니다만 확실히 듀란트라는 언터처블의 역할이 너무 압도적이기때문에 듀란트와 커리의 2:2가 끌리는건 또 어쩔수 없는거죠.

그런데 애초에 어빙이 커리를 막질 않는데 왜 듀란트와 커리가 2:2로 스위치를 하면 듀란트를 어빙이 막게 되는지는 좀 궁금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7/06/11 21: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3시즌간 정규시즌 207승을 거두었던 팀이니까 놔두면 알아서 잘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그린이 볼핸들러 역할마저 안하면 3점이 말을 듣지 않는 파이날에서는 공격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기는 하네요.
17/06/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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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기 잡혔다고 무슨;;
사실 공격이 크게 문제가
아니라 137점 먹고 어떻게 이깁니까
클블 정도 팀이 외곽 그정도 터지면
이길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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