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5/12 20:23:09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namu.wiki/w/%EC%B0%A8%EB%B2%94%EA%B7%BC/%EC%84%A0%EC%88%98%20%EA%B2%BD%EB%A0%A5#s-1.4
Subject [스포츠] 레버쿠젠의 유로파리그 결승 마지막 득점자


87/88 시즌 현재의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 컵 결승전, 1차전에서 에스파뇰에게 3:0으로 참패한 레버쿠젠 
2차전 81분경, 2골을 만회한 상태였으나 이대로 가면 에스파뇰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직전, 지금과 다르게 방송사들이 이미 피치위에서 초조하게 줄담배를 피우던 에스파뇰의 클레멘테 감독에게 마이크를 들이대고 환희의 순간을 담으려 했으나..  


 오른쪽 포워드로 출전한 36세의 노장선수 [차범근]이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 파울을 유도해내며 프리킥을 얻어내고
그대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해더로 골망을 가르며 기적적으로 합산스코어 3:3으로 동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후 승부차기 상황에서 에스파뇰의 3,4,5번키커들이 연이어 실축하며 레버쿠젠은 현재까지도 유일한(하지만 곧 깨질지도 모르는) 유러피안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BUM KUN CHA Team Bayer 04 Leverkusen with the UEFA Cup UEFA CUP Final 1988 Rueckspiel Bayer

  
 87/88시즌 리그 4골 9도움. 시즌 6골 12도움을 기록한 이 아시안 용병은 다음시즌인 88/89 시즌에 은퇴를 선언하고 
10년간의 독일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게 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당시 팀내 연봉1위, 분데스리가 전체 6위였다고 하네요 

23/24시즌 분데스 연봉 6위가 누군지 봤더니 그나브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12 20:28
수정 아이콘
설마 했는데..
24/05/12 20:46
수정 아이콘
이번에 초청되시려나
24/05/12 21:00
수정 아이콘
저떄 유에파컵은 지금이랑 위상이 달라서 진짜 대단한거라고 듣긴했습니다
그걸 2번이나..대단합니다 차붐
손금불산입
24/05/12 21:08
수정 아이콘
지금도 현지 길거리에서 차붐을 알아볼 수준이니 크크
아우구스투스
24/05/12 21:10
수정 아이콘
와우
실제상황입니다
24/05/12 21:11
수정 아이콘
또 당신입니까..
24/05/13 02:47
수정 아이콘
이제 연세가 너무 높아서 장거리 여행 하기 힘드시다는거 같던데 이럴 때 구단 레전드로 결승전에 초대받아서 가는 그림 있으면 좋을 텐데요.
24/05/13 10:1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상징성의 레전드면 퍼클로 비행기 끊어줘도 될거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646 [스포츠] 레버쿠젠의 유로파리그 결승 마지막 득점자 [8] 어강됴리5822 24/05/12 5822 0
82642 [스포츠] [국대] 제시 마치 감독, 한국行 불발…신임 사령탑 선임, 다시 원점으로! [33] kapH10207 24/05/12 10207 0
82641 [스포츠] 염종석 "신인 첫 해는 내가 류현진보다 위".jpg [48] insane10298 24/05/12 10298 0
82639 [스포츠] 유망주 키워서 성공시키는 진정한 셀링 클럽 [9] 바밥밥바9878 24/05/12 9878 0
82637 [스포츠] 취향 갈리는 KBO 레전드 선택하기.jpg [93] 김치찌개10580 24/05/12 10580 0
82636 [스포츠] 가장 강려크한 팀은?.jpg [39] 김치찌개8953 24/05/12 8953 0
82634 [스포츠] [해축] 미끄러진다는게 어떤거죠.mp4 [15] 손금불산입8835 24/05/12 8835 0
82629 [스포츠] 찰스 바클리 曰 미네소타 VS 덴버 시리즈는 끝났다, 덴버가 미네소타보다 우위인 부분이 없다.JPG [26] insane7262 24/05/11 7262 0
82626 [스포츠] [K리그] 인천, 서울전 끝나고 인천팬들의 물병 투척 및 기성용 선수 부상 [91] 매번같은10534 24/05/11 10534 0
82621 [스포츠] [KBO] 한국 야구에서 어쩌다보니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 5월 11일. 바로 오늘 [28] 매번같은9964 24/05/11 9964 0
82620 [스포츠] [해축] PSG를 떠나는 음바페 [59] kapH12569 24/05/11 12569 0
82616 [스포츠] [KBO] 오늘자 크보 4층짜리 모텔.mp4 [8] 손금불산입9153 24/05/10 9153 0
82615 [스포츠] [KBO] 삼진을 당한 선수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린 여성야구팬 [37] 매번같은10036 24/05/10 10036 0
82614 [스포츠] [KBO] 역대급 순위 경쟁입니다. [25] TheZone8315 24/05/10 8315 0
82613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18] SKY927036 24/05/10 7036 0
82610 [스포츠] KBO-음주적발자 등장. 그런데...선수가 아니라 [24] SAS Tony Parker 10845 24/05/10 10845 0
82605 [스포츠] 김범석의 질주 본능에 주장 김현수 "너 자신을 알라.mp4 [26] insane7597 24/05/10 7597 0
82604 [스포츠] 이승엽감독 부임이후 성적 [5] TheZone7757 24/05/10 7757 0
82600 [스포츠] [KBO] 푸바오 갔지만 범바오 왔음 [40] 손금불산입9887 24/05/10 9887 0
82599 [스포츠] ??? : abs 0.45cm 오차는 크지 않나? [44] 캬라10520 24/05/10 10520 0
82598 [스포츠] 올시즌 레버쿠젠이 미친 팀인이유.jpg [21] insane10163 24/05/10 10163 0
82597 [스포츠] [테니스]로마오픈에 출전한 나달 [7] Mamba5943 24/05/10 5943 0
82596 [스포츠] 아탈란타 vs 마르세유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gif (용량주의) [4] SKY925861 24/05/10 58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